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김(축구)
1. 소개
한국계 캐나다인 前 축구 선수이자 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스카우트 팀장이며,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코치이다. 한국 이름은 '''김영민'''.
지도자부터 행정가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소유한 사람이다.
2. 선수 시절
마이클 김은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캐나다의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상비군에 선발되었으며, 2000년 미국의 하부 리그팀 요크 리전 슈터스에서 1년간 소속되어 있었다.
3. 지도자 경력
3.1.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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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FIFA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분석위원과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었고,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면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09 나이지리아 U-17월드컵 대표팀을 지도했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 FC의 코치로 활동하며 박경훈 감독을 보좌하였었다.
3.2. 대전시티즌 코치, 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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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앞두고 김인완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전 시티즌의 코치로 부임하였다. 2014년에는 수석 코치로 승진하여 조진호 감독을 보좌하며 대전의 2014시즌 K리그 챌린지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2015 시즌 중반 조진호 감독의 사퇴로 감독 대행으로서 5월 31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지휘하게 되었고, 이날 경기서 마이클 김은 황인범을 기용하였고, 이날 경기서 황인범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대전 구단의 최연소 골 기록을 갱신하였고, 이날 경기는 황인범이 선수로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끝내 2:1로 역전패했다. 이후 최문식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대전을 떠났다.
3.3. 상하이 선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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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을 앞두고 김상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중국 갑급리그 상하이 선신의 수석코치로 취임하여 김상호 감독을 보좌하였지만 김상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면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3.4. FC 안양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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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FC 안양의 전략 코치로 부임하였다. 당시 안양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전략과 피지컬 분야였는데, 마이클 김 코치가 국내·외 경험은 물론, 퍼스널·지구력트레이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선임했다고 한다.
2018년 고정운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수석 코치로 승진하였다.
3.5. 수원 삼성 스카우트 팀장
2018시즌 중반 수원 삼성의 스카우트 팀장으로 이직하였다.#
수원 구단은 기존의 스카우트였던 고종수가 대전 시티즌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2018시즌 전반기동안 선수단 전력 강화와 선수 영입 등을 전담하던 인물이 딱히 없었으며, 고종수의 대체자로 마이클 김을 스카우트 팀장을 영입한 것이었다.
3.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2018년 8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새로 부임한 벤투호를 보좌할 국내 코치로 최태욱과 함께 선임되면서, 대략 한달만에 수원 삼성을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상 협회가 수원 삼성이 고심 끝에 공들여서 선임한 스태프를 빼앗은 꼴이었으며, 협회가 K리그 구단을 존중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 김현회는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아직도 한국 축구는 국가대표 제일주의가 심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대표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분석 업무, 스몰사이드 게임 및 패싱 훈련, 한국 축구와 일본, 중국 등 주변국에 대한 정보 제공이다. # 김영민 코치가 전하는 메시지
4. 행정가
마이클 김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월드컵조직위원회 국제 담당관을 맡았으며, 아시아축구연맹의 지역 발전 담당관과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분석위원을 두루거쳐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동아시아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등 행정가로서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다.
5. 여담
- 정식 국적이 캐나다여서 병역을 필하지 않았다고 한다.
- 대전 시티즌 코치 시절 대전 선수들은 마이클 김 선생님을 줄여서 마쌤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