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마 시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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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守山成樹
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주인공.
사사가오카 학원 1학년 D반. 15세. 키는 165cm 정도로 추정된다. 고교 진학 후 처음의 여름방학을 맞아 여성공포증을 극복하고 동정을 떼기 위해 친구인 코레에다 마사타카와 츠즈키 유우의 도움을 받아 동정탈출 계획을 세우게 된다.
2. 특징
본작의 주인공 캐릭터로 작품의 서술자 역할.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주인공이라는 설정답게 비교적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다만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카가미에 비해 적극적인 성격인데다 선택지에 따른 성격변화도 적어서 여러모로 개성있는 주인공. 의외로 극단적인 상황에서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편이다. 땅꼬마에 핑크색 머리라는 외모 역시, 그다지 튀지 않고 평범한 외모인 사카가미와 달리 개성이 넘친다. 여러모로 호러 게임의 주인공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
동정남. 여자에게 인기가 많아서 오래 전에 동정을 뗀 친구들에게 열폭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동정탈출을 주제로 한 시나리오도 있다. 다만 결말은 하나같이 동정을 떼기도 전 상대 여자에게 죽임 당하거나 역강간 당하는 등 불행의 끝을 보이는 결말들 투성이(...)[1][2] 여성공포증이 있지만 실제로 얼굴을 마주한다거나 하는 경우 혹은 연령층이 아주 높은 할머니 등 특수한 경우에는 별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듯 하다. AV는 아주 좋아하고 또 잘 보며 그 분야의 지식을 다양하게 꿰차고 있다(...). 이래저래 솔로천국 커플지옥 정신도 투철해서 공식 홈 소개에선 대놓고 커플을 까는 말을 하고있고(...) 그의 명대사로는 '''"리얼충, 폭사해!!"'''가 유명하다. 보이스 삽입이 일부 들어간 게임 내에선 이 대사의 음성이 들리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키가 작다는 설정이 있으며 스탠딩 CG에서는 땅꼬마 수준으로 그려져 얼핏 보면 초딩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같이 붙어 다니는 코레에다와 츠즈키의 신장이 큰 편이라 더 부각된다. 심지어 마츠다이라보다도 조금 작은 수준.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키가 커서 작게 보이는 거지 실제 키는 165cm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수치상으로는 작아 보여도 이는 상당히 키가 큰 편에 속한다. [3]
다른 학무계열 게임의 주인공들에 비하면 신체 스펙은 상당히 딸린다. 대개 물리적 위협이 닥쳤을 때는 달아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경우가 많고, 영적인 것의 습격에 한해서는 높은 확률로는 대개 그냥 죽는다. 애초에 모리야마에게 위협이 닥쳤을 때 살아남는 가장 큰 방법은 이타적인 것에서 나온 정신력이기 때문에, 모리야마가 이 게임에서 살아남을 가장 큰 무기는 가장 친한 친구들 즉 코레에다와 츠즈키와의 우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학무의 살인 클럽 계열 시나리오인 그림자가 사는 거리에서는 엄청난 스펙으로 그림자들을 없애는 것을 보아 주인공은 주인공인 듯. 또한 사카가미만큼은 아니더라도 맛이 갔을 당시의 한정으로 살아남는 쪽으로의 신체 스펙이 급상승한다. 사카가미에 비해 핀치에 몰렸을 때 살인을 하는 경우는 좀 더 적은 편이지만 어쨌든 반격을 할 때는 확실히 미친 놈이 된다. 다만 모리야마의 경우에는 사카가미처럼 인외급이 된다기보단 본인도 아슬아슬하게 서바이벌의 중앙에 놓여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이래저래 최강급으로 강해지진 못 하기 때문에 미치는 경우보다는 깔끔하게 죽거나 아니면 어떻게든 정신줄을 놓지 않고 살아 돌아오는 경우가 더 많다.
명색이 주인공, 게다가 호러게임 주인공인 바람에 (당연히) 많이 죽는다. 심지어 도중 이상한 일에 휘말리지 않고 제대로 여름방학의 동정탈출 계획을 수행하러 가는 루트도 예외는 아니다.[4] 거기다 이야기가 끝난 뒤 죽거나 혹은 (뭔가 찜찜하지만 어쨌든) 일상으로 돌아가곤 하는 학무와 달리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망하는 결말이 의외로 많다.
