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나나/등장인물

 


1. 개요
2. 학생들
2.1. 주요 학생들
2.2. 그 외 학생들
3. 위원회
4. 그 외


1. 개요


19XX년에 나타난 인류의 적을 상대하기 위한 초능력자들을 모은 기관. 여러가지 다양한 능력자들이 있다.
클릭시 스포주의
그러나 '''그 실체는 정부기관이 인류의 적이라고 생각하는 초능력자들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낸 암살 장소'''다. 작중에서 정부 측 인물들의 말에 따르면, 100여년 전부터 초능력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그들은 이윽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날뛰면서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 초능력자로 구성된 치안팀도 몇 번인가 만들어보았지만, 그 결과는 얼마 안 지나 치안팀도 마찬가지로 힘에 취해서 날뛰는 걸로 나타났고, 결국에는 전쟁으로까지 비화. 일단 사회에서 날뛰던 초능력자들을 제거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났고, 이로 인해 정부는 초능력자들의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초능력자들은 계속해서 태어났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방안이 그들을 한 섬에다 불러 모아 한 명씩 죽여버리자는 것.
주인공 히이라기 나나는 사실 '''초능력자가 아니며 정부 요원이다.'''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요원으로서 매우 고된 훈련과 노력으로 획득한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타인이 자신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명 추리를 해 놓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능력자의 능력과 그 한계, 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얻은 정보를 이용해 때를 노려 암살하는 것이다.
이 섬의 초능력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비밀에 부쳐서 아무도 말해주지 않거나 다른 능력자로 위장을 하거나 특히 능력의 한계점, 약점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나나가 독심술로 초능력자와의 관계를 형성한 후 상대가 자신의 정보를 털어놓게끔 유도하게 만든다.
그냥 초능력자들을 섬에 모아놓고 그 섬에 폭격을 가해서 한꺼번 죽이면 좋은데 왜 요원을 보내서 한명씩 죽이는 이유는 각각의 초능력자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기에 폭격에도 다 죽지 않고 몇몇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단결해서 정부에 복수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지구의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한다.

그냥 초능력자들을 섬에 모아놓고 그 섬에 폭격을 가해서 한꺼번 죽이면 좋은데 왜 요원을 보내서 한명씩 죽이는 이유는 각각의 초능력자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기에 폭격에도 다 죽지 않고 몇몇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단결해서 정부에 복수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지구의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한다.}}}

2. 학생들



2.1. 주요 학생들





2.2. 그 외 학생들



'''이지마 모구오
飯島モグオ
Moguo Iijima
'''
[image]
'''초능력'''
'''파이로키네시스'''
'''성우'''
'''나카지마 타쿠야(中島卓也)'''
'''작중 행적'''
1화부터 나나오에게 시비건 불량배이며 불을 사용하는 파이로키네시스를 소유하고 있는 초능력자. 항상 얼음을 사용하는 코오리와 맞부딪친다. 성격은 소위 말하는 일진형으로 주위에 부하로 보이는 두 명[1]을 끌고 다니면서 가벼운 일에도 성깔을 부리는 면모를 보였다. 다만, 막 전학 온 쿄야한테는 괜히 가서 시비를 걸려다가, 그 눈매를 보고 겁을 먹고 물러나는 굴욕을 당했다. 그러나 타고난 심성이 나쁜 것은 아닌지, 나나오가 리더로 결정된 뒤에는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었으며 평소 자신감이 없던 나나오와 지금의 나나오는 다르다며 인정해주었다. 그 뒤에는 세이야와 함께 바보 콤비로서 활약하며 열심히 등장 중. 처음에 나나오를 괴롭히거나 자기보다 약한 남학생 능력자들을 휘어잡는 등[2] 전반적으로 불량배 같은 모습을 보이나, 의외로 과거에는 친구가 낸 화재를 자기가 했다고 거짓말해 감싸줬다고 하는 걸 보면 악인은 아닌 모양.[3] 사실 나나의 범행에 의도치 않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캐릭터다. 기본적으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나타나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도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높은 편인데 모구오가 나나를 신뢰하기 때문에 나나가 의심받는 상황이 있으면 미치루와 함께 나나를 두둔해주기 때문.

