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보컬 트랙

 


'''METALGEARRISING'''
REVENGEANCE
Vocal Tracks
[image]
'''작곡'''
제이미 크리스토퍼슨 (Jamie Christopherson) [1]
'''유통'''
코나미
'''출시일'''
2013년 2월 20일
'''구매처'''
아이튠즈, 아마존, 구글 플레이[2]
1. 개요
2. 설명
3. 목록
3.1. 01. Rules of Nature
3.2. 02.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3.3. 03. Dark Skies
3.4. 04. I'm My Own Master Now
3.5. 05. A Stranger I Remain
3.6. 06. Return To Ashes
3.7. 07. The Stains Of Time
3.8. 08. Red Sun
3.9. 09. A Soul Can't Be Cut
3.10. 10. Collective Consciousness
3.11. 11. It Has To Be This Way
3.12. 12. The War Still Rages Again
3.13. 13. The Hot Wind Blowing
3.14. 14. A Soul Can't Be Cut [DLC Version]
3.15. 15.~17. Dark Skies, Return to Ashes, A Soul Can't Be Cut의 Low Key 버전
3.16. 18.~29. Instrumental 버전


1. 개요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보컬 트랙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2. 설명


메탈기어 라이징의 경우 그냥 게임 배경음악만 들어있는 OST 앨범과 배경음악이면서도 가사와 보컬이 들어간 보컬 트랙이 분리되어 있는데 이 보컬 트랙의 퀄리티가 메탈기어 라이징의 아이덴티티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미친 퀄리티를 자랑한다.'''[3] 원래 메탈기어 시리즈의 경우 해리 그렉슨 윌리엄스나 다른 일본 출신 작곡가들[4] 이 음악을 작곡한 것과는 다르게 이번작은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개발한 외전작이라서 그런지 블레이드 앤 소울, 리니지 2, 로스트 플래닛: 익스트림 컨디션, 트로이 무쌍, 스트랭글홀드 등의 게임 OST를 작곡한 제이미 크리스토퍼슨이 보컬 트랙과 일반 OST 모두를 작곡하였으며, EDM 그룹인 The Maniac Agenda가 보컬 트랙의 공동제작에 참여하였다. 조금 진지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OST였던 MGS4와는 다르게 우울함따윈 완전히 떨쳐내고 긴박하면서도 신나는 일렉트로닉한 느낌이 이번작 OST의 특징. 아무래도 메탈기어 라이징은 신중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잠입 액션 게임보다는 데빌 메이 크라이 류의 속도감 넘치고 활기찬 스타일리쉬 액션에 가깝기 때문에 OST도 방향을 조금 달리 한 듯. 그리고 엔딩곡 "The War Still Rages Within"을 제외하면 곡 길이는 2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짧은 만큼 상당히 강렬한 느낌을 주며, 유튜브에서는 4분 이상 가까이 늘린 롱버전들도 유행하고 있다.
특이한 특징으로 몬순을 제외한 윈즈 오브 디스트럭션 멤버들[5]의 보컬곡엔 '바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말 그대로 '파멸의 바람'의 일원이라 그런 듯 한데 앞서 서술했듯 몬순만 바람 언급이 없다. 심지어 사실상 객원(...)인 사무엘의 테마곡에도 바람이 들어가는데... 다만 몬순의 테마곡은 폭풍을 언급하고 있어서 그걸 바람이라고 볼 여지도 있긴 하다. 엄밀히 따진다면, 몬순의 경우는 다른 멤버들처럼 특정 바람의 이름에서 따온게 아니라 '계절풍'을 뜻하는 영단어 그 자체를 따온 것이니 이런 차이가 났다고 볼 수 있다.
아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게임 개발을 플래티넘 게임즈가 담당했고 EDM 그룹인 The Maniac Agenda가 참여한 점 때문인지 아래에 설명된 엔딩곡 "The War Still Rages Within"을 제외하면 이 보컬 트랙의 곡들 전부 뒤에 "Platinum Mix" 또는 "Maniac Agenda Mix"란 명칭이 붙어 있지만 두 명칭이 붙은 곡 사이의 느낌상 차이점은 거의 없다.
참고로 실제 게임상에서는 이렇게 재생되지 않는다. 멜로디도 좀 더 약하고, 특정 게임 구간에서 특정 음악 파트만 반복 재생되는 식이다. 일례로 A Strainger I Remain 은 미스트랄 보스전에서 저 곡이 완전히 다 재생되는게 아니라 초반과 중반엔 가사 없이 곡의 초중반 부분의 멜로디만 반복 재생되다가 최종결전 부분에서 후반부의 보컬곡이 재생되는 식.[6] 아래의 풀버전들은 OST 앨범에 수록된 것이다.

