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층의 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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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비스의 층 일람
2.1. 개별 항목이 존재하는 어비스의 층
2.2. 개별 항목이 없는 어비스의 층
4. 바깥 고리


1. 개요


Infinite layers of Abyss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설정에 존재하는 플레인 중 하나. 혼돈 악 성향의 로워 플레인/마계[1]으로 타나리, 오비리스, 로우마라(Loumara)들을 비롯한 데몬(Demon)들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곳이다. 같은 혼돈 악 성향의 플레인으로 혼돈 중립/혼돈 악 성향의 판데모니움과 중립 악/혼돈 악 성향의 카르체리(Carceri)가 있는데, 카르체리는 다른 차원에서 추방된 자들이 감금되는 감옥 차원이고 판데모니움은 데몬들도 살기 힘든 광기의 세계라[2] 실질적으로 데몬들의 근거지는 이 어비스가 된다.
무한지옥이라고도 하고 666개의 층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되지만, 사실 베이아터와는 달리 딱 정해진 숫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웬만큼 강한 악마는 다 자기 층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식이라고 보면 된다. 주인이 없는 층도 있고, 전부 다 설정되어 있지도 않다. 추방된 바테주나 악신도 주인행세할 수 있다.
하지만 어비스의 각층의 군주는 자기가 단순히 자칭해서 되는게 아니고 어비스의 의지같은 것과 연결돼야 한다. 하지만 원래 군주를 죽이거나 추방시키고 다른 데몬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케이스가 빈번한 걸 보면 힘만 되면 조건이 빡빡하진 않은듯하다. 데몬 로드들을 섬기는 컬트에 내려지는 신성주문은 '''이 어비스의 의지가 데몬 로드인 척하고 신도들에게 내려주는 것이다'''. 물론 단순한 군주가 아니라 본인이 신성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내려주는 거 맞다.
각각의 층은 악마의 성향에 따라서 분위기나 환경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혼돈의 차원인 만큼 그다지 일정한 것은 없지만, 악의 차원인 만큼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다지 인간에게 좋을 것은 없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가는 것만으로 끔살이지만,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이런데 기어들어갔다가 돌아오는 용자들도 심심치 않게 많다. 예로는 프라즈-울브루의 속임수에 넘어가 어비스에 갔다가 돌아온 바보 이인조가 있다.
강력한 악마나 악신들이 심연의 군주(Abyssal Lord, D&D 상에서는 사실상 데몬 로드와 동의어)를 자칭하며 층 하나를 자신이 차지하기도 하며, 그 심연의 군주들 중에서도 데모고르곤, 오르커스, 그라즈트 셋이 패권을 겨룬다. 한때 드래곤의 조상이라는 설정이 될뻔한 초거대 촉수형 우주괴수 드레덴의 생존자중 하나가 한 층인척 하는 곳도 있다. 가장 엽기적인 층을 꼽자면 드래곤랜스의 창조용인 아스트랄 드래곤 부부의 사랑의 보금자리가 있다. 크린의 드래곤들을 창조(산란?)하고 나서 둘이 조용히 살곳을 찾았는데 신들이 골라준게 여기였다. 다른 층과는 교류가 없다.
질서 악 성향 악마인 바테주(데블)들과 피의 전쟁라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전쟁이 벌어지는 전장은 감옥의 차원이며 중립, 악의 성향이라 성향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고 공평하게 싸울 수 있는 회색 황야(Grey Waste)와 카르체리(Carceri).
그러니까 자기들끼리도 싸우고, 성향 다른 악마들과도 싸우고, 천사들하고도 싸우는 바쁜 동네다. AD&D 그레이호크 막판에는 플라네즈 대륙으로 출장와서 인간들까지 휘말려가며 바테주들과 대판 싸우다 사이좋게 쫒겨나기도 했다.
4.0에서는 어비스가 아스모데우스 때문에 통째로 밀려서 엘레멘탈 카오스에 떨어졌기 때문에 멀티버스에서 사라졌지만 다곤이나 이노그, 오르커스, 그라즈트, 바포메트는 4.0 버전으로 구현되었다. 망한건 아니지만 위상은 시궁창.
1세대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에서도 "아비스의 미궁"이라는 장소가 언급된다. 이쪽은 신이 악을 봉인하기 위해 만든 대미궁. 발러같은 악마가 사는 등 D&D의 어비스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어비스를 비롯한 로워 플레인들은 일반인에겐 토착민부터 지형 조건까지 모든 환경이 매우 위협적인 공간이라, 적을 어비스로 공간이동시키는 것 자체가 대단히 공격적인 행위로 취급되기도 한다. D&D 3rd에픽 주문 댐네이션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에 등장하는 9레벨 주문 어비스의 분노가 일례.
참고로 무한층의 어비스(Infinite Layers of the Abyss)는 고유 명사(Product Identity)에 속하므로 D&D의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하지 않았다면 오픈 게임 라이센스를 준수하더라도 사용은 불가능하다.[3][4]

