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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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4년 11월 9일[1](44세)
국적
대한민국
신체
186cm, 110kg
병역
전시근로역[2]
체급
무제한
종합격투기 전적
10전 3승 7패

1KO, 2서브미션

5KO, 2서브미션
입식 전적
5전 4승 1패
닉네임
'''샤크'''
SNS

1. 소개
2. 전적
3. 파이팅 스타일
4. 수상 기록
5. 기타
6. 관련 항목


1. 소개


용인대학교 출신의 전직 유도 선수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2. 전적


주요승패는 MMA 전적만을 포함.
K-1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MMA 뿐만 아니라 입식에서도 활발하게 경기를 뛰었다.
2005년 3월 밥 샙을 상대로 데뷔전을 가졌으나 1라운드 KO로 패했고 2005년 7월에는 레이 세포에게 또다시 하이킥을 맞고 패배했다. 이 경기는 '''1라운드는 MMA 룰, 2라운드는 입식 룰'''의 식으로 룰을 라운드마다 바꾸면서 하는 괴랄한 룰로 치뤘던 경기였다. 레이 세포 상대로는 '''카운터'''를 날리는 등 나름 선전했다. 안습... 사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레이 세포는 '''온 몸에 바셀린바르고 나오는 행위를 했다.'''
2005년 11월 션 오헤어를 1라운드에 길로틴 초크로 잡으며 첫 승을 거두었고 2006년 3월에 야마모토 요시히사를 상대로 백 스핀 블로를 얻어맞으며 고전하긴 했지만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2연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2006년 8월 세미 슐트에게 패한 것을 시작으로 "프레데터" 돈 프라이[3], 마이티 모, 브록 레스너 등의 강적과 잇따라 부딪히며 4연패의 늪에 빠진다. 특히 레스너에게는 1분 만에 초살 패를 당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또한 별다른 저항도 없이 레스너의 짤짤이 파운딩에 탭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광속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추후에 김민수가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경기를 관람하는 겸 당시 브록 레스너의 상대였던 최홍만의 스파링이나 해달라는 말에 LA에 갔는데, 막상 LA 공항에 도착하니 매니저가 재계약 계약서를 들이밀며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한다. 당시 재계약 협상도 잘 안 되었던 상황이고, 브록 레스너를 그냥 프로레슬러인 줄 알았기에 경기를 받아들였다고.[4][5] 심지어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20KG 차이가 나면 경기를 치를 수가 없는데 당시 안와골절로 인해 운동을 쉬고 있어서 체중이 많이 빠진 상태였고, 그래서 바지에 추를 넣고 계체량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브록 레스너의 레슬링과 무지막지한 힘에 당황해서 테이크다운을 내주었고, 그 상황에서 파운딩을 맞았는데 안와골절로 인해 핀을 박은 부위가 또 골절되어 빠르게 탭을 쳤다고 한다. 핀이 안구를 찌르면 실명이 될 수 있었기 때문.[6]
2007년 10월 리얼 프로레슬러 미노와 이쿠히사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원래 미노와는 하체관절기가 주특기인 프로레슬러였으나 김민수는 유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이기에 미노와의 주특기인 하체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태클이나 롤링 등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또 김민수는 K-1 서울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을 정도로 타격에서도, 그리고 체격에서도 차이가 많이 났기에 미노와가 이길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미노와의 승리 세레머니인 '스탠딩 리얼 피스트'를 따라한 것이나 경기 도중 나온 사점니킥, 승리에 도취되어 링걸이었던 구지성을 무시한 일 등이 더 부각되는 바람에 안티만 더 늘어나고 말았다. 더 안습인 건 한국 대회였는데 '''상대 선수인 미노와가 더 환호를 많이 받았다(심지어는 미노와 콜(프라이드 본 분이라면 아는 그것!)까지 나왔다!)'''.[7]
2009년 11월에는 '센토류' 헨리 밀러를 상대로 K-1 계약 종료 이후로 오랫만에 복귀전을 가졌으나 고질적인 가드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센토류의 펀치 연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 1분 12초만에 KO패를 당했다.
2010년 이후로는 윤동식 선수와 마찬가지로 지방대 교수로 활동중이다. 미국의 신생 단체인 벨라토르 FC에서 영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무산되었다. 김민수 본인의 말에 따르면, 벨라토르에서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제의했지만, 건강을 생각하라는 가족들의 만류로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3. 파이팅 스타일


