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민 리프크네(테일즈위버)
'''Maximin Liebkne''' / 성우: 남도형[3]
1. 개요
테일즈위버의 에피소드 1 플레이어블 캐릭터. 계열은 물리복합형, 베기형, 마검사형이 있으며, 무기는 태도, 평도, 대검을 사용한다. 보유 아티팩트는 마검 미스트랄 블레이드.[4]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시니컬한 말투가 특징으로 츤데레, 츳코미, 독설 기믹이 있다. 말투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대방의 어그로를 끄는 재능도 탁월하다. 한참 꽃다운 24세의 밀라를 아줌마라고 불러 어그로를 끌며, 7살의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유치하게 티격태격하지만 '''술 앞에선 죽이 척척 잘 맞는다'''.
시벨린의 레이디 타령과 작업 멘트에 대놓고 크게 거부 반응을 보이며, 에피소드 1 초반에 4명이 같이 행동하게 된 이후로 시도때도 없이 그에게 태클을 건다. 그나마 시벨린이 조용하게 넘기는지라 과격하게 다투는 일은 없다.[5] 막시민의 이 시니컬한 말투는 에피소드 1에서는 그냥 맛보기 수준이고, 에피소드 2에서는 온갖 개드립까지 치면서 큰웃음 빅재미를 제공한다. 그의 이런 맛깔나는 말투에 매료된 팬들도 많으며, 덕분에 막시민 챕터는 재밌기로 평이 나있다. 또한 보기와는 달리 개그 캐릭터 기질도 다분하다.
2.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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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정으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반왕정 혁명운동가였던 위드마크 리프크네(Widmark Liebkne)의 맏아들이다. 깡마른 체구에 커피색의 비죽비죽하게 기른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가 날카로운 인상의 소유자로, 기분파에다 상당한 주당일 뿐만 아니라 시니컬한 어투로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화술의 대가다.17세. 다국적 용병 길드 섀도우&애쉬(Shadow&Ash)에서 활동중인 골칫덩이 탐정.
명쾌한 추리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지만, 천성적으로 게을러서 생각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 능력을 활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혁명 운동에 심취해 가정을 버린 아버지 때문에 6명이나 되는 동생들과 함께 온갖 고생을 하며 살아왔던 탓에 귀족과 정치가, 그리고 권력층에 대해 엄청난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검술을 배운 적은 없지만, 자신의 몸을 지키는데 필요한 기술들만큼은 확실히 익히고 있다. 단지 그 기술이란 게 제대로 무기를 다루는 법을 배운 적도 없이 그저 되는 대로 사용해온 것이 몸에 밴 터라, 사실상 검술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검이나 도를 가지고 각목이나 몽둥이로 후려갈기는 느낌에 가깝다.[6] 또한 마법은 잘 사용하지 못하지만, 바람술사로서의 재능이 있어 본능적으로 바람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무의식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일거리를 찾아서 돌아다니던 도중 우연한 계기로 섀도우&애쉬 나르비크 지부의 마스터 르베리에를 도와 사건을 해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섀도우&애쉬의 탐정으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최근에는 예전처럼 큰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아 주로 정보 조작이나 분실물 찾기 같은 허드렛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혁명 운동가의 아들'''STORY DIGEST - 시니컬한 회의주의자. 용병 길드의 골칫덩이 탐정
아노마라드 전역에서 일어난 유혈 시민 혁명에 의해 수립되었던 공화정은, 군부와 구 귀족 세력들의 반란에 의해 짧은 역사를 남긴 채 무너져 갔다. 구 왕조의 부활을 부르짖으며 군부의 중심에 있었던 체첼 다 아노마라드 1세의 왕정 복귀와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로의 회귀 과정에서 그 동안 개혁을 추진해왔던 수많은 공화파의 혁명 운동가들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거나 후일을 기약하며 국왕과 귀족들의 탄압을 피해 자취를 감추었는데, 여기에는 막시민의 아버지이자 공화파 비밀 결사 클럽 '민중의 벗'의 유명한 반왕정 혁명 운동가인 위드마크 리프크네도 포함되어 있었다.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위해서 가정도 내팽개치고 혁명 운동에만 열중하다 공화정의 몰락 이후 생사조차 알 수 없게 되어버린 아버지와, 남편이 사라진 이후 가난과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아이들을 버리고 떠나버린 무책임한 어머니를 대신해 막시민은 어린 시절부터 소년 가장이 되어 동생들과 함께 힘든 유년기를 보내야 했다.