2. 어비스의 층 일람



2.1. 개별 항목이 존재하는 어비스의 층



2.2. 개별 항목이 없는 어비스의 층


  • 1층 파주니아(Pazunia)
503층의 지배자인 파주주가 실제로 거주하는 영역.
  • 3층 잊힌 땅(Forgotten Land)
이 층은 발디딘 모든 필멸자와 악마의 기억과 정체성을 앗아간다. 이 곳은 악마 대공인 지시제시야, 파악할 수 없는 자(Zzyczesiya, the Ungrasped)가 지배하고 있었다. 층 자체는 스틱스 강의 흐름을 뒤엎는 데 실패한 데서 생겨났다고 전해진다.
이 층은 띄엄띄엄 위치한, 버려진 고대 도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에는 일곱 조각의 지팡이 혹은 바르바토스 장치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는 풍문이 있다. 이 때문에 그라즈트나 데모고르곤같은 강한 악마 대공들은 종종 동맹 마법사들이 조종하는 골렘을 이용해 이것을 찾아오게끔 시킨다.
  • 7층
리자드 킹이 섬기는 세스이네크(Sess'Innek)가 다스리는 영역.
  • 23층
서리 거인들의 주신인 분노의 대공 코슷체이(Kostchtchie, Prince of Wrath)가 지배하는 층.
  • 66층
거미여왕 롤쓰가 지배하는 데몬웹.
  • 88층 벌어진 입(Gaping Maw)
데모고르곤이 지배하는 층.
  • 222층 섀디클라(Shedaklah)
얼굴 없는 군주 쥬블렉스가 균류의 숙녀인 저그트모이와 함께 지배하는 층이다.
  • 248층 숨겨진 층(The Hidden Layer)
엘탑이 지배하는 층.무수한 표석과 바닥이 보이지 않은 갈라진 낭떠러지를 가진 거대한 암반들이 펼쳐진 광대한 불모지이며, 사나운 전기 폭풍으로 장식된 곳이다. 게다가 지상 곳곳에 자객 덩굴, 피의 가시나무, 강철턱나무 및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나무들이 펼쳐져 있고, 멎지 않는 폭풍우와 빈번한 낙뢰, 울부짖는 바람이 이 땅의 데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손님을 환영하지 않는다.
  • 422층 이노그의 세계(Yeenoghu's Realm)
이름 그대로 이노그가 지배하는 층.
  • 487층 야수의 소굴 & 갈퀴의 저택(Lair of the Beast & Mansion of the Rake)
지배자는 칸첼시스(Kanchelsis)로, 뱀파이어의 종족신이다.
  • 489층 Noisome Vale
113층의 지배자인 오르커스를 섬기는 발러 "타른헴(Tarnhem)"이 지배하는 영역. 단 3.5판의 fiendish codex I에서는 이 층의 지배자에 대해 "경쟁적(contested)"이라고 표시된 것을 보아, 완전한 지배자는 아니고 지배권을 놓고 경쟁중인 듯하다.
  • 503층 토레모어(Torremor)
하위 대기 왕국의 데몬 프린스 중 하나인 파주주가 지배하는 영역.
  • 570층 셴딜라브리(Shendilavri)
서큐버스의 현 여왕 맬캔세트(Malcanthet)는 4th 이후 서큐버스가 타나리가 아니게 되기 전까지는 570층 셴딜라브리(Shendilavri)를 지배하는 악마 대공이었다.
  • 663층 자이오닌(Zionyn)
오복스-오브가 지배하는 영역.

3. 패스파인더 RPG의 심연



4. 바깥 고리



[1] Lower Plane: 하계, 악한 성향의 차원을 일컬음.[2] 처절한 비명 소리같은 바람 소리와 메아리가 항상 울려퍼지는 끔찍한 광기의 세계이기 때문에 제정신인 생명체는 판데모니움에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간간이 데로들이 섬기는 중급 신인 디린카(Diirinka) 등 제정신이 아닌 존재가 살고 있는 정도.[3] 원문 The following items are designated Product Identity, as defined in Section 1(e) of the Open Game License Version 1.0a, and are subject to the conditions set forth in Section 7 of the OGL, and are not Open Content: Dungeons & Dragons, D&D, Player’s Handbook, Dungeon Master, Monster Manual, d20 System, Wizards of the Coast, d20 (when used as a trademark), Forgotten Realms, Faerûn, proper names (including those used in the names of spells or items), places, Red Wizard of Thay, the City of Union, Heroic Domains of Ysgard, Ever-Changing Chaos of Limbo, Windswept Depths of Pandemonium, '''Infinite Layers of the Abyss''', Tarterian Depths of Carceri, Gray Waste of Hades, Bleak Eternity of Gehenna, Nine Hells of Baator, Infernal Battlefield of Acheron, Clockwork Nirvana of Mechanus, Peaceable Kingdoms of Arcadia, Seven Mounting Heavens of Celestia, Twin Paradises of Bytopia, Blessed Fields of Elysium, Wilderness of the Beastlands, Olympian Glades of Arborea, Concordant Domain of the Outlands, Sigil, Lady of Pain, Book of Exalted Deeds, Book of Vile Darkness, beholder, gauth, carrion crawler, tanar’ri, baatezu, displacer beast, githyanki, githzerai, mind flayer, illithid, umber hulk, yuan-ti.[4] 그레서 패스파인더 RPG에서는 그냥 심연(The Abyss)이라 심플하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