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
1. 개요
미국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로 NBA 뉴욕 닉스, NHL 뉴욕 레인저스 등 스포츠 구단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비롯한 여러 아레나와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2. 상세
본사는 1923년 MSG 3대 시절 권투 프로모터 텍스 릭카드[1] 가 세운 구장 관리업체 '뉴 매디슨 스퀘어 가든 코퍼레이션'을 모태로 한다. 1925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코퍼레이션'으로 사명 변경 후 NHL 팀 뉴욕 아메리칸스[2] 창단을 주도했고, 1926년에는 뉴욕 레인저스, 1946년 뉴욕 닉스를 각각 창단시켰다.
1929년에 리카드 사후 윌리엄 F. 캐리, 1934년 존 킬패트릭이 각각 운영권을 물려받다가 1960년 부동산 업체 그레이엄-페이지[3] 에 합병되어 1962년에 사명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코퍼레이션'으로 변경했고, 1977년에 걸프+웨스턴[4] (이후 파라마운트 커뮤니케이션즈로 사명 변경)에 매각됐다가 1994년에 바이어컴이 파라마운트를 인수하면서 제임스 돌란이 CEO로 있던 케이블비전(Cablevision)[5] 으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반면 방송부문은 1969년에 설립된 지역 스포츠 채널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네트워크'를 모태로 한다.
이후 MSG 네트워크(매디슨 스퀘어 가든 네트워크)는 케이블비전 계열사로 있다가 2010년에 분사하면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가 설립되었다. 2015년에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부분으로 기업 구조가 세분화되었고, 인수를 통해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뉴욕 닉스, 레인저스 팬들과 중계계약 방송사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팬들에게도 암덩어리같은 기업. 특히 클리퍼스 팬들에게는 신구장 이전을 가로막으려고 잉글우드 시장후보와 시민단체에게 로비를 하기까지 해서 인식이 심각하게 시궁창이며, 돌란은 더 나가 NBA 사무국 측과의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6]
3. 소유 및 운영 중인 아레나#s-2 및 공연장
매디슨 스퀘어 가든 컴퍼니가 설립된 이후 시카고 시어터, 라디오 시티 뮤직홀 등 여러 공연장들을 인수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들어간 구체 형태의 공연장인 '''MSG 스피어'''를 라스베이거스와 런던에 건설 중이다.
4. 스포츠 구단
- 농구
- 아이스하키
- 뉴욕 레인저스
- 하트포드 울프 팩 - 아메리칸 하키 리그
- e스포츠
- Counter Logic Gaming
- 닉스 게이밍 - NBA 2K 시리즈
5. MSG Network
[image]
1969년에 개국한 로컬 스포츠 채널. 1989년부터 2001년까지는 뉴욕 양키스 로컬 경기,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뉴욕 메츠 로컬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다. 2008년에 21세기 폭스가 YES Network의 지분을 늘리면서 폐국한 FSN 뉴욕 채널을 인수해서 자매 채널인 '''MSG+'''를 개국했다.
뉴욕 닉스와 뉴욕 레드불스의 로컬 경기는 대부분 MSG, NHL 구단의 로컬 경기는 대부분 MSG+에서 중계되고 있다. 여담으로 뉴욕주와 뉴저지주에 소재한 모든 NHL 팀의 로컬 경기가 MSG Network에서 중계되고 있다.
[1] 보스턴 가든 창설도 그가 주도했다.[2] 1941년 '브루클린 아메리칸스'가 됐으나 1946년에 해체됐다.[3] 원래 자동차 생산업체였으나, 1947년에 자동차 사업을 카이저-프레이저에 넘겼다.[4] Gulf+Western[5] 2016년에 유럽 계열 통신 및 미디어 기업인 Altice에 인수되면서 법인명을 Altice USA로 바꿨다. 다만 주택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Optimum 상표는 유지중이다.[6] 이에 클리퍼스 구단주인 스티브 발머는 아예 4억 달러에 더 포럼을 사들이는 것으로 깔끔하게 해결했다.[7] 2019년에 알리바바 그룹 부회장인 차이충신에게 구단을 매각했다.[8] 팀 관련 프로그램만 제작 및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