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에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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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OOD-C의 등장인물들.
왼쪽은 네네, 오른쪽은 노노로, 어느쪽이 언니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땋은 앞머리 방향으로 구분은 가능하다.
2. 상세
키사라기 사야와 같은 반인 쌍둥이 자매. 사야를 좋아해서 항상 붙어다닌다. 때때로 악의없는 신랄한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고. 정확히는 노노가 네네보다 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대화를 나눌 때 네네보다 먼저 말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노쪽이 네네보다 목소리 톤이 살짝 높은 편이다.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 사야에게도 잘 대해주지만 때때로 순진한 성격인 사야를 속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5화에서 괴담을 듣고 몸이 안 좋아 보이는 사야를 걱정해 네네 혼자서 키사라기 신사를 방문했다. 그런데 갑자기 네네의 뒤에서 옛것이 나타난다. 이후 6화 초반부터 사야는 네네를 안고 고신토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사야가 고신토를 찾던 도중 네네는 옛것에 머리가 먹혀 죽고 몸통만 남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시체는 키사라기 타다요시가 어떻게든 처리한 듯.
6화 마지막에서 노노는 사라진 네네를 찾아 며칠 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사야가 거리에서 노노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자신을 어떻게 바로 노노라고 알아보았냐며 네네가 어디 갔는지를 따진다. 이 때 노노는 그림자 형태의 옛것에 씌여있었고, 그 옛것은 주변에 있던 마을 사람들을 먹어치운 끝에[1] 마지막으로 사야도 먹으려 하였다. 사야는 옛것을 죽였지만, 옛것에게 삼켜진 노노 역시 옛것을 처치할 때 완전히 터져서 죽어버렸고 마지막에는 발 한쪽만 발견된다.
그런데.....
3.1. 진상
그러나 사실 둘은 멀쩡하게 살아있었으며, 나중에 츠츠토리 카나코 선생과 같이 사야 앞에 나타난다. 노노와 네네는 사야에게 '사야라면 알겠지? 우리가 진짜라는 걸.'이라고 말한다. 모토에 자매를 비롯한 사야의 주변인들은 나나하라 후미토가 준 특별한 부적을 몸에 지니고 있어 옛것들로부터 공격받지 않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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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을 드러낸 모토에 자매는 악당들이였다. 둘은 실험에 참가하기 전 인생을 종칠 만한 어떤 큰 범죄를 저질렀는데, 자칫하면 취직은 커녕[3] 인생마저도 위험해질 뻔하자 이를 없었던 일로 해준다는 조건에 실험에 참여한 것이였다.[4] 그러나 점점 끝나지 않는 연극에 질려버려 츠츠토리 카나코와 손잡고 실험을 끝내버리려고 시도한 것이다. 같은 말을 나눠하는 건 원래 습관이었던 듯 한데, 본색을 드러낸 뒤로는 표독한 태도로 돌변하며 사야를 비웃어댄다. 그 와중에 교복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서 "이거 반출해 대량생산해서 여자애들에게 입히자"는 식으로 또 범죄 계획을 꾸미는 '''정말 막장 중의 막장들.''' 토키자네마저도 범죄자라며 경멸할 정도다.
그러나 츠츠토리의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에 나타난 후미토가 옛 것을 불러네 토키자네 신이치로를 죽이는 것을 보고 공포에 빠져 신사 밖으로 도망치려 했다. 그 와중에 네네는 노노를 밀쳐 넘어뜨려 자기 대신 옛 것의 먹이가 되게 한다. 옛 것은 노노를 집어들고 바닥에 두 세번 내리친 뒤[5] 먹어버린다. 거기다 네네도 바로 옛 것에게 양 다리를 잡혀 양쪽으로 당겨 사타구니가 찢겨진 뒤[6] 먹이가 되었다.
DVD/BD 6권의 드라마CD에서는 실험에 막 참여했을 때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감시카메라 등을 관리하는 경비원을 꼬셔서 경비 체계를 흐트러뜨린 후 자신들의 범죄 증거가 되는 블로그를 삭제한 사실이 나온다. 참고로 그 경비원은 며칠 후 옛 것에게 살해당했다고.
극장판에서는 다른 TV판 캐릭터들과 함께 사야의 악몽 속에서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나온다.
