브라질인

 


브라질 국적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1. 설명
2. 인물
3. 브라질 국적, 출신의 캐릭터
4. 관련 문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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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인은 같은 라틴아메리카 혼혈인인 멕시코인이나 미국인, 호주인 등 타 다민족 국가 사람들처럼 '''인종이 다양하고 국적/문화로 정체성을 둔다'''. 당장 위 사진의 예시로 든 사람들만 해도 제각기 생김새가 다르다.
따라서 아메리카 원주민, 혼혈인[1], 흑인, 그리고 포르투갈인/ 스페인인/이탈리아인/독일인[2]의 유럽계 백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인, 흑인, 원주민의 혼혈은 파르두(Pardo)라고 한다. 백인이 절반 이상이라고 하지만 워낙 난장판 혼혈인지라 형제들이 인종이 다르기도 하며 인류학적으로는 대게 백인 혈통이 우세한 혼혈인인 카스티소로 본다.
동아시아인 이민자들은 대부분 19세기 메이지 유신을 전후해 일본의 낙후지방인 아마미 제도나 큐슈, 도호쿠 등에서 이주한 일본계 브라질인으로서, 상파울루의 리베르다지(Liberdade) 등에는 일본인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일본계 브라질인들은 브라질 문화에 많이 동화되어, 인구의 상당수가 가톨릭 신자이다. 그 외 중국계 브라질인들도 많은데 브라질은 대서양 연안국가로 타 라틴아메리카와는 달리 쿨리를 받지 않았으며 중국계는 전원 마카오에서 이주했다. 한국계는 약 5만 명 정도이며, 대부분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인의 이주 역사는 겨우 1960년대에 피폐한 조국을 떠난 농업 이민으로 시작해 그 역사가 멕시코, 쿠바, 푸에르토리코애니깽으로 시작한 타 라틴아메리카보다 훨씬 짧은 편이다.
광대한 영토에 어울리게 인구 약 2억[3]의 '''인구대국'''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그 다음 국가가 1억 인구를 보유한 멕시코이다.
흔히 가톨릭이 피임을 금지하는지라 라틴아메리카하면 높은 출산율이 생각나고 실제로 한두 세대 전만 해도 가족축구단 만들 기세로 애를 대여섯씩 숨풍숨풍 낳는 것이 일반적인 브라질의 주부였지만 이러한 현상은 여타 라틴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4] 시간이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져서 현재는 대부분의 여성[5]이 아이를 한두 명만 갖고 불임수술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지배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낙태도 금지되고 거의 전국민 3분의 2가 가톨릭교도인 나라인 데도 말이다. 칠레 정도를 제외하면 브라질은 남아메리카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되었다[6].[7] 실제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인기 있는 라틴아메리카 연속극인 텔레노벨라의 브라질 판을 보면 주역들의 가족은 다 한두 명의 아이를 갖고 있는 핵가족으로 묘사된다. 이는 멕시코도 마찬가지로 특히 멕시코의 부유층들은 예전부터 텔레노벨라에서 형제없는 외동이 자녀들이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다인종국가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8]의 혼혈이다. 흑백 혼혈은 물라투(mulato), 인백 혼혈은 메스티수(Mestiço), 인흑 혼혈은 카푸주(Cafuzo)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이런 식의 세세한 구별도 의미가 없다. 워낙 난장판 혼혈이라 순수 백인 그딴 거 없고 백인처럼 생긴 사람도 사실 인류학적으론 메스티소이고 흑인도 타 인종 피가 조금씩은 섞였다. 아마존 오지에서 자기들끼리 사는 인디언 부족이나 타 인종과 통혼하지 않은 동양계 정도가 아닌 바엔 다들 죄다 혼혈이다. 브라질 역시 타 라틴아메리카나 미국의 히스패닉처럼 정체성을 백인에 두는 카스티소들이 백인을 자칭하는 경우이다.[9]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 인류학적으로 혼혈인이라는 거지 정확히 말하자면 인종구분과 차별이 없어진 사회가 된 것은 아니며, 인종구분은 직관적인 겉모습에 많이 의존하고, 차별은 주로 경제적인 것으로 옮겨갔다. 아예 인종차별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브라질 영화감독 클레베르 멘도사 필류의 2016년 영화 아쿠아리우스를 보면, 주인공 클라라는 상류층임에도 백인이 아닌 메스티수 캐릭터로 그려지는데, 상류층 백인 재개발업자에게 '당신네 가족이 상류층이 된건 최근 일이니 처신 잘해라.'식의 경고를 듣는다. 즉 경제적인 차별이 인종적인 차별과 엉켜있는 상황이다. 사실 브라질에서는 부가 백인 혈통이 가장 많은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고 타 인종이 많이 섞인 메스티소, 물라토나 흑인은 소외되어 있다.