3. 목록


전체 재생목록

3.1. 01. Rules of Nature



The time has come to an end
종말의 시간이 다가오네
Yeah – this is what nature planned
그래 - 이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야
Being tracked by a starving beast
먹잇감을 찾아 어슬렁 거리는
Looking for its daily feast
굶주린 야수에게 쫓기네
A predator on the verge of death
굶주려 죽어가는 포식자가
Close to its last breath
숨을 거두려 하네
Getting close to its last breath
마지막 한 숨을 거두려 하네
'''RULES OF NATURE!!'''
'''자연의 법칙이여!!'''
And they run when the sun comes up
그들의 목숨이 붙어있는 한
With their lives on the line
태양이 떠오르면 달려나가
(Alive)
살아있는 한
For a while
잠시 동안
(No choice)
선택은 없어
Gotta follow the laws of the wild
야생의 규칙을 따라야만 해
(Alive)
살아있는 한
With their lives on the line
목숨을 걸고서
(No choice)
선택은 없어
Out here only the strong survive
오로지 강한 이만이 살아 남기에
What’s done is done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
Survived to see another day
남은 이들은 다음을 기약할 뿐
The dance of life
생존의 몸부림
The hunter and the agile prey
사냥꾼과 사냥감
No guarantee
확신할 수도 없어
Which of them will succeed
그들 중 누가 남을지
Strong or weak
누가 강하고 약한지
Rules of Nature!!
자연의 법칙이여
Rules of Nature!!
자연의 법칙이여!!
첫 번째 보스인 메탈기어 레이전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중반부에 '''"Rules of Nature!!"'''라고 소리지르는 게 백미. 진짜 메인 메뉴 테마는 "Revenge with Vengeance"라고 메인 OST 앨범에 따로 있지만 이 곡의 임팩트가 커서 대표곡 하면 이 곡을 꼽는다.
가히 많은 양덕후들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게임의 과도 같은 곡 중 하나로, 특유의 열혈스러운 느낌과 그 적절성으로 인해 Rules of Nature goes with everything과 같은 많은 패러디가 나왔다.

3.2. 02.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Memories broken
기억들은 무너지고
The truth goes unspoken
진실들은 묻혀지고
I’ve even forgotten my name
나는 이제 내 이름마저 잊었네
I don’t know the season
지금 무슨 계절인지
Or what is the reason
지금 무슨 이유인지
I’m standing here holding my blade
나는 그저 내 검을 쥐고 여기 서 있네
A desolate place
흔적조차 없이
Without any trace
황폐한 이 곳
It’s only the cold wind I feel
그저 차가운 바람만 느껴지네
It’s me that I spite
나의 적은 나 자신
As I stand up and fight
그것에 맞서 싸우면서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내가 깨달은 것은 단 한가지
There will be blood-shed
그곳에 유혈 사태가 있으리
The man in the mirror nods his head
거울 속의 남자가 머리를 끄덕이지
The only one left
최후에 남는 자가
Will ride upon the dragon’s back
용의 등을 타고 날아오르리
Because the mountains don’t give back what they take
산은 자신이 앗아간 것을 되돌려 놓지 않기에
Oh no
오 이런
There will be blood-shed
그곳에 유혈 사태가 있으리
It’s the only thing I’ve ever known
그것이 바로 내가 깨달은 단 한가지
Losing my identity
나 자신을 잃어가며
Wondering have I gone insane
내가 제정신이 아닌가 고민해
To find the truth in front of me
내 앞에 놓여진 진실을 찾아서
I must climb this mountain range
나는 저 산맥을 반드시 올라야 해
Looking downward from this deadly height
이 까마득한 높이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And never realizing why I fight
내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알 수 없어
사무엘 호드리게스의 테마로 이 사람과의 보스전에서 들을 수 있다. 일본 전통악과 헤비메탈이 어우러져 강렬한 와패니즈 감수성을 불러일으킨다. 지금까지 게임에 나온 와패니즈 관련 음악 중에서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멜로디도 멋지다. 아랑전설기스 하워드의 테마곡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3.3. 03. Dark Skies



