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희
1. 전설의 마녀 등장인물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등장인물. 마태산의 차녀. 초반에는 사고로 죽은 마도현과 더불어 마씨 집안의 몇 안되는 개념인'''이었다.''' 하지만 사랑 때문에 흑화되어 전설의 마녀에서 중간보스가 되었다. 김윤서가 연기했다.
집안에서 문수인#s-1을 호의적으로 대한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도현의 죽음으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몸도 좋지 않아 하루종일 밥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 수인이 밥을 먹자 주란이 수인을 갈구고 앵란과 시비가 붙자 주란에게 훈계를 놓고 도현의 죽음으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밥 한끼도 제대로 못 먹은 수인을 위로해주었다. 태산이 수인을 교도소에 보낸 사실을 알고 원망하였다. 여죄수들을 직원으로 쓰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화제과 공장에서 일을 하던 태산이 시찰을 오자 분노한 수인은 태산에게 빵을 던졌다. 그러자 태산은 주희를 닦달하고 주희는 수인에게 사과한다. 과거 자신의 운전 미숙으로 남우석의 아내가 죽게 되었으며, 이에 별이에게 호의를 표하지만 별이의 환심을 사지 못한다. 대학 선배였던 우석을 좋아하여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우석이 수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흑화하여 악녀로 변해 두 사람 사이를 떼어놓으려 한다. 이후에 마법의 빵집에 와서 수인에게 행패를 부리고 수인이 계약하고 있던 공장을 낮은 단가로 후려쳐서 계약을 가로채는 만행을 저지르다가 수인에게 따귀를 맞고 독설을 듣는다. 도현이 깨어나자 이를 빌미로 우석과 수인을 떼어놓으려고 우석과 수인이 한 집에 동거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수인을 며느리로 들이라고 하며, 도현에게 재결합을 부추긴다. 수인에게 호적이 정정되면 도현의 처로 돌아간다는 협박을 하지만 수인은 호적이 정정되어 도현의 처로 돌아가게 되더라도 달라질 일은 없다며, 자신과 도현의 일이라고 거절한다. 재섭을 죽인 범인이 태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심복녀가 분노하여 따지자 태산이 명예훼손이라고 개드립을 날리는 뻔뻔함을 보이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주희는 태산을 의심한다. 도현의 호적이 정정되자 수인이 만든 고로쇠 빵을 신화그룹 것으로 빼내려고 저작권을 침해하고 신화그룹 연회에서 우석이 자기 것으로 만들고 수인만 없었으면 남우석을 차지할 수 있다고 수인을 비아냥거리지만 오히려 수인에게 남우석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의 딸이라는 독설을 듣고 역관광 당한다.
그 후 마법의 빵집이 특허를 신청한 고로쇠빵의 짝퉁을 만들어 매우 싸게 팔아 빵집을 망하게 하려 했으나, 이로 인해 언니 마주란과 함께 얼굴에 계란을 맞는(...) 수모를 당한다.[1] 마법의 빵집 여자들이 신화그룹 앞에서 시위를 하다 이것이 기자들에 의해 포착되었고, 신문 1면에 갑의 횡포의 사례로서 대문짝만하게 실리게 된다. 이로 인해 재수사가 시작된 비자금 사건과 겹쳐 신화그룹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처하게 되고 그대로 좆망 테크를 타게 된다.
그 후 고로쇠빵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신화그룹에서 자진 사퇴한다. 그 후 우석을 만나 우석을 깨끗하게 포기했음을 알리고 홀가분하게 뉴욕으로 떠난다. 자기 집안 사람들과는 달리 근본이 나쁜 인물은 아니었던 만큼 그리 나쁜 결말은 맞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3]
2. 작가
대한민국의 드라마 작가이다. 최근 타율이 나름 좋은 편이다. 항상 초반부를 못 쓰고 중반부를 잘 쓴다. 그러나 후반부 뒷심도 심각하게 딸려서 막판에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거나 정체한다. 전개 특징은 패턴화가 심하다는 것. 중반부 전개 패턴이 후반부까지 전혀 변치 않고 계속 이어져 일정 순간이 되면 마치 본방송이 재방송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악역들이 한 작품 당 3명 이상 등장하는데, 기본적으로 상당히 멍청하며 서로 물고뜯으려 하는 점도 있다. 하지만 권선징악이 확실해서 악역들의 결말은 비참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2.1. 작품
- 8월에 내리는 눈 (2007, SBS)
- 당신이 잠든 사이 (2011, SBS)
- 나만의 당신 (2014, SBS)
- 돌아온 황금복 (2015, SBS)
- 돌아온 복단지 (2017, MBC)[4]
- 위험한 약속 (2020, KBS2)[5]
[1] 마태산조차도 이 횡포를 목격한 직후엔 주희 편을 들긴 했으나, 따로 불러내어 겨우 빵 하나 카피하는 것 따윈 별로 이득도 안 되는데다 이런 걸로 약점 잡힌 채로 문제가 벌어질 경우 뒷감당이 힘들어진다고 책망했을 정도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다'''.[2] 더군다나 시청자들 사이에서 가장 지배적인 평가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비난보다는 주희의 흑화가 구식 클리셰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더 가까웠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드라마에서 사랑 문제로 여주인공을 적대시하는 악녀는 흔한 편이었지만, 2010년 전후에 아내의 유혹을 비롯한 막장 드라마의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된 일 등의 영향으로, 전설의 마녀가 방영할 당시에는 이미 인간 말종이 악역으로 설정되어 어그로를 끄는 패턴이 드라마 팬들을 어필해온 상황이었다.[3] 비슷한 평가를 받는 캐릭터로 구현숙 작가의 차기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민효주가 있다. 이쪽은 마주희와 달리 아예 최종 보스까지 해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기본적으로는 개념인이었고 흑화는 했을지언정 도가 넘은 어그로는 끌지 않아서인지 큰 비극 없이 개심하고 끝났다.[4] 그동안 SBS에서만 하다가 처음으로 타 방송사에 나왔다.[5] 첫 KBS 입봉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