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엽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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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소속의 외야수. [2]
삼성 스카우트진이 마산고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지켜봐 왔던 선수로 타격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 입단 의지가 강해 지명이 안 되었더라면 신고선수로라도 프로에 입단하려 했다. 다만 뛰어난 타격 실력에 비해 수비와 멘탈 면에서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2. 선수 생활
2.1. 2010 시즌
고졸 신인이지만 2군 시즌 초반 김종호의 부상으로 주전 우익수로 출장했다. 이후 김종호가 복귀해 좌익수 허승민-중견수 정형식-우익수 김종호로 이어지는 외야수비 라인이 구축되자 백업 외야수, 대타로 출장했다. 2010 시즌 2군에서 97경기 출장 64안타 3홈런 35타점 35득점 8도루 0.311의 타율을 기록했다.[3]
2.2. 2011 시즌
2011 시즌도 애초에는 대타로 시작했다가 작년과 달리 김종호가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일이 잦아지고 김헌곤, 정형식 등이 잠깐 1군으로 올라가며 기회를 잡게 되자 3할대 중반의 타율을 기록하며 주전 우익수 자리를 꿰찼다. 시즌 중반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기에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0.346의 타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루타를 6개를 칠 정도로 발도 빠른 편이지만 도루 개수는 적었다. 시즌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
2.3. 군복무
2011년 시즌을 마치고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게 되었다. 2012 시즌에는 수비 때문에 플래툰으로 출장하거나 대타로 출장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0.323의 타율에 9홈런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확실히 타격면에서는 경찰청 코칭스태프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선발출장할 때는 중심타선에 배치될 때가 많았다.
2013 시즌에도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면서 북부리그 타율 2위(0.340), 안타 3위(96개), 2루타 공동 4위(22개), 홈런 공동 2위(14개), 타점 2위(59타점), 득점 1위(58득점), 장타율 2위(0.578)에 도루도 13개를 기록하는 등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비가 부족한 탓에 우익수와 지명타자를 오갔고, 볼넷/삼진 비율은 그렇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다.
한편, 2013년 6월 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통산 20번째.
2.4. 2014 시즌
전지훈련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이 이현동과 더불어 기대주로 지목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도 코칭스태프가 뽑은 MVP 4명 중 1명[4]으로 결정되었다. 이후 시범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불안한 수비 때문인지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2군에서 주로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타율이 2할 중반대로 부진했다. 6월달이 돼서야 점점 타율을 끌어올렸다. 6월 25일 기준으로 2군 성적은 타율 0.303 61안타 4홈런 34타점 36득점 2도루. 6월 26일 배영수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왔다. 대타로 2경기, 대수비로 1경기 나왔고 7월 6일 배영수가 복귀하면서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5. 2015 시즌
이전까지 고질병으로 지목받던 적은 볼넷, 그리고 어린 나이에도 지타로 나오던 불안정한 포지션을 모두 교정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6월까지 삼진은 줄고 볼넷이 늘었으며, 이전과 달리 가급적이면 우익수로 나오면서 수비이닝도 꾸준히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4월 말 허리, 종아리, 손가락 부상을 연달아 당하면서 1달 정도 공백기를 가졌고, 5월 말부터 다시 출장했다.
6월 7일 이천 LG전에서 개인통산 두번째 퓨처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2번 기록한 건 문선엽과 두산의 김재환 둘 뿐이다.
시즌 최종성적은 69경기 212타수 68안타(2루타 22개 3루타 3개 홈런 14개) 32삼진 7사구 21볼넷 .321 .397 .651 OPS 1.048. 비록 1군에는 못 올라왔지만 14개의 홈런으로 삼성 2군 선수로는 5번째[5]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타율도 다시 3할로 복귀하면서 타격만큼은 삼성 2군 선수 중 최상위급인 걸 보여줬다.
2.6. 2016 시즌
2015년 시즌 후 마무리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면서 1군 전지훈련은 물론이고 삼성 라이온즈 2군 전지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부상은 회복된 상태였지만 역시 수비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4월 24일 이후로는 삼성 라이온즈 2군 경기에 결장했고, 5월 중순 연천 미라클과의 경기 라인업에 이름이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소식이 없었다가 7월 손찬익 기자가 SNS를 통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음을 전했다.
2.7. 2017 시즌
2월 2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은 2군에서 시작했다가 5월 4일 김대우와 함께 1군에 올라왔다. 2014년 이후 3시즌만의 1군 콜업. 대타와 대수비로 4경기에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5월 11일 박한이가 복귀하면서 대신 2군으로 내려갔다.
2군 성적은 69경기 53안타 11홈런 46타점 39득점 1도루 타율.268. 프로 입단 후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8년 2월 3일과 4일에 실시한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 4개 구단의 합동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3. 연도별 성적
[1] 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2] 위 사진의 3번타자가 문선엽이다.[3] 97경기 중 대타로 출장한 경기가 '''47경기'''.[4] 투수, 타자 2명씩 뽑았다. 다른 3명은 노진용, 백정현, 채태인.[5] 2014 시즌까지 삼성 2군 선수 중 10개 이상 홈런을 친 선수는 김승관(2003년 13개), 곽용섭(2003년 13개), 모상기(2007년 10개, 2008년 12개, 2011년 21개), 김헌곤(2011년 10개) 4명 뿐이었다. 2015 시즌에는 문선엽에 이어 김정혁도 홈런 10개를 쳤다. 상무 시절 22홈런을 친 박석민이나 경찰 시절 박석민과 똑같이 22홈런을 최형우도 삼성 2군 시절에는 홈런 10개를 못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