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빙고 특집
1. 개요
무한도전의 에피소드. 217회(2010년 9월 25일), 328회(2013년 5월 4일)에 방영되었다.
2. 서울 한바퀴 빙고 (217회, 2010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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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특집 이후 2주 만에 멤버들이 다시 모여 녹화를 진행했다. 각자 근황을 얘기하던 도중 테이블 위에 놓여진 종이와 펜을 보고 뭐냐고 묻자 PD는 서로가 서로에게 하면 재밌을 벌칙을 적으라고 한 뒤 오늘 게임에서 이긴 팀에게는 한우 선물 세트를 준다고 설명한다. 이후 멤버들이 벌칙을 적는데[1] 국장님 봉숭아물 들이기, 길이 얘기 5분 간 들어주기, 잔반 처리하기, 신길동 매운 짬뽕 먹기, 웃통 벗고 등판 위에 화투치기 등 각종 벌칙들이 나왔다.
그 후 팀을 나누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홍철 없는 홍철팀'''이 탄생한다. 팀 선정 과정은 홍철 없는 홍철팀 문서 참조 바람. 그렇게 명수, 준하, 홍철로 '''‘명수팀’''', 재석, 하하, 형돈, 길로 '''‘홍철 없는 홍철 팀’'''으로 팀이 구성되어 게임을 시작한다.
이후 버스를 타 빙고판에 번호를 붙인 뒤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첫 공격권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홍철 없는 홍철팀에서 가져갔으며, 첫 미션으로 떡볶이집 잔반 처리[2] 가 나왔다. 하지만 미션 수행자로 나선 정준하가 미션 수행 도중 규칙을 위반해 실패 처리되면서 홍철 없는 홍철팀이 공격권을 이어 나가게 되었다. 미션 수행 중인 정준하는 이 사실을 모르고 주위의 여성 팬들과 팬미팅(?)을 하고 있었고 버스는 그냥 출발. 정준하는 뒤늦게 버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명수팀의 다음 미션으로는 길 얼굴 맞대고 고민 들어주기가 걸려, 도전자로 나선 박명수가 길의 얼굴을 맞대고 입냄새를 참아야 했다. 하지만 입냄새가 워낙 강했는지(...) 제한시간 5분은 커녕 1분도 안 되어 실패. 그 다음 미션으로는 공격팀이 마음대로 벌칙을 줄 수 있는 왕게임이 걸렸는데, 공격팀인 홍철 없는 홍철팀에서 벌칙으로 간식거리 사오기를 정했다. 근데 그냥 갔다 오면 재미없으니 두 명이 연인처럼 꼭 붙어서 말 끝날 때마다 뽀뽀하며 사오는 걸로 조건을 추가하면서 정준하와 박명수가 조건대로 꼭 붙어서 서로 뽀뽀하며 인근에 있는 버거킹에 가 햄버거를 사와 미션을 성공했다.
여튼 이렇게 명수팀이 공격권을 가져와 공격을 진행하는데, 이 다음으로 홍철 없는 홍철팀이 걸린 미션이 아까 명수팀이 했던 길 입냄새 맡기(...). 길이 홍철팀 소속이기 때문에 길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유재석이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미션 실패. 30초 정도만 겨우 버티고 실패했다. 그러나 다음 미션인 시민과 이어달리기를 성공하면서 홍철 없는 홍철팀이 다시 공격권을 가져온다. 그 뒤 명수팀의 미션으로 기습공격이 나오고 찐빵집에서 기습공격의 주인공인 박명수가 기습공격을 수행하면서 명수팀이 다시 공격권을 가져오고, 이어서 홍철 없는 홍철팀이 미션을 수행할 차례였는데 왕게임 벌칙이 걸려 명수팀에서 신길동 매운짬뽕 국물까지 다 먹기로 미션을 정하면서[3] 신길동으로 향했다. 처음에 면을 먹을 때는 예상과 달리 잘 먹었으나 국물을 마시지 못하고[4] 포기해 실패.[5] 이후 5분 얼음 미션도 실패하면서 명수팀이 공격권을 이어나갔다.[6] 그러나 이후 홍철 없는 홍철팀이 찬스를 쓰는데, 벌칙 면제가 나오면서 공격권을 다시 가져온다. 이어서 명수팀의 미션으로 시민과 스피드퀴즈가 나왔는데, 첫 문제로 나온 ‘노홍철’에서부터 문제를 맞혀야 하는 시민이 노홍철의 이름을 생각해내지 못해(...) 해맸다. 그 뒤로 상대편에서 출제한 ‘아제르바이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나오면서 완전히 시간을 지체해 실패했다. 계속해서 공격권을 이어나가던 홍철 없는 홍철팀은 명수 팀의 다음 미션으로 왕게임이 나오자 등판에 화투치기로 미션을 정하고 정준하의 등짝으로 화투를 쳤다. 이 때 정준하의 등짝에 화투가 마치 자석처럼 매우 잘 붙었다.