이렇듯 몰락해버린 공화정의 수립과 시민 혁명을 이끌었던 지도적 혁명 운동가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한 채 작은 호의나 도움조차 기대할 수 없는 환경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가던 막시민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다국적 용병 길드 섀도우&애쉬의 나르비크 지부장인 르베리에를 돕게 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신분에 관계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섀도우&애쉬의 길드원이 되어 본격적인 길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페어를 잃은 용병'''
비록 전사로써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투 외의 분야, 즉 정보 조작이나 기물 탈취 등에 탁월한 재주가 있었던 막시민은 정치적인 혼란 상태에서 길드의 힘을 빌리려는 여러 귀족들의 의뢰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길드 안에서 비전투 의뢰에 대해서는 최고의 주가를 자랑할 정도로 인정을 받아 왔다. 그러나 막시민과 페어로 활동하던 동료가 어떤 임무 수행 도중 원인 불명의 사고로 사망하고, 그 이후 대다수의 용병들이 길드 내에서 막시민과 페어를 이루는 것을 기피하게 되자 결국 제대로 된 의뢰도 받지 못하는 용병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민중의 벗'''
공화정의 열렬한 추종자들로 이루어진 클럽. 현재의 국왕을 퇴위시키고 공화정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반정 세력이다. 왕가로부터는 강력한 탄압의 대상으로 늘 감시를 받고 있으나 테러나 암살과 같은 과격한 수단을 동원하기보다는 소속을 숨기고 다른 클럽이나 정계에 진출하거나, 주요 인물들을 자신들의 일원으로 끌어들여 기반을 굳히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어, 그 규모나 구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섀도우&애쉬(Shadow&Ash)'''
레코르다블에 적을 두고 있는 용병 길드. 섀도우와 애쉬라는 2명의 수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국적 성향의 용병 길드이다. 레코르다블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한 길드로, 돈만 지급된다면 어떤 일도 가리지 않고 처리해주는 용병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의 좋고 나쁨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그리 평판은 좋지 않으나, 목적 달성률 만큼은 누구나 인정하는 초일류 용병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병단이다.
'''페어(Pair)'''
섀도우&애쉬의 독특한 팀 운영체제. 페어를 이루는 용병들은 서로 동료이면서 일종의 감시역의 역할을 한다. 특히, 상대방이 임무를 어기고 실행하지 않거나, 배신하는 일을 막기 위한 일종의 방어 체제로써 길드에 돌아올 피해를 줄이고 전투나 위험한 임무에서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실시되고 있다.
'''르베리에(Le Verrier)'''
섀도우&애쉬 아노마라드 나르비크 지부를 담당하고 있는 길드의 수장. 항상 말이 없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이다. 냉철하고 모든 일을 논리적으로 처리하며, 냉소적인 경향이 강하다. 과거 신흥 귀족 세력과 구 귀족과의 마찰을 일으키기 위한 정치 공작 도중 우연히 막시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막시민을 정식으로 길드에서 활동할 수 있게 고용하였으며, 그를 통해 다양한 의뢰를 처리하고 있다.
2.1. 도트
'''막시민'''
'''베베 막시민'''
3. 스킬
'''바람계'''[8]
'''전격계'''[9]
'''암흑계'''[10]
'''공통계열'''[11]
'''검계열'''[12]
'''도계열'''[13]
4. 작중 행적
4.1. 에피소드 1
르베리에의 명령으로 에쉴트 백작의 서재에 숨어 들어가 밀서를 훔쳐내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서재에 함께 있던 바람의 마검 미스트랄 블레이드까지 손을 대는 바람에 험난한 생활이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밀서가 아니라 3류 연애 편지를 잘못 훔쳐온 바람에[14] 르베리에에게 쿠사리를 먹고 클라드로 무보수 의뢰를 하러 떠났다가 도중에 이스핀과 부딪혀 한바탕 싸우게 된다. 그렇게 의뢰를 마치고 섀도우&애쉬로 돌아왔는데 다시 이스핀과 만나게 되고, 할 수 없이 그(녀)와 페어가 된다.