'''코오리 세이야
郡セイヤ
Seiya Kori
'''
[image]
'''초능력'''
'''프리조키네시스'''
'''성우'''
'''테즈카 히로미치(手塚ヒロミチ)'''
'''작중 행적'''
1화에서는 리더 자리를 놓고 둘이 싸움을 벌이다가 모구오가 날린 화염 덕분에 나나오가 리더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2화에서 학생들에게 다리 건너기 훈련을 시키는 와중에 "저한테 이런 건 별 필요 없는데요."라고 말하면서 강을 얼려버리는 대참사를 내었다. 나나는 그걸 보고 역시 이 섬에 있는 놈들은 위험하기 이를 데 없는 녀석들이라는 확신을 굳히며 '갓난아기한테 핵병기를 가져다준 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까지 하며, 그를 다음 표적으로 점찍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요헤이가 최대의 위험 인자로 급부상하자 그는 일단 제쳐두고 요헤이부터 죽이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요헤이가 죽은 뒤에는 쿄야한테 나나의 시선이 옮겨갔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진작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운 좋은 녀석. 그 뒤로도 나나가 당장 노리지 않으면 큰일 날 능력자와 마주하게 되면서[4] 나나는 세이야를 타겟으로 찍었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다. 사실 초능력자를 인류의 적이라 찍고 괴물 취급하는 나나의 시선에서 보아서 그렇지 그닥 나쁜 녀석은 아니다. 건방지고 자기도취적인 면모가 강하긴 해도 나름대로 사교성도 있고 군말없이 남도 잘 돕는 편. 모구오처럼 홧김에 사고를 친 전적도 없다. 여친인 여학생이 있는데, 여학생들에게 마구잡이로 작업 멘트를 날리는 카사노바다. 여친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가 나나에 의해 밝혀졌는데,[5] 왜 교제 사실을 비밀로 숨겼는지 불명. 섬에 온 이유는 누나의 사고사를 막지 못한 충격으로, 자기 능력을 좀 더 잘 다뤄보고자 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초능력 관련으로 제대로 된 수업을 하지 않는 학원에 실망하여 츠루오카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시부사와 요헤이
渋沢ヨウヘイ
Yohei Shibusawa
'''
[image]
'''초능력'''
'''시간계 능력'''
'''성우'''
'''마스다 토시키(増田俊樹)'''
'''작중 행적'''
2화에 등장한 시간능력자이며 자세히는 과거로 돌아가 결과를 바꾸는 능력. 다만, 체력 소모가 장난이 아닌지라 한 번 돌아갔다 오면 돌린 시간에 따라 헉헉 대며 숨을 고르는 정도에서 아예 바닥에 축 늘어질 정도까지 힘을 소모한다. 이때문에 능력 사용을 위해 꾸준히 체력을 길러 작중 시점에서 회귀 한계는 최대 20시간. 또한 과거에서 다른 사람에게 목격되면 곧바로 현재로 튕겨져 나온다는 패널티가 있다.[6] 성격은 정의롭긴 한데 중2병 같은 야망이 있고 세세한 부분에서 까칠한 성향이 있다.[7]
정부에서 보낸 데이터에 의하면 80만 명을 살해할 거라고 한다. 허나, 그런 미래의 추정치 외에도 과거로 돌아가 나나오를 살해하는 나나의 모습을 보고 온다거나,[8] 아니면 아예 나나오를 죽였다는 과거 자체를 바꿔버릴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었기에, 나나한테 2번째 살해 표적으로 찍혔다.[9] 그러나 여차하면 시간을 되감아버리는 그를 죽이는 건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었기에 나나 역시 한참을 고민하였다. 이후, 나나오에 얽힌 일에 개입하기 시작하던 요헤이는 한밤 중에 나나에게 불려나가, 전에 '나나오 씨가 인류의 적에게 잡아먹혔고, 자신은 그 사실이 무서워서 여지까지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다.'는 나나의 말에 속아 나나오가 잡아먹혔다는 강가에서 나나오가 먹혔다는 과거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돌아갔다. 허나,그게 바로 나나의 노림수였으니. '''요헤이가 과거로 돌아갔고, 나나오가 잡아먹혔다던 그 강가는 사실 그 날, 코오리 세이야가 얼린 곳. 즉, 강 한 가운데'''였다. 이걸 나나가 밤샘 작업을 통해 얼음 위에다 흙을 덮어서 눈치 못 채게 만든 것. 앞서 말했지만 시간 여행을 한 직후에는 힘이 빠져 움직일 수 없는 그는 당연히 그대로 강 한 가운데로 떨어졌고, 이후 그곳에서 익사당해 죽었다. 즉, 이 날 아침 반 애들이 훈련을 받으며 세이야가 얼린 곳 위에서 떠들며 놀고 있을 동안, 그얼음 아래에서는 요헤이의 시체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는 이야기. 팬덤에선 가장 안습한 인물로 종종 언급된다. 나나가 이후 죄책감에 시달릴 때 떠올리는 건 오직 나나오뿐이기 때문. 츠네키치, 유카야 악인이니 나나가 죄책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지만, 요헤이는 나나오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몸을 혹사시키며 능력을 썼을 정도로 정의로운 모습을 보였는데도 나나는 그를 죽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없다.[10]
인과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이지만 작품 안에서는 그 인과관계에 대한 묘사가 모순되게 나온다.
* 과거를 바꿨을 때, 다른 사람들은 과거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바뀐 결과만을 볼 수 있다. 가령 나나의 시점에서 요헤이가 물컵에서 쏟은 물을 다시 컵 안에 담는 것을 바라봤을 때, 물이 쏟아진 것은 그대로 기억한 채로 물이 물컵에 다시 담긴 것으로 인식한다.
* 허나, 정작 나나오가 살해당하기 직전의 과거로 갔다 왔을 때, 나나는 요헤이의 설명을 들으면서 기억이 개찬되었다는 것을 자각하며 요헤이의 기척을 느꼈다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걸 인정한다면, 물컵을 되돌렸을 때는 내내 나나의 시각 내에 들어가 있었기에, 나나가 요헤이가 물컵을 되돌리는 순간을 기억해내야 옳다.
* 과거로 갈 때는 대부분 현재의 요헤이의 신체도 같이 이동하는 걸로 묘사되어서 다시 돌아올 때까지 몇 초간에 텀이 존재한다. 헌데 모구오를 후려쳤을 때나 물컵에서 쏟아진 물을 되돌릴 때에는 이동한다는 묘사가 일절 나오지 않고, 그 자리에 요헤이가 가만히 있는 채로 인과만 바뀌었다.
만약 무언가 능력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나오면 보완할 수 있겠지만, 요헤이가 한 화만에 살해당했기 때문에 설득력 있는 설명이 주어지지 않은 채로 끝났다. 굳이 추측을 해보자면 과거로 넘어가는 시간이 얼마나 오래 전이냐에 따라서 조건이 다르다는 설정이라 생각하는 게 타당하다.
'''하타다이라 츠네키치
葉多平ツネキチ
Tsunekichi Hatadaira
'''
[image]
'''초능력'''
'''예지몽의 염사'''
'''성우'''
'''타마루 아츠시(田丸篤志)'''
'''작중 행적'''
6화부터 등장한 초능력자이며 능력은 '''예지몽을 염사하는 능력'''이다. 사진은 츠네키치가 사진기에 손을 올려둔 채로 자면 자는 동안 반드시 5장의 사진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지고, 어떤 게 찍힐지는 완전히 랜덤이라고 한다. 본인이 말하기를 평소에는 거의 시시한 것들만 찍힌다고. 예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루어지고, 그 때문에 미래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사는 걸 그만두고[11][12] 이 능력으로 제멋대로 사는 쓰레기. 참고로 첫 등장 시에 미래 예지 능력의 무서움을 뽐내며 "난 학교의 허접한 능력자들과 차원이 다르다"라고 말했으나, 밝혀진 자세한 능력을 보면 츠네키치의 능력 쪽이 훨씬 더 허접하다(...). 능력 발동 조건이 잠을 잘 때라서 원할 때 바로 염사하지 못할 뿐더러 본체가 무방비해지며, 그렇게 얻는 예지 사진은 내용이 랜덤이고 하루에 5회 제한이 있어서 좋은 게 나올 때까지 계속 쓰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 능력으로 나나가 나카지마를 죽이는 사진[13], 그리고 10시에 체육창고에서 나나가 자신의 목을 조르려고 하는 사진을 염사해 나나를 협박한다. 나중에는 성폭행까지 저지를 생각이었던듯. 사진의 미래는 반드시 이루어지기에 나나를 협박하면서도 혹시나 체육창고로 가서 죽게 될까 겁이 나 방에서 나오지 않았으나, 자고 일어난 뒤 사진이 4장밖에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나나의 몸을 수색해 나나가 강간당한 후 교살당한 모습이 염사된 사진을 가슴팍에서 발견. 앞의 사진과 종합해 '내가 나나에게 죽을 위기에 몰리지만 결국 승리해 반대로 나나를 간살한다' 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나나를 죽이기 위해 체육창고로 간다. 예언대로 나나는 독침을 떨어뜨리고 줄넘기 줄로 하타다이라의 목을 조르려 하나 반격당한다. 하지만 넘어진 나나는 떨어뜨린 독침으로 하타다이라를 죽이고 미치루와 쿄야와 마주친다. 사실 나나가 교살당한 사진은 나나 스스로 조작한 거짓 사진이었으며[14], 나나가 숨긴 진짜 미래 사진은 체육창고에서 나나가 하타다이라를 독살한 직후 미치루와 쿄야에게 들키는 사진으로 나나의 니삭스 안에 숨겨져 있었다. 기습적인 몸수색에 가짜 사진만이 들킨 게 굉장히 운이 좋았던 셈.[15] 죽은 뒤에는 무려 세 번이나 고인능욕을 당한다.[16] 첫 번째는 나나가, 미치루와 쿄야에게 츠네키치가 자신의 목욕 장면을 염사해서 이걸 뿌리겠다고 협박했다고 하면서 츠네키치를 도촬범으로 만들었으며, 두 번째는 나나가, 미치루에게 츠네키치의 나나오 살해 현장 사진을 들키자 츠네키치의 능력은 사실 꿈을 염사하는 능력이고 그것을 미래를 봤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자신이 나나오와 사이가 좋은 것에 질투해서 그런 꿈을 꾼 것 같다고 했는데 미치루가 그걸 믿었고, 세 번째는 네크로맨서에게 좀비로 이용되어 굴려진 것. 정부의 데이터에 의하면 50만 명을 살해할 것이라고 한다. 한 수 모자라 나나의 계획에 당했지만, 머리가 꽤 돌아가는 인물. 자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할 정도로 허세를 부리지만, 입이 가볍지 않아서 "사진은 반드시 5장 나온다"란 정보를 말하지 않아 나나가 사진 1장을 몰래 가져갔다는 걸 간파해 몸수색을 시도했으며,[17] 자신이 절대로 죽지 않을 거라고 자신만만해도 손목시계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간과하지 않아 나나가 손목시계에 건 꼼수를 바로 눈치 채 역으로 나나를 제압했다. 게다가 나나가 살인자라는 확실한 물증을 지니고 있었고, 그 물증이 이누카이 미치루에게 발견되었고, 자신와 시체와 함께 나나가 발견되는 등 나나의 살인이 밝혀질 가장 큰 위기가 츠네키치의 죽음 때 였다. 나나의 다음 타겟이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다 여지를 줬다면 이 쪽은 치밀했는데도 불구하고 인망과 능력으로 인한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것이 가장 큰 원인.