이후 화투치기에서 승리한 명수팀이 공격을 개시하고, 홍철 없는 홍철팀에서 수행할 미션으로 '개구기 끼고 커피 사오기'가 걸렸다. 공격팀이 쓴 커피 주문서를 개구기 끼고 읽어 주문대로 사오는게 미션이다. 길과 재석이 미션 수행자로 당첨되었으며, 공격팀인 명수팀이 쓴 주문서는 다음과 같다.
재석과 길이 어찌어찌 주문서대로 커피를 사오고 홍철 없는 홍철팀이 공격권을 가져오는데, 명수팀의 다음 미션이 아까 홍철팀이 한 '개구기 끼고 커피 사오기'가 나왔다. 카페는 아까 명수팀이 갔던 카페를 다시 찾아갔다. 미션 수행자는 홍철과 준하가 선정되었으며, 공격팀인 홍철 없는 홍철팀이 쓴 주문서는 다음과 같다.아이스 카라멜 마키아또 생크림 없이 진하게 스트로 3개 꽂아 주세요
에스프레소 더블로 제일 큰 잔에 얼음 세개만 넣어서 뚜껑 없이 주세요
어니언 베이글[7]
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발라서 전자레인지에 1분 26초 데워서 커피 테이크 아웃 제일 큰 잔에 반 잘라 넣어주 세요[8]
여기에 주문 마지막에 배트맨 흉내를 내며 끝내는 걸 추가했다(...). 이들의 주문 내용에 카페에 있던 손님들까지 박장대소했다.이 더운 여름 더우시죠?
오늘 하루 힘드셨죠?
전 정준하 전 노홍철입니다[9]
제가 지금부터 야무지게 주문을 해볼게요
아 잠깐 턱주가리아 씨가 먼저 주문 하실래요?
아니죠 그래도 장모 거세게 반데라스 씨께서 주문을 하시는 게 낫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어 흥부가 기가 막혀(x3) '''어 흥부가 기가 막혀~!!!'''[10]
(이하 생략)
여튼 명수팀이 공격권을 다시 가져와 공격을 하고, 홍철팀의 다음 미션으로 '홍철이에게 메이크업 받기'가 걸려 재석과 형돈이 메이크업을 받았다. 여기에 메이크업 한 채로 홍대에 가서 옷 사오는 것까지 미션으로 추가되면서 재석과 형돈이 정말로 메이크업한 채로 홍대에서 옷을 쇼핑하고 왔다.[11]
이 미션의 성공을 마지막으로 홍철 없는 홍철팀이 세 줄 빙고를 완성하면서 홍철 없는 홍철팀의 승리로 끝났다. 패배한 명수팀은 재석과 형돈이 홍대에서 사 온 옷을 입는 것으로 벌칙을 받았고, 3명 중 명수가 수행했다. 그리고 명수는 며칠 뒤 이 옷을 입고 두 시의 데이트 라디오 진행을 했다.
