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키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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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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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15명의 학생 중 한 명.'''"안녕~? 난 마키 키요카라고 해. 방가방가."'''
일반 사격부터 에어건, 다트, 저격, 새총 등 쏘는 분야에서는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초고교급 저격수'''. 하지만 마키는 타고난 본인의 재능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고 평범한 여고생이 가질 법한 삶을 원한다. 알고 보면 평범한 십대 소녀로,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화장품이나 패션. 본인 曰 "그냥 적당히 조준해서 되는대로 막 쏘던 게 다 10점 만점이었고 그러다보니 희망봉 학원에서 초대한다니까 냉큼 왔다"고. 딱히 자기 재능인 사격 분야에 열정과 노력을 바치지도 않고, 별로 애정도 없는 모양.
게임상에서는 알기 힘들지만 보쿠 소녀. 여섯 살 때부터 생긴 생각 없이 툭툭 말을 던지는 버릇 때문에 자주 말실수를 저지른 뒤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만사는 대충이라 탈출의 실마리를 잡기 위한 교내 조사 시간에도 놀고먹다가 변명하며 쩔쩔매는 등 가벼운 면모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가시돋친 태도를 보이며 남을 깔아뭉개는 메카루 레이에게 언제나 앞장서서 반발하는 등 따뜻한 면이 있는 캐릭터.[3] 지루함을 잘 못 참고 활동하는 걸 선호한다. 자유분방한 끼가 있어서 그런지 겉옷을 허리에 묶은 자유로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며 상의 노출도도 높은 편. 스탠딩 교체와 함께 완벽한 성형을 했다. 이전 스탠딩과 비교하면 컬러링빼고 얼굴에 비슷한 점을 찾을수가 없다.(...)
2. 작중 행적
'''챕터 1''''''"살인이니, 동기니, 그런 거 다 잊어버리고, 그냥 신나게 노는 거야! 그럼으로써 불안도 지우고,'''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는 거지!"'''
모노쿠마가 학생들에게 동기가 담긴 DVD를 배포한 날 밤, 경악스런 DVD의 내용에 완전히 압도된 상태였던 마에다는 불길한 소리를 듣고 마키와 이라나미 사츠키, 그리고 코바시카와 하루히코가 기숙사 복도에서 장난치고 놀다 네임플레이트를 깨먹는 모습을 발견한다. 마에다는 어이없어하며 지금이 놀 때냐고 화를 냈지만, 마키는 "슬프거나 아프고 힘든 것을 잊기 위해 다 같이 놀다 보면 살인에 대한 것도 잊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마에다는 그녀의 말에 수긍하면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되찾고, 코바시카와가 화장실을 가는 사이 방으로 들어가 잠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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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날, 그런 긍정적인 자세가 무색하게도 '''여자화장실에서 후두부가 손상된 채 목이 매달린 시체로 발견되어 본작 최초의 피해자가 되었다.''' 딱히 누구에게 타겟이 될 만한 일을 하진 않았지만, 이 사건의 진범이 본래 세탁실에서 킨조 츠루기를 노리려던 작전이 완전히 꼬여 킨조 대신 찾아와버린 마키를 살해하는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했기 때문.
이렇게 된 건 그야말로 불운에 불운이 겹친 탓인데, 마키랑 같이 뛰놀던 코바시카와가 화장실을 갔다 와 보니 자기가 깨먹은 이름표 두 개가 어느 방이 누구 방이었는지 헷갈려했다. 결국 '''마키의 옆방인 킨조 방과 네임플레이트를 반대로 붙여버렸다.''' 진범 역시 이름표 빼면 방문들이 다 거기서 거기처럼 보이다보니 마키의 방문이 킨조의 방문인 줄로만 알았고 세탁실로 오도록 슬슬 꼬시는 내용[4] 의 종이를 문 틈 사이로 밀어서 방 안에 집어넣었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던 마키는 세탁실로 찾아왔다가 뒤통수에 해머를 맞는 변을 당하고 말았다. 예정에 없던 살인을 저지르게 돼서 당황한 진범은 '이성의 화장실은 출입금지'라는 룰을 이용해 마치 범인이 여자인 것처럼 원격으로 시체의 목을 여자화장실 파이프에 매다는 즉흥적인 트릭을 쓴다. 학급재판 초반에서는 이 부분 때문에 여자들이 의심을 받았지만, 여자화장실에 들어갈 수 없어서 (실수한)증거를 제대로 인멸하지 못한 게 원인이 되어 모두 들통난다. 사실 코바시카와의 실수만 아니었다면 최초의 희생자는 그녀가 아니라 킨조가 되었 을 것이다.
