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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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삼성 라이온즈의 사이드암 투수.
2. 선수 생활
2.1. 고교야구
2003~2004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년 연속 준우승 후 성과를 내지 못하던 중앙고를 동기생 민성기와 함께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3] ,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4] ,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5] 으로 이끌었다. [6]
2차 5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고 계약금 5천만원-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2.2. 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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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들에겐 심각한 혐짤이자 금지어'''
2008년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나[7] 후술할 갤진용 사건을 일으켰다가 그 해 11월에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
2009년 8월 7일에 정식 선수로 등록되고 1군으로 승격한 뒤 16경기나 나왔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새가슴 기질을 발휘하며 볼질을 시전하고는 했다. 그래도 8월 13일 SK 와이번스와의 인천 원정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5:2로 앞선 9회 말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이 경기가 LG 1군에서 마지막 활약이었다.
2009 시즌 후 상무에 지원했으나, 신종플루 때문에 상무 입대가 무산되었다.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8] LG 트윈스의 신고선수로 등록되었으나 2012년 12월 14일에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3:3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트레이드 후 영남일보에 의하면 고향이 대구라고 언급하며 흡족해했다고 한다.
2.3. 삼성 라이온즈 시절
2.3.1. 2013년 시즌
차세대 선발감이라고 손꼽히는 자원이 김기태 정도인 상황에서 2군 선발로 등판했다. 5월까지는 다소 제구력에 문제를 보여 선발과 계투를 오갔지만 6월 이후로는 점점 제구가 괜찮아지면서 선발로 자리를 굳혔고 성적도 좋아졌다. 6월 동안 5경기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할 정도로 성적도 좋았고 구위도 좋아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1군 콜업 얘기가 나왔을 정도였다. 그러나 7월 말부터는 다시 부진해 결국 8월 16일 이후로 등판하지 못하면서, 절반의 가능성만 보여준 채 시즌을 마쳤다.
2.3.2. 2014년 시즌
퓨쳐스 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면서 7월 10일까지 6승 1패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군도 극심한 타신투병의 현상을 보이는 걸 감안하면 에이스로 활약한 셈이었다. 사실 1, 2군을 오락가락하는 투수들을 제외한 삼성 2군 투수들 중에는 가장 준수한 편이었다.
부진한 임창용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대신에 노진용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이로써 노진용은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7월 1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11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0:6으로 지던 9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백정현에 이어 7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첫 타자이자 3번타자인 최정을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쓰리런 홈런을 맞은 뒤 4번타자 이재원을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9회초를 끝냈다. 팀은 9회말에 5번타자 박석민과 7번타자 정형식이 모두 9회말에 등판한 전유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치면서 추격했지만 결국 스코어 13:10으로 졌다.
7월 13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대신 김재현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마쳤는데, 2군 최종 성적은 21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5.12.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시즌 후반에 들면서 체력 문제를 보여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아졌다. 그래도 팀내에서 다승·이닝 1위를 했다.
2.3.3. 2015년 시즌
지난 시즌 말에 팔각도를 높이며 변화를 도모했으나, 15시즌 들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 들어 2군에 복귀했으나, 한 경기만 나오고 한달 반 가량을 쉰 뒤 9월 시즌 막바지 들어서야 다시 등판했다. 최종 성적은 4경기 4.2이닝 3삼진 2볼넷 2피안타 평자책 0.
2.3.4. 2016년 시즌
육성선수로 전환됐고, 2군 전지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끝내 시즌 후 방출되었다.
3. 기타
3.1. 갤진용 사건
LG 트윈스 팬들에게 인터넷상에서 대놓고 욕을 해 물의를 일으킨 사건.
