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코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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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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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이미지
1. 개요
2. 상세
3. 작중행적
3.1. 3부
3.2. 4부(바키도)
4. 기타
5. 코즈에의 아버지


1. 개요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국어 더빙판의 이름은 '이소희'.
위 이미지처럼 OVA판은 원작과는 전혀 다른 외모로 그려놔서 못 알아볼 정도라 한다. 이후 나온 흉악사형수 편에서는 원작에 가깝게 그려졌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넷플릭스판은 아마미야 소라(日)/셰러미 리(美), 2001년 TVA는 코지마 사치코(日)/차명화[1](韓)/에밀리 혼스비(美), 1994년 OVA는 토마 유미.
한마 바키의 '''여자친구'''다.

2. 상세


원래는 바키가 하숙하던 초라한 집 옆집에 살던 여학생에 불과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격투가로 트로피 하나만 남기고 기쁜 표정으로 죽은지 오래돼서 미망인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바키가 항상 지하격투장에서 싸우고 돌아와 상처투성이가 되면 이를 걱정해주거나 바키의 애견을 돌봐주기도 했으며 바키가 학교를 안 나오면 나오라고 하는 등 뭔가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바키가 정상적인 고교생이 아니었다.

3. 작중행적


어느날 바키에게 이끌려 그가 지하격투장에서 싸우는 걸 목격하게 되어 바키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가 싸우는 모습과 바키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점점 끌리게 된다. 결국 바키가 고백을 해서 여자친구가 되었는데, 기실 흉악사형수 편 이전까지는 고교생다운 건전한 교제에서 그쳤다.
그러나 흉악사형수들에게 험한 꼴을 당하면서 점점 관계가 깊어지게 된다.[2] 마침 동침을 하게 되면서 바키가 어떻게 할지 쩔쩔매고 있을 무렵에 여기에 한마 유지로가 튀어나와서 금욕으로 이루어진 경지 따위 시시하기 짝이 없는 거니 강해지기 위해서는 여자건 음식이건 질릴 때까지, 계속해서 먹어치워야 한다고 바키에게 말하고, 코즈에에게는 여자로서 스스로를 갈고 닦아 아무리 먹어치워도 질리지 않는 여자가 되라는 충고(?)를 해준다. 남녀가 거사를 치르기 전에 튀어나오는 심히 눈새스러운 상황이어서 바키와 코즈에가 만리장성을 쌓는 건 조금 뒤로 미뤄졌지만, 결과적으로는 관계가 급진전했다. 결국 야나기 류코 전 바로 직전에 바키와 관계를 가지게 되고 이후 바키는 각성해서 어마어마하게 강해진다. 이 관계 부분은 '바키 SAGA'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책 한권 분량 전부가 바키와 코즈에의 관계인데 그 묘사가 정말 작살나서 분명 성행위를 다룬 만화임에도 마치 격투만화나 해부도를 보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한다.
여하튼, 정작 이 직후에 바키가 독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해 엄청나게 마음고생을 하게 되며 또 나중에는 뜬금없이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 때문에 귀찮은 꼴을 겪기도 한다.

3.1. 3부


그런데 갑자기 3부에선 등장이 아예 없다. 찝적거리는 아라이 주니어에 대해 선택은 코즈에 맘이라고 했던 바키의 태도나 2부 마무리에서 끝내 아라이 주니어에게 마음을 열고 아라이 주니어를 껴안은채 울고 있던 모습을 보면 바키를 차버리고 아라이랑 놀아나고 있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는 듯 했으나,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아라이 주니어를 위해 울어주긴 했지만 주니어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했고 고맙다며 그 길로 떠나버렸고, 코즈에는 바키가 자신에게 차갑게 대했던 것조차 대인배스럽게 다 이해하고 있었다. 오히려 바키가 미국 흉악범 수용소에 감금되는 등 이리저리 돌아다닌 통에 바키를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났던 것이었다.
바키와 피클의 격돌 이후 과거회상이 지나간 뒤, 바키와 마주치고 손을 잡은 채로 함께 등교한다. 이 후 한마 부자의 싸움에 난입해 독자의 입장을 대변하듯 싸울거면 질질끌지 말고 제대로 싸우라고 일갈한다. 속내는 그렇게 싸우기 싫은 거라면 사이좋게 지내라는 것이지만 남들이 볼 때에는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짓이다. 자기 신랑될 사람과 시아버지가 콘크리트를 두부마냥 부숴대며 싸우는 걸 보고 있으면 당연히 신경질나긴 하겠지만 말이다.

