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호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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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지 정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역사야, 우리는 검사다. 그저 싸울 뿐. 그렇지 않나, 라이덴?"

"何が正しかったのか決めるのは俺達じゃない。歴史だ。俺達は剣士だ。戦うだけだ。そうだろ、雷電?"

'''OK…'''

'''자, 가볼까(いざ参る)!/Let's dance!'''

'''サムエル・ホドリゲス''' / '''Samuel Rodriguez'''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조연이자 DLC 제트스트림의 주인공, 그리고 '''라이덴숙적'''
1. 개요
2. 배경
3. 작중 행적
3.1. 본편
3.2. DLC 제트스트림
4. 기타


1. 개요


CV: 히라타 히로아키 / 필립 안토니 호드리게스[1]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에 소속된 용병. 붉은 고주파 블레이드 무라사마[2]를 쓰는 사이보그. 일본의 신카게류의 영향[3]을 받은 브라질 검술 "호드리게스 신카게류"를 구사하는 달인. 별명은 샘[4], 코드네임은 미누아노[5] 혹은 제트스트림 샘.
전투 시 BGM은 '''The Only Thing I Know for Real'''. 일본풍과 메탈이 섞인 곡으로 상당한 간지다.

2. 배경


그는 무사수행 삼아서 세계를 떠도는 칼잡이이며 뒷세계에서 경호원 등의 일을 맡으며 자신만의 법을 가지고 무법자들을 베고 다녔다 한다. 아버지가 마피아 항쟁에 얽혀 제자에게 살해당하여 그 이후 잠적해 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고 한다.[6] 그 이후 세계를 떠돌며 사이보그는 고사하고 SOP도 보급되지 않았던 2000년 전반에 '''맨몸으로 기관총을 든 상대도 숱하게 썰어버리며''' 중남미의 뒷세계에서 이름을 떨쳤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본편


프롤로그부터 등장하여 은마니 경호를 하던 라이덴 일행을 막아서며 그의 왼쪽 눈을 실명시키고 왼팔을 썰어서 완벽한 패배를 안겨주었다.[7]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월드 마셜 정문 앞에서 재등장하여[8] 라이덴과 재대결하려 하나 몬순이 나서자 한 발 물러선다. 그리고 라이덴이 월드 마샬을 개발살내고 선다우너를 썰어버릴 때까지 코빼기도 안 비치다가 황야에서 블레이드 울프와 함께 등장하여 라이덴과 일기토를 벌이고 패배하여 사망한다. 나중에 벌어지는 암스트롱과의 싸움에서도 나오지만, 이 때 이 둘의 싸움은 어떤 큰 목적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그저 서로의 신념을 걸고 싸우는 쪽에 가깝다.
오른팔을 제외하고는[9] 멀쩡한 인간이라 사이보그라서 아무리 토막 토막이 나고 박살이 나도 할 말은 하고 죽는(...) 다른 보스들과는 달리 조용히 울프에게 윙크만 날리고 죽는다.[10] 라이덴도 사망한 그를 보고 "거의 사이보그 강화를 받지 않은 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11]
게임 상에선 후반에 등장하는 보스지만 공격이 좀 아프단 것만 빼면 딱히 다를 것이 없으므로 패리와 회피를 잘 연습해 왔다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 수준. 다만 중간에 칼을 놓쳤을 때 잠깐 맨주먹으로 싸울 때가 있는데 이 때 섣불리 공격했다간 바로 반격기가 나가므로 신경 써야 한다.
사용하는 검 무라사마는 ID 락이 걸려있어 사무엘을 제외한 다른 이가 집으면 고주파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평범한 검이 되어서 라이덴이 손수 검에 묻은 피를 털고, 칼집에 다시 넣어준 뒤 울프에게 사무엘을 기리는 의미에서 넘기게 된다. 작중에서 그가 다른 적들을 상대할 때와는 매우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장면.

이거 참 재미있게 되었군. 잭의 본성에 눈을 뜨고도 우리를 상대하겠다니.

암스트롱의 이상도 나쁘진 않지만, 검 한 자루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고 싶어졌다.

내가 이기면 뭐 그걸로 된 거지. 그도 결국 거기까지의 남자였다는 거니까.

하지만 만에 하나... 내가 지면... 내 블레이드에는 시간 제한이 걸려 있다.