19세기우생학인종주의와 얽혀서 타 인종의 이민을 제한하려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정반대로 열등한 인종들(?)[10]에게 우월한 백인들의 유전자를 선사해주자면서 오히려 '''혼혈을 적극적으로 권장한''' 과거도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북동부의 흑인들이 인구 과밀로 기아에 시달리는 동안 브라질에서는 이들을 다른 지역을 개간하러 이주시키는 대신에 유럽계 백인 이민을 많이 받는 정책을 세우고 남부의 비옥한 미개척지에 백인 자영농들을 유치했다. 혼혈을 적극 권장하며 인종차별을 없애겠다는 취지 역시 포르투갈 출신 농장주들이 인디언이나 흑인 여자 몸종들을 임신시키는 일이 많아서 사회문제가 되자 변명 차원에서 나온 말이다.
물론 브라질내에서 흑인들이 많은 것을 보고 브라질 사회에 불편함을 느낀 백인 상류층들과 지식인층이 많았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이 적지 않게 반영된 것도 사실이었다.
즉, 브라질을 백인화하겠다는 발상이 정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다만 노예제도의 역사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던 상황에서 흑인들을 쏴 죽이면 문제가 있으니까[11] 차선책으로 백인과 혼혈시켜서 백인화시키겠다는 생각이 반영되었던 것이었다. 흑인들의 인구비율이 상당했는데 백인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은 이웃 아르헨티나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아르헨티나에서는 대규모 전쟁으로 인해 흑인 남성들이 많이 죽어나간 데다가 흑인 여자들은 미혼 백인 남성들과 지속적으로 결혼하고 세대가 거듭되면서 압도적인 수를 지닌 백인과 혼혈이 지속되다보니 흑인 외형을 지닌 사람을 보기가 힘들어지게 된 반면에 브라질은 흑인 인구가 감소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혼혈이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브라질인과 아르헨티나인간의 외형상으로 상당한 차이가 나게 되었다.
어쨌거나 통혼이 활발히 이루어진다고는 하지만 흑인들의 경제적 지위나 사회적 지위가 낮기 때문에 브라질에서는 브라질 흑인이나 흑인 혈통이 강한 혼혈인들을 심하게 차별하는게 현실이다. 진짜다. [엔조이리우] 브라질 내에서 인종차별은 어느정도인가요? 동영상 속 브라질 출신 청년들의 말에 따르면 흑인계 브라질인들은 아무 죄가 없어도 경찰서에 끌려가는 일이 자주 있다고 할 만큼 브라질 내의 인종차별은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브라질 흑인들은 가급적 자신이 혼혈인이라고 내세우는 편이며, 브라질의 혼혈인들 역시 인적 사항 등을 작성할 때 가급적 자신이 백인이라고 기입하는 편이다. 나무위키에서 브라질을 백인 국가로 인식한 것도 사실 이런 부분이 크다.
꽤 뚜렷한 백인과 꽤 뚜렷한 흑인, 꽤 뚜렷한 인디언 등을 제외한 그 중간의 색색이 섞인 사람들은 통칭해서 그냥 파르두(pardo;갈색)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편 통계상으로 인디언 내진 인디헤나들은 브라질 인구의 0.4%에 불과하다. 원래 수가 적은 건 절대 아니었는데[12] 백인과 접촉하면서 퍼진 전염병인 천연두, 홍역, 독감, 수두 등으로 인해 다수의 원주민 인디언들은 면역이 없어 떼죽음을 당하면서 인구가 많이 감소되었고, 거기에다가 남은 이들도 대다수가 포르투갈인 이주민들과 결혼하면서 문화적으로 포르투갈계 백인에게 동화되었다. 또한 20세기 이후의 아마존 개발로 상당수 원주민 부족들이 타격을 받기도 했다. 그 덕분에 인구가 수십만 명으로 감소했다가 20세기 중반에 이르러서야 인구감소가 멈추었다.
그럼에도 브라질 인구의 상당수가 원주민 혼혈이다. 더욱이 카보클루처럼 '동화되고 서구화된' 원주민[13]들도 혼혈인으로 분류된다.
