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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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Mongolic language
몽골어: Монгол хэлний бүлэг
1. 개요
2. 문법
3. 몽골어족 분류


1. 개요



몽골, 중국내몽골자치구신장 위구르 자치구 북부 중가리아, 러시아부랴티야 공화국칼미키야 공화국에서 쓰이는 몽골계 제어들이다. 몽골어족의 언어들은 전부 몽골조어(Proto-Mongolic language)에서 갈라져 나왔다. 기원전 1000년 이후부터 튀르크조어(Proto-Turkic language)와 몽골조어가 같은 어족에서 분화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1]
대표적으로 몽골어[2]가 있으며, 그외에 부랴트어, 칼미크어, 다우르어, 몽구오르어, 둥샹어, 바오안어, 동유구르어[3]가 있다. 몽골어족에 속한 언어들은 방언연속체에 속한 편이다.[4]
심지어 저멀리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 지역에 위치한 "쿤두르"와 "케레즈이물라"라는 마을에도 모골어 사용자가 존재한다.[5]
선비족이 쓰던 선비어나 거란족들이 썼던 거란어가 몽골어족에 속한다는 추측이 있다.[6]

2. 문법


문법적인 요소는 한국어, 일본어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기본적으로 몽골어족의 언어들은 주어 + 목적어 + 동사순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7] 또한, 유하 얀후넨의 주장에 따르면, 몽골어족의 언어들은 튀르크어족과 기원전 1000년 무렵에 같은 어족에서 나뉘었기에 튀르크어족과 비슷한 단어와 어휘가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한다.[8]

3. 몽골어족 분류





[1] Jahunen Juha (2013) Personal pronouns in Core Altaic[2] 안에서 크게 할하(외몽골)와 차하르(내몽골) 방언으로 나뉜다.[3] 서유구르어는 튀르크어족에 속하며 동유구르어가 몽골어족인 이유는 몽골 제국의 영향 때문이다.[4] 특히, 몽골어부랴트어, 내몽골 자치구의 차하르 몽골어는 매우 가까운 편이다.[5] 2003년 기준으로 200명 정도가 이 언어를 구사하였다고하나 아프가니스탄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데다 2020년 기준으로 17년 전 조사인지라 현재는 몇명 정도가 이 언어를 구사하는지 알 수가 없다. 더군다나 구사자가 대개 노인들인데다 아프가니스탄이 몽골하면 이를 부득부득 갈아대는 걸 생각해보면 사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6]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추측일 뿐이고, 거란 몽골어족설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학자 유하 얀후넨 왈 "역사적으로 거란은 몽골 언어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이것이 정확하다면 거란어는 실제로 준 몽골어족(Para-Mongolic language)으로 잘 분류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학자들은 거란어 일부가 퉁구스어와도 흡사해서 퉁구스에서 영향을 받은 준몽골어계 언어로 본다. 물론 대부분은 몽골어와 많이 비슷하고 단어도 거의 몽골어에 가깝다.[7] 그러다보니 몽골어족의 언어들과 튀르크어족의 언어들, 심지어 한국어와 일본어가 예전에는 알타이어족이라는 가상의 어족에 포함되기도 했다.[8] Jahunen Juha (2013) Personal pronouns in Core Alta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