유도가 베이스인데 이상하게 타격이 더 좋아 보이는 선수였다. 오히려 그래플링이 약하고 서브미션 방어가 약하다. 몸을 혹사했기 때문인지 잔부상이 많다. 타격을 할 때 턱이 들리는 습관 탓에 KO패가 많았다. 다만 펀치력과 맷집, 정신력이 좋은 편이고 타격 센스도 어느정도 있었기에 어울리지도 않는 입식 경기에서 '''피터 아츠의 제자인 무라드 보우지디를 잡는 등''' 꽤 괜찮은 성적을 냈다.[8]
현역 시절엔 특유의 괴상한 로우킥 방어나 정교함이 부족한 타격 등 다소 어색한 파이팅으로 조롱거리가 된 선수였다. 허나 세월이 지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런 투박한 스타일로도 정상급 선수들과 싸웠고 나름 성적을 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격투기 커뮤니티에선 종종 '알고보니 인자강' 등으로 평가받곤 한다.

4.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1996 애틀랜타
95kg
퍼시픽 게임
동메달
1995 파퍼에테
95kg
범태평양선수권
동메달
2001 파퍼에테
95kg
동아시안 게임
금메달
1997 부산
95kg

5. 기타


유도선수 시절의 활약과는 달리 승보다는 패가 많은 선수이다. 2000년대 격투 갤러리에서는 그야말로 무참히 까이면서 수많은 짤방 & 동영상들을 양산했으며 굳이 격갤이 아니더라도 다음이나 네이버의 격투 카페 등지에서 무지막지하게 까였다.[9] 본인 잘못도 분명히 어느정도 있긴 있지만 분위기에 편승하여 과하게 까인 점이 많으며, 김민수 본인 입장에선 억울한 점이 많았다. 이 점들이 격투팬들에게 많이 드러난 이후로는(정확히는 후술할 인터뷰 이후) 까이는게 많이 줄었다. 게다가 2007년 경 모 시사프로그램에서의 '''박문혁 사건'''으로 더더욱 까였는데, 박문 가명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10] 파이트 머니가 적다는 불평식의 인터뷰 [11]를 했고 당시 김민수의 이미지가 한참 안 좋은 시절이라 대차게 까였던 것. 후일 인터뷰에서는 방송사에서 인터뷰를 이상한 쪽으로 몰아갔다고 해명했다.
2009년 10월 좋지 않았던 경기력과 수많은 해프닝들에 대한 인터뷰를 했고 이 인터뷰를 통해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고 안티가 많이 줄었다. 그 전까지는 '''저 X 저거 훈련도 안하고 대충 나와서 쳐맞네'''라며 대차게 까였지만 그동안 훈련도 제대로 못하며 형편없는 기량을 보인게 다 이유가 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상황이 변했다. 또한 2000년대를 기점으로 중량급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했던 동양인 선수가 급감했기 때문에 그의 헤비급에서의 활약상이 비교대상이 된 것도 있다.
사실 김민수가 까였던건 당시 K-1에 투포환 선수, 씨름 선수, 검도 선수 등 검증되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여 한참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시절이라 물타기로 함께 까인 것이 크다.[12] 하필이면 그 시기가 김민수가 한창 전적이 안 좋던 시절이기도 했다. 거기에 최홍만이 한참 예능 프로로 외도하면서 까일 거리를 제공할 때 '''옆에서 함께 출연한 것'''도 한몫하기도 했다.
실은 한국인 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중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매치를 벌이는 몇 안되는 선수중 하나였다. 승수가 적긴 하지만 상대들이 격투기의 한획을 그은 엄청난 선수들이였을 뿐이다. 세미 슐트는 그 표도르 예멜리아넨코가 크로캅 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프라이드 시절 가장 힘들었던 상대로 뽑을 정도였고, 약 10년간 MMA 경기를 뛰며 PRIDEUFC를 한 번씩 거쳐갔었을 정도의 베테랑이었다. 밥 샙도 전성기 시절에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상대로 몰아붙였을 정도의 위력이 있는 선수고, 돈 프라이나 브록 레스너에 이르러서는 설명이 필요없는 강자들이다. 레이 세포도 한때 호이스 그레이시에게 주짓수 훈련을 받고 MMA 진출을 시도했을 정도로 포텐셜은 무시 못할 강타자( ) 마이티 모 역시 MMA 경력이 어느정도 있던 선수였으며 김민수와도 체급차이가 꽤 났다.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에서는 본인이 이길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 프로레슬러 출신 션 오헤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던 그였기에, 레스너는 프로레슬링은 잘하지만 종합격투기는 못할 거라 생각했다고. 그러다 막상 태클을 받아보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13] 브록 레스너의 아마추어 레슬링 경력에 대한 정보 없이 최홍만의 대타로 훈련도 거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출전되었다가 봉변을 당한 것. 그래도 어쨌든 김민수는 '''브록 레스너와 싸운 유일한 동양인'''이다.