'''카자마 신지
風間シンジ
Shinji Kazama
'''
[image]
'''초능력'''
'''네크로맨서'''
'''성우'''
'''니노미야 아이코(ニノ宮愛子)'''
'''작중 행적'''
10화 마지막부터 등장한 초능력자. 항상 기숙사 방 안에 쳐박혀있는 히키코모리이기 때문에 유카 말고는 친구가 없다. 정부의 데이터에 의하면 30만이나 죽인다고 한다. 츠네키지의 장례식에서 뜬금없이 나타나 죽은 츠네키지를 부활시키며 능력은 네크로맨서라고 한다. 음침하기 짝이 없는 말투를 쓰며, 그 때마다 소꿉친구인 유카가 와서 그러니까 친구가 없는 거라며 뭐라고 한다. 유카와는 소꿉친구 관계로 섬 밖에서도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 이시이, 후우코 관계와 유사한 셈.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유카를 귀찮아하지만, 유카는 츤데레라서 그렇다고 말한다. 유카가 말하길, 과거에 화재가 났을 때 자진해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을 정도로 정의감이 있다고 한다. 음침한 말투는 내숭이라고. 그 밖의 특징은 완벽주의자 기질이 있어 98점 시험지를 용납하지 못하고 화를 냈다고 한다.
클릭시 스포주의
'''사실은 신지는 이미 죽었다. 그것도 유카의 손에 의해.''' 신지의 진짜 능력은 유카의 능력으로 알려진 괴력이었으며, 반대로 유카의 진짜 능력은 네크로맨서였다. 유카는 신지를 죽여서 꼭두각시로 만들어 인형놀이를 해왔던 것. 유카는 신지와 연인 사이는 커녕 스토커에 불과했으며, 신지와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욱해서 화재를 일으켰고, 이 화재로 신지가 죽자 네크로맨서로 신지를 좀비로 만들어 자신이 지금까지 머릿속으로 품어왔던 망상 설정대로 말하고 움직이게끔 조작했던 것이다.
따라서 섬에서 보인 신지의 모습은 진짜 신지와는 동일인물이 아니다. 유카의 네크로맨서 능력은 영혼까지 되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인격이 없으며, 섬에서의 신지는 그저 유카가 갖고 놀고 있는 인형 중 하나에 불과하다.
유카가 나나에게 의해 퇴치당하고, 네크로맨서에게서 해방됐으며, 이후 네크로맨서의 주박이 풀린 좀비들과 함께 부패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피부가 진흙처럼 녹아내렸다. 은근히 이 작품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로 멀쩡히 여자 친구까지 있었는데도 스토커인 유카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는 유카에게 능욕당하는 비참한 상황에 놓이게 된 캐릭터.


'''사사키 유카
佐々木ユウカ
Yuka Sasaki
'''
[image]
'''초능력'''
'''괴력'''
'''성우'''
'''토미타 미유(富田美憂)'''
'''작중 행적'''


'''하부 키라라
羽生キララ
Kirara Habu
'''
[image]
'''초능력'''
'''독성의 침 분비[* 참고로 일본어로 독사인 반시뱀이 하부이다. 이름의 유래인듯.]'''
'''성우'''
'''츠츠미 유키나(堤 雪菜)'''
'''작중 행적'''
5화에 처음 등장한 흑갸루. 대신 뱀이나 개구리를 가끔 산채로 먹어야 하는 듯. 친구인 타카나시의 렌즈를 훔쳐서 싸운 뒤, 15화에서 유카를 처리하고 온 나나가 알리바이 공작을 만들기 위해 살해한다.

'''타카나시 카오리
高梨カオリ
Kaori Takanashi
'''
[image]
'''초능력'''
'''순간이동'''
'''성우'''
'''코자카이 유리에(小坂井祐莉絵)'''
'''작중 행적'''
5화에 처음 등장한 갸루. 능력은 '''순간이동'''이다. 범위는 섬을 가로지를 수 있는 정도라 어디에도 나타날 수 있다. 15화 끝에서 나나가 하부인 척 하고 보낸 메시지를 받고 독이 든 렌즈를 눈에 넣어 사망한다. 그러나 타카나시가 메시지를 받은 직후 방으로 순간이동해 렌즈를 쓰고 사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알리바이가 필요했던 나나는 쿄야와 함께 있는 도중에 메시지를 보내야 하면서 동시에 쿄야에게 의심받지 않도록 하부의 핸드폰을 처리해야 했다. 나나는 유카의 좀비가 햇빛에 녹아내리는 점을 이용해 그늘에 시체와 발송 직전의 핸드폰을 묶어둔 뒤, 시간이 지나면 그늘이던 자리에 햇빛이 들어와 시체를 녹이고 액정을 건드려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되게 했다. 제대로 될 지도 확실하지도 않고, 시체와 묶어둔 핸드폰을 들킬 위험도 있었으나 직접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은 쿄야에게 걸릴 위험이 있었으니 일종의 도박이었다.
'''이시이 류지
石井リュウジ
Ryuji Ishii
'''
[image]
'''초능력'''
'''몸의 크기를 얼마든지 작게 만들 수 있는 것'''
'''성우'''
'''오오노 토모히로(大野智敬)'''
'''작중 행적'''
21화에서 시체로 발견된 남학생. 능력은 '''몸의 크기를 얼마든지 작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마음만 먹으면 모공에 들어갈 만큼 작아질 수 있다고 한다.[18] 소라노 후우코와 교제 중이었으나 살해 당할 즈음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였다고 한다. '''나나가 아닌 제 3의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 최초의 인물이다. 렌타로가 말하기를 유머 감각과 대화 스킬이 뛰어나 훈남인 세이야보다도 더 인기 있던 인기인이라고 한다. 그 인기로 남자들에게 미팅 자리를 주선해주면서도 정작 본인은 후우코가 있어서 참가하지 않겠다고 하는 대인배이자 순정남이었다고. 후우코가 말하기를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런지 벌레를 끔찍히 싫어했고,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공격을 받았을 때 자신이 누구에게 공격받았는지를 알고 있었으며 자기 애인이 범인으로 몰릴 것을 우려하여 직접 은폐를 지시했다. 결국 이로 인해 사건이 혼선을 받게 되었지만 소라노 후우코가 오노데라 쿄야와 친구 가 되는 계기가 된다.
'''모구오의 똘마니[19]
子分
Moguo's henchmans
'''
'''작중 행적'''
모구오를 대장으로 모시고 있는 3인방이다. 렌타로는 뛰어난 범용성이 있는 반면, 나머지 둘은 능력이 시원찮다. 다른 섬의 능력자들은 대부분 조건이 있어도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는데, 그들과 비교하면 정말 개그에 가까운 수준. 실제로도 셔틀 3인방의 능력 자기소개는 개그 장면으로 연출됐다.
'''코사카이 쇼이치 '''
[image]
'''초능력'''
'''자력'''
'''성우'''
'''이노우에 유우키(井上雄貴)'''
'''작중 행적'''
이시이 류지 살인사건 용의자 중 1명. 능력은 자신의 몸을 자석으로 바꾸는 것. 자력 능력자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 캐릭터가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은 굉장히 하찮다. 능력을 선보일 때 자명종 시계를 잡은 뒤 손에 붙은 걸로 능력을 증명했는데, 그게 전부다(...). 심지어 상시 해제도 불가능해서 약 1시간 뒤에 자동으로 해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나나는 멀리 있는 금속 제품을 끌어오거나 자력의 방향을 거꾸로 돌려 날려버리는 것과 같이 자력 능력자 하면 쉽게 떠올리는 기술이 가능하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런 멋진 기술은 지금 특훈 중". 굳이 자명종 시계를 잡은 뒤에 선보인 걸 보면 접촉한 금속 물질을 몸에 붙게 하는 게 전부인 모양. 얘 입장에서 보면 나나오가 자기 자신의 능력은 별 볼 일 없다고 떠드는 건 기만이나 마찬가지다. 쿄야는 금속 물질이라면 날붙이도 해당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보여준 능력의 성능에 거짓이 없다면 너무 허접해서 트릭으로 쓸 방법이 없다.
'''사이토 소타 '''
[image]
'''초능력'''
'''음성 변조'''
'''성우'''
'''오오츠카 타케오(大塚剛央)'''
'''작중 행적'''
이시이 류지 살인사건 용의자 중 1명. 모구오 설교 중엔 잠들었다고 한다. 능력은 목소리를 다른 사람의 것으로 변조하는 것. 한 번 바꾼 목소리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한다고 한다. 쿄야는 그에게 피해자인 류지의 목소리도 변조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그는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츠루미카와 렌타로 '''
[image]
'''초능력'''
'''유체이탈'''
'''성우'''
'''야마야 요시타카(山谷祥生)'''
'''작중 행적'''
모구오의 부하 3인방 중 한명. 능력은 유체이탈로, 긴장하면 몸에서 유체가 빠져나가 움직인다. 소심한 성격에 위장이 안 좋아 쿄야의 심문을 받을 때 속이 안 좋아져 유체이탈해 화장실에 갔다가 유체는 볼일을 볼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돌아왔다(...).
클릭시 스포주의
허나, 27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이시이 살인 사건의 진범'''. 알리바이는 확실했지만, 사실 본인의 능력인 유체이탈은 그 영혼 상태로도 물리력 행사가 가능했기에[35] 칼을 쥐고 휘두를 수 있었다. 이것이 미치루를 죽이려는 과정에서 밝혀졌고, 그의 정체를 어느 정도 눈치챘던 나나가 끼어들자 그녀한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허나, 이미 나나는 쿄야한테 언질을 해놓은 상태였고, 화장실에 쳐들어온 쿄야가 그의 본체의 목을 조르면서 강제로 영혼이 몸으로 귀환. 이후 그의 머리를 화장실 청소용 브러쉬로 후려갈긴 뒤 도주를 시도하지만, 이시이의 여자친구이던 후우코한테 걸려서 죽을 뻔 한다. 그래도 다행히 쿄야의 만류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데는 성공하지만, 교실에 기절한 채로 후우코한테 감시받는 처지가 된다.[36]
그러나 이후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후우코의 감시를 돌파하여[37] 탈출하고는 모두를 더럽혀주겠다면서 희대의 가학 성향을 드러내더니, 엄한 토끼한테 화풀이를 하려고 하다가 타치바나 진과 조우.[38] 주제를 모르고 그한테 달려들었다가 역으로 목이 꺾여서 살해당한다.[39]

