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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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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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동에 위치한 '''사립''' 남자고등학교. 같은 재단인 문화중학교와 함께 있다.
2. 연혁
3. 학교 상징
3.1. 교목, 교화, 교조
1. 교목: 은행나무
2. 교화: 개나리
3. 교조: 비둘기[2]
3.2. 교가
최영내 작사, 신윤원 작곡. 보통은 1절만 부르며 이 마저도 자주 부르지 않는다.
4. 학교 생활
쉬는시간에는 체육관에 가서 농구를 하거나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등 운동을 하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는 모습을 볼수있다. 하지만 쉬는시간에 대놓고 게임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는데 이는 원칙적으로 교내 휴대폰 소지가 금지되어있기 때문이다. [3]
사실, 이때문에 위와 같은 관경이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학교의 보편적인 일과가 끝나고 보충수업을 오후 6시까지 듣고, 오후 10시 버스 막차시간까지 듣고, 토요일에도 학교를 오전 9시까지와서 오후 3시까지 듣고도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일요일에도 학원이나 자율적으로 공부하거나 학교 과제에 빠져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수요일에는 야간학습에서 해방시켜주는데 이 날도 보충수업을 듣고 오후 6시부터 학원에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운동장엔 철봉과 평행봉이 있어 맨몸운동이 가능하다. 경주시에서 손꼽힐 정도로 강당 시설이 크고 좋은 편이다. 의자가 1층과 2층에 설치되어있고, 영화 상영도 가능할 정도로 매우 크다.[4] 실용적인 사용보단 별 시덥지않은 교육(안보, 성, 소방)에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 2018년 월드컵 스웨덴전이 야자시간과 맞물리자 통학하는 모든 학생을 하교시키고 기숙사생 전부에게 강당에서 축구를 틀어주었다.
4.1. 시간표
참고로 평일 경주 시내 대부분 버스 시간 막차가 오후 10시여서 오후9시 50분에 집에 보내준다. 토요일에는 1,2학년 3시에 보내준다. 그리고 공휴일에는 대부분 자습 안하고 쉬는 경우가 많다. 물론 3학년은 제외.
4.2. 면학 분위기
비평준화 도시에 속한 학교답게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면학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학교 시설도 준수한 편. 재단이 아무래도 기독교인지라 시설 자체는 뒤떨어지는 것이 없다.
특반 제도가 있으며 1학년때는 1반이 특반, 2~3반이 준특반으로 나뉘고, 2학년 때부터는 문과는 1반이 특반 이과는 9반이 특반으로 나뉜다.[7] 2017학년부로 3학년만 특반제도가 사리지고 모든반이 평준화 되었다. 2019학년부로 모든 학년의 반이 평준화 되었다.
특별장학생(특장) 제도가 있다. 중학교 때 성적이 매우 우수한 학생들을 문화고등학교에서 스카우트한다. 이 학생들은 특반에서 공부하다가 야간자율학습시간 때 특별장학생실에서 자습하거나 교사들에게 교육을 받는다.
1학년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규장각반이라는 제도가 존재한다. 운영과정은 특별장학생 제도와 비슷하다.
5. 기숙사
기숙사 시설은 나쁘진 않다. 각 방마다 대게 4인이 사용한다. 2층침대 2개와 개인책걸상 4개씩이 있다. 열람실이 따로 존재하며(101~104호) 평소에는 열람실에서만 공부를 할 수 있다. 내신시험기간에만 각 방에서 공부하는것이 허용된다. [8] 다만 배달음식과 컵라면을 금지하고 있었으나 2019년 학생회의 요구로 1주일 1회 허용되었다. 학생들의 수면부족을 개선하기 위해서 취침시간 때는 학생들에게 휴대폰을 수거한다. 난방시설은 나름 괜찮은 편이며 방마다 편차가 조금씩 있다. 냉방 시설은 2017년 여름부로 드디어 에어컨 공사가 시작되어 에어컨이 나온다. 각방의 선풍기와 함께 사용시 금상첨화. 에어컨은 입실~새벽1시까지 틀어준다. 대부분 방이 벽걸이 에어컨이라 온도, 바람조절을 위해 리모컨 기능이 사용가능한 폰이 있어야한다. 하지만 열람실 위층 방(201~204, 301~304호)은 열람실과 같이 천장형 에어컨이 달려있어 다른 방과는 달리 컨트롤러로 온도, 바람조절이 핸드폰 리모컨 앱 없이 가능하다.
각 층마다 화장실2개 세면실1개 샤워실1개가 있으며 물 온도가 심각하게 왔다갔다한다. 적절한 물 온도가 갑자기 뜨거운 물로 바뀌어 약한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물온도 조절부에서 손을 떼지 않는것이 좋다. 2019년 기숙사 리모델링 후 이런 일은 사라졌다.
기상시각은 오전 6시30분이며 퇴실시간은 7시30분이다. 기상은 기상송으로(대게 최신가요)하며 아침점호를 약 15분 정도 하고 학교갈 준비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생들이 점호를 마치고 다시 잠을 자 퇴실 10분전인 20분에 기상하여 세면실이 7시20분만 되면 가득차 줄을 서서 기다린다. 야자 후 입실은 오후10시까지이며 10시에 인원점검을 한다. 10시~10시50분까지는 각자 방에서 자습시간이며 10시50분~11시30분까지는 세면, 샤워시간이다. 11시30분~12시까지 각자 방에서 저녁점호를 하고 그 이후로 방은 강제소등한다. 공부할 사생은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열람실에서만 공부가 가능하다.
