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clearfix]
1. 개요
2014년 5월 7일부터 2014년 7월 17일까지 방영한 SBS 총 20부작 수목 드라마이다.
처음에 시놉시스만 보면 무거운 소재일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이다.
전작 드라마인 쓰리 데이즈처럼 경찰 등 공권력 인물들이 나오지만 확실히 전체적인 분위기는 쓰리 데이즈보다는 밝은 편이라고 보면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
드라마의 메인 스토리가 중반에서야 시작하는 사두용미 형식의 드라마이다. 초반에는 메인 스토리가 아닌 은대구 일행이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로 나열된다. 하지만 다른 장르물 드라마와 다르게 상당히 허술해서 드라마를 놓은 사람이 많다. 중반부 은대구 에피소드로 들어가면서 흐지부지했던 흐름을 어느정도 잡았지만 초반에 삽질한 게 너무 커서 결국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것에 비해 그렇게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그나마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는 평.
2. 등장인물
2.1. 서울강남경찰서 강력3팀
[image]
[image]
[image]
형사과 신입 중 유일한 여자. 고졸 출신으로 공무원 시험만 3년 반 준비. 6번 떨어지고 7번의 도전 끝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 오로지 수당에 혹해 강남서 형사과에 지원했다. 어수선은 승부근성이 강하고, 부당함을 참지 못해 못 말리는 진상 짓도 곧 잘해 강남서를 ‘들었다 놨다’하는 요물. 낙천적이고 솔직한 성격에 가끔 터프하고 자주 엉뚱하고 귀엽다. 눈치는 백치다. 애교는 안 떠니만 못하고, 빈말, 인사치레도 소질 없다. 웬만한 구박에는 눈도 깜짝 안 하는 뚝심과 뻔뻔함을 가졌지만 속 깊고, 오지랖도 넓다. 은대구와도 잘 이어졌다.
[image]
28살의 강력3팀 신입형사. 좀처럼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아 사생활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과 매력적인 외모와 귀족적인 분위기의 소유자로 강남서 여경들에게는 은대구와 함께 신의 은총2. 그 외에도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포함하여 잡다한 지식이 많으며, 특히 의학에 관한 지식이 상당하다.
사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사가 되려고 했으나 적성에도 안 맞았으며, 동성애자였던 형이 교통사고로 죽게 되면서 죄책감을 느끄면서 그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 경찰 형사가 되었다. 마지막회에서는 법의학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 나온다.
- 지국 (박정민)
29살의 강력3팀 신입형사. 공무원이 목적으로, 형사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 말 많고 소심하지만 유하고 둥글거리는 성격으로, 밉상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어수선에게 관심이 있으나, 은대구에게 빼앗겨 충격에 빠졌지만, 은대구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면서 11년전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조력한다. 결국 유문배 건이 해결되고, 1년 후, 여자들에게 인기없던 지국이 웬일로 발랄한 신입 여경에게 고백을 받아 연인으로 이어진다.
- 이응도 (성지루)
39살의, 형사과 강력3팀 반장. 5명의 자식들을 부양하고 있는 아버지다. 성질이 급해 결론부터 묻곤 하지만 포용력이 넓고 관용적이어서 엄마 같은 존재다. 서판석을 진심으로 따른다. 마지막에는 여섯째를 임신했다고 한다.
2.2. 강남경찰서 관계자
- 김사경 (오윤아)
[4]
36세의 강남경찰서의 실종팀장. '선배는 캄캄한 어두운 곳을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야'라는 명언을 날리며, 돌직구 화법을 날리는 등 외모와 연륜에 기품과 감각이 더해진 경찰. 사실 그녀의 정체는 서판석의 전처. 서판석이 마산 양호교사 살해사건 담당으로 김지용을 찾아다니느라 경황이 없던 터에 아들을 돌보지 못해 사고사를 당하게 되어 서판석을 원망해 이혼하게 된 과거사가 있으며 이후 서판석에 대한 자신의 마음 확인을 위해 다시 돌아온 것이다.