'''소라노 후우코
空野フウコ
Fuko Sorano
'''
[image]
'''초능력'''
'''바람의 칼날을 날리는 것'''
'''성우'''
'''카마쿠라 유우나(鎌倉有那)'''
'''작중 행적'''
이시이 류지의 여자친구. 방은 다다미를 깐 좌식의 일본풍이다. 능력은 '''바람의 칼날을 날리는 것'''으로, 사람을 일격에 죽일만한 위력이지만 통풍이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통제하기 어렵다. 이시이와는 어릴 적부터의 친구였으며 여자친구이지만 근래에는 소원해졌다. 류지와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언급, 류지의 시체가 창문에 걸쳐있고 바깥으로 나온 목에 칼날에 찢겨진 듯한 상처가 있는 점 등 작중에서는 매우 유력한 용의자처럼 그려졌으나, 너무 노골적이라 추리물 클리셰 때문에 오히려 범인 같아보이지 않았다. 작중에서도 쿄야와 나나가 위의 동기 및 정황증거로 의심을 하지만, 류지가 벌레를 매우 싫어해서 밤에 반드시 창문을 닫고 잔다는 점,[20] 류지의 능력이 신체 크기를 작아지게 하는 것[21]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점점 사건 자체가 의문투성이가 되어 의심에서 멀어진다. 3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죽은 이시이의 시체를 옮겼다.[22] 이시이가 죽을 당시 그의 곁에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이를 눈치 챈 이시이는 이대로 자신이 죽게 되면 그녀가 의심을 받을 거라면서 자신의 시체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 했다고... 죽어가는 그한테서 츠루미카와가 범인이라는 것을 들었기에 이미 진범이 누군지는 알고 있었으며, 그한테 복수를 맹세하려 했지만, 그런 그녀를 이시이는 만류하면서 증거도 없는 데다 알리바이까지 분명할 거라고 했다. 이에 그녀는 히이라기 나나가 마음을 읽게 하면 되지 않냐며 따지지만 이시이는 나나가 좋은 사람인 것 같긴 하지만, 그녀의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는 건 사실이고, 항상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 미심쩍다면서 차라리 오노데라 쿄야가 더 믿음직스러울 거라며 만류했다. 그리고 이시이는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의 목을 딸 것을 부탁했고, 이것을 통해 쿄야가 범인이 동물들을 죽이고 다니는 녀석이랑 동일인물이라고 짐작하는 힌트가 될 거라고 말하였다. 이 부탁을 눈물을 흘리면서 들어준 그녀가 이후 그의 시체를 기숙사로 다시 가져와서 방에 놓음으로써 이 사건이 시작된 것이다. 이후엔 쿄야와 절친관계를 맺은 것을 빌미로 옆에 붙어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 마카베 모에
츠루오카의 등장과 함께 섬으로 전학 온 편입생. 당연하지만 그 정체는 나나와 같은 정부의 암살 요원이며, 이 때문에 나나를 선배라고 부른다. 일단 겉으로 보이는 인상은 4차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쾌활한 이미지지만, 여차할 경우 나나를 제거하는 임무도 맡은 걸로 봐서 결코 녹록한 상대는 아닐 거라 추정되지만 어째 활약상이 좀... 병든 할머니가 한 명 있다하며, 지급된 폰으로만 문자로 하루에 한번 연락을 할 수 있다 한다. 나나에게 보내진 추정 사망 인구 메세지 따윈 본 적이 없고, 츠루오카가 할머니를 돌봐준다고 하는 걸 봐선, 이 문자나 모에와 할머니의 관계 역시 모에를 임무에 묶어두기 위해 조작된 장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능이나 인내력 쪽으로는 나나보다 떨어지는 편. 철저히 조사를 끝낸 뒤에 암살을 해야 한다는 나나의 의견을 답답하다며 묵살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다이치의 중력 능력을 넘겨짚고 암살하려고 했다가 다이치 능력의 숨겨진 기능에 의해[23] 역관광 당했다. 결국 모에를 구하려고 나나가 목숨을 걸어야 했기에[24] 나나 입장에선 감시자란 걸 둘째 치더라도 상당히 민폐인 인물. 하는 행동만 보면 대체 츠루오카가 뭘 믿고 감시자 및 조수로 보낸 건지 알기 힘들다. 그러나 츠루오카는 "히이라기는 상냥하다. 그렇기 때문에 너(모에)를 그녀 곁에 붙인거다"라는 말을 했는데, 아마 츠루오카가 민폐에 진짜로 무능한 모에를 나나에게 감시자로 붙인 이유는 여기에 있는 듯 하다. 모에는 그녀의 할머니와 관련된 기구한 집안사정과 모에가 철없고 무능하긴 하지만 본질적으론 순진무구한 꼬마라는 점 등 나나가 모에에게 신경써줄 요소들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즉, 정에 약한 나나에게 그녀가 보호욕구가 들게하는 모에를 붙여서 간접적으로 나나를 조종하려는 것이 츠루오카의 본심인 것으로 보인다.
섬에서 가장한 이능력은 나오지 않았으나, 첫 출연 이후 약 20화 정도 지난 뒤에야 연체 능력자라고 가장한 게 밝혀졌다. 물론 유연한 신체능력을 이능력이라고 과장시켜 속인 것이다.
나나가 독을 주무기로 쓴다면 이쪽은 철사를 주무기로 쓰는 곡현사다.
  • 다이치 히카루
34화에 새로 나온 까까머리 중력장 능력자. 능력 때문에 기숙사가 아니라 산 속 빈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초반에는 단순히 중력을 조종하는 능력처럼 묘사되었으나 사실 정확하게는 달의 인력에 영향을 주어 일정 중력장 내부의 중력에 변화를 가하는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달의 인력이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월출과 월몰 사이의 시간 동안에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중간에 능력을 사용하면 될만한 상황에서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도 그것이 원인. 이후 모에에 의해 살해당할 뻔 하였으나 접촉한 대상물에게는 직접 중력 변화를 가할 수 있다는 비장의 한 수로 빠져나오고 과거 실족하여 죽은 친구 여자아이를 자신의 책임으로 몰릴 것을 두려워해[25] 능력으로 우주로 쏘아(!) 처리했던[26] 것 처럼 모에를 처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나나에게 발각당해 능력이 노출된 후에는 나나를 처리하려고 하지만[27] 오히려 역관광 당해 1화의 나나오가 살해당한 절벽에서 밀쳐 떨어지지만 나나가 다시 살려내고 협박을 가해 자신에게 복종시킨다. 나나가 살해를 시도하고 포기한 최초의 인물이다.