기숙사 건물이 산 바로 앞이라 그런지 벌레 및 날파리가 정말 많다.
기숙사 규정이 느슨한 편이었으나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에서 조망이 되자 꽤 엄격해졌다.
6. 학교 위치
위치가 좋지 않다. 위성에서 보면 허허벌판과 산들 사이에 학교가 위치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야자시간때 방충망을 열어 놓으면 날벌레 테러를 당한다. 충효동 일대에 사는 지역민에 한해서만 좋다. 하지만 충효동 자체가 경주의 시가지를 기준으로 다리 하나만으로 연결되는 꽤 먼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경주시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위치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버스를 타고 학교 정문 앞까지 갈 수는 있지만 아침 등교시간 한정에다가 주거민들이 많이 사는 황성동, 성건동 일대에서 버스를 타면 보통 30~4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다.
여담으로, 경주 시내 주요 남자 인문계 고등학교 4개(경주고, 문화고, 계림고, 신라고) 중 2개가 충효동에 있다. (문화고. 신라고)
탁 트인 배경과 산 사이에 있는 오묘한 학교 위치 때문에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공부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건물 시설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흡사 경주 펜션을 연상케 한다. 이러한 조합 때문에 경주 전체 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끔씩 드라마 촬영지로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닥터 이방인,참 좋은 시절.
6.1. 문화고의 모습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개교 70주년이 되던 해인 2015년에 촬영된 영상. 영상을 보면 문화중학교, 문화고등학교가 한 곳에 위치했음을 알수 있다. 또 학교가 상당히 크다는 걸 실감 할 수 있다. 왜 드라마에서 쓰이는지 알 수 있는 영상이다.
7. 여담
다른 학교와는 달리 야간자율학습을 짼다고 해도 쉽게 어디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계림고등학교의 경우만 해도 아간자율학습을 쨀 경우에 가까이에 PC방, 노래방, 커피숍, 음식점 등이 즐비하다. 여간 안습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교복이 특이하다. 경주고, 계림고, 신라고는 기본이 검정색이거나 어두운 색이다. 문화고등학교 한정으로 짙은 갈색이다. 눈에 띄는 교복 색상 때문에 경주 내에서는 교복 하나로 멀리서 봐도 단번에 누구나 어느 학교 학생인지 알 수 있다. 옷이 특이한지라 학생에 따라서 어울릴 수도, 안습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비율이 좋고 키가 크고 잘생긴 학생이 입으면 어느 일반 사제 옷이 부럽지 않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교복'''
교복 디자인이 좋다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교복을 착용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학교 측에서도 교내 생활복을 제작하려하고, 교내에서 교복을 항상 강제로 착용하라고 강요하진 않는다.
매주 화요일 2교시에 경건회라고 하는 종교행사를 한다. 물론 기독 재단이기에 기독교 종교행사이며 2019년 학생의 종교의 자유를 빼앗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학부모의 교육청 신고가 들어오자 인성교육 명목으로 말만 바꿔 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2학기때부터 행사에서 제외된다. 무대에서 찬송가를 부르는데 호응을 잘 하는 반에게 크라운산도 딸기맛을 준다.
두발규제는 2017년 부로 느슨해진 편이다 염색이나 파마, 지나치게 긴 두발이 아닌이상 교사가 크게 뭐라하지 않는다.
학교 축제가 2018년도 부터 생겼다.
최근 수시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고등학교 역시 상위권 내신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동아리에 대한 지원 역시 늘리는 추세이다.특히 아웃풋을 잘 뽑아내면 엄청나게 지원 해준다
한때 대학교 수시제도가 학생부 교과성적만을 반영하던 전형이 있을 때, 특반을 운영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특반의 존재가 아주 대단하다는 인식을 심었다.
2019년 11월 부터 인조 잔디구장이 생겼다.
8. 출신 인물
- 이봉관[9] - 문화고 10회 / 서희그룹 회장
- 우창록 - 문화고 18회 /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
- 김종훈 - 문화고 31회 / 정치인(제20대 국회의원. 울산 동구)
- 손명익 - 문화고 37회 / 성호그룹 회장
- 최길갈-
- 최종혁 - JTBC 간판 시사프로그램 "정치부회의" 에서 여당반장을 맡고있다.
- 주동근 - 웹툰작가 / 대표작-지금 우리학교는
- 진돗개 - 문화고에서 2년 다니다 전학
- 박영하 - 前육군 대장, 前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 이영현 - 유튜브 농노니 운영, 영상제작회사에서 근무중
- 태일찬 -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유튜버
- 서은섭 - ANG
[1] 1960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동노회에서 재단을 인수한 이래로 미션스쿨 성격을 띄게 되었다[2] 기독교에서 강조하는 평화를 상징한다[3] 2016년부터 휴대폰을 아침에 수거, 저녁시간에 돌려준다.[4] 고등학교 1~3학년 전체가 1층에 다 들어가 앉을 수 있다.[5] 1, 2학년은 자습 시간 중 체육관과 검도관에서 검도를 한다.[6] 3학년만 해당[7] 대체로 문과4반, 이과5반으로 나뉜다[8] 전체소등시간은 2시이다[9] 2017년 5월부터 문화학원 제 12대 이사장으로 취임. 학교에 1년에 1~2번정도 롤스로이스사의 차량이 등장하는데 이 차량은 이봉관 이사장이 모교에 방문시 사용되는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