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조달원
유희왕/OCG의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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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미궁에서 등장했던 융합소재를 퍼올리는 리버스 몬스터. 리버스했을 경우에 융합 소환에 사용한 융합 소재 몬스터를 샐비지하는 유발효과를 가졌다.
나온 당시에는 아예 융합 자체가 쓰이지 않았었고, 이후 엘리멘틀 히어로가 등장하고 융합을 밀어주기 시작하자 융합 주술봉인 생물이나 돌연변이같은 엑스트라 덱 특수 소환이 융합 소재 몬스터 자체를 존재하지 않게 해버렸다. 이후로도 늪지의 마신왕과 같은 더 능동적인 융합 서포트에게 계속해서 자리를 빼앗기다가 미러클 퓨전이 나오자 그냥 깔끔하게 망해버렸다. 정말 잘 안쓰이게 되었다.
그 후로도 리버스 몬스터 자체가 비주류가 되고 융합 소재보다는 묘지 자원이라는 걔념이 더 우선권을 차지하게 되면서 아예 잊혀졌고, 융합 = 엘리멘틀 히어로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몇년간 이어지면서 그냥 평범하게 잊혀지나 했지만...
미러클 퓨전이 나온 지 9년 후 리버스를 주력으로 삼는 섀도르에서 이 카드를 활용하기 시작하며 최소한의 인지도를 얻는 데 성공했다. 섀도르 자체가 융합 소재 몬스터가 상당수가 쌓이는 덱이고, 덱에서 융합 소재를 골라 보낼 수 있기에 이 카드로 원하는 카드를 퍼올릴 수 있기 용이하게 한다. 리버스 몬스터들로 이루어져 있는 섀도르에선 컨셉도 어느정도 공유하고, 일단 샐비지 효과 자체는 고효율이므로 발동만 한다면 밥값은 한다. 땅 속성이라 셰키나가에 대응한다는 점도 플러스.
텍스트에 나와있는 "융합"은 일반 마법 "융합"이 아닌 '융합 소환 전반'을 가리킨다는 특수 재정이 내려져있다. 이와 관련해서 과거에는 표기대로 융합 이외의 카드를 통한 융합 소환으로 사용된 몬스터는 회수가 불가능했지만, 2006년 11월 16일자 재정으로 인해 변경되었다. 다만 미래융합-퓨처 퓨전의 경우에는 융합 몬스터가 특수 소환된 뒤에만 조건을 채운다[1] . 또한 융합 소환이 아닌 방법으로 특수 소환한 경우에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다. 이 카드가 재록되어 에라타된다면 텍스트가 아래와 같이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융합재생기구의 일러스트에서는 몬스터 아이의 감시를 피해 쓰레기 더미에서 고대의 망원경을 가져가고 있는 모습이 묘사된다. 의외로 물자의 출처가 떳떳한 것만은 아닌 모양. 그리고 정크슬리프에서는 쓰레기더미 근처를 날아다니는 모스키토 마그네와 소닉 재머의 소음과 서치라이트맨의 조명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시달리고 있는데, 우연히도 이 셋도 리버스 카테고리에 속한 몬스터들이다.
그가 끌고 있는 수레는 먼 훗날 보급 부대의 일러스트에 출연했다.
영문판 이름은 그냥 'Supply(보급)'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