또한 일본 바깥에서 일본인 혈통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미국을 누르고 이 브라질이기도 하며, 이들은 주로 상파울루 주나 파라나 주에 집중되어 있다. 일본계보다는 적지만 한국계도 있고 수가 일본계와 비슷한 마카오 출신 중국계도 있다. 폐쇄적인 일본계 특성상 혼혈은 별로 없을 거 같지만, 이미 불교나 신토 대신 가톨릭이 주 종교가 되었고 현재 인구비율로 볼 때 주류인 일본계 3세는 42%, 4세는 61%에 달하는 혼혈율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계는 전원 마카오에서 이주한 사람들로 모어가 광동어라서 한국인이 생각하는 만다린, 즉 표준중국어는 모른다. 당연히 중화인민공화국 그딴 데는 모국으로 인식조차 안 하고 중화민국을 모국으로 인식하며 브라질과 대만의 관계개선도 브라질 화인사회에서 환영하는 판이다. 단지 현 중국 정부가 이것저것 콩고물을 주니 겉으론 좋은 척 할 뿐이지 중국 공산당은 모국을 참절한 비적 떼(...)로, 젊은 세대들도 그냥 외세로 인식한다.
의외로 아랍인, 정확히는 지중해 레반트팔레스타인 출신 백인 아랍인 주민들이 많이 사는 편으로 프랑스에서도 북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이주한 백/흑인 아랍계 주민들이 300만이다, 400만이다 하는 설이 나올 정도이기는 하지만[14] 브라질은 1000만명 넘는 아랍계 브라질인들이 살고 있다고 주장된다.[15] 하지만 아랍인들 대다수가 레바논, 시리아레반트 지역에서 이주해왔기 때문에 백인 아랍인으로서 외모상으로 이베리아 반도 출신 남유럽 백인들과 구분할 수가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브라질에 동화되었기 때문에 아랍계 주민이라도 무슬림은 아니고 아랍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아랍계 성씨가 아니면 이들은 포르투갈인으로 오인받기 딱 좋다.
15~17세기에는 레콘키스타 이후 포르투갈에서 탄압받던 세파르딤 유대인 중 적지 않은 수가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 바로 브라질로 이민을 감으로써 종교 재판을 피했다.[16] 19세기20세기 초까지도 러시아우크라이나에 살던 가난한 유대인 인구 상당수가 반유대주의를 피해 브라질로 이주했다. 브라질로 이민 온 유대인 상당수는 유대교 전통을 잊어버리고 현지 가톨릭 사회와 동화되어 현재 브라질의 유대인 인구는 12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한때 국민성에 대해서는 1년 벌어 번 돈을 하루만에 다 써버릴 만큼 '''화끈하게 노는 사람들'''이라는 평가다. 카니발 잔치 규모를 보면 아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지만[17] 사실 이렇게 돈 씀씀이가 화끈했던건 다른 이유도 있는데 1974년부터 1994년까지 대략 20년을 이어온 브라질의 엄청난 물가상승 때문이었다. 그것도 보통 물가 상승이 하니라 과장 좀 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기 전과 밥을 먹은 후의 물가가 다르다고 표현이 될 정도로 물가상승이었는데[18] 그러다 보니 현금을 보유하게 될 경우에는 '''한시라도 빨리 써야 이득을 보기 때문에''' 월급날이나 월급 다음날에 현금은 급히 쓸 정도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가게나 슈핑센터에 가서 쇼핑을 하는데 썼고, 굳이 저축을 하려면 달러화나 마르크화 엔화같은 외화로 저축하거나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 부동산이나 금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식이었다.[19] 그러다보니 외국인들이 보기에 브라질인이 돈을 화끈하게 쓰는것처럼 보였던것이었다. 그리고 일단 물가상승이 되더라도 물가연동제 시행으로 급여도 일단 물가가 오른만큼 올랐다. 다만 몇달에 한번 오르는 식이었기 때문에 연초에는 여유있게 사는데 연말로 갈수록 봉급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만큼 쪼들리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니까 브라질인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이유로 돈을 막 쓰고 다니는것이었는데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브라질인들이 쓸데없이 과소비하는것으로 오해했던 것이었다'''.
이런 건 한때는 물가상승으로 악명높던 아르헨티나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타 남아메리카에서도 흔히 볼수있던 풍경이고, 현재는 베네수엘라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다만 헤알화 플랜 이후로 이전만큼 물가가 펑펑 오르지는 않는데다가[20] 2000년대 이후로는 중산층이 어느정도 늘어남에 따라 저축의 중요성을 깨달아서 아르헨티나나 페루 등은 예전같이 돈을 펑펑 쓰지는 않는다. 진짜다. 칠레, 우루과이 등 진작에 선진화된 나라들이야 당연히 저축을 중시해서 저렇게 사치를 하지 않았다.
