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함도

 

對艦刀
1.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용 무기
1.1. 개요
1.2. 단점
1.3. 에너지 절약?
1.4. 합리화
1.5. 이후의 건담에 미친 영향
1.6. 대함도 목록
1.6.1. 빔날 전개 타입
1.6.2. 완전 실체검 타입
2.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무기


1.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용 무기



1.1. 개요


기본적으로 9미터에서 모빌슈트 전체 신장에까지 이르는 대형 실체검의 검신에서 빔날이 전개되는 타입의 무기를 주로 가리키는 말이다. 즉, 실체검 + 빔 사벨 컨셉의 무장이다. 빔날이 배제된 완전 실체검 타입의 대함도들도 존재하지만 대개 전자의 형태가 대함도의 대표적인 형태다. 작중에서는 대함도라는 이름처럼 대함(對艦) 전투에 주로 사용되며, 우주전함을 베어서 파괴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일단 대함 무기라지만 모빌슈트 사이의 전투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오히려 모빌슈트에 대응하는 근접전용 모빌슈트가 주로 장비하고 다닌다.
작중에서는 빔 사벨 이상의 절삭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빔 병기 사용이 제한되는 수중전에서도 실체검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실체검인 만큼 강도 문제로 재질이 상당히 중요할 텐데, 라미네이트 장갑으로 만든 택티컬 암즈 외엔 어떤 재질을 쓰는지 설정으로 제시된 게 없다. 페이즈 시프트 다운 모드에서 장비할 때 색이 그대로라는 점에서 보면 PS장갑은 아닌데, PS장갑이 물리 데미지에 대해 지니는 절대적인 방어력을 감안하면 묘한 일.[1]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이 쓰는 가베라 스트레이트에 동원된 레어 메탈일 가능성도 있지만 역시 불명.[2]
참고로 가이아 건담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의 그리폰2 블레이드 역시 대함도 계열의 응용이라 볼 수 있으며,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의 다리 무장 그리폰 빔 블레이드 역시 모빌슈트의 다리에 대함도를 응용한 아이디어의 무기로 볼 수도 있다.

1.2. 단점


작중에서의 활약상이야 어땠든 그 구조를 생각하면 그 실용성에 대해 의문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갸락은 다음과 같다.
  • 빔날이 검신 전체를 감싸는 게 아니라 대부분 한 쪽만을 두르고 있는 외날검이다. 게다가 빔날은 칼날 끝부분에까지도 이르지 못한다. 때문에 찌르는 공격은 실체검의 효과밖엔 나올 수 없다.[3]
  • 수중전에서 써먹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빔날은 수중전에서는 전개되지 않다. 때문에 수중전에서 써먹을 때 실체검의 날이 칼날 끝부분 밖에 없는 대함도의 경우 칼끝으로 찌르는 한정적인 용도밖에 없다. 결국 위력이 크게 떨어지는건 빔 사벨과 마찬가지다. 결국 '일단 수중전에서 써먹을 수 있다'는 것 뿐이지 사실 그다지 수중전에도 유리하지 않다.(...) 완전 실체검 타입의 대함도가 아닌 빔날이 전개되는 타입의 대함도 중 수중전에서 그나마 유효한 대함도는 양날검 형태로 반쪽은 실체날 반쪽은 빔날인 임펄스 건담엑스칼리버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의 프라가라흐3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또 '물 속에선 휘두르는 것이 수압의 저항을 더 많이 받으니 찌르는 게 효율이 더 낫다'는 문제도 피해갈 수 없으니...
상술한 문제는 빔날이 전개되는 타입의 대함도에 국한된다고 해도, 완전 실체검 타입의 대함도들도 다음의 문제는 피할 수 없다.
  • 당연한 얘기지만 실체검이고 크기도 큰 만큼 무게도 빔 사벨보다 훨씬 많이 나가 휴대성과 운용성이 떨어진다. 설정으로 빔 사벨의 절삭력을 상회할 요소로 명확히 제시된 건 충돌 순간 무게가 작용한다는 요소밖엔 없다. 빔날이 전개되는 대함도는 대부분 날과 실체 부위가 분리되어 있어서 과연 물리적인 충격량이 전달되는지도 의문이다.
  • 실체검이라 파손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그나마 1기에선 이런 일이 없었지만 2기인 데스티니에선 2화만에 마침내 부러지고야 만다. 그리고 최종화에서도, 만화판에서는 전작의 스트라이크 VS 이지스전에서도 잘려나갔다. 그리고 이렇게 파손된 이후엔 사용불능으로 보인다. 모빌슈트를 일도양단하고 다니는 가베라 스트레이트도 측면에서 비틀어버리면 쉽게 부러진다.
  • 병기의 이름대로 전함을 상대로 본다고 해도, 문제는 크기가 기껏해야 모빌슈트 신장까지밖에 되지 않아 유효성이 의심된다. 이걸로 전함이라는 거체의 일도양단이 가능할지는 의문스럽다.[4] 뭐 그보다 더 짧고 빔조차 없는 완전 생짜 실체검인 포비든의 대낫이 함선을 일격에 일도양단한 장면을 보면 빔까지 쓰는 대함도 정도면야 충분히 전함 상대로도 유효타를 주겠지만, 미티어에 장착된 거대 빔 소드가 숱한 전함과 콜로니 및 요새 외곽까지 썰어넘기는 걸 걸 보면 굳이 이런 걸 쓸 필요가 있나 하는 회의가 든다. 무엇보다 대함도는 구조상 리치가 그대로인 반면 빔 소드 계열은 얼마든지 리치 조정이 가능하니... 150 가베라가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대함도지만, 이건 무식한 크기와 무게 때문에 휘두르는 게 문제다.[5]
  • 실체검이란 측면에서 볼 경우, 시드 세계관에선 히트 병기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오직 재질의 강도와 날의 예리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필연적으로 위력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시드 세계의 실체형 무장 중 고주파 펄스를 동원하는 타입의 무기도 있지만 아직 이런 타입의 대함도는 언급된 적이 없다. 완전 실체검 타입의 대함도들은 라미네이트 장갑으로 만들거나 빔 코팅을 하여 빔 사벨과 검을 맞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빔 사벨과 필적할 위력을 지녔다는 소리는 아니다.
  • 빔 사벨과 상하관계다. 상술한 대함도의 구조적 단점은 빔 사벨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빔날이 전개되는 타입의 대함도도 무게와 휴대성 면에선 마찬가지. 그렇기 때문에 '빔 사벨이 있는데 대함도는 대체 왜 쓰는가?'라는 문제가 벌어진다. 게다가 작중에서 빔 사벨에 패배한 경우가 있다.[6]
이러한 근원적인 문제점들 때문에 시드 세계관에 대한 비판의 한 요인이 되었다.