충격적인 영상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극복하려던 자세를 가진 캐릭터가 가장 먼저 죽고 마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는 과연 단간론파답다고 해야 할까. 마에다도 학급재판이 마무리된 뒤 진범에게 "만약 마키가 네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네가 이런 짓을 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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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재판 직후 마에다의 악몽에 마키가 나타나 살해당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악몽 때문에 잠을 설친 마에다가 우연히 조깅하던 타이라 아카네와 하타노 아야메와 만나 마키에 대한 약간의 회고를 듣게 되었는데, 여학생들 안에서도 바른 생활 대표주자로 통하는 타이라와 하타노와도 마음이 잘 맞아서 3인조로 친하게 지냈었다는 회고가 있고, 매일 아침마다 메카루 레이와 더불어 가장 일찍 일어났다고 한다. 이걸로 보아 평소 날라리처럼 철없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일상생활은 건실하게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챕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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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마키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5] 가 발견된다. 휴대전화 안에는 마키가 유즈, 리카라는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학생들은 이 휴대전화와 사진의 존재에 의문을 품지만 마땅히 답을 찾지 못한다. 그런데 이 휴대전화, '''2G 폴더 핸드폰'''이다. 의미없는 맥거핀일지 떡밥일지 미지수였지만 결국 의미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설정화에 따르면 사진에 나온 친구들의 이름은 장발 쪽이 '타카하시 리카', 단발머리 쪽이 '아사다 유즈키'.
'''챕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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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1F에 시신이 보관되어 있다. 마에다가 실험실 안에 있는 상자의 의미를 알고 경악하자 모노쿠마가 확인시켜 준답시고 냅다 훼손이 가장 덜 된 마키의 시체를 꺼내 마에다에게 들이밀었다. 사망한 지 시간이 오래되어 부패가 많이 진행된 듯 하다. 이때 모노쿠마가 마키를 두고 '날 그렇게 애먹였던 초고교급 저격수'라고 지칭하는데...?
'''챕터 0'''
웬 일로 말을 걸어준 마에다를 보고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며 놀라다가 왜 항상 자기들을 피하는 거냐고 물었다. 적어도 자기 눈엔 마에다가 '''정말 괴로워 보인다고.''' 그러면서 지금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다른 애들과 함께 얘기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조언해줬다. 그 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공원에도 데려다주겠다고 방방 뛰었지만 마에다는 여전히 아무 반응을 안보인다.
코바시카와와 이라나미와의 대화에서는 츳코미 담당. 커플 게임에서 전혀 커플처럼 안 보인다던지, 간접적으로 염장지를 때는 짜증낸다.
'''챕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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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씬에서 등장. 모노쿠마의 애를 먹였다는 말과 초고교급 저격수라는 재능에 걸맞게 키사라기 야마토가 들고 온 레일건을 처음 잡았음에도 수많은 모노쿠마들을 저격해 파괴한다.[6] 희망봉 학원에서 연구소로 도망갈 때도 트럭에서 상당히 활약했는데, 연구소가 습격당할 때도 다른 사람들은 전부 일찌감치 잡혔는데도 '''혼자서 병력의 70%를 쓸어버린다.''' 만약 타이라 아카네가 직접 나서지 않았다면[7] 혼자서 모노쿠마들을 죄다 쓸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일. 모노쿠마가 애먹였다고 했던 것은 이걸 말하는 것이었다.'''"당하지 않겠어… 당할 것 같아……? 반드시 모두의 몫까지………"'''
그와는 별개로 트럭에서 히가 미츠히로가 마키가 미처 보지 못한 옆 쪽의 모노쿠마를 공으로 맞춰서 쓰러뜨리기도 하고 마키 대신 모노쿠마에게 얻어맞고 기절하기도 하는 등 히가와 이어지는 분위기가 나기도 한다. 정작 기억을 잃어버린 훗날에 히가가 마키를 살해했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아이러니.