그 뒤는 네게 맡기마. 잘 부탁하지, 울프.

- 일어판 대사

Two years I've been working towards this, and on the last day blondie has me doubting the whole thing.

We'll leave it up to fate then, shall we Wolfy? A duel to the death, may the best man win.

I cut him down, and that's that. Back to our regularly scheduled international incident.

But if he beats me... if I die here... The lock on my blade will disable after a couple hours...

What happens after that... is up to you, Wolfy.

2년 동안 이렇게 살아 왔는데, 마지막에 와서야 그 금발 친구 때문에 그간 했던 걸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

어디 그럼 운명에 한 번 맡겨 볼까, 울프? 더 강한 사람이 이기는, 죽음을 향한 결투 말야.

내가 그를 베면, 뭐 그냥 그걸로 끝이지. 원래 계획된 대로 다시 범세계적으로 일 좀 벌이러 갈 뿐이고.

하지만 그가 날 이긴다면... 내가 이 자리에서 죽는다면... 내 검의 잠금 장치는 대략 2시간 정도면 해제될 거야...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네게 달렸어, 울프.

- 영어판 대사

그런데 사실은 그 검과 관련해서 생전에 울프에게 남겨둔 것이 있었다. 사무엘은 자신이 라이덴을 이긴다면 그걸로 끝이지만, 만약 라이덴이 이긴다면 그가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를 보고 싶다면서 그럴 때를 대비해 무라사마의 잠금을 일정시간이 지나면 풀리도록 해놓은 상태였고, 스티븐 암스트롱과의 싸움에서 고주파 블레이드를 잃고 고전 중이던 라이덴에게 해금된 무라사마를 울프가 유언과 함께 던져주어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쓰러뜨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다. 즉, 돌이켜보면 암스트롱이 그토록 주창하던 '자신만의 법을 가지고 싸우는 자'였던 샘은 말 그대로 자신만의 법으로 멋대로 보스인 암스트롱의 적을 도왔고 그것이 암스트롱의 패배를 불러왔으니 실로 지독한 아이러니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암스트롱도 그 놈에게 한 방 먹었다는 식으로 헛웃음을 터뜨린다.
일어판과 영어판의 대사를 비교해보면 일어판은 그저 라이덴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 보고 싶었다...정도의 내용이지만 영어판은 과거에 해왔던 일에 대해 후회도 들지만 한번 라이덴과 붙어보고 그 뒤에 어떤 결과가 생기던지 미리 결정한 대로 나갈 계획이라는 내용으로 전체적인 느낌에 차이가 있다.