그러나 이에 살아남았음에도 스포일러에게 조종당하고, 나나가 살인귀라는 걸 대중에게 폭로하지만 나나가 아닌 다른 인물에게 죽는다.
이쪽도 정상이 아닌 사고관을 드러내고 과거에 초능력으로 악행을 저질렀으나, 시기심에 방화를 저지른 유카처럼 아예 빌런이라고 할 수 없는 인물. 낙사할 뻔한 친구를 재빨리 구하거나 반지를 찾아주겠다고 바닷물을 물리는 등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고, 과거에 저지른 엽기 행각 또한 여자아이를 죽인 게 아니라 시체를 은닉한 게 전부이고 어린 나이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본색이 드러난 처음에는 사람을 우주로 쏘아 보낸 그 쾌감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으나, 이후 나나와 싸울 때 모습을 보면 단순히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에 불과하다.[28] 다만 나나와 싸운 것은 본인이 자초한 바가 큰데, 나나가 이 당시 자신의 살인에 죄책감을 느끼고 고뇌하던 시점에서 자신의 악행에 쾌감을 느꼈다고 굳이 언급했기 때문. 분명 기본적으로는 선량한게 맞으나,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에 문제가 생긴데다 정당방위이긴 해도 살인을 거리낌없이 시도하는 등 이중적인 면모도 있는 캐릭터.
  • 미시마 코하루
38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 히카루가 지난 밤 소동을 사과하는 자리에서 능력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에 대해 자각을 가져야한다고 언급하는데, 그 후 살인 사건을 언급하면서 나나를 쳐다본다. 이후 가족이 살해당한 날의 꿈을 꾸고있던 나나의 방을 습격하면서 등장. 나나를 살인범이라고 추정하고 있었으며 나나를 칼로 찌르려고 시도했으나 저지당하고 나나는 바로 도망친다. 그러나 교실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코하루의 행위를 말하려는 순간, 분명 방금까지 방에 있었던 코하루가 모에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나나를 습격하기 이전부터 쭉 교실에 있었다. 페이크에 걸린 나나가 코하루의 행동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 하자 이를 이용해서 나나 주변에서만 사건이 일어난다며 얕은 의심 뿐이었던 학생들의 나나에 대한 의심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미시마 히요리라는 쌍둥이 동생이 있으며, 코하루의 능력은 이 쌍둥이 간의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소개되지만 거짓으로 사실은 환상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다. 코하루의 부모는 나나의 부모와 친한 사이로 나나의 유년시절 양 가정은 접점이 있었다. 그러나 위원회에 의한 나나 부모 숙청 당시 코하루의 부모도 숙청되었으며, 이후 츠루오카에게 거둬진 나나랑 달리 코하루는 고아로서 자라나게 된다. 고독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함께 있을 상대를 강하게 원하던 코하루가 능력을 각성하였을 때, 그녀는 자신과 항상 함께 있어주는 쌍둥이 여동생의 환상을 보여주는 능력을 각성시키게 되었다. 이 능력은 처음에는 코하루에게만 쌍둥이 여동생이 보이는 일종의 자폐증에 가까운 것이었으나 점차 타인에게도 환상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코하루 본인은 츠루오카의 습격으로 죽기 직전까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정말로 자신에게는 히요리라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으며 자신의 능력은 그 쌍둥이 여동생과의 감각 공유라고 오인하고 있었다. 츠루오카의 말에 따르면 능력에 의해 능력자 본인이 이미 먹혀버린 상태였던 것이다.
작중 38화에서 코하루(히요리)가 잠자던 나나를 칼로 급습했던 것도 사실은 나나가 환상을 보고 있던 것에 불과했다. 실제로 그 방에는 나나 외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제3자가 보면 나나는 그냥 혼자서 허공에 대하여 말을 하고 주먹질을 하는 모습이었던 셈이다. 이때 코하루와의 싸움으로 방안이 어지럽혀졌으나, 이후 나나가 다른 학생들을 데리고 자신의 방에 왔을때는 방이 전혀 어지럽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얼뜻 보기에는 나나가 방을 비운 사이에 코하루(히요리)가 어질러진 방을 정리하고 퇴실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방이 어질러졌다'는 것부터가 환상에 불과했던 셈이다. 이후 43화에서 나나는 코하루(히요리)에게 복부에 칼을 찔려서 부상을 입었고 44화에서 코하루도 자신이 나나를 칼로 찌른 것을 인정하지만, 이것도 모두 환상으로 실제로는 칼에 찔렸다는 사실조차 없었다. 공격하던 당사자인 코하루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고, 공격당하던 나나는 환상에 갇혀 있었으므로 양자 모두 객관적인 사실인식이 불가능했던 셈이다. 다만, 실제로 나나는 칼에 찔렸다는 고통을 느끼고 괴로워하면서 기절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환상임에도 불구하고 그 환상을 보는 당사자에게는 환상통을 주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29] 환상에 의해 칼에 찔리면 실제 신체에는 상처가 없음에도 칼에 찔린 것과 같은 환상통을 줄 수 있다면 사실상 환상이 현실에 개입하는 것에 가까운데 꽤 사기적인 능력이기는 하다.
45화에선 츠루오카의 공격에 치명상을 당하고 46화에서 코하루의 능력의 진실이 밝혀지는데 츠루오카는 모에에게 공격을 명하지만 모에에게 살인을 시키지 않기 위해 결국 나나가 코하루를 죽인다.
  • 마에조노 사치코
50화에서 등장한 캐릭터. 카오리와 비슷한 순간이동 능력자다. 1화에서도 순간이동으로 등교하는 모습이 나온 적이 있다.[30]
  • 키요미
50화에서 등장한 캐릭터. 입에서 강한 접착력을 가진 실을 내뱉을 수 있는 능력자.