마음의 친구가 된 캐릭터들이 엔딩 분기점에서 마에다에게 따끔하게 한마디씩 하는데, 마키는 처음에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마에다가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건 사실이지만 너무 자신을 질책하지 말라면서 우린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우리 눈치보지 말고 네가 정말로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선택하라고 한다.
'''챕터 6.5'''
마키 류타로의 회상 및 언급으로만 나오는데 시작부분에서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이 발생하기 전 마지막 만남의 작별장면으로 부터 등장한다. 그 외엔 거의 언급으로만 나왔는데 류타로에게 까이는 거나 미덥지 않다고 발언되는 게 대부분(...) 하지만 누나를 찾기위해 편지를 받고 찾아온 면이나 누나의 특기가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이가 좋았고 일상생활에서도 상당히 밝고 사교적인 학생이었을 것 같다. 시체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수장되어 발견되지 않아 형식적인 묘밖에 없다는 게 밝혀졌다.
'''챕터 EX'''
마에다를 대신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된 킨조나 기억 보존으로 인한 후유증이 없어진 쿠로카와와 키사라기, 교수로서 진실을 알려고 뛰어다니며 기억을 다시 떠올린 메카루와 동급으로 임팩트가 크지는 않지만 상황 파악을 하면서 킨조와 메카루끼리의 싸움을 말리려고 하거나 연구소에서 탈출할 때 시스템이 작동된 침입자 처리용 기관총들을 즉석에서 계산없이 총알을 벽에 튕겨내는 방식으로 원샷원킬하는 면모를 보여주며 어느정도의 비중이 있는 편. 이후 킨조 특유의 극단적인 혐악심을 말리는 것으로 등장 끝. IF에서도 학생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직접적으로 나서 도와주는 등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자유행동
자유행동 횟수는 총 3회. 화장품, 만년필, 게임기, I-FOT을 주면 마키가 돌변하여 이라나미 사츠키마냥 오버하는 말투에 '마에다님 최고'라면서 눈을 번쩍이는 스탠딩을 볼 수 있다.[원문] 만들어졌을 당시엔 청소년들의 말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들어보면 손발이 오그라든다(...) 사실 첫 제작이 2013년도 이므로 당시에도 오그라드는 말투인걸 보아 오오토리의 사투리처럼 캐릭터성을 잡기 위함인듯하다. 사격에 크게 관심없는 점 때문에 공기총은 그냥저냥 받는다. 다행히도(?) 녹색 드링크는 그럭저럭 받는 편이지만 빨간책은 역시나 아웃. 최상의 선물은 유원지 무료티켓이며 콜렉트 아이템으로 노점사격 경품과 남동생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처음엔 학원에 갇혀 지내는 생활을 따분해하며 서로 나가면 뭐할까 하는 이야기를 하다 마에다가 '너는 그러면 저격수니까 사격이라도 할 생각이냐'고 말하자 오히려 기껏 힘들게 나와선 그딴 걸 왜 하냐며 오히려 역성을 냈다. 알고보니 마키 자신은 저격수로서의 재능에는 별 관심 없고 평범한 여고생처럼 살고 싶다는 발언을 해서 행운 빼고는 평범일색인 주인공이 세상의 불공평함을 탓하게 만든다. 다만 '''"근데 재능이 그거라고 해서 꼭 그렇게만 살아야 하나?"'''라는 대사는 어찌 보면 단간론파 세계관의 본질적인 문제를 건드린다는 점에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부분. 그보다는 좀 더 세계여행이라든지 하는 것도 이래저래 경험하면서 진로는 천천히 정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계속되는 학원 생활이 따분한지 골동품 매점에 자기가 갖고 놀 만한 게 없나 물어보기도 한다. 방에는 메모지만 달랑 있고 옷도 지금 입고 있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옷들만 있다면서 지루함을 못 견뎌한다. 10대 소녀답게 화장품도 본인이 쓰는 브랜드가 없고 패션 잡지도 없다면서 죽을 맛이라는 표정을 짓기도. 마에다에게 너도 심심하지 않냐는 요지의 말을 꺼냈다가[8] 그가 친구들과 같이 놀이공원에 간 적이 없다는 사실에 놀란다. 마키는 악의 없이 '재미없는 친구들만 둔 건지 친구가 없는 건지'라고 하면서, 학원에서 나가게 되면 자기와 단 둘이서 놀이공원을 가자는 명령을 내린다. 남자랑은 같이 놀이공원에 가는 게 처음인 마키는 데이트 같다면서 부끄러워했지만 정작 마에다는 '''얘가 뭔 소릴 하는 건지'''라는 반응.