3.2. 4부(바키도)


결국 3부에서 싸움에 한 번 끼어든 장면을 끝으로 이 처자의 등장은 끝났고, 4부 바키도에서도 얼굴을 비춰주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작가는 코즈에의 존재를 완전히 잊어버렸다가 가끔 다시 떠오를 때마다 끄집어 내는 것 같다. 피클이 일본에 있을 때 바키는 얌전히 학교에도 다니고 있었고 한가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도 바키를 못 만났었다는 것만 봐도 매우 의심스럽다.

4. 기타


연애 이야기가 결코 많이 나올 수 없는 바키의 특성상 기실 큰 비중은 없으나 바키가 사랑의 힘으로 파워업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시코르스키에게 잡혔을 때 전혀 망설이지 않고 바키를 부르는 등 바키에 대한 신뢰나 애정은 깊은 듯하다. 실제로 코즈에를 건드리는 건 바키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라 작중 코즈에 에게 찝적댄 캐릭터 중 몸성히 끝난 캐릭터가 없다. 게다가 하나야마에게 '최강의 사랑에 비하면 최강 따윈'이라면서 당돌하게 반항하는 등 제법 신경줄도 굵은 듯하다.[3]
코즈에의 아버지도 지하격투장의 격투가였지만 격투 중에 사망한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코즈에의 어머니는 맨날 싸움질하고 다니는 바키와의 연애를 허락해줬을 뿐만 아니라 사형수가 들어와서 봉변을 당할 뻔했는데도 그냥 넘어가는 엄청난 대인배다.
넷플릭스판 블루레이 2권 특전으로 원작자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직접 그린 바키와 코즈에의 일러스트가 들어가있다.(후방 주의)

5. 코즈에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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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에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본편에서는 코즈에 어머니에 의해 언급된 '원래 격투가였지만 트로피만 남기고 기쁜 얼굴로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부였지만, 바키 시리즈아랑전의 크로스오버 외전 소설인 '유원지(ゆうえんち)'에서 코즈에의 아버지인 '마츠모토 다이야마'가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다. 지하격투장 파이터답게 얼음송곳을 가슴팍에 정통으로 맞아도 멀쩡할 정도로 강인한 파이터로, 자신이 운영하던 라멘 집에서 무전취식을 하려던 주인공 '카츠라기 무몬'[4]을 제자로 거두었다. 이후 무몬과의 졸업 대결을 앞두고 코즈에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토쿠가와에게 참가비로 쓸 돈을 빌려 어둠의 결투인 유원지에 참가했다가 중상을 입고 무몬과 토쿠가와 앞에서 사망하는데, 야나기 류코[5]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가 죽음의 원인이 되었다는 떡밥이 있다.

[1] 바키의 어머니인 아케자와 에미(나수진), 잭 한마의 어머니인 '다이안'을 비롯해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를 담당했다.[2] 특히 유지로의 명령으로 시코르스키가 자길 납치하거나 협박을 하는 험한 꼴을 당했다. 나중엔 속옷 차림으로 납치당하기도 했다.[3] 이때 바키는 코즈에에게 살해당한다며 필사적으로 말리거나 그녀와의 문제는 네 문제라는 하나야마에게 돌맹이를 던지며 그리고 자기 문제이기도 하다는 코즈에의 당돌함에 침을 삼키는 등 개그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바키가 야나기와 시코르스키와 2:1로 싸울 때 나타난 하나야마를 '하나야마 씨'라고 부르는 걸 보면 사이는 나름 괜찮은 모양이다.[4] 이쪽은 오로치 카츠미의 형, 친형은 아니고, 오로치 돗포에게 입양되기 전 서커스단 시절의 형이다.[5] 과거 시점이므로 유원지 시점에서는 아직 사형수로 수감되기 전이다. 헌데 여기선 특기인 공도로 사람의 살점을 뭉텅이로 뜯거나 빌딩을 기어올라가는 등 어째 원작보다 더 강력한 모습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