3.2. DLC 제트스트림



Revengeance 난이도 올 S 랭크 영상
본편 시작 전의 시간대를 다룬(2016년) DLC "제트스트림"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 "자신만의 법"에 따라 월드 마셜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본사에 쳐들어가 깽판을 친다(...). 초장부터 자기를 막아선 두 경찰들을 무라사마로 썰어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서[12] 본편의 챕터 2처럼 하수구를 통해 월드 마셜로 향하던 도중 LQ-84i를 상대하기도 하고[13], 월드 마셜 진입 이후에는 창고에 있던 몬순을 만나고 메탈기어 레이를 썰어 버리고[14], 이후 일본식 정원, 심지어 그 VR 훈련 받고 있는 뇌들이 잔뜩 있는 서버 룸까지 난입하여 사이보그들을 죄다 쓸어 버린다.[15]
마지막에는 이 내용을 모두 들은 본작의 최종 보스가 면접 본답시고 방과 후 옥상을 요구함에 따라 월드 마셜 옥상 헬기장에 와서 결전을 벌인다. 이때 오른쪽 팔을 잃고 잃어버린 쪽을 사이보그화하고 얼굴에 입 보호대를 착용해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의 용병이 된다.[16]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본편과 비슷하나 세세한 면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무라사마는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없으며, 사이보그가 아닌 일반 인간이다 보니 닌자킬이 안 되고 일반 공격 시 최대 4연타까지가 한계인 데다 닌자 런 중에 공격을 하면 별도의 대쉬 어택이 나가는 대신, 2단 점프나 공중 대쉬 같은 게 가능하여 공중 기동성이 좋다. 참탈이나 쳐내기도 가능한데, 참탈 시 연료전지 부분을 손으로 직접 뜯어내는 라이덴과는 달리 이쪽은 칼로 연료전지를 찌른 뒤 본체에서 뜯어내는 것과, 쳐내기나 QTE로 적을 원킬낼 때 강렬한 발차기 한 방이 나가는 것도 차이점.
이외에 사무엘만이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무라사마 발도술회피기, 도발이 있다. 전부 사무엘의 성격과 성능을 겸비한 기능들.
무라사마 발도술의 경우에는 사무엘의 본격적인 뎀딜기. 풀차지 시 상당히 넓은 범위와 연타 판정으로 대미지를 꽤나 뽑을 수 있으며, 특히 후술할 도발과 병행한다면 풀차지 발도술 한 방에 장갑병의 장갑을 부숴 버리거나 QTE를 걸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 록온한 상대가 있을 경우 풀차지 발도를 장풍기처럼 날리거나, 공중에서 풀차지 발도굴을 쓸 경우 록온한 상대가 있는 곳까지 직접 날아가거나 하는 것도 할 수 있다.
회피기의 경우 본작의 공방일체를 대신하는 기능으로, KOF 같은 격투 게임의 구르기와 비슷하게 옆이나 앞뒤로 구르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는 기술이다. 회피하는 덤으로 한 번 베는 공방일체와 달리 순수하게 회피만 하는 기술이지만 딜레이도 적고 무엇보다 판정이 널널하여 필요에 따라 연속회피가 가능하다. 훌륭한 위기탈출용 기술 내지는 캔슬기로, 마지막 보스전에서는 이거 안 쓰고는 실질적으로 회피를 못 하는 패턴도 있을 정도로 게임 내에서 회피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법 된다.
도발의 경우 본작의 리퍼 모드를 대신하는 기능으로, 상대방을 깔보는 느낌으로 능글능글하게 웃으면서 "빈틈투성이라고?"라며 일정 범위 내의 적을 도발 상태로 만든다. 도발에 넘어간 적은 머리 위에 RAGE라는 붉은 글자와 특이한 번개 표시가 뜸과 동시에 붉은 오라에 휩싸이게 되고, 일정 시간 동안 대미지가 증가하는 대신 방어력이 매우 낮아지게 되어 풀차지 발도술 한 방에 QTE가 뜰 정도로 큰 대미지를 입는다.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적들을 쉽게 엿 먹이는 게 가능하지만 잘못 쓰면 자기만 매우 위험해지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기능인데, 이 방어력 감소의 효과가 어마어마하여 고수들 입장에서 매우 사랑받는 기술이다. 특히 보스 상대로 도발 콤보 제대로 먹이면 가히 학살급 순삭 플레이가 가능한데, 그 '''메탈기어 레이를 상대로 30초 절단 피니쉬를 띄우는 괴수들'''이 나올 정도이다!
그리고 DLC에서 특이한 사실이 공개된다. 본작 내 챕터 5를 클리어하고 사무엘과 결전을 하기 전에 나오는 컷신에서 라이덴이 길거리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강탈(!)하고 주인에게 잠시 빌린다는 메시지[17]를 남기는데, DLC 초반 인트로에서 사무엘이 이걸 타고서 등장함으로써 그 오토바이가 원래 사무엘 것이었음이 밝혀진다. 본편에서 둘이 만났을 때 그가 "이거 우연이구만."이라고 한 것은 오토바이를 두고 한 말일지도.