입식에서는 서울 GP 당시 준우승까지 올라간 적도 있는 등 실력 자체는 무시못할 수준. 다만 나이가 적지 않고 고질적인 무릎 부상도 있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그런 안타까운 면도 있긴 하다.
유도가이면서 해괴하게 '''종합 전적보다 타격만 허용 되는 입식에서의 전적이 더 좋은 선수'''라고 개그소재에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경기 내용을 보면 세미 슐츠나 돈 프라이를 테이크 다운시키는 등 유도 실력을 잘 살리는 편.
의외로 일본인들은 꽤 좋아한다. 특히 2ch(!) 유저들이 꽤나 좋아한다. 실제로 이들이 히어로즈 2007년 한국 대회 MVP 투표에서 김민수에 몰표를 보내줘서 이날 MVP는 김민수가 되었다(...). 동시에 그 투표에서 추성훈을 MVP 순위 '''꼴찌'''로 내려놓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우선 원래 일본인들은 유도가 일본의 국기라서 유도 선수 출신이면 대체로 좀 좋게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
그리고 김민수가 다른 선수가 사정상 불참한 시합에 대타로 나와서 싸워주는 일을 자주 했기 때문에 이벤트와 단체를 위해 땜빵으로 싸우는 궂은 일을 맡아서 해주는 성실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이다. 대충 이렇다. 흥행을 주도하는 단체 입장에서는 경기가 통째로 펑크나는 것보다야 누구든 나와서 싸워주는게 좋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변변한 훈련시간도 없이 갑자기 싸우라는건 굉장히 곤란한 요구다. 김민수는 "흥행을 위해서 나와서 좀 맞아달라."는 수준의 오퍼를 몇번이나 들어준 셈이다. 미노와 전을 제외하고 그 전에 있던 경기들은 '''대비 시간이 제일 긴 경기가 1주일 대비한 경기'''였을 정도로 대타로 나온 적이 많았다. 대비 시간이 제일 짧았던 경기는 '''약 18시간 전'''에 오퍼를 받았던 랜디 김과의 '''입식 경기'''이다. 근데 이겼다(...).
돈 프라이전에서의 눈싸움은 '''다른 의미로''' 명장면이다. 일부 팬들은 '''딥키스'''라고 부른다. 이와는 관계없이 MMA의 살아있는 전설인 돈 프라이로부터 '터프한 선수'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선수 생활동안 부상이 정말 많았고, 수술도 많이 했다.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서울 때는 안와가 2/3 함몰된 상태로 임했고, 레스너와 경기를 치르기 15일 전에는 안와골절 재수술을 받았다.[14] 파이터로 활동하던 시절 시행한 수술만 안와골절 수술 네 번, 허리 수술 한 번, 손 뼈 수술 세 번, 무릎 수술에 급소 수술까지... 여기에 무릎은 '''이미 장애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거기에 만신창이인 몸으로 '''대타 출전'''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러니 제대로 된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을까? 안티들은 '''"몸이 완성되지 않았으면 경기를 거절하라"'''고 까기도 했지만 단체가 거진 '''슈퍼 '''인 격투기계 특성상 거절하고 싶어도 못 했을 것이다. 까려면 '''안와골절 수술한 환자를 불러서 경기시킨''' K-1을 까야지.
유도선수 시절에는 세계선수권, 유니버시아드, 대학선수권, US오픈 등등 숱한 우승경력을 갖고 있다.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312전 무패의 레전드 파웰 나스툴라에게 져서 안타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K-1과 종합격투기에서 보인 이미지 때문에 좀 망가졌지만 유도계에서는 레전드급 선수.[15]
여담으로 DJ DOC가 만들어준 곡을 입장곡으로 썼다. 해외에선 이런 식으로 뮤지션이 입장곡으로 노래를 만들어주면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마케팅을 취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쪽은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서... 이밖에도 가수 김창렬과 친분이 있어서 예능 프로에 몇 번 출연한 적이 있다.
2013년 현재는 네이버 골프카페 "미스터 샤크의 즐거운 골프"를 운영중이다.#
여담으로 목소리와 발음이 굉장히 좋다. 전용준 캐스터와 목소리가 상당히 비슷하다.
일본의 종합격투기 심판 와다 료가쿠[16]를 이가 갈릴 정도로 싫어한다. 꽤 세월이 지났을 2019년 4월 15일 유튜브 '양감독 TV'에서도 썰을 풀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그 심판''' 이라고 대놓고 깠다. 물론 일본의 전현직 격투가나 일본에서 활동했거나 이사람이 레프리를 봤을때 선수들 치고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한명도 없긴 하다.(...)
2019년 여름에 경기도 광명시에서 유도, 킥복싱, 종합격투기 등등 여러가지 무도를 가르치는 멀티짐을 오픈하여 총관장으로 직접 회원들을 지도하고있다.