마지막 자유행동에서는 고민 상담을 빌미로 마에다를 방으로 부른다.[9] 만약 평생 못 나가고 학원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이대로 연애를 못 하고 늙어 죽을 게 원통하다고. 어찌나 원통했는지(...) 마에다에게 직접적으로 '이 학원 안에 제일 적당한 남자친구감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한다. 남자들을 하나하나 소거법으로 지우던 마키는 마지막으로 마에다 차례가 되자 갑자기 말을 멈추더니, "마에다라면...괜찮을지도..."라는 말과 함께 얼굴을 홱 붉힌다. 평범함과 무난함 덕분에 남자친구감 1순위, 신랑감 1순위 결정. 그러다가 황급히 자신이 한 말은 잊어달라고 부탁한 뒤, 마에다는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라면서 수줍게 웃는 것으로 자유행동 종료.
자유행동을 마스터하면 '정밀조준'이라는 스킬을 얻을 수 있다. 효과는 논스톱 회의에서 조준의 떨림 삭제.[10] 본작에서 필수적으로 얻고 가야 할 스킬인데, 정밀조준의 유무로 인해 게임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11] 여러모로 마키의 스킬이 있어야 학급재판이 수월해지므로 가장 먼저 공략할 것을 권한다. 마키는 챕터1에서 광탈하고, 챕터 1에서 자유행동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딱 3번이므로 시작하자마자 공략해야 하는 셈이다.
4. 평가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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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의 파티 정장 차림.
재능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타이라나 아야메 등 작중 인물들의 회고를 보면 놀 땐 놀아도 나름대로 건실했던 학생으로 보이는데 벌써 명을 달리한 게 그저 아쉬울 따름. 그래서인지 챕터 6의 과거회상에서는 처음 잡아본 레일건으로 모노쿠마들을 백발백중으로 없애나가는 등 무쌍을 찍었다.
게다가 다른 캐릭터들이 화형당하거나, 30분 넘게 가사 상태로 살아있거나, 분쇄기에 갈리거나, 참수당하거나, 전기구이가 되거나, 비석에 뭉개지거나, 총살당하거나, 온 몸에 단검이 꽂히거나, 폭사하거나 건물에 깔려 수장당한 것에 비하면 그나마 제일 곱게 죽은게 다행이다.
다만 아쉽게도 챕터 1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챕터 2에서 등장하는 남자의 로망, 목욕탕 서비스신에서는 등장하지 못했다. 이에 코바시카와가 잠깐 아쉬워 하기도.
은근히 각 챕터마다 마키와 관련된 내용이나 떡밥이 꾸준히 들어가 있고[12] 원작의 그 사람과도 생일이 같아서 잠깐 흑막 의심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진짜 흑막은 따로 있었다. 설정비화에서 마키의 설정을 짜다가 우연히 마키의 생일과 에노시마의 생일이 똑같게 되었고 결코 의도적으로 그렇게 짠 게 아니라고 했다(...)
마키의 사격능력은 초능력의 경지에 가까울 만큼 높다고. 마키가 총을 들었다는 가정 하에 어나더 캐릭터 16명 중 마키를 이길 수 있는건, 타이라와 천운빨(...)의 우츠로 정도 밖에 없다고 한다.
'마키 류타로'라고 2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전형적인 사춘기 소년이며, 누나와는 자주 티격태격하는 평범한 남매사이이다. 또 축구를 좋아해서 히가 미츠히로의 열렬한 팬인데 누나가 히가와 같은 반이라는 걸 알자 싸인을 받아달라고 마구 졸랐지만 마키는 귀찮아했다고. 하지만 결국 히가가 자기 누나에게 저지른 짓을 메카루에게서 듣게 되었다.
