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기(제5인격)
'''앤드루에게 있어 병마보다 더 무서운 것은 세상의 근거 없는 소문입니다. 장원에서 온 초대 편지는 이미 오랫동안 묘지기로 살아온 앤드루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1. 소개
시즌10 정수1에서 추가된 생존자 캐릭터로 삽으로 땅굴을 파고 들어가서 이동하는 캐릭터이다. 땅 속에서 이동 중에는 이동속도가 증가하며 감시자의 공격을 한 번 막아줄 수 있다. 땅굴에서 스스로 빠져 나올 시 구출속도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구출에도 좋은 캐릭터이다.
2. 외적특성
3. 평가
처음에 나왔을 때에는 오랜만에 좋은 생존자가 나왔다는게 대부분의 평가이다.[5] 다만 기본적인 캐릭터의 성능은 매우 뛰어나도 다른 최상위권 캐릭터이랑 호흡이 맞는 편이 아니라서 최상위권에서는 좀 밀린 편이다.[6] 그래도 구출 캐릭터에서 용병이 밴을 당하면 거의 90%로 묘지기를 꺼낼 만큼 능력은 괜찮아서 현역에 들어가긴 충분해 보인다.
랭킹전에서 충분히 쓸만하지만 현재 주류감시자들은 캠핑이 아닌 운영 위주의 감시자인 상황이라 구출캐를 두 개이상 쓰지는 않는 추세이다. 그래서 용병의 하위호환으로 평가 받는 중이다. 하지만 밸런스 패치가 들어오지 않은 심연 본선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였다.[7] 점차 연구가 진행되면서 랭킹전에서도 꽤 나오는 편이다.
지금 중국 서버에서는 밸런스 패치 이후로는 주류캐릭터로서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용병, 포워드, 묘지기, 샤먼의 조합이 중국 대회에 꽤 인기 있는 편. 최근 들어서 샤먼 대신에 기계공을 넣음으로써 해독이 느리다는 단점을 보안해주고 3인 아드가 켜지더라도 강한 생존능력을 지닌 생존자들이라 후반전에 크게 뒤집어 버릴 수 있는 메타에서 자주 쓰인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조향사 대신에 자주 나오기도 했다.[8]
3.1. 장점
- 뛰어난 생존능력
땅속으로 들어가면 공격을 한 번 막아주고 게다가 내려진 판자가 있으면 그 아래에 들어갈때 뚫는 판정이 아닌 이상 판자부터 맞기 때문에 조커상대로도 강력하다. 이동속도도 매우 빠르고 발자국이 안남기 때문에 생존자의 위치도 파악하기 힘들며 감시자의 몇 가지의 능력에 면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쓸만하다. 심지어 아무리 강력한 생존능력을 가진 캐릭터도 잡는 순찰자도 땅 속에 들어가면 못 물고 물었다 해도 땅 속으로 들어가면 순찰자가 힘을 줄 수 없게 된다.
- 빠르고 강력한 구출능력
땅속에서 나오면 일정 시간 동안 구출속도가 크게 올라간다. 심지어 감시자의 선딜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정도라서 운이 지지리도 없지 않다면 대부분 구출이 가능하다. 특히 폭탄이나 촉수로 압박하는 감시자가 상대라면 효과가 좋은 편.[9] 마중을 나와 공격하는 감시자 상대로도 의자까지 가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심지어 여러 가지 CC기도[10] 면역이 되어 구출 견제를 걱정할 필요 없게 만든다. 지하감옥에서도 땅굴로 잠행해서 구출이 되기 때문에 감시자가 묘지기의 존재를 염두에 두고 위에 올라가서 낙평을 대기하는 것을 무효화로 만들 수도 있다. 물론 감시자 코앞에서 땅굴을 팔 경우 감시자가 같이 떨어지면서 낙평당할 위험이 높으니 감시자와 거리가 좀 있을 때 빠르게 내려가자. 만약 구출때 삽을 안 썼다면 부상당한 상태일 텐데, 그래도 잠행 상태로 더블다운 걱정 없이 살아나갈 수 있다.
- 강력한 후반전
만류 상황에서도 잠행 상태로 도망가거나 한대 커버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후반에도 매우 강력한 능력이다. 지속시간이 무려 35초나 되어 도주는 물론이고 다른 생존자를 탈출구까지 커버하는 데에도 훌륭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3.2. 단점
- 잠행 상태때 제한되는 상호작용
땅속으로 들어가면 판자를 내리거나 창틀을 넘는 것을 못 하기 때문에 평지 무빙만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게다가 구출을 하기 위해서는 나와야 하기 때문에 선지자의 부엉이보다는 구출능력이 조금 떨어진다. 게다가 잠행 상태에서는 지하통로에도 들어갈 수 없다.또한 감시자가 근처에 있을때 뜨는 심장도 소리만 들리고 보이지않아 주위의 감시자가 모습이 보이지 않을땐 어느정도 가까이 있는지 분별이 힘들고 소리에만 의존해야 한다.