3. 위원회


  • 츠루오카 타츠미(鶴岡タツミ) -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31]
24화에서 첫 등장한 위원회의 멤버이자 히이라기 나나의 후원자. 상당한 고위층의 군인으로 추정되며 위원회 멤버들 사이에서는 선생님이라고 불린다. 다만, 그 역시 최고 책임자는 아닌 모양인지 34화에서 어떤 뚱뚱한 노인한테 존대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나한테는 직속 상관 같은 존재인지 이 인물한테서 직통 전화가 걸려오자 한참 이시이 사건의 범인을 쫓으려고 달리던 와중이었는데도 차렷 자세를 취하고 통화가 끝날 때까지 그 자세를 유지할 정도.
작중에서 베일을 벗고 제대로 등장한 것은 31화며, 헬기를 타고 군인 부하들과 함께 섬에 착륙. 이 사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학교 내 선생들이 학생들을 전부 깨워서 사열대 앞에 세웠고, 나나는 도착한 그를 보며 식은땀을 흘리며 얼어붙는다.
거기서 단상에 선 그는 "너희들의 성과는 잘 들었다. 인류의 적과 싸우다 죽은 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럼 앞으로의 싸움에 행운 있기를. 이상이다."라는 말만 한 채 도로 내려온다. 당연하게도 이 짤막하기 이를 데 없는 형식적인 말을 들은 학생들은 대폭발. 쿄야를 시작으로 사람이 죽은 와중에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하는 거냐고 외쳐대기 시작하며 사건 해결을 촉구하지만, 이런 이들의 반응에 그는 침묵으로 대응한다.
무슨 말을 해도 대답이 없자 좌중이 결국에는 입을 다물고, 그제야 그는 입을 열며 "신기록이다. 너네들이 입을 다무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말이다."라고 서두문을 꺼내더니, 자신이 얼마나 많은 능력자들을 보아왔고 그들이 죽는 것을 보았는지 아냐면서, 너네들은 그들한테 쨉도 안 된다고 한다. 그리고는 그렇게나 무섭다면 신경 안 쓸테니 돌아가서 엄마한테나 매달리라고 한다.
이후 계속해서 개기는 모구오와 세이야를 먼저 세이야의 머리 위쪽으로 권총탄을 쏴제끼는 걸로 입을 다물게 하더니만, 인류의 적에 대한 분노를 일게 하는 설교와 함께 능력자인 너희들이 아무것도 안 하고 모두가 멸망하는 것을 보기만 할 거나며 소리를 친다. 이에 움츠려든 학생들을 그들의 과거사와 함께 그들이 지닌 능력의 무서움을 각인시키는 한편, 자신들이 그들과 함께 싸우며 그들의 뒤를 지키겠다는 말로 휘어잡고는, 자신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고 싶지 않냐면서, 누군가가 죽더라도 그것은 해야 하는 일이라고 호소한다.
그리고 그 예시로 이누카이 미치루를 들면서, 그녀가 어제 인류의 적과 싸우다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했다고 말하며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학생들은 모구오를 시작으로 인류의 적에 대한 분노를 불태우며 미치루의 유지를 잇겠다고 날뛰고, 쿄야와 후우코 단 둘만이 이성을 유지한 채 "그는 아무것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는 거라고!"라고 외치지만, 이미 눈이 돌아간 학생들한테 무시당한다. 그리고 그들은 츠루오카의 주위에 몰려들어 환호성을 질러대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나나마저 질린 듯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 뒤에는 나나와 같이 안내실에서 대화를 나누며, 그녀의 공적을 치하하는 한편 망설임이 생긴 그녀를 다시금 다잡는다. 구체적으로는 그녀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정상적인 거고, 그녀가 잘 해내주고 있다고 위로하는 한편, 설령 인류의 적이었다고는 하나 이누카이 미치루가 너의 친구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그녀의 시체를 조사한 결과 심장은 멈추었지만 체온은 떨어지지 않은 것이 어쩌면 무언가 살릴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본토로 옮겨서 구해보겠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나나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 그런 그녀를 그는 따뜻하게 쓰다듬어준다.
허나 바로 그 날 밤, 마카베 모에가 수습한 이누카이 미치루의 시체의 앞에서 "가끔은 죄수들한테 구멍을 파게 하고, 그걸 자신들 손으로 메꾸게 한 적도 있었지."라고 하고는 그 시체가 담긴 가방에다가 총알 두 발을 박아넣는다. 그리고는 그것이 바로 지금 자신이 히이라기 나나한테 하고 있는 일이라며, 마카베한테 제대로 이해했냐고 캐묻고 이에 마카베가 "네, 알겠습니다! 만약 나나 선배가 저희를 배신한다면, 제가 그녀를 죽이겠습니다!"라고 하는 대답을 듣는다.
그 다음날, 전날 구워삶은 학생들의 배웅을 받으며 섬을 나가려 하는 그를 쿄야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 하지만 그는 쿄야갸 원하는 건 안전과 보호인 거냐며 확인하고는, 다음에 자신이 올 때는 너희들을 이 섬에서 빼내어 본토 근처로 옮겨주겠다면서 그들을 국가적 보물이라고 치켜세워준다. 그리고는 너네들의 리더 말을 잘 들으라며 못 박고는 헬기를 탑승하러 가고, 거기까지 따라와서 미치루의 걱정을 하는 나나에게 대꾸를 해주던 중, 자신의 어깨에 발견한 나비를 발견하고는 눈을 부릅 뜨더니 그걸 권총으로 쏴버린다.
그리고 그 순간 뒤에서 나타난 타치바나 진의 딴죽에 이미 네가 따라붙고 있다는 것은 알았다며 대꾸하고, 나나를 돌려보낸 뒤 그와 둘만의 대화를 나눈다. 헌데 거기서 그는 타치바나에게 자신의 직속 부하가 되지 않겠냐면서, 이걸 받아들인다면 그만한 대우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후 34화에서는 결국 타치바나랑 한판 붙었는지 왼팔에 깁스를 한 채 등장하여, 상관으로 추정되는 노인과 대화를 나눈다.

여담으로 이 인간이 등장하는 챕터의 제목이 세뇌다. 그리고 이에 걸맞게 어린 시절의 나나를 어떤 식으로 구워삶았는지가 26화에서 드러나는데, "네 부모가 죽은 것은 네가 창문을 안 닫은 탓"이라며 죄책감을 박아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스승답게 그가 적개심을 드러내는 학생들을 구워삶는 언변과 타치바나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분석력은 나나를 뛰어넘는다.
그리고 47화에서 밝혀지길 바로 나나의 부모님을 죽인 범인이었다. 위원회의 명령으로 나나를 포섭하기 위해 했던 행동으로 이에 분노한 나나가 그에게 총을 겨누지만 결국 쏘지 못하고 그런 나나를 보고 방아쇠를 당겼으면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했을텐데 당기지 못했다며 무능하고 쓸모 없는 녀석이라고 그녀를 비난한다. 직후 부하들이 돌입하지만 타치바나 진이 나나를 구출해 도망친다.
이후 나나오를 구출한 뒤에 나나와 똑같은 방식으로 그를 구슬릴려고 든다. 엄청난 언변과 두뇌로 앞으로 나나 일행의 앞을 막는 주적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후 56화에서 모에의 할머니와 관하여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사실 루스보이의 작품에는 전통적으로 주인공의 보호자격 인물인 동시에 겉으로 보기에는 명백히 악인이지만 실제로는 내심 주인공을 아끼는 인물이 등장해왔다. 차륜의 나라, 해바라기의 소녀에서는 호우즈키 마사오미, G선상의 마왕에서는 아자이 곤조와 같은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러한 루스보이의 전력을 알고 있는 독자들은 츠루오카 역시 겉으로는 악당이지만 실제로는 내심 나나를 아끼면서 정부에 대해서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위악자가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 어떨지는 전개를 지켜봐야할 부분.
  • 정체불명의 노인
34화에서 등장한 츠루오카의 상급자. 나나를 투입한 살인 계획을 처음에는 미심쩍어 하고 있었던 듯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나름 만족했는지 그의 공로를 치하한다. 지금은 야당 소속이라는 말을 보니 정치인임에는 틀림 없고 츠루오카를 통해 차기 수상이 되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4. 그 외