1.3. 에너지 절약?


타 건담 세계관에 비해 동력에 유독 짜게 구는[7] 시드 세계관에서 MS에 에피온처럼 본체의 제네레이터에 직접 연결된 초고출력 빔 소드 같은 걸 달아놨다가는 얼마 쓰지도 못하고 기체가 파워다운될 게 뻔하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이런 걸 만든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스트라이크 건담이나 임펄스 건담 같은 기체들이라면, 추가 무장이 없어 에너지 소비가 적은 에일 팩-포스 실루엣에만 빔 사벨이 있으니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의견이며, 가베라 스트레이트는 실제로 이런 용도로 설정되어 있다.
문제는 데스티니 건담은 핵엔진 기체니까 에피온과 같은 방식의 초고출력 빔소드를 달아도 별로 상관없을, 아니 오히려 이 방식이 훨씬 나을 텐데도[8] 왜 굳이 대함도를 고집하는지 여전히 명확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 당장 미티어만 봐도 거대 빔 소드를 달고 다니면서 잘만 쓰고 있으니. 게다가 초전도 배터리 타입의 모빌슈트들 역시 한정된 기동시간 내에서는 빔 병기 사용이 자유롭고 다채로운 편.

1.4. 합리화


최초로 이 무기를 들고 나온 스트라이크 건담에 대해 설명을 한정하자면 이러한 문제점은 아직 모빌슈트 개발이 초창기이고 빔 사벨 역시 처음 도입된 무기[9]라는 이유를 들어 일종의 실험병기 차원이라는 형태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 뒤의 모빌슈트들이 이런 난해한 구조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설명이 어렵다.
사실 시드 세계관에서 대함도는 그렇게 널리 쓰이는 무기는 아니다. 스트라이커 팩이나 구프 이그나이티드를 통해 제식화된 무기이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보자면 대함도 장비 기체는 '소수'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소수나마 제식화 되었다는 것은 어떤 형식으로든 이 세계에서 대함도의 유효성은 존재한다고 봐야 할 듯 한데....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에서 이러한 실체검의 의의에 대한 묘사가 있는데, 실체검 같은 무기로 모빌슈트를 가격하면 설령 방어했다고 해도 그 충격이 가격당한 모빌슈트에 그대로 전해진다는 것이다. 이게 몇 번 반복되면 데미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10][11]
게다가 대함도가 빔 사벨에 대해 지니는 절삭력의 우위 요소가 정말 무게 뿐인가도 의문이다. 만약 대함도와 빔 사벨의 에너지 소비율이 같다면 대함도와 빔 부메랑만 탑재한 소드 팩&소드 실루엣이 에일 팩&포스 실루엣보다도 에너지가 더 나간다는 설정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12] 만약 대함도가 실은 빔 사벨보다도 높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검신 자체가 대량의 에너지를 발현하기 위한 제네레이터 및 콘덴서 역할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면 소드 계열 병장의 에너지 소모 문제와 절삭력 모두 설명 가능하다. 만화판과 데스티니 최종화에서 빔 사벨을 상대로 패배한 것을 통해 이에 대한 반박이 있을 수 있는데, 사실 두 경우 모두 실체검 부분이 빔 사벨에 가격당해 절단된 거지 절삭력 및 출력 대결에서 패배한 건 아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출력에서 밀려 패배했다면 아마 사벨의 파워가 밀리고 있다!같은 대사가 한번쯤은 나왔을 것이다.