브라질인의 상염색체 분석 결과 지역별로 백인-흑인-원주민 유전자 비율에 차이를 보이는데, 남부 산타카나리나 주의 경우 흑인 0.114, 백인 0.797, 원주민 0.089이며 중부 상파울루 주의 경우엔 흑인 0.255, 백인 0.629, 원주민 0.116이다. 브라질 전체적으로 백인>흑인=원주민의 유전자의 구성을 하고 있다. 지역마다 달라서 북부 해안가인 바이아 주와 리우데자네이루의 경우 흑인의 유전자가 많은 편이며 브라질 내륙의 경우엔 인디언 유전자가 많다. 인구조사 결과와는 다르게 인디언 유전자 또한 흑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뚜렷하다. 나무위키에선 백인과 가깝게 생긴 사람들만 보고 브라질이 백인 국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그저 겉모습일 뿐이며 브라질인들 스스로 앞서 말했듯 혼혈인임을 밝히면 불이익을 봐서 백인 정체성을 택하는 거 뿐이다.
브라질은 치안이 불안한 나라인데다 2010년대 말에 들어 정치적 혼란이 더해지다 보니 일부 브라질인들은 해외로 이민을 떠나기도 했는데 제일 많이 이민을 간 국가는 미국이며 미국 남부에는 브라질계 미국인이 꽤 많이 거주한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대규모의 브라질 커뮤니티가 존재한다.[21] 이들은 원래 스페인어 화자는 아니지만 편의상 히스패닉으로 묶이기도 하고 라티노라는 부류로 가기도 한다. 일본계 브라질인인 경우에는 일본으로 이민을 가기도 했다. 특히 일본 중부지역인 나고야, 아이치현 쪽에 몰려 있어서 나고야 전철에서 포르투갈어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영국에도 약 10만 명 정도의 브라질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 외 스페인포르투갈에도 많이 갔는데 특히 구 식민 종주국 포르투갈에는 1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포르투갈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같은 남반구 국가인 호주에도 5만 명 정도 브라질인들이 있다.[22]

2. 인물



3. 브라질 국적, 출신의 캐릭터


※ 해당 국가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제외한다.
대체로 브라질 출신 캐릭터는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건강미 넘치고 까무잡잡한 피부를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지젤 번천, 아드리아나 리마,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같은 세계적인 슈퍼 모델들이 많은 나라기도 하다.[23] 허나 알고보면 전세계에서 성인 비만률(40% 이상)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혼혈이 많이 이루어진 나라답게 특색 있는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4. 관련 문서


[1] 물라토, 삼보, 메스티소 등이라고 부르는데 실제로는 칼같이 구분되는 건 아니고 다 짬뽕으로 섞여 있다.[2] 이 중 포르투갈계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혈통이다. 스페인이 지배한 적 없는 나라인 브라질이지만 이베리아 동군연합을 선언한 펠리페 2세 시절 스페인인들이 우루과이에서 북상해 브라질 남부로 많이 유입되었고 반대로 포르투갈인들은 아마존 내륙과 우루과이 등으로 뻗어나가며 뜻밖에 페루,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에 포르투갈계 혈통이 존재하고 포르투갈어가 조금씩 쓰인다. 사실 포르투갈 사람들이 내륙으로 들어가 지금 브라질 땅을 만든 게 더 많았다.[3] 무려 세계 5위다[4] 칠레는 출산율이 원체 낮았으며 1억 인구의 멕시코도 출산율이 이제는 낮다[5] 단순히 중산층만이 아닌 부자에서 빈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을 포함한다.[6] 대략 1.8명 정도이다.[7] 사실 최근에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출산율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추세이기는 하다. 그래도 대부분 2명대는 유지해서 동아시아보다는 훨씬 높지만 1.5명대로 떨어지는 멕시코 같은 나라들도 존재한다. 선진화된 칠레는 원체 출산율부터 낮았다. 사실 경제발전 없이 출산율만 높으면 되려 일자리 문제와 빈곤의 대물림 등만 심해질 뿐이며 높은 출산율은 경제발전으로 이어져야지 시너지가 난다. 괜히 중국, 인도 등이 산아제한책을 펴는 게 아니다.