- 차태호 (임원희)
38세의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계급은 경정. 서판식이 사건으로 초고속 승진했다면, 이 사람은 시험으로 단계를 밟아 승진한 케이스. 서판석에게 열등감이 있는지 사사건건 대립한다. 소심하고 아부형 인물인지라 경찰서 내에서도 인기가 없고, 두꺼비라고 불린다. 서판석으로부터 은대구와 강석순의 이야기, 유문배의 어두운 모습을 듣고는 일주일 전부터 강석순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이해가 가면서 강석순 사건을 파헤친다. 후에 서장으로 진급.
[image]
2.3. 차성그룹
[image]
항목 참조.
[image]
유문배의 딸.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신지일 (이기영)
- 신기재 (이이경)
- 조형철 (송영규)
- 김화식
2.4. 형사 3팀 가족
- 장향숙 (오영실)
- 김화영 (김희정) (특별출연)
2.5. 기타 인물
- 한명수(임승대)
그리고 이제는 유문배의 사주를 받아 비밀 수사를 해온 3팀에 대한 감사를 넣고 수사권을 빼앗어 강석순과 마산 양호교사 사건 모두 유애연의 짓이라고 수사발표를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차성기업과 유문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장면에 나온다.
여담으로 마누라가 있는데 좀 살이 찌고 파마한 긴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으로 한 성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명수가 5백만원 영수증을 받고 잡지를 보는 마누라를 조심스럽게 보다가 서판석이 보낸 문자를 읽고 나서 마누라가 리모컨을 탁자에 던져 놓자 기겁하는 것을 보면 공처가로 보인다.
- 스토커(김강현)
3. 여담
- 2화까지 방영 이후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배우들의 조합이 신선하고 재밌다는 평이 많지만 분위기가 산만해서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평도 있다.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을 듯 하다.
- 작중 은대구가 추리를 할 때의 연출이 셜록의 그것과 비슷하게 보인다. 아마도 오마주인듯 하다.
- 작중 은대구가 고향인 마산에 내려와 백사장에서 엄마의 환영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산에는 저렇게 넓은 백사장이 없다. 게다가 1화에 보면 어수선이 경찰조사 받으면서 주소를 댈때"마산시 합포구"라고 하는데 2003년 당시 마산은 합포구가 폐지되어 있다가 2010년도에 마창진 통합되면서 다시 분구된 것이다.
- 프로포폴 도난 수사를 위해 태일과 지국이 들른 성형외과 병원의 원장이 이한위다.
- 어수선의 남동생 이름인 어남선은 배우 류수영의 실제 본명에서 차용한 것이다.
- 이승기가 촬영도중 소품용 칼에 약간의 눈부상을 당하며 촬영이 잠시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 특이하게도 시청률과는 정반대로 방영중인 수목드라마 중 가장 갱신이 안된 드라마다. 높은 인기를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9]
- 고스트 메신저 제작진이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고스트 메신저가 나온다'고 예고했는데 7화에서 은대구가 폰으로 고스트 메신저를 보는 장면이 들어갔다. 은대구가 고스트 메신저를 큰 화면으로 보다가 자는 장면이 다시 한 번 더 나왔다.
4.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http://www.agbnielsen.co.kr/)
[1]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집필.[2]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에 이어 또 한 번 마산 출신 역할이다.[3] 상류사회에서 나왔던 1대 택배맨이다. 또 씨스타 19의 있다 없으니까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였다. 그러나 가장 인지도 높았던 배역은 동일 방송사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윤재 역이다.[4] 손목의 시계는 최소 천만원 이상인 롤렉스(...)[5] 헌책을 사고 파는 서점으로 누나가 한 명 있다.[6] 이때 유리병으로 살해당했는데 보통 유리병으로 머리를 내리치면 깨지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여기서는 유리병이 안깨진다.[7] 긴밤천국 영수증이라는 술집의 영수증인데 가격이 5백만원이다.[8] 작중 이름도 최우식이다.[9] 1위라 해도 10%초반 시청률이긴 하지만...[10] 이승기가 눈 부상 (6월 9일 촬영)과 방송 분량 부족으로 인하여 편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