4. 기타
- 처음에는 귀여운 쌍둥이 자매로 나와 다들 귀엽다면서 좋아했지만 그녀들의 정체가 밝혀진 후의 충격은 엄청났다. 성격의 반전면에서는 토키자네 신이치로와 더불어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이 많다. 그래도 갭 모에라며 좋아하는 팬들도 있어 인기는 높은 편이다. 성우인 후쿠엔 미사토의 연기 변신도 꽤 평이 좋다. 애니 제작진들도 감탄할 정도였다고.
- 그녀들의 사망씬은 BLOOD-C의 수많은 고어 장면 중에서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잔인하기로 악명이 높다. 고어성 면에서는 다른 옛 것들과 비교해 떨어질 수 있지만 죽이는 방식[묘사주의] 의 충격성이 강렬해서인 듯.
- 고어도가 줄어든 소설판에서는 옛 것 앞에서 자신 말고 상대방을 먼저 잡아먹으라고 하다 옛 것에게 동시에 잡혀먹혔다. TV판보다는 덜 잔인하게 죽었으니 그나마 위안거리일지도.
-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CLAMP의 코멘트를 보면 사야나 아미노 유우카가 늘씬한 거유풍이라서 쌍둥이는 빈유+통통한 스타일로 디자인했으며 그리면서 상당히 즐거웠다고 한다. BLOOD-C의 라디오인 BLOOD-R에서는 사실 세쌍둥이이며 나머지 한명의 이름은 모토에 가가라는 농담이 나왔는데 이 방송을 들은 CLAMP가 진짜로 모토에 가가를 그려주었다. 당연하지만 모토에 자매를 레이디 가가풍으로 그린 모습으로 원본(?)들과는 다르게 거유에 누님형캐릭터였다.
- 극장판인 BLOOD-C The Last Dark 개봉을 앞두고 자매가 진행하는 특별 코너인 노네노네 극장이 나왔는데 여기에서는 BLOOD-C의 각종 용어 설명 및 비화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각종 고캐드립이 난무하는 노네노네 극장답게 자신들의 죽음도 드립으로 나왔다(...).[7] 자신들을 죽게 한 나나하라 후미토에 대한 원한때문인지 매회마다 후미토의 악취미를 폭로하고 그를 깠는데 후미토는 그걸 다 보고 있었다.
[1] 옛것에 씌인 영향인지 노노는 옛것의 형체를 인식하지도 못했으며, 바로 주변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도 신경쓰지 않았다.[2] 어딘가 미심쩍은 장면도 있는데, 노노가 그림자 옛것에게 잡아먹히는 장면. 옛것만 보면 꺅꺅대며 도망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그냥 연극에서 하차하는 사람마냥 순순히 잡아먹혔다.[3] 요즘 불경기라 취직할 때 유리해서 지원한 것이라는 말에 토키자네 신이치로는 주연 따낸 애들이 무슨 취직 걱정이냐며 비아냥거렸다.[4] 교복과 관련된 대화로 봐서는 청소년 매춘을 알선하고 가담했던 듯하며, "손톱도 안 벗겼고, 손가락도 안 꺾었다고!"라는 대사를 보면 각종 폭력과 가혹행위도 서슴지 않고 저지른 것 같다. 노네노네 극장에서 두 사람의 발언에 의하면 그대로 살았다가는 도쿄항 밑바닥 행이었다고 한다. [5] 쓸데없이 세심한 제작진답게 내려치다가 중간부턴 터져버려가지고는 피랑 가죽이 바닥에 부딪히는 메스꺼운 소리를 낸다.[6] 연출도 쓸데없이 자세해서 처음에 잡아당겨질 때는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 찢겨지기 직전에는 몸부림 없이 덜덜 떨리면서 다리가 점점 벌어지다가 음부 바로 옆 사타구니가 찢어진다. 세세하게 구현된 장기자랑은 덤.[묘사주의] 거꾸로 든 후 양 다리를 잡아 찢어 사타구니가 찢어지고 내장을 드러내면서 죽는다. 다리를 잡아 늘리면서 찢어지는 사타구니의 묘사,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 잡아당기면서 뼈가 탈구, 피부가 찢어지는 소리가 쓸데없이 디테일하다. 거기다 거꾸로 매달려 있는데다 치마인지라 찢어지는 묘사가 자세하게 드러난다.[7] 건전하게 스트링 치즈(...)를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맨 밑에 '이미지는 재미로 봐달라'는 문구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