3. 빙고 2013 (328회, 201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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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MBC 드림센터 회의실에서 오프닝. 시작에 앞서 노홍철이 정준하를 가리켜 짤리지 않았냐며 묻자 정준하는 무한도전 하차한 줄 안 사람도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유재석은 한편으로는 그리 큰 파장 없이 지나갔다고 말하면서 정준하의 명연기를 칭찬했다. 그러다가 건강 얘기로 넘어가 정형돈의 담석, 노홍철의 쓸개 제거 수술 등에 대해 얘기했다. 노홍철은 담낭 질환으로 수술을 할 필요가 있었는데, 드디어 제거 수술을 하게 되면서 말 그대로 '''쓸개 빠진 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유재석 말에 의하면 수술 후에는 과식을 못한다고 한다. 유재석의 목과 허리 디스크 얘기까지 나오자 노홍철은 경각심을 갖기 위해 이름을 유(디)스크, 정담석, 노쓸개(노담낭)으로 부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아무튼 정형돈의 담석 문제로 인해 야외에서 뛰어다니는 촬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12] 게다가 무한상사 뮤지컬과 TV특강 녹화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당장 이번주 방송할 분량이 없다고 말한다.[13] 그러자 다들 편집 시간을 줄이기 위해 방송에 나갈 말만 하자고 하며[14] 촬영 아이템에 대해 회의했다. 하하가 특종 잡으러 가자던가, 아빠 어디가 촬영장에 가자던가 아이디어를 내지만 유재석은 시큰둥했다. 그러다가 하하가 재석에게 아들 지호만 데리고 나오면 대박이라고 하면서 자식들 데리고 아빠 어디가 찍자고 제안한다. 이때 노홍철은 지호랑 민서를 달리기 시합을 시켜서 자식까지도 대를 잇는 2인자일지 보기만 해도 대박이라며 하하의 제안에 호응했다.[15] 박명수는 집안 또 풍비박산 만들거냐며 난색을 표하다가 재석에게 지호랑 민서는 나중에 무한도전에서 보여주자고 얘기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길이 '''“민서까지?”'''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말문이 막혔고 나머지 멤버들은 박장대소했다. 그 뒤 정형돈이 정준하에게 트위터로 전화번호를 공개해 뭔가 해달라고 연락이 오면 바로 가서 하는 ‘정준하의 해주세요’를 제안했으며, 쓸개 제거 수술을 앞둔 노홍철이 쓸개 떼기 전에 얼마나 먹나 시험해보는 ‘노홍철의 최후의 만찬’도 나왔다. 그러다가 노홍철이 빌 헬름텔을 얘기하며 사과를 머리 위에 올려 놓고 활로 쏘는 걸 말하면서 하루종일 활 쏘는 연습을 하고 '''막판 6분을 향해 치닫자'''고 제안한다. 그 뒤에는 한술 더 떠 '''개성공단'''을 얘기하면서 폐쇄된 개성공단을 향해 차를 타고 1km, 2km 전진해 '''어디까지 갔을 때 말리나'''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 외에도 하하가 생방송으로 옴부즈맨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16]
아무튼 그렇게 회의를 하다가 빙고 특집을 한번 더 하게 되었으며, 시내버스[17] 를 빌려 2번째 빙고 특집을 촬영했다. 저번 특집과는 달리 방송 시간의 문제로 두 줄을 먼저 채우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팀 선정은 하하와 길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정했는데 하하가 가위바위보를 연속으로 승리한 뒤 재석, 형돈, 홍철을 지명해 하하, 재석, 형돈, 홍철로 ''''하하 팀'''', 길, 명수, 준하로 ''''길 팀''''이 구성되어 오마이텐트 특집 당시의 알래스카 팀(+하하)과 번지점프 팀이 재결성되었다. 첫 공격은 연장자를 배려해 길 팀에서 시작했다. 첫 미션은 '이름 주인공 찾기'로 상대 팀이 지정한 이름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미션이다. 홍철은 보통 여자들 중에는 '지연'이라는 이름이 많다고 운을 떼지만, 공격 팀인 길 팀은 '갑순', '말자', '순득'부터 시작해서 ''''김깝십''''[18] 까지(...) 희귀하고 찾기 어려운 이름을 댄다. 그렇게 이름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어머니 이름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홍철의 차례에서 어머니 성함이 '세란'이라고 말하나 홍철이 th발음으로 인해 ''''thㅔ란''''으로 발음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에 홍철은 우리 엄마 이름이 제일 세련됐다며 흥분하고, 유재석은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못한다며 홍길동전 같다고 말한다.[19] 그러다가 결국 '지연'이라는 이름을 찾는 걸로 정하고 하하와 홍철이 미션을 수행했으나 제한시간 내에 찾지 못해 실패한다.[20] 그렇게 길 팀이 공격권을 더 이어나가게 되었고 이어지는 미션으로 '간지럼 참기'가 나왔다. 하하 팀은 당연히 홍철을 내보내려 하지만 길 팀은 미션 수행자는 우리가 정한다며 재석을 지목하고, 결국 재석이 미션을 수행하나 수차례 도전 모두 몇 초를 못 참고 머금은 물을 명수와 형돈에게 질질 흘리면서 실패한다.