그 외에 완전 실체검에 라미네이트 장갑으로 된 택티컬 암즈에 한정된 얘기이긴 하지만, 택티컬 암즈는 그 크기와 라미네이트 장갑의 특성상 빔 실드의 일종인 알뮤레 류미엘도 뚫을 수 있었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하면 대함도는 절삭력 외의 물리 데미지와 수중전 및 빔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 및 특수 용도까지 포괄해 지나치게 참격의 위력 극대화와 다용도를 지향한 결과 이런 문제 투성이의 어중간한 형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런 잇점들과 더불어 빔 사벨 이상의 출력에 의한 절삭력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무게 문제까진 반드시 마이너스만은 아니다.[13] 다만 그래도 크기와 무게로 인한 운용의 난해성 때문에 전군에 널리 퍼지지 못하고 소수의 근접전 지향 파일럿만이 한정으로 이용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템페소트 소드는 신축이 가능하고 리치가 짧은 경량형 타입인데, 대함도의 제식화를 위해 휴대성과 운용의 난해성을 최소화하고자 이런 형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4]
또 하나 대함도를 두고 감안해야 할 것은 시드 세계관의 모빌슈트의 역사는 타 세계관에 비해 지나치리만큼 빠른 발전속도를 지니고 있다고는 해도 실제로는 상당히 짧다는 것. 그 때문에 대함도도 아직은 과도기적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시드 세계관에 등장하는 대함도의 형태가 제각각인 것도 이런 짧은 시간 내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한 혼란에서 비롯된 현상일 수 있다. 만약 보다 시간이 지난다면 대함도 또한 위의 잇점들을 지닌 동시에 기존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완전한 형태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 [15]

1.5. 이후의 건담에 미친 영향


상술한 구조적인 모순이 있기는 해도 이걸 들 때의 멋에 따른 인기는 상당한 편. 본편에서 취급도 애매한 부분도 있지만[16] 대체로 좋은 편이며, 프라모델로 만들었을 때의 인기도 좋은 편이다. 현실에서는 반투명 플라스틱 몽둥이(…)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빔 사벨과는 달리 형태를 멋지게 꾸밀 수 있으므로 모델링의 관점에서는 매우 유용한 파츠가 되어준다. 빔 실드와 실체 실드의 문제와 비슷하다.
이러한 프라모델 마케팅 요소 때문인지 이후 나오는 건담 시리즈에선 이러한 '실체검' 종류의 무기가 자주 등장하게 된다. 다만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대함도의 불명확한 존재의의에 대한 반성의 차원에서인지 이 대함도와 비슷한 컨셉의 GN소드류의 무기들에 대해 확실한 용도를 기술해놓는 것과 동시에 빔 사벨과 구별되는 기능들도 부여했다. 그래서 나중 가면 상당수의 기체에 GN필드가 보급되기 때문인지 오히려 빔 사벨보다 GN소드류 무기들이 잘 보이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동전사 건담 AGE의 경우 의외로 건담들은 이런 거검 형태의 무기는 들고 나오지 않고 녹색 광물질 재질의 단검 타입 무기를 들고 나온다. 그나마 AGE-2 다크 하운드의 돗즈 랜서가 이런 거검류와 비슷하긴 한데 검이 아니라 랜서 계열이다. 대신 적인 베이건 소속의 모빌슈트 및 외전의 주연 기체인 G-사이포스가 거검류의 실체검을 들고 나오는 편. 이 쪽도 빔 사벨에 뒤지지 않거나 그 이상의 절삭력을 지녔다는 설정상의 명시는 있으나 원리는 제시되지 않아 불명.