A brave new world rising
멋진 신세계가 왔노니
I… I can’t believe my eyes
나는 내 눈을 의심해
We’ve fallen down
우리들은 몰락했다
We’re blinded by dark skies
먹구름 아래 우리들은 정신을 잃어버렸다
It’s in the way we all exploit the weak
우리들은 약자로부터 착취하고 있어
The justice that we seek
정의를 추구하면서
Accept the truth to be free
자유를 얻기위해 진실을 받아 들여
Times have changed
시대는 변했다
Don’t let fate remain the same
운명을 바꿀 때다
Life… so fleeting (yell)
인생은 덧없어
The future’s ours to take when we doubt everything
미래를 잡기 위해선 모든 것을 의심해
No… no turning back … now!
이제 되돌릴 수 없어!
Now find… find your own path
지금이야말로 자신의 길을 찾아내
But don’t…. don’t give in to wrath (yell)
다만 분노에는 빠지지마
챕터 1, 2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는 음악이며, 챕터 3 중반에 특정 전투 페이즈 발생 시에도 인트로 부분이 후술할 Return to Ashes와 적절하게 매쉬업되어 짧게 들리는 음악이다. MGSV를 기반으로 한 메탈기어 온라인에서 음악 셋을 MGR로 설정했을 경우 매 라운드 시작 직전에 짧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기도 하다.

3.4. 04. I'm My Own Master Now



Born
태어난
Into a pack
그 순간부터
There’s no choice
선택은 없어
But take orders to attack
시키는 대로 싸울 뿐
Locked up in chains
사슬로 묶이고
I get fed
먹이를 받아도
But the hunger still remains
굶주림은 여전히 남아있지
Not content to live this way
맹목적으로 따르기만 하는
Being led by the blind
이런 삶은 원치 않아
Got to plan my dispersal
벗어날 계획을 세워
Time to leave them all behind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다
Breaking out of my pain
고통을 뛰어넘어야 해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상처 없이는 얻을 수 없기에
I’m my own master now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야
Bear the mark of my scars
흉터가 쌓이고 쌓여도
Shedding blood underneath the stars
별빛 아래에서 피 흘려 쓰러질 지라도
But I will survive somehow
어떻게든 살아남아 보이겠어
Oo oooooo Oo oooooo
Hear me howl
나의 외침을 들어줘
Time to leave them all behind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다
I’m my own master now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야
챕터 1의 보스인 LQ-84i와 싸울 때의 테마. 멜로디든 가사든 멋지기로는 유저들이 이구동성으로 첫 손으로 꼽을 정도로 명곡. 자유를 갈망하는 사나이의 야성과 투쟁 본능이 철철 끓어오르는 비장한 분위기가 일품으로, 첫 번째 보스전에 쓰기에 아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나다. 2013년 게임음악 앙케이트에서도 2위로 꼽힐 정도로 메탈기어 라이징 명곡 중의 명곡.
원곡에는 따로 나와 있지 않지만, 본편에서 라이덴과 LQ-84i가 대치할 때, 또 제트스트림 샘 DLC에서 사무엘과 LQ-84i가 대치할 때 나오는 시네마틱에서 LQ-84i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이야기할 때 나오는 어쿠스틱한 전주 구간이 있다. 전주 + 원곡 전주 구간과 본 음악 사이에는 마치 전기톱을 가동시키는 듯한 소리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LQ-84i의 주무장이 고주파 전기톱이라는 점과, 시네마틱에서 나온 연출과 맞물려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시네마틱을 스킵하지 않고 계속 보면 전주가 끝나고 전기톱 사운드가 나오는 시점에서 상호 간 대화가 더 이루어지지 않고 전투 태세를 취하거나 아예 전투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블레이드 울프 DLC에서는 중반에 LQ-84i가 실전에 들어갈 때부터 전투 페이즈에 들어서게 되면 이 음악이 나온다.