'''담임 선생님
担任教師
Homeroom teacher
'''
[image]
'''초능력'''
'''없음'''
'''성우'''
'''코우사카 아츠시(髙坂篤志)'''
'''작중 행적'''
이 학교의 교사. 안경을 쓰고 있으며 쿄야와 나나의 소개를 하였다. 교사가 이 사람밖에 없는지 이 사람 외의 교사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일단 등장한 적은 없지만, 정황 상 식당 요리사도 있을 것이기에 섬의 유일한 어른은 아니다. 지금까지 묘사로는 무능력자로 보이며, 초능력자 학생들을 통솔하느라 골치가 많이 썩는 것 같다.[32]
일단 유일한 교사인 만큼 드문드문 등장하긴 한다. 살인사건, 실종사건이 벌어지면 쿄야가 담임에게 찾아가서 "학생이 죽었는데(혹은 실종됐는데) 경찰은 안 오냐?", "위랑 연락 못하냐?"라고 따진다. 물론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오는 일은 거의 없다. 학생들 중 가장 뛰어난 쿄야는 담임을 반쯤은 무시하고, 나나로 인해 섬은 갈수록 막장이 되가는데 무능력자인 본인은 제멋대로인 학생들을 도울 수 없으니 미칠 노릇일 것이다.
4화에서 나나가 교직원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는 걸 보면 섬에 있는 어른들은 정부의 계획 같은 건 아무것도 모르는 모양. 그렇다면 현재진행형으로 불쌍한 인물 중 탑을 다투게 되는데, 안 그래도 말 안 듣는 초능력자들 통솔하느라 머리 아파죽겠는데, 연쇄 살인 및 실종사건이 터지고, 학생들이 불안해하며 경찰 안 오냐고 물어오는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나날이 속이 타는 기분일 것이다.
  • 식당 아줌마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은 직원. 츠네키치의 예언 상황극에 이용된 사람.
미치루의 섬 생활 이전 당시 친하게 지냈던 친구.
쿄야가 섬에 온 목적. 여동생이 섬에 갔다가 실종되어서 찾으러 왔다고 한다. 밑의 글은 여동생에 대한 떡밥이다. 쿄야의 여동생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그 정체는 아마 기존에 등장한 인물중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작중에서 오노데라 쿄야의 여동생이 될 수 있는 인물이고, 만약 그 인물이 이미 등장해 있다면 가능성을 충족하는 유력한 인물은 두 명밖에 없다.
먼저 히이라기 나나이다. 쿄야가 2화에서부터 여동생이 나나와 비슷한 트윈테일이었다는 언급을 하였고, 이후 나나에게 집 나간 오빠가 있다는 설정이 나오면서 부상한 가설이다. [33] 그러나 이는 아주 간단한 사실 하나로 반박되어 맞을 가능성이 낮다. 이게 맞다면 쿄야가 나나를 보고 여동생임을 알아봤어야 하고, 나나가 여동생이라면 쿄야의 "여동생이 먼저 섬에 갔다가 실종되어서 찾으러 왔다"란 사연과 모순되기 때문이다. 다만, 쿄야의 능력의 대가가 '기억'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동생이 섬에 왔었다는 쿄야의 기억이 잘못된 것이라면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외에 만약 츠루오카 휘하에 기억을 바꾸는 능력자가 있고, 나나가 기억을 조작 당해서 섬에 온 사실을 잊어버렸다면 역시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여러모로 무리수가 많은 가설로, 어디까지나 '가능성은 있다' 이상은 안되고 있다.
가장 정설로 유력하게 여겨지는 가설은 타치바나 진이 쿄야의 여동생이라는 가설이다. 타치바나 진의 평상시의 안경 낀 남성의 모습은 다른 염동력 능력자의 모습으로 그의 진짜 모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쿄야와 진 둘 다 소동물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고, 쿄야가 돌보던 고양이가 진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진이 쿄야에게 정체를 밝히지 않고 만나기 위해 한 일일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나나에게 오빠가 있었다는 사실과 연관지어서 나나의 오빠의 정체가 염동력 능력자인 진짜 타치바나 진이고, 그로 변신하고 있는 현재의 타치바나 진이 쿄야의 여동생이 아니겠냐는 추측도 있다. 일단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쿄야의 여동생, 나나의 오빠, 타치바나 진의 정체라는 3가지 떡밥은 모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 밖에는 진의 동년배이자 유카가 사역하던 좀비 중에 나나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의 소녀가 있었는데,[34] 이 좀비가 쿄야의 여동생일 것이라는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하는 쿄야의 여동생에 대한 떡밥들.
  • 우선 지금 섬의 학생들을 보면 또래의 애들만 모이는 걸로 추정되는데, 쿄야의 누나도 아니고 여동생이 먼저 왔다는 게 이상하다. 그러나 애초에 쿄야의 능력상 실제 나이는 더 많을 것이라는 묘사는 첫 등장시부터 많이 있으므로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다. 사실 타치바나 진이 쿄야의 여동생이라면 오히려 쿄야는 생각보다는 나이가 어릴 수도 있다. 타치바나 진이 22세 전후로 추정되는바, 22세 전후의 여동생을 둔 오빠라면 나이차가 좀 나는 남매관계라 해도 30대 초반 정도가 마지노선일 것이기 때문이다.
  • 쿄야가 1화에서 학생부를 뒤진 건 여동생의 기록을 확인한 모양인데, 정황 상 기록에 없었던 걸로 추정된다. 있었으면 쿄야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탐문하고 다녔을 것이다.
  • 헤어스타일은 나나와 비슷해서인지 쿄야는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건드리곤 한다.
  • 현재 학생들이 사망자와 실종자에 대한 내성이 없다. 즉, 쿄야의 여동생은 현재 세대의 학생과 면식이 전혀 없다. 또한, 지난 세대는 전원 전사로 은폐된 타치바나 진의 세대다.
  • 타치바나 진의 1인칭은 보쿠오레가 아니라 여성들이 쓰는 혹은 격식을 갖춘 1인칭인 와타시다. 물론 점잖은 남성이라면 와타시를 쓰는 것이 이상할 것 없고 또 진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어느 정도 그런 의도적인 정중함을 드러내고 있으나, 세대 문제와 엮으면 복선으로 생각할 수 있다.
