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싱가포르 관계
1. 개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관계. 양국은 언어, 정치, 문화에서 매우 가깝고 협력을 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지배를 받아서 영연방 회원국들이다.
2. 단순 비교
3. 역사적 관계
3.1. 21세기 이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대략 1957년까지 과거 영국의 식민지배국으로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국가였다.
싱가포르는 1957년 말레이시아가 독립할 때 말레이시아령에 속했던 적이 있고[3] 1965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이탈 및 탈퇴 '''당하고''' 분리독립을 선포하여 지금의 독립공화국이 되었다. 이후 양국은 애증관계를 맺고있다.
3.2. 21세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두 총리가 만나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간 고속철도를 건설하는데 합의했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사정상 연기가 되었다. 그리고 2021년 1월 1일, 양국간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는 끝내 무산되었다.# 이미 그전부터 싱가포르는 물을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 처지라..조호바루에서 싱가포르로 놓여진 대교를 지나다보면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이어진 상하수도관을 구경할수 있다. 또 올림픽 같은 국제무대에서 싱가포르 선수들 다 떨어지면 말레이시아 선수들 응원도 한다니 확실히 애증관계(…). 1994년부터 말레이시아 프로 축구 리그에 싱가포르 팀인 Lions XII 구단이 들어가 있었다. 다만 말레이시아 대표로 AFC컵에 나갈 수는 없다. 그간 MOU에 따라 기간을 연장해가며 리그에 있었으나, 2015년 11월에 연장을 하지 않아서 싱가포르 팀이 리그에서 쫓겨나버렸다(...).
2018년 6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물값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
2018년 7월 20일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싱가포르 고속철도(HSR) 사업을 추후 여건이 될 때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영토 분쟁도 겪고 있는데, 실효지배의 문제 중 가장 유명한 사례인 페드라 브랑카 분쟁이 대표적이다. 해당 분쟁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2019년 1월 12일에 조호르 해협간의 영토문제가 재점화되면서 장관급회담이 연기되었다.# 그리고 1월 14일에 싱가포르의 외무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싱가포르의 영해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간의 해상영유권분쟁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싱가포르 앞바다에서 그리스 상선과 말레이시아 상선이 충돌하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2020년 7월에 양국간의 경전철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노선은 JB 센트럴 역 - 우드랜즈 노스 역[4] 으로 예정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히잡을 둘러싸고 논쟁이 발생되고 있는데 싱가포르에선 히잡 착용 허용을 둘러싸고 청원이 진행되는 반면, 말레이시아에선 히잡이 의무가 아니라는 외침이 커지고 있다.#
4. 문화 교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문화적으로 매우 가깝다. 양국은 중국계가 많기 때문에 중국어가 쓰이고 있고 영어도 널리 쓰이고 있다. 영어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공용어이지만, 양국은 말레이인들도 있기 때문에 말레이어가 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말레이시아인들중에도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5. 관련 문서
- 말레이시아/외교
- 싱가포르/외교
- 영연방
- 아세안
- 페드라 브랑카 분쟁
- 말레이시아/역사
- 싱가포르/역사
- 말레이시아/경제
- 싱가포르/경제
- 말레이시아인 / 싱가포르인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1] 2019년 IMF 기준[2] 2020년 통계청 기준[3] 연방이 세워진 것은 1963년.[4] 뉴스에는 부킷 차가르 역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JB 센트럴 역이 해당 지구에 있다. 싱가포르 쪽은 woodlands north 역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MRT의 역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