- 능력의 선딜레이
잠행을 하려 땅을 파는 동안 약 1.5초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본인이 안전한 상황일 때 써야 한다. 땅 속으로 들어가는 도중에 공격을 맞거나 탕백처럼 자세를 무너뜨리는 능력을 맞을 경우 캔슬되고 동시에 삽 하나가 낭비된다.
- 느린 해독 속도
해독속도가 15% 느리다. 그래도 다른 구출캐에 비해서는 빠른 편이다.
- 조금 부족한 커버 능력
아무리 잠행시 속도가 빨라진다 한들 감시자보단 느리고 길막도 안되기 때문에 맨몸이 아닌이상 다른 구출캐보단 능력이 떨어진다.
- 손절하면 그만인 삽
해독하다 감시자가 근처에 다가오면 겁이나 삽부터 쓰는 유저가 있다. 이는 감시자에게 매우 고마운 일이다. 삽을 미리 썼을 때 감시자는 텔레포트나 제행무상, 물거울로 다른 생존자를 노리면 삽을 낭비한 것이 된다. 최대한 피지컬로 어그로를 끌다가 감시자가 때릴 것을 예측하고 칼삽을 써야한다.
4. 상성
4.1. 감시자별 상성
사필안의 주요 캠핑 스킬인 섭혼을 카운터치는 게 가능하다. 땅 속에서는 섭혼이나 탕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11] 과 아오지를 샤먼처럼 들어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우산의 캠핑과 사냥에 면역이 있다. 하지만 탕백은 삽을 쓰는 동작을 캔슬시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도가 생성되어 있을때 땅굴 속에 들어가있는 상태에서 맞으면 신도가 없어진다. 그리고 순찰자나 플래시로 잡아야하는데 플래시를 쓰기에는 초반에 시간을 꽤 잡아먹고 순찰자는 묘지기가 땅 속으로 들어가면 무효화가 되어서 사냥에서는 상대하기 좋은 편.
캠핑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데 왜냐하면 땅굴속에 맞으면 가속이 붙지않아 멀리서 견제하러 오면 힘들어진다.
캠핑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데 왜냐하면 땅굴속에 맞으면 가속이 붙지않아 멀리서 견제하러 오면 힘들어진다.
판자 사이에 돌아다니는 능력이 마리한테는 꽤 힘들다. 게다가 거울을 쓸 때 바로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해서 묘지기가 실수하지만 않는다면 삽이 캔슬되는 일은 적다. 하지만 거울의 지속시간이 꽤 길어서 감지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거울 평타를 두 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사냥에서는 카운터다. 왜냐하면 폭탄으로 잠입상태에 공격받으면 바로 풀리는데 이때 평타로 잡으면 되기 때문. 캠핑에서는 묘지기가 강할수도 있다. 봉봉은 주로 폭탄으로 구출모션을 최대한 끊어서 공포의 일격각을 내주게 만들면서 잠식을 빨리 하게 만들도록 압박한다. 근데 묘지기는 봉봉의 평타보다 빠르게 구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측을 해서 먼저 평타를 쓰는 게 아니라면 구출을 저지하기 힘들다.
잠행 상태에서는 생멸을 쓸 수도 없어서 첫 사냥으로 잡기에는 매우 힘들다. 게다가 잠행 상태는 매우 빨라서 미인모드가 아니면 따라잡기 힘든 수준이다.하지만 산제비나비가 붙어 생멸을 막기 위해 뒤를 돌아보고 있을땐 삽을 쓰지못해 주의가 필요하다.
잠행 상태에서는 고양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리지도, 사도가 고양이 범위 내에 같이 있어도 기절당하지 않는다.
잠행 상태에서 격벽을 넘어갈 수 없으며 격벽에 맞으면 잠행이 그대로 풀린다. 다만 발크 상대로는 어그로 끄는 게 아니라면 잠행 상태였다가 구출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서로 접점이 딱히 있지는 않다.
잠행 상태에서는 부패 구역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원령에 빙의되지도 않고 영혼 베기의 감속도 무시한다. 게다가 이동속도도 빨라져 잡기 힘들고 의자에 딱 붙어 구출을 하는 묘지기는 의자의 원령 판정이 너프받은 울보에게는 매우 성가신 존재다. 하지만 무시하다가는 삽이 원령에 금방 날라갈수 있으므로 얕보면 안된다.