3.5. 05. A Stranger I Remain



I’ve come here from nowhere
나는 알 수 없는 곳에서 왔어
Across the unforgiving sea
험난한 바다 너머를 향해
Drifting further and further
점점 더 멀리 나아가면서
It’s all becoming clear to me
모든 것이 분명해졌어
But violent winds are upon us and I can’t sleep
하지만 거친 바람이 우리 모두를 덮쳐 잠들 수 없어
Internal temperatures rising
내면의 온도가 달아올라
And all the voices won’t recede
그리고 목소리들이 잦아들지 않아
I’ve finally found what I was looking for
내가 찾아 해메던 것을 드디어 찾은거야
A place where I can be without remorse
내가 후회 없이 있을 수 있는 곳을
Because I am a stranger who has found
왜냐하면 나는 어떤 낯선 전장에서도
An even stranger war
가장 낯선 존재이니까
I’ve finally found what I was looking for
내가 찾아 해메던 것을 드디어 찾은거야
Here I come
내가 온거야
(La chaleur me dérange)
(열기가 나를 흔들어놓네)
(Mais c'est le grincement du bateau qui m'a réveillé)
(하지만 그것은 나를 깨우는 보트의 삐걱거리는 소리)
I sharpen the knife
나는 칼날을 날카롭게 다듬고
And look down upon the bay
항구를 내려다 보고있지
For all of my life
나의 모든 일생동안
A stranger I remain
나는 언제나 낯선 존재
A stranger I remain
나는 언제나 낯선 존재
A stranger I remain
나는 언제나 낯선 존재
미스트랄의 테마곡으로 유일한 여성 보컬이다. 세련되면서도 경쾌한 비트와 애잔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명곡으로, 몬순의 테마곡인 The Stains of Time과 함께 가장 인상깊은 보스 테마곡으로 꼽힌다. 게임 음악이라기보다는 헤비 락 정규 앨범 타이틀곡 같은 느낌이 특히 강한 곡이기도 하다. 가사도 미스트랄의 심정[7]을 표현하고 있어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3.6. 06. Return To Ashes



Look to history
역사를 보라
The politicians say they’re right
정치가들은 자신이 옳다고 말하며
And stoke the fire till the ash turns white
재가 희게 될 때까지 불에 기름을 붓는다
They say survival’s everything
그들은 살아남는 것이 전부라고 말한다
But as for me I don’t say a thing
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어
Oh yeah!!
How long must I still fight
나는 언제까지 계속 싸워 나가는가
Woah oh!!
Watching other countries plight
이국의 참상을 바라보며
Woah oh!!
Just look back to history
역사를 되돌아보면
You will see that it’s filled with greed
모든 것은 욕망에 움직여졌다
The only way to get ahead
앞서가는 유일한 방법은
Is exploit the weak and to burn your dead
약자를 이용해 죽은 자를 태우는 것
Just look to history
단지 역사를 보라
Society in moral decay
도덕 없는 사회
Here tomorrow
미래는 있는가
Or gone today
아니면 오늘이 최후인가
Oh yeah
그렇다
We’ll return to ashes one day
우리도 곧 재가 된다
챕터 3과 챕터 4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3.7. 07. The Stains Of Time



Wash away the anger
분노를 떨쳐내고
Here I stand beneath
이곳에 내가 서 있네
The warm and soothing rain
따스하고 부드러운 비 아래에
The droplets falling
떨어지는 물방울이
Gently down on the terrain
차분히 땅으로 내려앉고
Wash away the sorrow
슬픔을 씻어내리네
All the stains of time
모든 시간의 흔적속에서
But there’s no memory
기억은 남아 있지 않네
It’s only dry inside
그저 메말라 있을 뿐
In the mud and sinking deeper
진흙 속 그 깊숙한 내면의
Into a peaceful life
평화로운 삶 속으로
And it will come
그리고 그것은 점점
Like a flood of pain
흐르는 상처와 같이
Pouring down on me
나에게 계속 쏟아지네
And it will not let up
그리고 그것은 멈추지 않으리
Until the end is here
최후가 다가올 때까지
And it will come
그리고 그것은 점점
Through the darkest day
가장 어두운 날을 지나
In my final hour
나의 최후의 순간까지
And it will never rest
그리고 그것은 쉬지 않으리
Until the clouds are clear
구름이 걷힐 때까지
Until it finds my '''dreams have disappeared'''
나의 '''모든 꿈이 사라질 때까지'''
My dreams disappear
나의 꿈이 사라지네
몬순전 때의 테마로 메탈기어 라이징 전 보스 BGM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신나는 비트 때문에 인기가 특히 높다. 실재로 게임을 하면서 듣다 보면 타격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전투 최후반에 나오는 발악 패턴 때 나오는 클라이맥스 부분의 샤우팅은 그야말로 절정.
해외 팬덤에서는 몬순의 테마라기보다는, 이 시점에서 살인귀 '잭 더 리퍼'로 다시 깨어난 라이덴의 테마라는 설이 지배적이다.[8]
묘하게 밈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은 곡이기도 하다. 아이돌 마스터의 Snow Wings의 가사를 대신 쓴다던지 Snow Wings의 반주에 이 곡의 가사를 대신 쓴다던지 내지는 강남스타일과의 합성도 있다. 마침 밈을 주장하던 자의 테마곡이라서 괴상하리만치 잘 맞아떨어지는 듯.