이스핀과는 처음에는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 난 사이였으나, 이스핀이 위험에 빠지자 몸을 내던지는 등 연애 플래그들을 꽂는다. 다만 이스핀이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초반에는 남자라고 주장했기 때문에[15] 막시민은 이스핀을 '''좀 곱상하게 생긴 남자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후 챕터 6에서 이스핀이 자신의 비밀을 그녀와 페어인 막시민에게 가장 먼저 털어놓지 않고 시벨린에게 털어놓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어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밀서의 내용을 제대로 알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섀도우&애쉬에 잠입하나, 이를 눈치챈 르베리에와 길드원들에게 포위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미스트랄 블레이드가 자신을 들라고 하자, 막시민은 차라리 죽었으면 죽었지 절대 안 들겠다며 거절한다. 미스트랄 블레이드는 자아가 있는 마검이라 막시민이 검을 칼집에서 뺐을 때 막시민의 몸을 제멋대로 조종해서 싸운 전적이 있었고, 이를 눈치챈 나야트레이는 바람을 조심하라고 충고했었기 때문. 하지만 미스트랄 블레이드는 막시민이 검을 빼지 않았는데도 몸을 강제로 조종해 억지로 들게 하여 막시민을 경악하게 만든다.
4.2. 에피소드 2
챕터 0에서는 묘비명에 그동안 막시민이 진 빚이 상세히 나온다. 클라드 무기점에 16500 시드, 나르비크 마법 상점에 10500 시드, 그리고 섀도우&애쉬에 5부 이자 사채로 3000만 시드(...). 원금은 나와있지 않지만 르베리에가 빚 독촉장만 책꽂이 반을 차지해서 전용 책꽂이를 마련했다고 하니 90%는 이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못미.
챕터 1에서는 조슈아와 만나 어릴 적에 함께 놀았던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의 행적은 원작과 유사하다. 이에 막시민은 계속 "난 너 같은 녀석 몰라"로 일관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사람들이 전부 자신들을 잊었는데 조슈아만 자신을 기억하는 것이 이상하고 '''부끄러웠던 모양'''. 그리고 막시민과 조슈아의 관계를 몰랐던 루시안, 티치엘, 이스핀은 '''막시민의 친구'''라는 소개를 듣자 어이를 상실한다. 특히 이스핀은 "'''너한테도 친구가 있었어?'''"라고 비수를 날린다(...).
통곡의 탑에서 본 환상에서는 테시스를 창조한 13인의 테일즈위버 중 막시민의 전생격인 미스트와 밀라의 전생격인 이터널이 친남매 사이임이 밝혀진다. 이때 막시민의 모습을 빌린 미스트가 밀라의 모습을 빌린 이터널에게 깍듯한 말투로 '''누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에 당사자들은 그저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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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에서는 아티팩트의 잠식으로 인해 흑화하여 같은 증상을 겪고 있던 보리스와 칼을 겨누게 된다. 그 후 일행에게 싸우자 수준의 갖은 독설을 다하고 뛰쳐나간다.[16] 챕터 8에서 미스트랄 블레이드와 1대 1로 결판을 지으려다 역관광을 당하지만, 쫓아온 조슈아 덕에 살아나서 잠시 둘이서 행동하다가 돌아온다.
4.3. 에피소드 3
네냐플에 들어가면 밥 먹여주고 재워준다는 것에 혹한 것+티치엘의 편지 공세+앨베리크 쥬스피앙이 바이올린 문제로 괴롭히는 것을 못 이겨 네냐플에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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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에서는 이솔렛, 티치엘과 함께 흑막의 배후를 찾기 위한 탐정역으로서 주역의 비중을 얻었다. 작중에서 막시민의 탐정 능력과 추리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며, 의외로 여자가 꼬이는 모습을 보인다. 챕터 3의 핵심 인물인 마모가 막시민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빌라 수색을 위해 포리 해터의 부탁을 받아 노엘라에게 대신 고백을 하는데 노엘라는 해터가 아닌 막시민의 고백을 받아버린다. 당사자는 일이 꼬이는 것 같자 도망치지만(...).