4. 기타


여러모로 라이덴의 철저한 안티테제이다. 내전중인 혼란한 국가에서 고아로 자란 라이덴과는 달리 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아래에서 검술을 익히는 등 유복하게 자라왔고, 일부를 제외한 전신이 사이보그인 라이덴과는 정반대로 전신이 생체였다. 게다가 매사에 진지한 성격인 라이덴과는 달리 매사에 능글맞고 여유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덴과 겹치는 부분 또한 많은데 둘 다 살인을 즐기는 성격에 자신만의 대의 명분을 따르며 상대를 시니컬하게 비꼬는 말투도 동일하다. 실제로 둘 다 암스트롱을 상대하던 도중에 "내가 널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군..." 하는 말을 내뱉어 암스트롱이 드디어 자신의 진심을 이해해준 거냐며 낚이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대놓고 라이덴의 호적수로 다분히 노리고 만든 캐릭터다.
하지만 똑같은 살인마이자 칼잡이였어도 자신의 살인 본능을 오직 자기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무고한 이들을 향해서도 거침없이 휘두른 이기적인 샘과는 달리, 라이덴은 자신의 살인 본능을 오직 약자를 괴롭히는 악당들을 향해서만 휘두르는,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았고 샘은 여기에 흥미를 느껴서 라이덴에게 자신의 무라사마를 내준 것이다. 즉, 샘은 단순히 자신의 검만 라이덴에게 내어준 것이 아니라, 라이덴의 정신적인 성장 또한 도와준 멘토였던 것이다. 이 때문인지 샘을 대하는 라이덴의 태도 또한 다른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의 보스들과 차이가 나는데, 다른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보스들의 경우 라이덴과 직접적인 원한이 없었음에도 싸울 때마다 상대를 시니컬하게 비꼬았지만, 샘은 자신의 눈과 팔을 앗아간 직접적인 원한이 있었음에도 비꼬지 않았고 오히려 그의 검을 정중하게 거두어주는 등 예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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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사마의 특이한 구조는 사용자를 식별해 고주파 기능의 온오프가 되는 기능 외에도 총처럼 발사하여 발도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18] DLC 초반 컷씬에선 이 발사할 때 힘만으로 경찰 사이보그의 턱을 가격해 저먼치 날려버리기도 하며, 이외에도 그 힘을 받아서 잡아 휘두르는 걸로 라이덴과 최종보스의 팔을 일격에 베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보여 준 적이 있다.[19]
라이덴도 실은 자신처럼 이상을 스스로 찾으려 애쓰는 샘이 은근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 물론 자신의 왼팔과 왼눈을 날려먹은 원수지만, 그와 접촉한 게 계기가 되어 그는 자기 스스로를 다시금 돌아보면서 본인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게 되었으니까. 무엇보다 최종전에서 샘의 유언이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그 또한 최종전에 돌입하기 직전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사무엘 특유의 자세[20]를 잡으며 사무엘의 대사인 '''자, 가 볼까!!(いざ参る!! 영문판은 Let's Dance!!)'''를 외쳐 준다.
여담으로 가끔 몸에 뭍은 피를 짜증내며 닦아내는 모습이 보인다. 본편에서 선다우너가 수상을 죽여 피가 튀자 닦아내고 DLC에선 경찰을 죽여 피가 튀자 닦아낸다.