3.8. 08. Red Sun



Red sun
붉은 태양
Red sun over paradise
낙원에 드리워진 붉은 태양
Red sun
붉은 태양
Red sun over paradise
낙원에 드리워진 붉은 태양
Golden rays of the glorious sunshine
장엄한 태양의 금빛 광채가 내리 쬐네
Setting down, such a blood-red light
피와 같이 붉게 빛나면서
Now the animals slowly retreat
이제 짐승들은 조금씩 그림자 속으로
To the shadows – out of sight
물러나서 저 멀리 사라지네
Arid breeze blows across the mountains
건조한 바람이 산들 너머로 불어오면
Giving flight to the birds of prey
굶주린 새들이 함께 날아오네
In the distance machines come
저 멀리서 기계들이 새로운 낙원을
To transform Eden – day by day
세우고자 매일 다가오네
Only love is with us now
우리에겐 오직 사랑만이 함께하네
Something warm and pure
따뜻하고 순수한 무언가를
Find the peace within ourselves
우리 안의 평화를 찾기 위해
No need for a cure
치유제는 필요 없어
When the wind is slow
바람이 천천히 불어오고
And the fire’s hot
불길이 달아오르면
The vulture waits to see what rots
굶주린 새들은 썩어가는 것을 기다리지
Oh how pretty
오 실로 아름답구나
All the scenery
이 모든 광경들이
This is nature’s sacrifice
이것이 자연의 희생이라네
When the air blows through
거친 공격과 함께 바람이
With a brisk attack
거세게 불어올때면
The reptile tail ripped from its back
도마뱀들의 꼬리는 끊어져 나가지
When the sun sets
태양이 저물어도
We will not forget the
우리는 절대로 낙원에 드리운
Red sun over paradise
붉은 태양을 잊지 않으리
Red sun
붉은 태양을
선다우너전 때의 테마. 중후하면서도 잔잔하고 가사 자체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부드러운 곡이지만, 정작 곡 주인인 선다우너는 지극히 호전적이라는 게 심히 에러다. 하지만 선다우너가 은근 와패니즈 끼가 있어서 월드 마셜 본사 안에 일본식 정원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보면 나름대로 그의 취향(...)을 반영하는 곡으로도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이 쪽도 상당한 명곡 중 하나.

3.9. 09. A Soul Can't Be Cut



Have you ever slashed a soul to ribbons?
혼이 끈이 될 때까지 베여져보인 적이 있는가?
Have you ever believed in a mirage?
신기루를 믿어본 적이 있는가?
My ears are ringing with a sound
내 귀에 귀울림이 들려
Feel the vibrations, my hearts starts to pound (pound, pound)
진동을 느껴라,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뛰기 시작하며, 뛰기 시작하며)
Give in to darkness, bodies melt
어둠에 몸을 맏겨, 신체가 녹아
How do we play the cards we’ve been dealt (dealt, dealt)
주어진 패를 어떻게 쓸 것인가?(쓸 것인가?, 쓸 것인가?)
Beauty, it’s humanity’s greatest sin
아름다움이란, 인류의 가장 큰 죄이자
Beauty, hiding the beast that lies within
아름다움이란, 내면에 야수를 숨기는 것이다
For all our righteous crimes we compensate
정당한 범죄를 지었다면 그걸 갚아라
But as for me it’s far too late
하지만 난 너무 늦었다
I can’t deny the voices inside my brain
머리 속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어
It’s not a dream, we’re one and the same
이것은 꿈이 아니야, 우리들은 같은 하나
You should know that a soul can’t be cut (Can’t be cut)
혼은 결코 벨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결코 벨 수 없다는 것을)
No matter what blade you wield
어떤 칼날을 휘둘렀다 해도
If you follow your own path to justice (Path to justice)
자신이 믿는 길의 정의를 더듬어 봐도(더듬어 봐도)
The brutal truth will be revealed (Yeah!)
잔혹한 진실만이 밝혀질 뿐이다
The sound’s getting louder
그 소리가 더 커진다
And louder and louder
더욱 더 커진다
And louder and louder
더욱 더 커진다
You should know
알아야 해
챕터 5, 7의 일반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3.10. 10. Collective Consciousness