2007 시즌 1차 지명에 3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좌완투수 김유선이 2008년에도 2군 출전 기록조차 없이 지내던 와중에 싸이월드에 '놀러가고 싶다', '여름에 어딜 갈까' 같은 뻘소리만 싸지르자, 이를 본 LG 팬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결국 팬들이 싸이에 "열심히 좀 해라", "신인이면 신인답게 굴어라"같은 글을 남겼고, 김유선은 싸이월드 메인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싸이를 접었다. 그리고 여기에서 마무리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김유선과 친했던 '''노진용''', 김회권, 이승우가 자신들의 미니홈피에다 "팬들이 왜 지랄하냐"는 글을 남겼고, 이 글을 본 LG 팬들은 뚜껑이 열려 이들에게 욕설과 육두문자를 했다. 이에 김회권과 이승우는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홈피를 곧바로 폐쇄했다.
하지만 '''패기의 노진용'''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김유선, 김회권, 이승우의 미니홈피에다 "니들이 잘못한 게 뭐냐[9] ", '''"개엘쥐새끼들이 우릴 죽이려고 해!"'''[10] 같은 명문을 남기며 온갖 어그로를 끌어들였으며, "내 18 야구안하면 되지, 왜 지랄들이냐" 같은 욕설을 자신의 싸이에 당당하게 게시해 그야말로 무개념의 끝을 보여 주었다. 거기다 자신의 싸이에 방문한 LG 팬들의 싸이에 일일이 찾아가 악플을 남겨주는 뻘짓까지 선사했다.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행동들을 하자 LG 팬들은 구단 공식 게시판인 쌍둥이 마당을 '저 새퀴 당장 방출하라'는 글로 도배해 버렸고, 다음날 노진용은 본인 싸이에 "죄송합니다.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글을 남기고 미니홈피 방명록을 닫아 버렸다. 하지만 구단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사과한 기색이 역력했고, 팬들은 이를 용서하지 않았다.
결국 '''단장'''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노진용은 벌금 300만 원과 잔여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후 신고선수로 전환되었다. 이 덕에 노진용의 별명이 "갤진용"[11] 이 돼 버렸고, 이를 LG 팬들은 "갤진용 사건"이라고 부른다.이 사건이 터지고 1년 후 반응들
그리고 LG 트윈스는 2008 시즌 후 김회권의 방출을 시작으로 2012 시즌 후 사이버 투수 김유선을 방출한 데 이어 이승우를 당시 FA로 이적한 정현욱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내주고 노진용까지 양 구단 간 최초의 트레이드로 삼성에 보냄으로써, 캐엘지 사건의 주역들은 2012년을 마지막으로 모두 LG 트윈스에서 사라졌다.
김회권과 김유선은 방출된 후 야구계를 떠났고(김회권은 한화에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다시 방출) 이승우도 삼성에서 야구를 접었으며, 끝내 노진용마저 야구판에서 쫓겨나면서 갤진용 사건의 주역들은 모두 야구판에서 숙청되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관련 문서
[1] 프로필상 신장이며 실제 신장은 180cm 이하로 추정된다.[2]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지만 실제 고향은 대구라고 한다.[3] 대회 우승팀 광주일고에 패배[4] 대회 우승팀 장충고에 패배[5] 대회 준우승팀 천안북일고에 패배[6] 당시 감독인 고형욱의 지도력이 좋았으나 중앙고 동문이 아니라는 괄시를 받고 사임한 뒤 중앙고는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7] 대학 진학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번복하고 입단했다. 무슨 대학인지는 불확실하나 나성범과 비교된 것으로 보아 연세대학교로 추측된다.[8] 군 복무 기간 동안 구단 공홈 선수명단의 군입대자에 보이지 않아 방출된 것이 아닌가 했으나 제대 후 다시 등재되었다.[9] 참고로 저 중에서 노진용이 가장 어렸다. 김회권은 86년생(05년 입단), 김유선과 이승우는 88년생(07년 입단), 노진용은 빠른 90년생(08년 입단).[10] '개'드립을 친 것도 모자라 "엘지"가 아니라 "엘쥐"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니 LG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었다.[11] 개엘지+노진용. '지'와 '노'를 빼고 빠르게 읽으면 갤진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