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아이만

 

ミゲル・アイマン / Miguel Aiman
[image]
'''인종'''
코디네이터
'''출생년도'''
C.E.52년
'''연령'''
19세
'''사망'''
C.E.71년 1월 25일
'''계급'''
자프트 그린
'''탑승 기체'''

'''성우'''
니시카와 타카노리
토니 샘슨

1. 개요
2. 작중 행적
3. 비고
4. 각종 게임상의 미겔 아이만
5. 여담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등장인물. 이명은 황혼의 마탄[1]

2. 작중 행적




2.1. 기동전사 건담 SEED


자프트의 크루제대 소속 모빌슈트 파일럿. 자프트 녹복 파일럿으로, 다소 험한 말투를 쓰며 아스란 자라 등 적복 4인방에게 열폭하는 듯한 말투를 보인다.
일반 양산기 을 탑승하고 나와서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건담과 두 번 격돌하는데, 몇 차례 공격에는 성공하지만 강력한 PS장갑 때문에 무기가 아무 것도 통하지 않아서 아무 피해도 못 주고 반격당해 사망해버린다.
다만 처음으로 당한 2화에선 스트라이크와 좀 투닥투닥이다가 구동계를 당해 못 움직이게 되자 쿨하게 자폭을 하고 탈출해서 스트라이크에게, 정확히는 안에 탄 키라와 마류에게 피해를 입히긴 했다.
결과적으로 초반에 스트라이크 건담이 자프트의 진과 비교해서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기 위한 희생양(…).(역시 오렌지...)
참고로 사망은 3화. 소드 스트라이크가 투척한 빔 부메랑을 가볍게 피했지만 '''부메랑은 돌아오기 때문에''' 뒷치기에 맞아 오른쪽 다리가 썰려 생긴 빈틈을 노려 공격해온 소드 스트라이크의 대함도에 깔끔하게 어깨부터 허리째 썰려 폭사당한다.
단지 진을 타고 나와서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건담의 위력 실험용으로 썰리는 원조 기동전사 건담으로 치면 이나 데님 같은 느낌의 캐릭터에 불과하다.
시드 리마스터 39화에 잠시 그의 어머니와 남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미겔의 사진이 등장한다.
사실 성우가 전업이 아닌 니시카와 타카노리이므로 애초에 오래갈 캐릭터는 아니었다. 일종의 서비스로 오프닝을 담당하는 겸 캐릭터 성우로 넣어준 셈이다.[2]

2.2. 기동전사 건담 SEED MSV


자프트의 에이스. 오렌지 색의 전용 진에 탑승하는데, 이는 미겔 본인이 직접 자신의 진에 사용되는 부품을 고급품으로 엄선해서 만들어진 진이다.
속도를 중시한 전술로 수많은 지구연합군 MA를 해치워서 전용 진의 색상에서 따온 '''황혼의 마탄'''이라는 이명을 얻었다.
물론 이런 설정 본편에서는 한 마디도 없었다.

2.3.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MSV의 인기에 힘입어 아스트레이에서도 등장. 시점은 본편 이전으로 되어 있다.
라우 르 크루제에게 자프트의 보급기지들을 관광태우는 정체불명의 상대를 처리하는 임무를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무라쿠모 가이의 강습전용 진과 조우하게 된다.
동료들의 평도 좋다. 이자크 쥴은 '''기체만은 좋다'''고 하고 디아카 앨스먼은 '''미겔이니 낙승'''이라고 하고 니콜 아말피는 '''미겔씨니까 전용 기체를 타는 것'''이라 하였다.
가이의 전용 진은 전력을 다해서 보급기지를 파괴하려 하지만 미겔의 방해로 여의치 않았다. 가이는 어쩔 수 없이 미겔과 접근전을 벌이게 되어서 아머 슈나이더로 미겔 전용 진의 중참도와 맞서며, 미겔 전용 진의 팔 부분을 베어내는데 성공한다. 미겔의 일격에 의해서 진이 당해버리지만 이를 역이용하여 기체를 자폭시켜 보급기지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 미겔은 무라쿠모 가이를 대단한 남자로 인정하게 된다. 곧바로 크루제 부대는 헬리오폴리스에 투입되었는데 미겔 전용 진은 수리중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양산형의 진으로 임무에 나섰다는 설정이다.