The unenlightened masses
무지하기 짝이 없는 대중들
They cannot make the judgment call
그들은 결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어
Give up free will forever their voices won’t be heard at all
자유의지를 영원히 포기해서 그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막는 거야
Display obedience
철저히 복종하는 거야
While never stepping out of line
정해진 틀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And blindly swear allegiance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거야
Let your country control your mind
너의 조국에게 의지를 맡기는 거야
(Let your country control your soul)
(너의 조국에게 영혼을 맡기는거야)
Live in ignorance
무지한 채로 살아가고
And purchase your happiness
그 댓가로 행복을 얻는 거야
When blood and sweat is the real cost
비록 그로 인해 피와 땀을 흘리게 될 지라도
Thinking ceases, the truth is lost
생각하지 않는 거야, 진실은 없으니까
Don’t you worry
걱정할 필요 없어
You’ll be told exactly what to do
너는 정해진 대로 따르기만 하면 되니까
I give my people the lives they need
나는 모두에게 그들이 바라는 삶을 줄거야
The righteous will succeed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테니까
The fires of greed will burn the weak
탐욕의 불꽃이 약자들을 집어삼킬 거고
So we’ll make freedom obsolete
그러면 우리는 자유를 없애버릴 거야
Making whole the fabric of society
하나된 완전한 사회를 만들고
Collective consciousness controlled as you will see
네가 보게 될 하나의 의지를 따르게 하는 거야
Let your country control your soul
너의 조국에게 영혼을 맡기는거야
Let your country control your soul
너의 조국에게 영혼을 맡기는거야
Let your country control your soul
너의 조국에게 영혼을 맡기는거야
Let your country control your soul
너의 조국에게 영혼을 맡기는거야
메탈기어 엑셀서스전 테마. 딱 들어도 압도적인 힘을 지닌 악역의 거대한 야심이 느껴지는 박력 있는 곡. 후반부에 라이덴이 메탈기어 엑셀서스의 블레이드를 빼앗아 동체를 썰 때 투쟁본능이 절로 들끓게 한다.
DLC에서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암스트롱을 상대할 때 최종 페이즈에서 사용되기도 하며, 본편보다도 더 악랄하게 퍼붓는 압도적인 악역과, 그 악역을 잠시나마 완벽하게 제압하는 사무엘, 이 이상 어울리기도 힘들다.

3.11. 11. It Has To Be This Way



Standing here
지금 이 곳에서
I realize
나는 깨달았어
You are just like me
너는 나와 똑같아
Trying to make history
역사를 만들려 하지
But who’s to judge
하지만 그 어느 누가
The right from wrong
옳고 그름을 가를 수 있을까
When our guard is down
우리 모두 경계를 거둔다면
I think we’ll both agree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텐데
That violence breeds violence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을 뿐이지만
But in the end it has to be this way
결국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던거야
I’ve carved my own path
나는 나만의 길을 만들어왔고
You followed your wrath
너는 너만의 분노를 따라왔지
But maybe we’re both the same
하지만 우린 같은 존재였을지도 몰라
The world has turned
세계는 뒤집히고
And so many have burned
많은 이들이 사그라들었지
But nobody is to blame
하지만 책임질 이는 없어
Yet staring across this barren wasted land
그러나 이 황폐한 대지를 돌이켜 바라보면
I feel new life will be born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것이 느껴져
Beneath the bloodstained sand
피투성이 모래 아래에서
Beneath the bloodstained sand
피투성이 모래 아래에서
본작의 흑막과 싸울때 나오는 최종보스전 음악. 이 곡의 가사가 본작의 흑막이 라이덴과 싸울 때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메탈기어 엑셀서스 전의 'Collective Consciousness'가 그야말로 힘과 힘의 싸움을 그린 듯한 박력있는 분위기의 곡이라면, 이 'It Has To Be This Way'는 신념과 신념의 싸움을 그린듯한 서사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3.12. 12. The War Still Rages Again