그리고 포도원에서 조사하다가 플레이어 캐릭터, 티치엘, 이솔렛이 꿈나라로 간 것을 보고 막시민이 경악하다가 이불을 덮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스핀으로 진행하면 막시민이 이불을 덮어줄 때 배경음으로 심장 소리가 깔리며, 자는 모습을 보고 무심결에 두근거렸다가 기겁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넥슨이 막시이스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선언하는 듯. 참고로 조슈아로 진행하면 넌 얄짤 없다며 바닥에 그냥 냅둔다(...).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입단할 때 카프리치오로 연주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탈락할 뻔 했다. 알다시피 카프리치오가 매우 까다로운 악기이기 때문에 이것이 최선이라는 듯. 탈락시키려는 지도 교수에게 카프리치오를 직접 연주해보라고 해서 위기를 넘기나 싶었지만 고장난 바이올린으로 장난을 쳤다며 도리어 노여움을 산다. 그러다 어찌어찌해서 이스핀의 바이올린을 빌려 들어줄만한 연주를 하여 겨우 입단에 성공한다.
챕터 7에서는 커플들의 염장질에 거하게 고통을 받는다. 그리고 페리윙클 섬에 생긴 마법 폭풍을 뚫을 때 보리스와 이솔렛의 신성 찬트에 맞춰 카프리치오를 연주하게 된다!
4.4. 시크릿 챕터: HARDBOILD Raps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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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챕터는 이스핀, 아나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올라왔는데, 스토리도 뛰어나고 캐릭터도 잘 살렸다며 평이 굉장히 좋다. 특히 데모닉에서 나오던 특유의 궤변과 말빨, 임기응변을 많이 볼 수 있다.
스토리에서는 나르비크 거리에서 우연히 한 쌍둥이 남매와 엮이게 되고, 그들에게서 알프라는 남자를 찾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받는다. 거절하려다가 일마에게서 보아하니 귀족같은데 빚 좀 지워두라는(...) 말을 듣고 어찌어찌 도와주다가 남매가 멸문당한 케네스 자작 가의 자식들이며, 알프가 범인이기에 오빠인 루체른이 복수를 하려고 찾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데 알프는 전 사기꾼(무려 칼츠 상단의 돈을 떼어먹었다!) 이며 높은 귀족의 후원을 받아 귀족이 된 상태였고, 막시민은 어차피 직접 복수하는 건 무리이니 비리를 캐서 신고해버리라고 조언하고, 둘은 여동생인 스텔라를 놔두고 신참 하인으로 위장해서 저택에 잠입한다. 저택에서 알프가 이런저런 귀족들을 무너뜨리고 얻은 보물들을 전리품으로 장식해놓은 비밀 방을 찾게 되고, 옛 왕국의 보물역시 몰래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막시민은 이를 훔치고, 루체른은 보물들사이에서 위드마크 리프크네의 로켓을 발견한다.
그리고 도망치려다가 알프에게 들키는데, 그는 루체른이 아니라 막시민을 지목한다. 알프를 후원하는 귀족 고티오는 공화파, 그 중에서도 전쟁 중에 자신에게 흉터를 남기고 죽이지 않고 간 위드마크를 매우 증오하여 찾고 있었으며, 알프는 막시민이 위드마크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던 것. 케네스 자작가도 공화파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전부 죽였다고. 막시민이 로켓을 훔치러 숨어들어왔다고 착각한 알프는 고티오에게 넘기기 위해 막시민을 가두지만 막시민은 몰래 저택에 들어온 루체른의 동생 스텔라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와 알프와 고티오와 있던 루체른을 구하고, 위드마크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토로하는 고티오의 말을 무시한 체 인질로 잡아 저택을 나오는데 성공하지만, 루체른은 상처가 너무 깊어서 로켓을 주고는 결국 사망한다.