[1] 성우는 이노우에 유우키, 야마야 요시타카.[2] 숙제 대신 하도록 강요하기, 음료수 셔틀 등 전형적인 일진으로서의 악행을 보여준다.[3] 이 작품에서 능력자 조연들이 본인 입으로 말하는 과거는 하도 통수가 많이 나와 그대로 믿기 힘드나, 이지마의 과거는 이지마 본인이 아니라 츠루오카가 해서 반전은 없을 듯하다.[4] 추리력과 지능이 높은 쿄야, 예지 능력으로 범행 현장의 사진을 찍어버린 츠네키치, 시신에게 누가 자신을 죽였는지 말하게 만들 수 있는 네크로맨서 능력자.[5] 등교 시간에 갑자기 비가 크게 쏟아졌는데 세이야와 여친은 각각 서로 다른 위치의 한쪽 어깨만 젖어있었다. 아이아이카사를 한 것.[6] 이 때문에 과거 사건의 결과를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7] 나나의 밥그릇에 남은 밥알보고 지적한다든가. 밥을 느리게 먹는 사람, 밥을 시끄럽게 먹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런데 정작 시부자와야말로 밥을 시끄럽게 먹는다.[8] 실제로 요헤이가 나나오 실종 소식을 듣자마자 능력을 선보이면서 범인을 확인하겠다고 과거로 여러 번 넘어갔다. 허나, 넘어갈 때마다 누군가에에게 목격되어서 도로 돌아오고, 중요한 순간도 나나한테 목격되어서 돌아오는 바람에 실패했는데, 이를 요헤이는 마음을 읽는 나나의 탐지 범위에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닌가 짐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건 그렇다고 쳐도 그 전에 그를 눈치채고 돌래보낸 인물은 아마...[9] 원래는 코오리 세이야가 2번째 살해 표적이었다.[10] 다만 47화에서 나나가 자신이 일으킨 일을 돌이키면서 자신의 모든 살인을 후회하는 묘사가 나오긴한다. 나나오는 나나의 첫 살인이기도 했고 작품에서도 상징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비중이 높지만 작중에서 딱히 비중이 크지않은 요헤이가 안습일 뿐이지...[11] 원래는 착실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로에 중요한 시험에서 0점을 받는 미래를 예지하자 그 미래를 피하고자 평소보다 공부를 더 빡세게 했지만 오히려 그 행동이 독이 되어 시험날 병으로 앓아누워 시험을 치루지 못하게 되어 0점을 받게 됐고, 이 사건을 계기로 츠네키치는 비행청소년이 됐다고 한다.[12] 결과적으로 보면 이 성격이 츠네키치의 죽음을 확정시켰다고 볼 수 있다. 츠네키치가 처음 예지한 나나에게 습격당하는 사진엔 츠네키치 본인이 말한대로 사진 속 츠네키치는 교살당하기 직전이지 아직 목에 줄넘기 끈이 묶이지 않아서 반격을 하여 살 가능성이 남아있었다. 실제로도 츠네키치는 나나가 손목시계에 걸어둔 꼼수를 간파해서 나나가 사진 속처럼 교살을 시도했다가 교살 직전에 해방됐다. 이 때까지라면 얼마든지 발버둥쳐서 살 가능성이 남아있었지만, 츠네키치는 나나를 노리개로 삼고 노는 것에 몰두하느라 그러지 않았고, 결과 그 날 밤에 자신의 죽음이 확정되는 사진을 예지하는 바람에 살아남을 가능성을 0으로 만들었다.[13] 나나는 츠네키치가 그 사진을 바로 사람들에게 공개해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건 츠네키치의 인망이 부족하여 인망이 넓은 나나를 이 사진으로 공격해봤자 믿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추리한다. 츠네키치의 능력이 진짜라도 나나가 살인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인류의 적'이란 괴물이 나나를 조종해 나카지마를 죽였다고 생각할 테니.[14] 이때문에 일반적으로 끈으로 교살당한 시체는 피해자의 저항 때문에 끈이 한 번만 감긴 경우가 많지만 나나가 조작한 사진에는 끈이 두 번 감겨 있었다는 부자연스러운 점이 존재했다. 쿄야는 이 점을 사진을 본 뒤 단번에 눈치챘으나 하타다이라는 눈치채지 못했다.[15] 나나가 말하기를 적당한 타이밍에 슬쩍 보여줄 생각이었기에 츠네키치의 기습적인 몸수색 때 보인 당황한 표정은 진짜였다고 한다. 만약 진짜 사진이 먼저 나왔으면 나나의 계획은 실행될 수 없으니.[16] 완전히 사이코였던 네크로맨서와 이시이 살인사건 진범은 본성이 모두에게 알려지지 않고 인류의 적에게 조종당한 피해자로 자리잡은 것과 대조적.[17] 나나에게 있어서 엄청난 변수였다. 나나의 몸에는 훔친 5번째 사진과 조작한 가짜 사진이 있었기 때문. 만약 이 때, 진짜 사진부터 들켰다면 나나의 계획은 끝났다.[18] 이 능력 때문에 류지 방의 창문이 열려있던 게 류지가 도망치려고 연 거라는 추측이 성립할 수 없게 됐다. 도망칠 거면 능력을 써서 엄청 작아지면 그만이기 때문.[19]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설명란에 '''진짜로 이름 대신 똘마니 A, 똘마니 B, 똘마니 C라고 쓰여있다.''' 설명란도 "모구오의 똘마니"가 전부. 다른 캐릭터는 능력이라던가, 캐릭터 배경이라던가 어느 정도 되는 분량의 글이 쓰여있는데 이 셋은 딱 저 짧은 문장 돌려쓰기가 전부다.[20] 정황 상 여자친구 후우코가 창문에서 부르자 류지가 창문을 열어 몸을 바깥으로 뺐고, 그 순간을 노린 후우코가 능력으로 처치했다는 것처럼 보였는데, 류지가 벌레를 싫어해 반드시 창문을 닫고 잔다면 창문을 절대 열지 않고 문으로 와달라고 부탁했을 것이다.[21] 일반적인 상황에서 류지가 창문을 열 리 없다는 점 때문에 방 안으로 들어온 범인이 흉기를 들고 공격하니까 창밖으로 도망치려고 하다가 당했다는 추리를 했지만, 류지의 능력이라면 창문으로 도망치기보다는 몸을 매우 작아지게 해서 숨어버리는 게 정상적인 판단이다.[22] 모구오 일행이 옆방에 있었는데도 옆방에서 모구오가 죽는 소리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진짜 이유. 모구오 일행은 모구오가 시끄럽게 몇 시간 동안 정좌 자세로 같잖은 설교를 해서 못 들은 것 같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살해 현장이 달랐던 것.[23] 다이치가 숨겼다기보다는 모에의 조사가 부족했다.[24] 다이치 능력은 사용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그걸 간파한 나나는 다이치를 얼마든지 간단하게 죽일 수 있었다.[25] 여자아이의 실족사는 순전히 여자아이 본인의 사고에 불과했지만, 밤늦게까지 같이 논 다이치는 어린 나이라 그런지 자신에게 책임이 몰릴 거라고 생각했다.[26] 모에에게 전에 말했을 때는 행방불명인 것으로 말했다.[27] 대기차로 인한 굴절로 실제로는 달이 저물었지만 눈으로는 관측되는 것을 이용해 방심시켜 살해하려고 했다.[28] 방과 후에 항상 외딴 산장에서 홀로 지낸 건 자신이 비정상이라는 혐오감 때문에 스스로 격리한 것이었으며, 모에가 자신에게 들러붙는 게 연애 감정이라고 해석할 때는 "난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질 자격이 없다"라며 친구 교제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다. 자신의 비밀을 아는 나나를 쫓을 때는 사람을 우주로 보낸 감각이 잊혀지지 않는 것에 괴로운 듯한 모습을 보인다.[29] 제3자인 쿄야는 칼에 찔린 상처가 없음에도 연기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하는 나나랑, 칼에 찔린 상처가 없음에도 자신이 칼로 찔렀다고 시인한 코하루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30] 애니메이션에선 제작 당시에 제작진이 이 캐릭터에 대한 걸 몰랐는지 1화에서 등교하는 캐릭터가 카오리로 나온다[31] 성우의 유작이다. 후지와라 케이지는 2020년 4월에 사망하였으나 애니메이션은 동해 4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는데, 성우들의 말에 따르면 이미 2019년 하반기경에 녹음이 끝나 있었다고 한다.[32] 리더 정하기 시합에서 담임이 위험하니까 능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했지만 세이야와 모구오는 지키지 않아 당황했으며, 수전 전투에 대비하여 강 위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 세이야가 강을 얼려버리자 "이거 언제 녹는 거죠?"라고 얼이 나가버렸다.[33] 나나는 자신이 철 들기 전에 집을 나간 오빠라서 부모님에게 존재 사실을 들은 게 기억의 전부라고 한다.[34] 실제로 유카가 나나가 좀비로 위장한 줄 알고 얼굴을 들춰냈다가 아니라서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