계속해서 길 팀이 공격권을 이어나가게 되었으며, 다음 미션으로 '시민 말넘기'가 나왔다. 여의도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중 규칙을 정하는데 개수 상관없이 홀수로 넘게 하자는 준하와 3분에 한 명만 넘는 걸로 하자는 명수 사이의 의견 대립이 약간 있었다. 준하가 생각을 해보라며[21] 홀수 짝수로 게임을 진행하는게 더 재밌을 것이고 본인이 연출자라면 그렇게 하겠다고 주장한 끝에 길이 준하의 의견에 동조하면서 홀수로 넘기로 정했다.[22] 이때 길이 "'길 팀 결정!"이라고 말하자 재석이 팀 이름이 '길 팀'이냐고 묻고 자기 팀 이름을 노홍철의 부모님 이름을 따서 ''''희대의 세란''''[23] 이라고 짓는다. 그리고 정준하의 아버지 성함이 '정자룡'이라고 밝혀지자 오자룡이 간다에서 따와 길 팀의 이름을 ''''정자룡이 간다''''로 짓는다. 이후 팀 별로 각자의 팀 이름를 외치며 기싸움을 하는데 홍철이 '세란' 을 5연속 외치자 길이 "우리는 정자룡이 '''간다 간다 뿅간다'''"라고 외친다(...). 한편 목적지인 홍대 앞에 도착해 희대의 세란 팀이 시민 말넘기에서 홀수로 넘는데 성공하면서 공격권을 가져온다. 공격권을 가져 온 이후 정자룡이 간다 팀의 미션으로 '개구기 끼고 스피드 퀴즈'가 나왔는데, 공수 교대 이후 이번엔 희대의 세란 팀이 1분에 10개 맞혀야 한다고 말하며 “아저씨 이기세요~”라고 깐족 거렸다.[24] 어쨌든 소란 끝에 원래 규칙대로 1분에 6개를 맞히는 걸로 했으나 6개를 다 맞히는데 실패해 희대의 세란 팀이 공격권을 이어갔다.
다음 미션은 ‘엉덩이로 쓴 이름 맞히기’가 나왔다. 시민이 엉덩이로 쓴 이름을 맞히는 것인데[25] , 이것도 미션 수행자로 나선 길은 시민이 엉덩이로 쓴 이름을 맞히는데 실패했다. 다음 미션으로 ‘지정어 듣기’가 나와 길이 이효리에게 “오빤 정말 섹시해”를 듣기로 했으나, 예상대로(...) 이 미션도 실패한다. 그러다가 그 다음 미션으로 핫도그 빨리 먹기가 나오면서 3:3으로 핫도그 빨리 먹기 대회를 하여[26] , 먹는 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준하와 길이 있는 정자룡이 간다 팀이 승리해 정자룡이 간다 팀이 공격권을 다시 되찾아온다. 이후 미션으로 순대 1m 맞히기가 나오고 정자룡이 간다 팀에서 오차 범위 2.5cm로 정하고 미션 수행자로 하하를 지목한다. 이때 멤버들이 하하에게 네 다리만큼 달라고 하라고 말하자 하하가 다리 길이 1m 안 된다고 말하면서 잠시 숙연해졌다(...). 그러다가 유재석의 제안으로 떡볶이 홀짝도 하기로 하면서 떡볶이 홀짝에서 승리하는 팀이 원하는 번호 하나 지우기로 즉석에서 결정한다. 이때 처음에 정자룡이 간다 팀이 홀, 희대의 세란 팀이 짝을 하기로 했으나, 노홍철이 우리 팀이 양보한 거라고 정자룡이 간다 팀에게 도발해 정자룡이 간다 팀이 짝으로 바꾸겠다고 말하면서 정자룡이 간다 팀이 짝, 희대의 세란 팀이 홀로 바꿨다. 이후 분식집으로 간 하하가 순대 1m를 잘라가지고 오는데, 마지막에 끄트머리를 조금 더 자른 것 때문에[27] 순대 길이가 오차 범위 안에 못 미치게 되어 미션에 실패한다. 이어서 한 떡볶이 홀짝 게임에서도 떡볶이 개수가 짝수여서 정자룡이 간다 팀이 연승했다. 결과적으로 희대의 세란 팀은 순대는 하하, 떡볶이는 홍철로 인해 패배한 셈.