그 순간 그 자리에 클로에가 나타나 귀족 살해죄로 고티오와 알프를 체포하고, 고티오는 막시민과 스텔라가 공화파 인물들의 자식들이니 놔두면 안된다고 물귀신을 시전한다. 막시민은 본인이 손에 넣은 보물과 스텔라의 안전을 교환하자고 제의하지만, 클로에는 곧 왕국에 연좌제 폐지를 공표할 예정이기에 두 사람은 죄가 없으며, 보물의 댓가로 갈 곳없이 혼자가 된 스텔라를 폰티나 가가 돌봐주겠다고 공언한다. 사실 이 연좌제 폐지와 클로에의 개입은 막시민을 지키기 위해 조슈아와 히스파니에가 뒷공작을 한 것이었으며, 조슈아는 알프가 막시민의 출생을 알고 있던 점을 두고 조직[17] 에 내통자가 있는 것 같다고 짐작한다. 여담으로 클로에는 비록 히스파니에와 조슈아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했지만, 오히려 자신 역시도 이용해줘서 고맙다고 속마음으로만 언급한다. 그녀 역시 비록 입장은 다르지만 절친한 동료인 막시민이 위험해지는걸 바라지 않았기 때문.
스텔라는 루체른이 죽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지 말라고 막시민에게 말해주지만 막시민은 내심 이들 남매를 만난 걸 후회하고 있었고, 로켓 안에 들어있던 위드마크의 글[18] 을 읽으면서 용서도 원망도 할 수 없는 아버지에 대해 씁쓸해하면서 끝난다.
여담이지만, 게임에서 막시민-이스핀 관계는 전민희 작가의 설정에서 유래한게 맞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게임에서도 이스핀보다 조슈아와의 관계가 더 강조되는 편. 아무래도 룬의 아이들 3부에 맞춰 설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보니 해당 작품에서 메인이 될 이스핀과의 관계가 명확히 풀릴 때 까지 묘사를 미루고 있는 듯 하다.
5. 인기
6. 게임 내 성능
6.1. 리노베이션 전
게임 캐릭터로서의 능력은 명중 및 회피 특화로, '적중검'이라는 스킬 덕분에 다른 캐릭터보다 적은 DEX로도 높은 명중률을 보여준다. 회피 스킬로 '실프 윈드'를 가지고 있으며, 적중검과 실프윈드의 두 가지 버프 스킬 덕분에 또한 PK에서 강자로 군림'''했었다'''. 상대적으로 DEX와 AGI에 투자할 포인트를 돌려 공격 스탯에 투자할 수 있었기 때문. 덕분에 비슷한 스킬구성을 가진 보리스보다 더 고평가 받았었다.
캐릭터 특유의 스킬로는 상대방의 능력치를 일정 시간 동안 대폭 하락시키는 '독설', 약 1분 10초간 바닥에 누워 잠을 자며 회복하는 '드렁큰 슬립'이 있다. 단 머리 위에 뜨는 파란 숫자가 카운트 되는 동안만 적용되며, DEF 수치에 영향을 받아 파란 숫자가 카운트 되는 동안은 무엇이든 완전히 회피한다. 이는 4LEAF의 설정을 반영한 결과다. 또한 마법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막시민치고는 뜬금없는 풍(風)계열 마법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 원작의 마법 바이올린 카프리치오의 소유자라는 걸 살린게 아닌가 싶다.
에피소드 2의 캐릭터인 이자크 듀카스텔이 등장하고부터 '''막시민위버는 망했어요'''가 된 적이 있었는데, 너프 후에는 '''막레기'''라고 불리며 예전의 영광은 어디로 가고 막시민에게 애정이 있는 사람들만 키우는 캐릭터로 전락해버렸다.[19] 한참 날리던 시절에는 막시민과 티치엘의 인구가 압도적이었는데 에피소드 2 이후 막시민 유저가 반토막 이상 없어졌다. 오죽하면 다른 유저들도 막시민은 진짜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정도다. 한참 막시민위버로 날릴 시절에도 막시민 유저들이 '막시민의 유일한 단점은 사냥'이라고 할 정도로 별로였는데, 막레기라고 불리니 더더욱 안습.