1.6. 대함도 목록


설정상 명칭에 '''대함도'''가 확실하게 붙어있는 무장은 ★표시

1.6.1. 빔날 전개 타입


  • 15.78m 대함도 슈베르트 게벨★
  • 슈베르트 게벨改★
사용 기체 : 캘리번 스트라이커 팩을 장비한 라이고 건담
  • 슈베르트 게벨 커스텀★
빔날이 전개되는 부분 외의 나머지 검신 모두가 완전한 칼날을 이루고 있다.
사용 기체 : 임펄스 건담소드 실루엣, 데스티니 임펄스
사용 기체 : 데스티니 건담
  • MMI-558 템페스트 빔 소드
칼날 끝을 제외한 나머지 양쪽 모두에서 빔날이 전개되며 대모빌슈트전을 상정하여 한손으로 쉽게 다룰수있도록 크기를 최적화하였다는 설정이다. 즉, 공식적으로 대함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사용할수 있기에 일부 장비와 함께 편의상 존속.
사용 기체 : 구프 이그나이티드
  • MR-Q10 프라가라흐 3 빔 블레이드[17]
사용 기체 : AQM/E-X09S 느와르 스트라이커 팩/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

1.6.2. 완전 실체검 타입


  • 시제 9.1미터 대함도★
AQM/E-M1(P202QX) I.W.S.P에 탑재되어 있다. 이 무기는 칼날도 짧고 두껍지 못한 주제에 완전한 실체검이라, 이걸로 전함을 베는 건 택도 없어 보인다. 문자 그대로 이름만 대함도. 그냥 장검형 모양의 아머 슈나이더라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
사용 기체 : AQM/E-M1(P202QX) I.W.S.P 팩을 장착 가능한 모든 기체. 스트라이크 건담, 스트라이크 E, 스트라이크 루쥬, 슬로터 대거
  • 택티컬 암즈
후에 나오는 택티컬 암즈2의 경우 검날을 두 개로 분할시 빔날이 전개되지만 합친 형태에선 여전히 실체검.
사용 기체 :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
  • 택티컬 암즈2L
  • 150 가베라
지구에서 입수한 자프트제 레어메탈을 전부 재료로 사용해서 레드 프레임으로 직접 망치질을 해가면서 만든 150미터 짜리의 가장 큰 대함도 로 지금까지 나온 모든 대함도를 이쑤시개정도로 볼수 있는 크기와 무게가 장점이자 단점이다.
사용 기체 :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파워 로더,아스트레이 파워드 레드
  • 윙 소우

2.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무기


영식 블루비틀이 사용하는 무기. 묠니르라고 불리운다.