공격권을 이어가는 정자룡이 간다 팀은 다음 미션으로 ‘축구공 주워오기’가 나오자 바로 “한강으로 가주세요”라고 말하며 기세등등했다. 하지만 막상 한강공원에 도착한 이후 공을 차 줄 시민을 골랐으나, 너무 짧게 공을 차는 바람에 미션 수행자였던 노홍철이 손쉽게 제한시간 내에 공을 주워 오는데 성공한다. 그 시민은 축구 선수처럼 보였으나 알고보니 사실 6개월 만에 공을 찼다고 한다.[28] 어쨌든 희대의 세란 팀이 다시 공격권을 가져오지만, 이미 한 줄을 성공한 정자룡이 간다 팀과는 달리 아직 한 줄도 성공하지 못한 상황인데다 성공한 칸들이 완전히 중구난방인 상황이었던지라 다음 미션에서 정자룡이 간다 팀의 성공을 막아야 했다. 허나 다음 미션인 ‘간지럼 참기’에서 박명수, 길이 줄줄이 실패하나 마지막 차례인 정준하가 간지럼 참기에 성공하면서 정자룡이 간다 팀이 미션에 성공함과 동시에 두 줄을 채우는데 성공하면서 최종 승리했다.
패배한 희대의 세란팀은 다시 유재석-하하와 정형돈-노홍철으로 나눠 문제내는 사람이 개구기를 끼고, 맞히는 사람은 스타킹을 쓰고 스피드 퀴즈로 벌칙 대상자를 정했는데 아서 왕과 마가렛 대처, 벤치 클리어링을 몰라 '마가린을 데쳐서...'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하하의 무식으로 하하-재석 조가 벌칙 당첨. 단, 무슨 벌칙을 받았는진 방송에 안 나왔다. 중간에 핫도그 빨리 먹기 대결에서 하하, 노홍철, 유재석이 먹는 모습을 본 정준하는 그걸 뭘 그렇게 오래 먹냐고 비웃었고, 길 팀은 정준하와 길의 폭풍흡입으로 박명수가 비교적 여유있게 먹고도 승리했다.[29] 그리고 방송나간 날 정준하는 트위터로 사이판에서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3등했다고 올렸다.