마검사적 측면에서는 보리스가 1:多에 특화된 마검사라면 막시민은 1:1에 특화된 마검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보리스의 마검사 1:1 스킬인 빙격참의 엄청난 상향으로 인해 역전되었다. 적중검과 실프윈드 빼면 별 볼일 없게 되었다. 예전에는 적중검과 실프윈드에 대한 하향 요구가 거셌으며 여러차례에 걸친 너프로 인해 용인할 수준으로 내려왔다[20]
그러던 중, 소맥의 에피 1캐릭터 상향계획의 프로토타입이 되어 2012년 2월 28일 패치를 하게 되었다.
막시민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불렸던 사냥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상향되었다. 상향 전 막시민의 몰이사냥은 주로 폭을 사용하였지만 '''폭은 유일하기 때문에 쓰는 거지 결코 좋아서 쓰는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 롤하쉬는 스러스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제대로 쓰지 못했다. 그러나 패치 뒤 막시민의 평도 사용자들은 롤하쉬의 전율적인 위력, 폭보다 빠른 딜레이, 어빌리티[21] 에 차례로 놀랐다.
막시민의 마검사 계열 마법스킬들, 1:多의 볼트샤워와 1:1의 일렉트릭볼 등은 전부 Int에서 Int+Hack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상태이상을 거는 스킬들이 PK에 더 쓸만해져서 많은 상태이상 유발기 등으로 막시민이 PK에서 상대에게 대응을 할 만한 패가 많아졌으며, 적중검 7레벨은 덤.[22]
이런 상향패치로 현재 막시민 유저들은 매우 만족해서, 도리어 나중에 하향당할지 모른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근데 또 상향되었다. 적중검 적중률 증가율이 10%증가 했고, 연이 8타로 바뀌었으며, 실피드 랜스와 폭이 4타로 바뀌었다. 윈드슬라이스와 롤 하쉬의 크리 배율도 상향. 이로써 3막군 중에 안습인건 태도들고 다니는 순수 물복 막군 외엔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나마 범위형 마검사라는 이점이 있던 보레기는 또다시 나락으로 굴러 떨어질 줄 알았는데...
보리스가 패치로 상향을 먹으면서 붉은 달의 맹약이 뎀증 45% 명중률 보정 +10, 연이 8타가 되고 폭이 4타가 되고 잔영참 7타, 빙격참 8타, '''스매쉬 크러셔 6타''', 프로즌 브레이크 4타로 늘어나고 연과 '''스매쉬 크러셔'''의 딜레이가 절반으로 줄면서 다시 역전. 아 망했어요..
최근 5월 28일 패치로 드디어 오화월광참이 9타로 변경되었다!! 마땅히 쓸게 없어서 연을 1:1기로 써야만 했던 마검사 계열에 단비와 같은 소식. 연도 11타로 늘어나고, 실피드 랜스도 5타로 상향되었을뿐만 아니라,[23] 독설과 미스틱터치, 스피드 업의 범위화, 결정적으로 실프 윈드에 회피율 보정+30이 추가됨과 동시에[24] 적중검과 함께 지속시간이 20분으로 변경되어, 이제 보리스와 비교하여 확실하게 스탯상의 이점을 챙겨갈 수 있게 되었다.[25]
최근에는 필멸의 땅 컨텐츠에서 나오는 괴랄한 몬스터들의 방어력 덕분에, 데미지 증가 스킬이 없는 막시민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회피가 높다고 해서 몬스터들의 공격을 안맞는것도 아니고. 따라서 컨텐츠에서는 시벨린, 보리스, 밀라와 같은 뎀증기를 가진 캐릭들에게는 다소 밀리는 추세가 되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적중검으로 인한 명중률 이득 외엔 나은게 전혀 없어서 리노베이션 패치를 오매불망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오픈베타, 그리고 무료화 당시의 티치엘&막시민 위버를 생각하면 참으로 씁쓸한 상황.
6.2. 리노베이션 후
2020년 11월 개발자 노트에 보리스와 함께 리노베이션이 예고되었다. 디버프기의 재정비와 딜적인 부분의 상향이 예고되어 있다.
