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루커
1. 개요
미국의 배우. 미국 앨라배마 주, 재스퍼에서 태어났다. 기혼이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1986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작인 헨리: 연쇄살인범의 초상(Henry: Portrait of a Serial Killer)에서 실존한 살인마 헨리 리 루카스 연기로 유명해졌고 클리프행어(영화)에서 조연을 맡기도 했다.
워킹 데드(드라마)의 멀 딕슨역을 맡았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욘두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쉰 듯한 거친 목소리가 특징이다. 상술했듯 거칠지만 자기가 아끼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잘 해주는 배역을 자주 맡는 편이다.[1]
2. 생애
앨라배마 출생이지만 마이클 루커가 13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뒤 어머니와 다섯 명의 여동생과 함께 시카고로 이사했다. 이후 시카고에서 1979년에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이후 고등학교와 대학교(드폴 대학교 굿먼 드라마 스쿨(Goodman Drama School)[2] )을 졸업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 지역 내 소극장 공연에 출연하는 것으로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가 된 현재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3. 활동
데뷔작인 헨리: 연쇄살인범의 초상을 촬영한 것은 대학교 졸업 직후인 1986년이었지만, 모종의 이유 때문에 영화 자체는 1990년에 첫 선을 보였고, 데뷔작의 이펙트가 컸던 모양인지 그 때부터 순탄하게 깡패 및 사이코패스 전문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
1988년 개봉한, 미시시피주 kkk단의 살인 범죄를 조사하는 FBI 요원들(진 해크먼, 윌렘 데포)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미시시피 버닝 에서 kkk단 멤버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FBI 요원인 진 해크먼 앞에서 대차게 개기다 거시기를 잡혀 참교육당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과 비교해봤을 때 생김새나 맡는 역할과는 다르게 커리어나 개인사는 상당히 순탄한 편이다. 마블 사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유명해졌지만 그 이전에는 미시시피 버닝(kkk단 역), JFK(검사보 빌 브로서드 역), 툼스톤(카우보이 역), 폭풍의 질주 등의 드라마 스타일 영화에 주로 출연했고 간혹 클리프행어(산악구조대원 역), 리플레이스먼트 킬러 등 액션물에도 출연했다. 2005년에 크리미널 마인드로 TV 드라마에 진출했다. 애니메이션 아처에도 성우로서 참여했으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등의 게임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마블 사의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는 한편 할리우드에서 유명해진 이후에도 더 벨코 익스페리먼트같은 인디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상당히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을 섭렵하고 있다.
연기의 스펙트럼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나 남부 레드넥 깡패에 국한되어 있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여기서 벗어난 롤이나 입체적인 악역 연기도 매끄럽게 소화한다고 한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 폭풍의 질주 Days of thunder (1990) - 주연: 로디 번즈 역.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로버트 듀발과 같이 주연한 레이싱 영화.
- 슬리더 - 주연: 그랜트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조연: 욘두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 조연:욘두
- 더 벨코 익스페리먼트 - 조연: 버드 멜크스
- 점퍼 - 조연: 윌리엄 라이스[3]
- 클리프행어 - 조연: 할 턱커
- 헨리 - 주연: 헨리
- 리플리컨트 - 아래 영화 6번째 날에 이어 여기도 복제인간 소재... 장 클로드 반담과 함께 맡은 주연이다
- 6번째 날 - 조연: 로버트 마샬
- 판타지 아일랜드 - 디몬
- 사랑과 몬스터들(Love and Monsters) - 조연: 클라이드
- 더 보이 - 카메오
-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 버디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 사반트
4.2. 드라마
- 워킹 데드(드라마) - 멀 딕슨
- 미티어(미국 NBC 드라마) - 칼
- CSI 마이애미 - 시즌 2 2화
- 트루 디텍티브 - 시즌 3
4.3. 게임
5. 기타
- 한국 한정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등장인물 욘두의 이름이 국내 조미료인 연두와 발음이 비슷하다. 마침 로마자 표기로도 '욘두'와 '연두' 모두 'yondu'로 표기가 동일하다. 관련 패러디가 몇몇 있는데, CM송 멘트인 "연두해요"와 어감이 딱딱 맞기 때문에 "욘두해요"로 놀림 당하기도 한다.
- 2018년 8월 열린 2회 코믹콘 서울에 참석차 내한했다.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한 팬에게 한글로 '욘두'라고 쓰여진 모자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 우디 해럴슨과 닮았다.
- 가라테 유단자다.
- 대한민국에선 딱히 정해진 전담 성우는 없다. SBS에서 방영된 클리프행어에서는 지금은 고인이 된 성우인 엄주환이 KBS에서는 김준과 장승길이 번갈아가면서 맡았고 MBC에서는 당연히(...) 박조호가 맡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성우 이장원이 맡았다.
6. 관련 문서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점퍼, 워킹 데드, 클리프행어 등.[2] 루커가 입학하기 이전에는 AIC 소속이었고, 현재는 드폴 대학교 연극학교(The Theatre School at DePaul University)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3] 주인공의 아버지로 나온다. 여기서도 아들에게 틱틱거리지만 실은 진심으로 아들을 아끼는 아버지 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