[8] 포르투갈어로는 인디우(Indio), 스페인어로는 인디오 내지는 인디헤나라 한다.[9] 국민 대부분이 카스티소인 칠레같은 나라는 스스로를 유럽 백인국가로 주장하나 학자들은 이를 인정조차 안 하고 메스티소로 분류한다. 칠레인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백인에 둘 뿐 엄연히 DNA는 마푸체나 잉카 등 인디언이 섞였다. 멕시코도 스스로를 백인국가로 주장하고 카림 가르시아 등을 그 예로 들지만 역시 인류학계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10] 말이 안되는 것이 당시 브라질에 흑인 노예들이 끌려온 이유가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근면하게 일한다는 점 때문이었다.[11] 적어도 19세기 후반 들어서 흑인들을 노예로 부리겠다는 발상이 구시대적, 야만적이라는 생각이 정착해 있었다. 물론 뿌리깊은 착취와 차별은 여전히 남아있던 것이 현실이었기는 했지만 말이다.[12] 1500년대 기준으로 800-9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당시 포르투갈의 인구는 100만명 정도의 수준이었다. 다만 당대에 인구통계 집계가 제대로 되던 시절은 아니었기에 200만 정도라는 말도 있다만 어쨌든 포르투갈인 콘키스타도르들이 처음 브라질 북동부에 오던 시절에 이미 이 땅은 인디언으로 바글거렸다는 얘기다.[13] 카보클루는 원주민과 백인 혼혈을 일컫는 말이지만 원주민이지만 '서구화' 되었으면 카보클루로 분류하기도 한다고 한다.[14] 프랑스의 아랍계는 마그레브에서 이주한 백인 아랍인과 차드, 모리타니 등에서 이주한 투아레그인 같은 흑인 아랍인이 공존한다.[15] 이민과 출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바로는 2백만 명 정도로 추산한다.[16] 이베리아 반도유대인들은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에도 종종 과거사 때문에 종교재판의 희생양이 되었다. 물론 대부분은 요령껏 성명 등을 세탁하고 유대인임을 감췄다.[17] 청춘남미라는 책자를 보면 브라질에 간 저자가 택시를 탔는데 기사는 쌈바 음악을 틀지 않고 조용히 가기에 포르투갈어로 '삼바 안 좋아하세요?' 라고 질문하자 기사는 '브라질에 삼바 싫어하고 카니발 싫어하는 사람이 한 10명 있을 텐데 거기에 내가 들어가죠. 지겨워요. 1년 동안 애써 번 돈을 그 며칠 동안 펑펑 쓰면서 놀아서 뭐하자고?' 라는 대답을 했단다.[18] 그래서 당시 브라질의 자영업자들이나 쇼핑센터 직원들의 주된 업무중 하나가 가격표 바꿔달기였다. 물가가 하루나 시간 단위로 오르다보니까 일상이 되어버린 것.[19] 그래서 브라질의 물가상승이 절정에 달했던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중반기에도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엄청나게 장사가 잘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하루라도 빨리 물건을 살려고 돈을 왕창 쓰다보니 유통업체들이 엄청난 이득을 보았던 것.[20] 생활비가 싸다는 얘기는 아니다. 세계 수위권의 농업대국답게 빵, 쌀, 치즈, 고기같은 식품 물가는 싸서 먹는것은 풍족하게 먹을수있지만 기본적인 부가가치세가 21%로 한국의 2배에 달하는데에다가 공산품에는 부가가치세 이외의 세금도 많이 매기기 때문에 공산품 가격이 매우 비싸다. 또한 1990년대에 민영화 정책이 대대적으로 시행된 여파로 공공물가도 브라질인 입장에서 그리 싸지않다 그렇다고 세금이 높은만큼 복지수준이 좋냐면 그것도 아니다.[21] 물론 스페인어 쓰는 라틴아메리카 각 국에서 건너온 사람들 수가 더 많다.[22] 호주에는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독재 시절 군부를 피해 망명온 칠레 이민자들도 꽤 많은 편이다.[23] 재미있는 것은 막상 브라질 현지에서 인기 있는 미녀는 날씬한 슈퍼모델보다는 글래머 스타일, 특히 엉덩이가 굉장히 크고 말벅지근육미녀들이 더 인기 있다. 아리아니 스타인코프, 안드레사 우라하 등이 대표적인 오리궁둥이(...) 스타일 미녀.[24] 작중에선 한국계 브라질인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브라질인과 한국인의 혼혈이다.[25] 96화편에서 브라질사람이다 어머니가 브라질이다 아버지가 일본인[26] 할아버지가 일본인이다.[27] 브라질인으로써 이름이 이상해서 각각 히카르두 마이아, 호베르투 윌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8] 시나리오 모드들 중 '세계를 가다'에서 등장하며, 블랙 컴퍼니를 돕고 있는 친구인 '크리스'를 막기 위해, 다오 일행을 돕는 소녀이다. 리우데자네이루가 그녀의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