테섭 평가는 리노베이션 담당자가 마검에 뭔 원수를 졌냐는 평가. 타 캐릭터 들은 공격력 보완 관련 스킬이 패시브인데 반해 막시민과 보리스는 '''마스터리 스킬이다[26] '''. 즉 마검은 무조건 마스터리 하나 버리고 시작해야하고 이로인한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게 굴러가는 지라 마검 유저들은 뒷목을 잡고 있다. 그리고 본서버 패치가 강행되면서 마검 유저들의 혈압은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인다.
[1] 오폰(Opon, 이근우)이 담당했다.[2] 원본은 오른손에 담배를 들고 있었으나, 테일즈위버가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으면서 삭제되었다.[3] 리체 오디오 무비 한정.[4] 설명에는 "바람과 중력을 제어하는 힘을 가진 바람의 마검이다"라고 적혀있다.[5] 사실 시벨린의 작업멘트는 듣는 사람의 손발을 퇴갤하게 만들기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은 막시민에게 공감하는 편이다(...).[6] 막시민의 검을 맞은 밀라도 "저 안경 자식! 무슨 검을 몽둥이 쓰듯이 쓰냐!"라고 했다.[7] 알프의 저택에 잠입했을 때 입은 의상이다. 막시민 시크릿 챕터를 깨면 안경을 쓴 버전과 쓰지 않은 버전 중 하나를 골라 받을 수 있다.[8] 레벨업시 DEX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INT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9] 레벨업시 INT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MR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0] 레벨업시 INT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MR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1] 레벨업시 DEX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AGI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2] 레벨업시 STAB을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DEX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3] 레벨업시 HACK을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DEF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4] 사실 밀서가 맞다. 챕터 6에서 막시민이 에피시오의 도움으로 편지에 마법의 양초를 비추자 감춰졌던 내용이 드러난다.[15] 같은 섀도우&애쉬 길드원인 시벨린은 이스핀이 남자가 아니란 걸 가장 먼저 알고 있었다.[16] 덕분에 유저들한테서 캐붕 소리를 굉장히 많이 들었다. 사실 챕터 6부터 시나리오 담당자가 바뀌면서 전 캐릭터들이 다 막장으로 치달았다.[17] 어떠한 조직인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정황상 마지막에 간부 회의라는 말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란지에가 있던 공화파 비밀조직인 '민중의 벗'일 가능성이 크다. 즉, 민중의 벗 내에도 스파이가 있다는 정황이 짐작되며, 룬의 아이들 2부 데모닉에서도 공화파 내 스파이의 존재가 언급이 되는 터라 크게 놀랄만한 내용은 아니다.[18] 별의 전장에서 읽을 수 있는 그 내용이다[19] 에피소드 1 캐릭터들의 절반이 이랬다. 원래 각자 개성이 뚜렷했으나, 에피소드 2 캐릭터가 나온 뒤 밸런스가 엉망이 되어 '''묻혔다'''.[20] 특히 실프윈드의 회피율이 적중검과 동급이었으나 실프윈드의 회피율이 적중검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21] 스킬의 공격력 상승, 투구에 장착한다.[22] 적중검이 명중률을 많이 올려줘서 도리어 재분배를 할 때 막시민은 더 힘들다.[23] 스킬 최대레벨이 2레벨로 증가하여 4타와 5타를 스킬레벨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다만 5타로 쓸경우 데미지 하락때문에, 저자본 유저들은 그냥 1레벨놓고 4타쓰는게 효율적일 듯.[24] 원래 테스트 서버에서는 회피의 쿠키 효과와 함께 피격데미지 30% 증가로 변경될 예정이었으나, 그렇게 되면 도플 밸런스는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가기 때문에...[25] 보리스는 클레이아머의 상향으로 물약이 거의 들지않는 미친 생존력, 그리고 주력으로 사용하는 스킬들이 거의 맵 절반을 넘어 맵 전체에 좀 못미치는 어마무시한 공격범위를 보유하게 되었고, 막시민은 상술한 스킬들로 인한 스탯 이점과, 회피율을 챙겨가게 되면서 이제 패치될때마다 서로의 상&하위 호환이였던 이 둘은 이제 서로 일장일단을 가지면서 차별화가 되었다.[26] 리스트의 찌르기 공격력의 일정비율을 마법 공격력으로 치완해주는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