[1] 빔날 계통의 대함도는 빔의 위력이 중요하지 강도가 중요한 게 아니란 의견도 있으나, 공격시 검신에 가해지는 부하나 빔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의 전투를 감안하면 이 쪽도 강도가 중요하긴 마찬가지다.[2] 다만 레어 메탈이 자프트 입장에서도 공급은 원할해도 비교적 비싼 재질이란 점을 감안하면 대함도를 탑재한 양산형 모빌슈트인 구프 이그나이티드의 설명이 불가능하다. 물론 이런 양산기에는 다른 재질을 동원했고 소수의 커스텀 모빌슈트의 대함도에만 레어 메탈을 동원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3] 데스티니 34화에서 임펄스의 엑스칼리버가 칼날 끝부분에 빔날이 나타나는데, 이는 연출 오류라고 한다. 그러나 이 전투신의 임팩트가 컸던 관계로 MG에선 엑스칼리버 끝에 끼우는 빔날 이팩트 파츠가 있다. 사실 그냥 끝부분에 빔날 전개가 가능하다고 설정했다면 대함도 관련 논란 일부가 깔끔하게 종식될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그게 연출 미스라면 실체검으로 PS장갑을 관통했다는 문제가 발생한다.(임펄스의 가속과 무게가 한 점에 더해지면서 순간적으로 PS장갑의 방어력을 뛰어넘는 물리 데미지가 발생해서 뚫은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아니 그렇게 설명하지 않으면 말이 안 된다.)[4] 작중에서 대함도로 전함을 무력화 하는 그나마 심도 있는 장면이 한번은 등장했다. 함교 바로 앞에 착지, 함교에다 수직으로 꼽아놓고 도축하듯이 이리저리 들쑤시다가 엔진까지 파괴된게 확인되었으면 이탈하는 식. 그런데 이렇게 쓸거면 애당초 빔사벨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측면 빔날은 의미없는 장비가 된다.[5] 솔직히 전함을 상대로 볼거면 차라리 우주세기에 등장하는 대함 미사일 런처라던가 바주카 , 또는 하다못해 빔 병기를 쓰고 싶으면 빔 라이플 등이 훨씬 효율적이다. [6] 시드 만화판에선 이지스의 발등의 빔 사벨에 절단났고, 데스티니에선 최종전에서 데스티니의 아론다이트가 인피니트 저스티스 빔 사벨에 파손됐다. 특히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경우 사실상 온 몸에 빔 사벨이 내장되있는 1:1/근접 전투 특화형 MS인 터라 대함도가 주 무기인 데스티니에는 그야말로 천적에 가깝다.[7] 우주세기나 헤이세이는 기본적으로 양산기들도 죄다 핵동력인 반면 시드는 세계관 최강급의 극소수 선택받은 기체들만 핵동력을 쓴다. 이건 세계관 설정상 핵 에너지가 처음부터 통제되다가 풀리는 방식으로 가기 떄문. 사실 우주세기나 헤이세이 건담들 출력도 많이 약하다. [8] 아론다이트 대신 비슷한 리치와 위력을 갖는 본체 직결 방식의 빔 소드를 채용할 경우 빔 소드는 대충 허리춤이나 팔목 같은데 수납할 수 있으니까 아론다이트를 수납하던 자리가 빈다. 여기에 드라군이라도 달거나 하다못해 장사정 빔포를 하나 더 달아주면 화력에서 이득이고, 설령 아무 것도 달지 않는다 해도 아론다이트가 쓰기 불편하기 때문에 플래쉬엣지를 빔 사벨 대용으로 쓰는 삽질을 할 필요도 없고 기체 중량이 조금이나마 줄어들테니까 미세하게나마 이득이다.[9] 일단 시드 세계관에서 빔 사벨은 연합의 GAT-X 시리즈에 처음으로 장착된 무기이며, 실체검은 진에서부터 쓰이던 무기이다. 이 당시 빔 사벨은 일단 상당히 드문 기술로 묘사되며, 위력은 강해도 동력을 많이 잡아먹고 수중전에서도 위력이 떨어지는 등 안정성이 낮게 묘사된다.[10] 게다가 이를 설명하는 전투에 동원된 건 대함도 사이즈의 무기도 아닌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그와 동형의 무기 타이거 피스였다.[11] 물론 이 경우 휘두른 쪽에도 물리 데미지가 전해지겠지만, 현실적으로 몽둥이를 휘두른 쪽과 맞은 쪽 중 어느 쪽의 피해가 더 큰지를 감안하면 금방 답이 나오는 문제다.[12] 스트라이크와 임펄스의 에일 팩과 포스 실루엣은 에너지 효율 면에서 최고인 만큼 가동시간이 가장 길다고 명시되어 있다.[13] 단지 무게가 더 나가니까 무조건 빔 사벨보다 나쁘다고 한다면 무라마사 블래스터 같은것 역시 설명 불가능한 건 마찬가지다. 실상 역대 건담 시리즈에서 실체검을 지닌 모빌슈트들이 접근전에서 빔 사벨을 지닌 모빌슈트를 상대로 검을 맞댄다는 측면에서 크게 밀렸던 것도 아니고.[14] 대신 이 쪽은 강도가 약해졌다는 문제가 벌어졌지만...[15] 시드 세계관에서 최강급 모빌슈트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서 대함도가 배제되었다는 것을 두고 대함도 부정이라 보는 시선도 있으나, 이건 프리덤서부터 이어진 경향이고 기체 및 파일럿의 성향 문제라 보는 게 맞다. 무엇보다 이 경우 똑같이 최강 기체인 데스티니는 설명 불가능하다.[16] 당장 이 시리즈의 실질적 주인공으로 일컬어지는 키라 야마토의 경우 프리덤 건담으로 갈아탄 이후 두 번 다시 이 병장을 쓰지 않으며, 아스란 자라는 처음부터 쓰지 않는다. 신 아스카가 처음부터 끝까지 애용하긴 했지만, 최후의 결전에서 빔 사벨을 상대로 부러지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17] 이 쪽도 엑스칼리버처럼 빔날이 전개되는 부분 외의 나머지 검신 모두가 완전한 칼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