[1] 공교롭게도 플래티넘 게임즈의 전작 VANQUISH의 주인공 샘 기데온처럼 영어권 성우와 같은 이름을 쓰고 있다. 샘 '기데온'의 영어 성우 이름은 에머리 '''기데온''', 사무엘 '호드리게스'의 영어 성우 이름은 필립 안토니 '''호드리게스'''. 모델은 어느 외국인 배우로 히라타 히로아키도 해당 배우의 전담 성우이다.[2] MURASAMA. 게임 위저드리에 등장하는 최강 무기의 이름으로 와패니즈인 제작자가 "무라마사"를 "무라사마"로 잘못 썼던 것의 패러디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무라마사"로 수정되었다.[3] 활인검을 추구하는 본가가 아니라 살인검을 추구하는 그림자 쪽이라고 한다.[4] 라이덴의 본명인 '잭(Jack)'처럼 '샘(Sam)'은 A7M 렛푸(烈風)의 연합국 코드명이다.[5] 안데스의 차가운 남풍이다. 브라질 출신인 만큼 남미의 바람 이름을 딴 것인데 작중 불리는 경우는 얼마 없다. 고작 DLC에서 몬순과 스티븐 암스트롱이 언급하는 정도.[6] DLC 제트스트림에서 메탈기어 레이와의 보스전 이전에 몬순이 "혼자서 브라질의 마약 카르텔을 궤멸시켰다지?"라던가 "조직을 없애도 다른 누군가가 그 조직을 사들이고 그리고 또 새로운 조직이 태어나지. 너는 그걸 깨달았기에 브라질을 떠났다."라며 이를 언급하는데 이에 사무엘 본인은 "난 원수를 갚았을 뿐. 그것 뿐이다."라며 응수.[7] 이때 검과 열차 화물칸을 마찰시켜 검에 불을 붙이는데 이게 상당히 간지난다.[8] 이전에 계속 화상을 통해서 라이덴을 상대로 정신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줬지만, 사실 이건 몬순이 그를 사칭하면서 한 행동이었다. 블레이드 울프도 "평소의 그답지 않다"면서 위화감을 보였고, 이후에 몬순 본인이 직접 나오자 라이덴이 "예상은 했다..."라면서 사무엘이 한 게 아니었음을 은근히 눈치챘다.[9] 이렇게 된 까닭은 후술할 DLC에서 설명된다.[10] 다른 사이보그들은 피가 하얀색이지만, 사무엘 혼자서 베일 경우 붉은 피가 나온다. 정발판 & 해외판은 사이보그도 붉은 색. 원래는 '얘들은 사이보그니까 이거 피가 아니고 기름임'이라고 퉁쳐서 내보낸건데 정작 일본판에선 태클이 걸려서 사이보그는 흰색으로 바꾼거다. [11] 사이보그화 된 것은 오직 오른팔뿐이며 나머지는 전부 강화 외골격이다. 라이덴과 다르게 몸이 비대해 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12] 무라사마를 툭툭 건드리면서 "이게 뭐냐?"고 묻는 경찰 상대로 무라사마를 발포해 그 경찰의 턱을 가격하여 그대로 날려버린 뒤 옆에 있던 경찰을 밟고 공중으로 튀어올라 무라사마를 잡고 그대로 한 명은 내려치기, 한 명은 돌려베기로 썰어 버린다. 옆에 있던 다른 경찰이 무라사마에 그대로 당해 날아가는 걸 보고 경악하는 동안 "Whoops."라면서 마치 자기가 실수한 것처럼 나오는 건 덤. 여담으로 옆에 있던 경찰을 쳐다볼때 무라사마가 칼집에 그대로 있는 옥에 티가 존재한다.[13] 이 때 싸움을 강요받은 LQ-84i와 달리 자신은 싸우는 걸 선택했고, 그가 그냥 싸움에 적성이 안 맞을 뿐이라면서 패배한 LQ-84i를 상대로 조언을 해 주는 모습도 보인다.[14] 이 때 정수리나 턱 쪽의 안면 장갑을 참격으로 부수지 않았다면 평범하게 끝나지만, 안면 장갑을 한 번이라도 부쉈을 경우 마지막에 공중으로 사무엘이 튀어올라 '''발도 한 방에 통짜로 반동강'''을 내 버리는 절단 피니쉬가 뜬다.[15] 그냥 라이덴이 지날 곳을 2년 전에 미리 답사했다고 보면 된다(...).[16] 이 때문에 본편에서 전체적으로 녹색인 샘이 얼굴 옆쪽과 오른팔의 색깔이 다른 이유다.[17] 그 오토바이가 있던 자리에 칼로 메시지를 새겨 놨다. 내용은 'I need your bike. Thank you for your cooperation. 777 555'[18] 이는 AR-15의 총열을 개조한 것이다.[19] 라이덴이 이거에 당해 왼팔을 잃었을 때의 대사는 영어판 기준으로 '''"Shit! Not again! (이런 제길! 또냐!)"'''이다. 스토리적으로 전편인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양팔이 절단되어 고생한 적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은근한 개그씬. 일어판에서의 대사는 "バカな…(이럴 수가…)!"로, 이전에 당한 적이 있었다는 뉘앙스가 배제되어 개그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 대사는 샘이 암스트롱에게 팔이 잘렸을 때 했던 말이기도 하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라이덴은 왼쪽 팔이 잘렸고 샘은 오른쪽이 잘렸다. 여러모로 안티테제.[20] 사무엘은 검을 신체 중앙에 놓는 세이간 자세를 즐겨 쓴다. 반면 라이덴은 세이간 자세를 베기 모드시에만 쓰고, 평소에는 검을 머리 부근으로 올려서 상단 방어를 극대화 하는 쥬우지도메(十字留)나 검을 우측 옆구리 뒤로 빼서 검을 숨기는 와키카마에(脇構え)를 사용한다. 정작 사무엘의 유파인 신카게류는 세이간 자세를 많이 쓰지 않는다. 세이간은 일도류 계열이 가장 많이 쓰는 자세다. 그래도 달릴 때 와키카마에를 쓰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