3월 한달간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여학생들 중에서는 7위.
제작자가 밝힌 마키 키요카가 검정이 될 시의 처형 도안은 다음과 같다.
- <10점 만점에 666점> - 마키가 로프에 포박된 채로 사격판 위에 서있다. 이상한 기계 촉수가 내려와 마키의 몸의 각 부위마다 점수를 적는다. 머리에 10점, 양 팔, 양 다리, 배, 가슴에 1점씩. 이내 전방에 있던 모노쿠마가 총을 조준하고 사격을 개시한다. 첫 탄환이 마키의 머리에 박히지만, 실탄이 아닌 뚫어뻥같은 흡착력이 있는 장난감 탄환이었다. 당황해하는 마키의 온몸에 장난감 탄환이 박히기 시작하는데, 수 백발의 탄환이 박혀 온 몸이 장난감 탄환으로 가득찬 마키. 곧이어 점수판이 내려오고, 장난감 탄환 내부에 있던 폭탄이 일제히 터지면서 전광판에 666점이라는 수치가 기록된다. 마키의 몸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후속작에서는 모노크로우가 살해 방법들을 늘어놓을 때 "망치로 두개골을 부숴버리거나"라는 말로 언급되면서 고인능욕을 당했다.
제작자가 밝히길 만약 생존해서 키사라기 기관에 들어갔을경우 '''행동대장'''이라고 한다.
[1] 50kg→54kg으로 변경[2] 원작의 등장인물 에노시마 쥰코와 생일이 같다. [3] 마키의 자기소개를 마친 뒤 다시 말을 걸어보면 왕재수라면서 메카루에게 굉장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리고 메카루가 계속 어그로를 끌며 다른 사람들을 무능력자로 몰아 비하하자 교수라는 재능이 그렇게 잘났냐면서 육탄전으로 붙을 뻔 했다.[4] 이전 내용은 사건 후 진범이 없애버렸기 때문에 추측할 수 밖에 없지만, 킨조의 추리대로 카메라가 없다는 거짓말을 언급하는 걸 보면 '탈출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으니 둘이서만 만나서 얘기하자'류의 내용이었을 확률이 높다.[5] 이 휴대전화는 챕터 3의 살인 트릭에도 쓰인다.[6] 반동을 씹고 연사하며 흔들리는 차체 위에서도 무지막지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마키는 이 때 생애 처음으로 자기의 재능에 감사한다고 말한다.[7] 여담이지만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마키는 기절할 때까지도 자길 습격한 게 타이라인 줄조차 몰랐다고 한다. 모노쿠마떼 속에 섞여들어갔다가 그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이용해 단숨에 방어선을 돌파했다고.[원문] '''"최애애애고다!!!! 마에다 감사, 열라 감사~~~ 전부터 이거 가지고 싶었거든~ 야호~ 만세~ 마에다님 찬양이셈~"'''[8] "마에다! 너도 불편하지? 너도 인터넷 서핑도 하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고, 침대밑에 숨겨둔 빨간 책도 보고 싶고, 친구들이랑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그러지?"[9] 사격 표적이 걸려 있고 총이 종류별로 있어 사격장을 연상시키는 방이다.[10] 원래는 조준점의 이동 속도 향상도 붙어 있었으나 수정 버전에서 사라졌다.[11] 스킬이 없는 상태에서는 조준이 자꾸 이리저리 흔들려 플레이어의 인내심을 시험하기 딱 좋다. 게다가 이동 속도도 느려서 조준을 움직이는 사이 발언이 사정없이 지나간다.[12] 챕터 1에서는 피해자, 챕터 2에서는 잠깐이나마 마에다의 꿈에 나타났고, 챕터 3에서는 그녀의 2G 핸드폰이 발견. 그리고 챕터 5에는 고인능욕까지. 여담으로 챕터4의 주모자가 죄책감을 가지는 데에도 한 몫을 한 만큼 생각보다 영향력이 큰 편이다. 제작자의 말로는 후에 비중을 거의 차지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띄워주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