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
1. 馬場
조선시대에는 '말을 방목해 기르는 곳'을 뜻했다. 도림천의 별칭인 '마장천'도 나라에서 쓸 말을 방목해 기르던 마장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오늘날에는 뜻이 변하여 '마술(馬術) 경기를 하는 장소'를 의미하게 되었다.
1.1. 지명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1번 항목에서 유래한 지명들이다.
1.2. 지하철역
마장역 문서 참조.
2. 魔將
악마 장군을 뜻하는 한자. 실생활에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창작물에서 많이 쓰이는 편. 악마처럼 잔혹하고 강력한 지휘관 캐릭터의 별칭이거나 아니면 판타지물에 등장하는 진짜배기 악마 종족 장군들을 호칭하는 칭호.
3. 마작의 문화어
마작 문서 참조.
4. 마작을 칠 수 있는 곳
[image][1]
麻場
'마작장'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쟝소(雀荘)'이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마쟝관(麻将馆, májiàngguǎn)'이라고 하며, 중국 조선족들은 '마장팅(麻将厅)'이라고 많이 부른다.
기본적으로 마장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세트마장'''으로, 일정 인원의 사람들이 방문하여 테이블을 빌리는 대탁 전문 마장이다. 두 번째는 '''프리마장'''으로, 혼자 방문하여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마작을 칠 수 있는 마장이다. 마장의 수는 압도적으로 후자인 프리마장이 많다.
여기서의 '프리'는 '공짜'의 의미가 절대로 아니니 착각하지 말자. '프리마장'의 의미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프리'라는 단어 때문에 돈을 걸지 않는 '''노레이트 마작'''(원어로는 'ノーレート麻雀')의 마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으로, 일본에서는 돈을 걸지 않는 노레이트의 마장이건 돈을 거는 '''레이팅 마작'''(원어로는 '賭け麻雀')의 마장이건 대부분 '프리마장'이다. 왜냐하면 위에 서술한대로 '프리마장'이라는 것은 돈을 걸든 않든, 혼자 방문하여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칠 수 있는 마장이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레이팅 마장이 다수지만, 노레이트 마장도 점차 늘고 있다. 사키 -Saki- 때문에 미성년자 및 오타쿠들이 마작을 많이 치게 되어, 이들을 노린 노레이트 마장이 아키하바라를 중심으로 늘어난 게 거의 대부분이지만.
덧붙이면, 레이팅 마장에서의 요금은 마장마다 다르다. 일본에서 마장을 방문해보고 싶은 사람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마장 정보를 찾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물론 일본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그냥 현지에서 아무 마장이나 가도 상관없다.
4.1. 대한민국의 마장
우리나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마장에 대해서는 마장/한국을 참조할 것.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마장은 모두 '''노레이트 프리마장'''이며, 부분적으로 세트 즉, 대탁을 허용하고 있다.
5.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시리즈
스타터 덱 2014에서 등장한 카드들. 다만, 실제로 "마장"이라는 이름 자체는 카드군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2]
재미있게도, 같은 팩에서 등장한 또다른 카드 시리즈인 ~~의 소환사들의 뒤에는 이 마장 몬스터들이 소환사들과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소환사" 또한 카드군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은 것도 있고, 효과 또한 대상이 다른 것을 빼면 매우 흡사한 것도 있어서 두 카드군 사이에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항목에서는 해당 카드들의 능력치를 서술하지 않고, 위의 소환사 항목과 통합하여 서술한다.
6. 거리 단위 중 하나
전통적인 거리 단위로 대략 5~10리 이내의 거리를 가늠할 때 사용한다. 10마장이 대략 1리로 약 390미터에 해당한다.
7. 종교, 무속신앙에서의 용어
불교나 도교, 무당 쪽에서 많이 쓰는 용어다. 하느님을 믿으면 구원이 따른다는 기독교의 교리와 다르게 앞서 말한 종파는 수행을 기본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수행을 하는 도중 수행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특정 상황을 말한다.
도교나 무속인 쪽에서는 악의적으로 수행을 방해하는 귀신이나 신을 뜻하는 경우가 많고, 불교 쪽에서는 수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는 것 자체를 마장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매일 108배 기도를 하는데 남편이 계속해서 방해를 한다거나 급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한다거나 하는 것이 있다.이런 케이스는 특히 주간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간 것이라 실제 존재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마장을 이야기하는 곳에서는 대체로 마장을 '극복해야하는 것'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대순진리회에서는 이를 보통 '척'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8. 장류의 일종
깨로 만든 소스. 첨면장과 사촌 관계에 있다. 대표적으로 쓰이는 요리로 마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