Looking down on the cars on the highway
고속도로 위에 차에서 내려다 보면
Stream of taillights
미등의 흐름들이 보여
Everybody advancing together
모두 함께 밀려들어와서
to so willingly sacrifice rights
그렇게 기꺼이 권리를 희생하지.
When people accept that cogs in the system
사람들이 체계의 톱니바퀴가 되기로 결정하면
give up freewill conform
자유의지의 따름을 포기해 버리는 거야.
Individual pieces that swirl together
개개인의 파편들이 함께 소용돌이쳐서,
become a force storm
겉잡을 수 없는 폭풍으로 변해.
Looking down on the virgulent city
맹렬하게 돌아가는 도시를 내려다 보면
The skyscrapers rise
고층건물들이 솟아있어
Even men with the greatest intentions
심지어 그들이 위대한 의도를 가졌다 해도
start believing their own lies
그 스스로의 거짓말을 믿어가기 시작해.
Rip them off from their future
그들의 미래, 그것들을 파괴하는거야
But eventually someone has got to pay
하지만 결국 누군가는 대가를 치뤄야만 해
The only way out of the cycle
그 악순환을 끝낼 방법은
is to strike out and pave your own way
스스로 일어나서 자신의 길을 닦아아만 하는 거야
Yeah
Yeah
(반주)
Yeah
Yeah
We all fight
우린 맞서 싸워야만 해
our own fight
우리 자신만의 싸움을 말이야
Will you fuel the desire to win
승리의 갈망을 연료로 하여
Always struggling
언제나 발버둥치며
with the truth
수많은 진실들과
Of the life that might have been
그렇게 되었을 생명들에
but no matter how jagged your path is
하지만 아무리 네 길이 험할지라도
you always come back to the road
언제나 네 길로 돌아올거야
When the dust of battle settles
전장의 먼지가 가라앉아도
The war still rages within
분노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본 게임의 엔딩곡으로 정신없는 다른 노래들에 비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물론 일렉트로니컬한 건 여전하다.

3.13. 13. The Hot Wind Blowing



The hot wind blowing
뜨거운 바람이 불어와
Jagged lines across the sand
일렁이는 물결을 모래위에 새기네
The crumbling buildings
무너져가는 건물들만이
In our minds are all that stand
우리들의 마음속에 가득할 뿐
Just like the buffalo
버팔로떼와 같이
Blindly following the herd
그저 이끄는대로 달려나갈 뿐
We try to justify
이해하는 것은
All the things that have occurred
모든 것이 끝난 후에야 할 뿐
I don't know what I’ve been told
어떤 말을 들었는지 알 지 못해
But the wishes of the people can’t be controlled
하지만 사람들의 소망은 억압될 수 없어
I don't know what I’ve been told
어떤 말을 들었는지 알 지 못해
But the wishes of the people can’t be controlled
하지만 사람들의 소망은 억압될 수 없어
Heat of the desert
사막의 열기 아래
Dust settles on my face
얼굴에 먼지가 내려앉네
Without a compass
나침반 조차 없어도
The soldier knows no disgrace
군인은 수치를 알지 못하네
Out of the ashes
잿더미 속에서
The eagle rises still
독수리가 날아오르고
Freedom is calling
자유가 함께 하리니
To all men who bend their will
의지를 버린 모든 이들에게
Here I am
나는 여기에
Dirty and faceless
더럽고 형체없이
Waiting to heed your instruction
그대의 명령을 받고자 있네
On my own
나는 그저
Invisible warrior
보이지 않는 전사
'''I am a wind of destruction'''
'''나는 파멸의 바람이라네'''
To all men who bend their will
의지를 버린 모든 이들에게
We fight for justice
우리는 정의를 위해
In a forgotten place
잊혀진 곳에서 싸우네
Fulfill our duty
의무를 다하고
Then vanish without a trace
흔적 없이 사라지네
Don’t need a medal
훈장은 필요없어
For all the men we kill
우리가 죽인 이들에게
Freedom is calling
자유가 함께 하리니
To all men who bend their will
의지를 버린 모든 이들에게
Wind of destruction
파멸의 바람
DLC "블레이드 울프"의 최종보스(스포주의)와 싸울 때의 테마. 보스의 추잡함을 생각하면 분에 넘칠 정도로 미군 간지가 폭발하는 멋진 곡. 제목처럼 사막 한복판에서 적군을 혼자 다 쓸어버리는 것 같은 호쾌한 비트와 비장한 멜로디가 훌륭하다. 사막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면 놀라우리만큼 잘 어울리는 마성의 테마곡. 곡의 분위기만 보면 빈 라덴이든, IS든 다 때려잡을 것 같은, 금방이라도 전폭기 몰고 가서 벙커버스터라도 날릴 것 같은 강력한 파워가 느껴지는 음악이다.
내용이 '자유를 위해 상부층의 지령을 충실히 수행한다'이다 보니 '자유를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I'm My Own Master Now와 대비되는 곡이기도 하며 이에 따라 최종보스의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 블레이드 울프는 (자기 스스로의) 자유를 위해 탈주한 반면 최종보스는 (표면 상이긴 하지만) 자유를 위해 전력으로 충성하고 있는 자이기 때문.

