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푸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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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아르헨티나에 살았던 수각류 공룡이다.
2. 상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기가노토사우루스아과에 속하는 공룡이다.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많이 닮았으나 두개골 연구 결과 차이점이 발견되어 이 이름이 붙여졌다. 속명의 뜻은 '땅 도마뱀'. 길이 10~13m에 무게 6~7t 정도이다.
발견될 당시 여러 마리가 모여서 사냥하는 것처럼 발견되었기 때문에 유명해졌다. 발견지에는 약 300여 개의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다양한 나이대의 개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 특이점이다.
남아메리카에는 많은 용각류들이 서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로 아르헨티노사우루스나 안타르크토사우루스 같은 용각류를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대중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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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BBC의 Planet Dinosaur 에피소드 5에 출연했다. 아르겐티노사우루스 무리를 무리 지어 호시탐탐 노리다 달려들어 산 채로 살을 뜯어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살점을 뜯어내기에 적합한 칼날 같은 이빨을 갖고 있기에 미래에도 고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죽이진 않고 조금씩 뜯어먹는다고 한다. 사실 체급 차이 때문에 무리를 짓더라도 죽이는건 매우 힘들었다. 때문에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거대한 체급과 회복력을 역이용한 것이다. 하지만 아르겐티노사우루스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서 한 녀석이 과도하게 기웃거리자[1] 앞발을 들어올려 체중을 실은 공격으로 한 방에 짓밟아 쥐포로 만들어버렸다. 당연히 그 마푸사우루스는 내장이 터지고, 갈비뼈가 부러져 끔살당했다.[2] 이후 여러 마리가 살점을 너무 뜯겨 쇠약해져 죽은 아르겐티노사우루스를 사흘간 먹은 후 아르겐티노사우루스의 시체에서 뼈만 남자 멀리 가버린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마푸사우루스는 거대 용각류가 서식하는 곳에서 항상 있는 거대 수각류 포식자의 생태 지위를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북아메리카에는 디플로도쿠스와 알로사우루스, 유럽에서는 오르니톱시스와 네오베나토르, 중국에서는 마멘키사우루스와 신랍토르, 아프리카에서는 파랄리티탄과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라는 식이다.[3] 그리고 그 용각류가 사라지면 거대 포식자들도 사라진다는 서술로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멸종하자 마푸사우루스도 그 뒤를 이어 멸종했다고 설명한다.
공룡킹 어드벤처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