4.2. 다른 생존자와의 궁합
묘지기는 아이템 쿨타임이 20초로 긴 편이라 이를 커버하기에는 선지자가 제일 좋다. 하지만 땅 속에 들어간 상태에 부엉이를 주면 부엉이가 바로 날라가버리니 조심히 써야한다.
요즘 대회에서 같이 쓰이는 캐릭터 조합이며 구출이나 생존 능력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서 무승부를 보기 가장 좋은 조합이다. 하지만 포워드와 샤먼의 역량이 이 조합의 효율을 좌우할 것이다.
묘지기는 잠행 상태에서는 샤먼의 포탈을 탈 수는 없기에 동선이 아까운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팁으로 슈퍼포탈을 탄 상태에서 잔상을 맞을때 잠행 상태라면 선지자의 부엉이처럼 피해를 한번 씹는게 가능하다.
5. 스토리
5.1. 배경 설정
5.2. 배경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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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흰 머리카락과 피부, 붉은 눈과 햇빛에 약하다는 점으로 알비노로 추정된다.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 스킨에 따라 머리카락이나 눈 색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묘지기는 유일하게 모든 스킨이 옷이 달라지거나 모자같은 장식물이 추가되는 경우는 있어도 머리카락의 색 부분 만큼은 그대로다. 이는 알비노라는 설정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추측이 있다.
인격은 대부분 3시와 6시와 무릎반사(판프린트)2스택, 3시와 6시와 수난을 안 찍고 무릎반사 3스택을 찍는다.
즐겜 감시자를 만나면 하트를 그려줄 수 있다(!).[1] 6이 평균입니다.[2] 해독 속도가 15% 느려진다. [3] 굴착 탈출을 이용하면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공격을 제외한 다른 상태 이상에 면역이 되며 공격 또한 한 번 막아줄 수 있다. 지속시간도 길고 만류 상황에선 한 대를 막아준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생존 능력. 하지만 0.5딜을 주는 감시자에게 저지당하기도 쉽고 굴착 탈출에 선딜레이가 좀 긴 편이다.[4] 구출 전 감시자들의 여러 캠핑 스킬들로부터 안전하게 구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구출 능력은 괜찮다. 또한 만류 상황에도 팀원을 커버해줄 수 있다.[5] 탐사원, 주술사 이후로 야만인, 항해사, 바텐더, 우편배달부 등의 다른 생존자들이 나왔으나 바텐더가 잠깐 뜬 것을 제외하면 크게 메타에 영향을 준 생존자가 없었다. 야만인도 쓸만하지만 너무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고 항해사는 처음에는 평가가 매우 안 좋았다가 다시 버프를 먹었으나 메타에 크게 영향을 준 생존자는 아니었다.[6] 용병이랑 기계공이 서로 아이템을 바꿔주는 크로스 전략이나 샤먼과 조향사의 능력 활용을 서로 끌어올리는데 묘지기는 아직까지는 그런 점은 없는 편이다.[7] 특히 중국심연 우승팀인 Gr팀이 타팀들과의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때 꿈의 마녀와 마리가 기존의 생존자들의 조합으로 이기기 엄청 힘들었는데 Gr팀이 용병과 묘지기를 같이 조합으로 짜면서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8] 해독 속도는 조향사가 더 빠르지만 9시를 들지 않으면 오래 버티기 힘든 캐릭터이고 9시를 들어도 향수를 잘 빼는 감시자들이 많아진게 크다. 게다가 만류를 든 감시자 상대로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해독 속도가 느리더라도 후반전에도 강한 생존자로 묘지기를 선호하기 시작하게 되었다.[9] 구출이 되기 전에 피해나 넉백, 기절 등으로 구출을 끊는 방식이라 피해나 기절이 들어가기 전에 구출이 끝나버릴 가능성이 높다.[10] 잠행 상태에서 범무구의 탕백, 사필안의 섭혼에 걸리지 않는다. 잠행 상태라면 고양이의 범위 안에서 기절당하지 않으며, 잠행 상태에서 붉은 나비는 묘지기를 찰나의 생멸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 갈고리에 맞으면 잠행은 풀리지만 부엉이를 쓴 것처럼 끌려오지 않으며, 잠행 상태에서 개조 드릴이 장착된 로켓 돌진에 피격당해도 개조 드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11] 기본상태에서도 탕백이나 섭혼에 걸렸을때 삽쓰고 나오면 바로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