4. 기타
[1] 그 와중에 길이 자기가 적은 벌칙들을 유재석에게 보여주는데, ‘봉숭아’를 ‘봉수아’, ‘배터리’를 ‘배터리’라고 쓰는 등 맞춤법을 틀려 유재석이 지적한다.[2] 떡볶이집에 가 손님들이 먹다 남긴 떡볶이를 다 먹는 미션.[3] 짬뽕국물까지 남김없이 다 비워야 하는 것을 '''완뽕'''이라고 부른다.[4] 이때 정준하가 경험자답게 '''"국물을 다 마셔야 하는게 고통이야..."''' 라고 말했다.[5] 짬뽕 미션 실패 후 유재석은 누가 입속에서 따귀를 사정없이 때리는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길은 입냄새를 없앤 느낌이라고 했지만, 옆에 있던 유재석이 길의 입냄새를 맡아 본 후 전혀 아니라고 대답했다(...).[6] 도전 멤버로 나섰던 하하와 길이 성공한 줄 알고 땡을 외쳐준 시민과 얼싸안으며 좋아했지만, 지켜보던 버스에서는 유재석이 '''실패 인정할께요. 그쪽에서 번호를 부르시고 일단 그들이 즐기게 내비둬주세요.'''라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 노홍철이 '''잘 논다~'''라고 쐐기를 박았고, 이후 복귀한 하하와 길은 실패여부를 모른채 당황했다.[7] 정작 주문하러 간 카페에는 어니언 베이글이 없어 시나몬 베이글로 주문했다.[8] '나머지는 그쪽 드세요' 부분이 점원에게 기분 나쁠 수 있다며 수정했다.[9] 노홍철은 이 부분을 듣고는 얼굴만 보면 이름 다 알 지 않냐며 따지지만, 홍철 없는 홍철팀이 아까 스피드퀴즈 때 시민 분은 이름 몰랐지 않았냐며 반박하자 말문이 막혔다.[10] 이 부분에서 최대한 진상 맞게 눈을 뒤집으며 외쳐야 하는 걸 정형돈이 조건으로 추가했다.[11] 이때 형돈이 홍대에서 산 옷을 입고 오면서 '올 연예대상에 입고 간다'라고 말해 그 해 연예대상 때 정말로 입고 갔고 그 모습이 연말정산 특집 때 방영되었다.[12] 그 와중에 박명수는 자기도 간염 걸렸을 때 나왔다고 말하나, 유재석이 형돈이도 어쨌든 나왔지 않느냐고 말하자 말문이 막혔고 이에 하하가 형 요즘 왜 그러냐며 걱정했다.[13] 해당 촬영분은 5월 4일에 방영되었는데, 당시 촬영이 5월 2일에 방영되었다. '''즉 이틀 안에 녹화 후 편집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14] 이때 유재석은 자기 앞에 있는 물병을 보고 누가 올려놨냐며 묻자, 옆에 있던 정준하가 바로 손으로 툭 쳐 물병을 치우기도 했다.[15]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1년 뒤 노홍철이 직접 선거 공약으로 내건다.[16] 이때 멤버들이 하하에게 옴부즈맨이 뭐냐고 묻자, 반성하고 그런거 아니야?라고 대답한다.[17] 서울 버스 370의 차량이었다. 실제로는 촬영용 버스이며, 370번의 스티킹을 한 차량이었다. 자세히보면 370번이 가지 않는 구파발과 운행사가 '''월드'''라 표기되어 있었다.[18] 교과서에 나오는 이름으로 해달라는 홍철의 말에 길이 대답한 이름이다(...). [19] 하하는 자기가 아는 감독이 홍철이가 발음 교정하려 한다고 말했다는 썰을 풀자 홍철은 당황하면서 하하의 입을 막는다.[20] 하하와 홍철 둘 다 이름이 '지현'인 사람은 찾았으나 '지연'을 찾지 못했다.[21] 이 때 재석은 준하가 '생각'을 해보라고 말한 것에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22] 이때 하하가 "그래서 번지점프 때 그렇게 했냐!"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그때는 예능감도 별로 없었고..."라고 말하며 고해성사를 한다.[23] '희대'는 노홍철 아버지, '세란' 은 노홍철 어머니의 성함이다.[24] 박명수는 그 와중에 6개 안되면 녹화 접겠다고 하자 희대의 세란 팀은 접으라고 응수하고 같은 팀인 준하와 길은 말도 안 되는 수를 두냐고 핀잔을 준다.[25] 그래서 정준하는 이때 공격팀인 ‘희대의 세란’팀에게 외국인은 하지 말라고 말했다. [26] 정자룡이 간다 팀의 팀원이 3명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팀원이 4명인 희대의 세란 팀에서 담석 문제가 있는 정형돈이 핫도그 빨리 먹기에서 불참했다.[27] 이때 부정행위 감시를 위해 동행한 길이 순대를 한번 더 자르는 것에 동의했다. 길이 만약에 규칙을 고수하며 말렸다면 희대의 세란 팀의 승리였다.[28] 그래서 박명수는 시민에게 “죄송하지만 선수처럼 입고 다니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29] 참고로 이 장면에서 나온 배경 음악은 SUPER EUROBEAT Vol.14에 수록된 Mike Skanner의 Hot 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