3.14. 14. A Soul Can't Be Cut [DLC Version]



제트스트림 샘 DLC에서 나오는 A Soul Can't Be Cut의 변형 버전. 들어보면 원곡과 별 차이는 없지만 일부 보컬 음성과 음향이 변경된 것 이 특징. 가사는 위의 오리지널 버전 A Soul Can't Be Cut과 같다.

3.15. 15.~17. Dark Skies, Return to Ashes, A Soul Can't Be Cut의 Low Key 버전





Dark Skies, Return to Ashes, A Soul Can't Be Cut의 경량화 편곡 버전으로, 적 구역에 들어간 뒤 적과 직접 싸우지 않은 상태, 즉 적들이 경계만 하고 있는 상태에 있을 때 들을 수 있다. 적들이 경계 중이라면 이러한 Low Key 버전이 계속 들리지만, 적에게 들켜서 얼럿 상태가 되면 원래 가사 있는 테마곡으로 바뀐다. 조금 경량화된 느낌은 있지만 긴장감은 더 배가 되는 느낌이다. 참고로 가사는 없다. 그리고 A Soul Can't Be Cut의 Low Key 버전은 메탈기어 온라인 3에서도 등장.

3.16. 18.~29. Instrumental 버전


12번 곡인 The War Still Rages Within을 제외하고 1번 트랙인 Rules of Nature부터 13번 트랙인 The Hot Wind Blowing까지의 원곡을 포함하지만, 가사 없이 반주만 들어간 버전이다.

[1] 작곡가 공식 홈페이지[2]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구매 불가. 하지만 국내 정발판 특전으로 이 보컬 트랙들을 통째로 담은 OST CD를 받은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3] 다만 Zero Punctuation의 경우 이 보컬트랙을 "작곡자가 침실에서 거울 속 자기에게 감명받아 울먹이며 만든 듯한 j-rock"으로 평가하며 너무 정신없다고 깠다(...). [4] 혼다 아키히로처럼 보통 코나미에서 처음부터 일했던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많이 담당했다.[5] 말인즉 같은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소속이라도 메탈기어 레이의 테마곡 'Rules of Nature', 블레이드 울프의 테마곡 'I Am My Own Master Now', 메탈기어 엑셀서스의 테마곡 'Collective Consciousness', 최종보스(스포일러)의 테마곡 'It Has To Be This Way'는 바람 언급이 없다.[6] 메인이 게임이니 만큼 bgm으로써의 한계는 어쩔수없는 것이지만 모든 보스전의 음악 전환이 정말 자연스럽기 때문에 풀버젼, 인게임 곡 둘다 듣기 좋다. 그리고 인게임 특유의 연주구간에서 보컬곡으로 넘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서 유투브 등지에서 인게임곡으로 편곡한 것도 많다.[7] 프랑스인이나 알제리 출신이라 온전한 알제리인도 프랑스인도 아니며, 광기 어린 전쟁으로 모든것을 잃은 피해자이지만 동시에 전쟁의 광기 어린 가해자이기도 하며, 이유 없는 살인을 행하고 있음에도 자신의 살인의 이유를 갈구하는, 어떻게 보아도 어디에도 결코 들어맞지 못하는 완벽하게 이질적인(Stranger) 그녀의 존재를 묘사하고 있다 할 수 있다. 게다가 미스트랄이 프랑스 출신이란 설정에 걸맞게 후반부에 불어 랩이 흘러나온다.[8] 엄밀히 따진다면 대부분의 곡들이 보스 자신의 테마이면서 라이덴의 테마로도 기능한다. 라이덴, 미스트랄, 몬순, 사무엘, 메탈기어 레이(자아는 없지만 곡 자체만 놓고 보면), 블레이드 울프 모두 살아남기 위해 원치 않은 싸움을 강요당하는 삶(라이덴은 라이베리아 내전, 미스트랄은 알제리 내전, 몬순은 킬링필드, 사무엘은 카르텔간의 전쟁, 메탈기어 레이와 블레이드 울프는 프로그래밍을 통한 강제적인 싸움 등)을 살아온 존재들이기 때문. 반대로 그런 삶을 살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싸움을 선택한 케이스인 선다우너, 캄신, 스티븐 암스트롱(+ 메탈기어 엑셀서스)의 테마는 반대로 라이덴과 대적하는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