6. 관련 항목


[1] 본인 유튜브에서 직접 밝혔다.[2] 시력 문제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전 병역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았다고 유튜브에서 밝혔다.[3] 그러나 슐트 전에서는 탑 포지션을 뺏었고, 프라이 전은 프라이를 그라운드에서 압박하면서 '''프라이의 얼굴을 피로 물들였으며,''' 1라운드 막판 풀 마운트까지 빼앗는 등 사실상 다 이긴 경기를 주먹 부상으로 놓쳤던 경기였다. 때문에 패배는 했지만, 그래도 베테랑 선수들을 상대로 나름 선전을 보였으며, 또한 K-1 입식 경기에서 근성넘치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이때까진 최소 '''안티는 거의 없었다.'''[4] 브록 레스너는 NCAA 올아메리칸에 선정된바 있는 엘리트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이다.[5] 하지만 종목만 다를뿐 김민수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이다. 북미 대학부 레슬링 넘버원이라 해도 김민수는 세계구급 강자였기에 충분히 자신감을 가질만한 상대이긴 했던것...너무 강했던게 문제지.[6] 실제로 영상을 보면 몇 대 맞지도 않았고 심각한 대미지를 받은 것 같지도 않은데 의아할 정도로 빠르게 탭을 친다.[7] 다만 이것을 김민수에 대한 야유로 보기는 힘든 것이 원래 미노와는 방한을 자주 하고 한국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면서 '''친한파 파이터'''로 인기를 끈 점도 있기 때문이다. 당시 현장에서 직관한 팬들에 의하면 분명 김민수 콜도 나왔으나 미노와 콜이 더 많아서 묻혔다고 한다. 이를 김민수의 가장 큰 안티 세력 중 하나였던 격투 갤러리에서 주도했다는 얘기도 있으나 확실치 않다.[8] 더 놀라운건 그 당시 대회를 앞두고 1주일 전 '''안와골절 수술을 한 상태에서''' 저 결과를 낸 것이다! 심지어 무라드는 당시 46전의 풍부한 전력이 있었고, 후에 Glory에서 타이틀전도 치룬다.[9] 때문에 한참 까일 때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방송에서 얘기했을 정도였다.[10]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도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몸매 때문에 많은 격투팬들이 순식간에 알아차려버렸고 그 이후는...[11] 참고로 해당 시사프로에서는 씨름 출신의 격투기 선수인 김동욱도 가명으로 출연하였으나 김민수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묻혔다.[12] 이 당시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김경석, 랜디 김, 김민수 이 세명을 합쳐서 '''격투기계의 삼김시대'''라며 도매급으로 묶어서 까기도 했다. 이 중 랜디 김은 훗날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이 괄목상대 수준으로 늘어나는게 보이면서 안티가 많이 줄었다.[13] 인터뷰에선 "황소가 태클을 한거 같았다"고 말했다.[14] 순식간에 탭친 이유가 수술 부위에 타격을 입어서 그렇다고 한다.[15] 훗날 김민수를 이겼던 파웰 나스틀라도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지만 전적은 5승 6패로 역시 좋은 편은 아니었다.[16] 국내 격투기 팬들은 K-1 히어로즈, DREAM에서 활동한 중년 대머리 심판으로 알려져 있다. 안토니오 이노키와 함께 김민수에게 신일본 프로레슬링 영입 제안을 했으나 김민수가 거절했고, 이후 본인 경기마다 심판을 봤다고 깠다. 참고로 와다 료가쿠는 신일본 프로레슬링 출신이며, 마에다 아키라를 따라 UWF에서 활동한바 있다. 이후 Rings 및 UWF에서 주심을 봤으며, 마에다 아키라를 따라 K-1 히어로즈 주심을 봤다. Rings를 거쳐 PRIDE에서 주심을 본 시마다 유지와는 엇갈린 행보를 본 주심이며, 김민수가 말한대로 심판으로서 미숙한 면이 많지만, 시마다 유지에 묻혀서 덜 까이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