2.4.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미겔 본인은 등장하지 않지만, 데스티니가 진행되면서 설정이 더 추가된다.
퍼스널 칼라가 오렌지색인 이유는 오렌지색을 사용하는 에이스 파일럿 하이네 베스텐플루스를 동경해서라는 설정이 붙게 된다. 당연히 하이네 어쩌고는 데스티니가 진행된 한참 이후에 갖다붙인 설정이다. 애초에 하이네는 데스티니에서 첫 등장이고, 시드 시점에서는 존재 자체가 없었다. 이 설정은 성우가 같다는 걸 이용한 성우장난으로, 담당 성우가 주황색을 좋아하기에 직접 지정한 컬러링이라고.

3. 비고


본편에서 허무하게 죽은 반면에 '''MSV에서 미친듯이 우대받는 괴이한 캐릭터'''.
본편에서는 별 의미 없이 초반에 사망하는 캐릭터였지만, 갈수록 '''사후 설정만''' 부추가가 반복되는 특이한 캐릭터이다. 다른 의미로는 생명력이 끈질기다고 생각해도 좋을듯. 또한 본편에서 죽은 캐릭터다보니 어디에 나오건 간에 사망 플래그를 잔뜩 세우고 가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사실 원래 TV판에서 등장하던 시점에서는 본인의 퍼스널 컬러 설정이 있지도 않았던 것 같고[3] 미겔 전용 진은 당연히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4]
이 때문에 다소간의 모순까지 보인다. 나중에 짜진 설정과 묘사를 합치면 꽤나 대단한 실적을 세웠으며 실력도 인정 받고 있고 성격도 상당히 쿨가이인데, 본편에서는 그런 것 답지 않게 적복 4인방에게 상당히 심하게 열폭하고 있는 모순이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베테랑답지 않게 본편에서는 별다른 수단도 쓰지 않고 막무가내로 스트라이크 건담을 두들기다가 패배할 뿐이다.
만일, 키라 야마토보다 스트라이크 건담을 먼저 탈취하는데 성공했다면 사실상 미겔 아이만은 네임드급 에이스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 실제로, 자프트군 중에서 스트라이크 건담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있었던 러스티 맥켄지가 총에 맞아 전사하면서 실패했기 때문에 미겔 아이만이 키라 야마토보다 먼저 스트라이크를 더 빨리 탈취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백병전에서 승리했다면 충분히 탈취가 가능한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물론, 그럴 일은 없었다.'''

4. 각종 게임상의 미겔 아이만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 시드가 처음 참전했던 3차 알파에서는 성우 문제 때문에 등장조차 하지 못했다. 슈로대 J에선 그나마 초반끔살은 모면하고 자프트 보이즈와 몰려다니지만 결국은 사망. 키라를 소드 스트라이크에 태우고 교전시키면 슈베르트 게벨 사용시 전함 취급받는 여러모로 안습한 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이것은 키라가 이 사람과 따로 전투대사가 없기 때문으로, 그냥 잡졸 취급한다는 말이다. 다시 안습. 슈로대 W에서는 죽지 않고 살아남으며, 무라쿠모 가이와 전투시 전용대사가 있다. 아스트레이의 캐릭터들이 잠시 참여하는 2부에서는 아군으로 사용해 볼 수는 있긴 한데, 뭐 딱히 뛰어난 점은 없다.(…)
G제네 시리즈에서는 성우가 같은 하이네 베스텐플루스와 더불어 한참 동안 적군 전용 NPC 취급이었으나, 2019년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둘 다 아군 고용 가능 리스트에 올랐다.

5. 여담


후쿠닭이 니시카와 타카노리의 광빠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런 걸 보면 부정할 수 없다(…) 사실 미겔도 이자크의 초기 설정처럼 키라를 위해 죽는 희생양, 한 마디로 '''전투력 측정기'''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SEED가 비평을 받는 스토리와 달리 높은 인기를 구가하게 되고, 성우 또한 유명 가수였기에 추후 설정이 어마어마하게 붙은 것으로 보인다.

[1] 여담으로 니시카와 타카노리에게 '魔弾'이라는 노래가 있다.[2] 이는 후속작의 하이네 베스텐플루스도 비슷한 서비스.[3] 에이스의 퍼스널 컬러 설정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초반의 크루제가 타고 나오는 시구는 흰색인데 반해 오리지널의 시구는 회색이다.[4] 리마스터판 1기 오프닝에서는 본래 뫼비우스 제로에게 건바렐로 관광당하는 진이 양산형의 진이 아니고 미겔 전용 진으로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