3. 인간관계
코레에다 마사타카와 츠즈키 유우는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 교내에선 이 3명을 묶어서 "1학년 트리오"라고 부르는 듯 하다. 기본적으로 사이가 아주 좋고 서로간의 우정이 강하지만 게임이 게임인 만큼 서로 배신하거나 사이가 틀어지는 엔딩이 많다. 이런 엔딩은 거의 배드 엔딩으로 분류되고 대부분 모리야마가 스스로 친구의 위기를 방치하거나, 의리를 져 버리거나, 혼자 도망가는 등의 행동을 해서 나타난다. 한마디로 자업자득. 다만 이런 엔딩은 특정 루트에 한해서 나타나고 기본적으론 서로 사이가 좋으며 위급상황에서 웬만하면 서로의 안위를 신경쓴다. 다만 그 갈림길에서 도망가거나 배신할 경우 혹은 도울 경우로 나뉠 뿐이다. 그러나 돕는다고 해서 꼭 그들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츠즈키보다는 코레에다와 조금 더 친한 듯 하고, 코레에다와 둘이서 살아나는 루트가 츠즈키와 둘이서 살아나는 루트보다 많다. 또한 모리야마가 맛이 간 상태라고 해도 코레에다와의 매치가 츠즈키와의 매치보단 훨씬 적다. 그러나 일단 그렇게 큰 차이로 코레에다가 츠즈키보다 더 친한 것은 아니고 대체적으론 다들 비슷하게 친한 편. 주로 트리오에서 츳코미 역을 맡고 있긴 하지만 모리야마가 중심 격이 되어있고 코레에다와 츠즈키 역시 그 두 사람의 사이보단 각자 모리야마와의 사이가 더 좋은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요시무라 켄타로와는 사이가 무난한 편이다. 그러나 요시무라 본인이 누군가를 그렇게 친밀하게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안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정보를 알려줬을 때 해가 되지않을 때만 모리야마를 돕는다. 물론 그가 최종보스급 캐릭터로 나오는 기대의 노트나 몇몇 시나리오에서는 애초에 접점이 없기도 하다. 마츠다이라 준에게는 (의외지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는다. 둘이서만 살아남는 루트가 츠즈키와 둘이서 살아남는 루트의 수와 비슷할 정도. 다만 마츠다이라 본인 자체가 그렇듯이 정상적인 개념으로 살아남는다고 하기 애매하고 뭔가 찝찝하게 끝난다. 모리야마는 요시무라와 마츠다이라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요시무라의 경우에는 천재적인 두뇌 때문이고 마츠다이라의 경우는 사이토한테 개기거나 혹은 괴랄한 상황에서도 태연할 수 있을 정도의 맛이 간 병신미에 감탄하는 경우가 많다.
사이토 케이스케나 미야모토 타케시에게는 호감이 거의 없고 적대적 관계. 경멸과 공포의 사이 정도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첫인상부터 아주 좋지 않은데다가, 도움만 되면 상냥한 미야모토와 달리 상대가 누구든지 거칠게 나오는 사이토의 몫이 크다. 모리야마가 두 사람에게 처음 가진 감상이 '''이런 놈들이 학생회 관련이라니 역시 우리학교 구려''' 라고 할 정도. 사실 미야모토와 사이토는 시나리오의 진행과 별개로 존재 자체가 큰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는 것은 어느 루트나 똑같다. 특히 모리야마는 사이토를 내심 고릴라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그 감정을 내비치는 것은 웬만한 경우에 없고, 대개 사이토가 소리만 질러도 쫄 정도의 현실감을 가지고 있다. 물론 개겼다가 처맞고 생존라인에서 아웃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학년 트리오가 평소 그런 정도의 행동력을 가진 사이토에게 쉽게 쫄아버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다만 핀치에 몰렸을 때 가장 죽여야 될 대상으로는 확실히 인식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 둘을 죽여버리는 엔딩도 꽤 있다.
[1] 물론 정상적인 여친이 생기는 해피엔딩도 있지만 데드엔딩의 비율이 넘사벽이기에...특히 카게쿠라 사야와 엮이는 경우에는 죽는 것보다 더한 일들을 겪기도 한다;;[2] 다만 특정 루트에서는 동정이였던 덕분에 목숨을 건지기도 한다.[3] 학무 아파시 기준으로 156cm의 사카가미 슈이치와 160cm의 아라이 쇼지를 생각하자.[4] 더군다나 이 루트에서의 모리야마는 길동무도 없이 혼자서도 잘 죽는다. 사망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