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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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프스타일 SPA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있는 '''중국 광둥성 소재'''의 저가형 생활용품 아웃렛이다. 일본적인 감각의 디자인소품 샵이라고 주장한다. '''중국 기업이지만''' 간혹 로고의 일본어 때문에 '''일본 기업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때문에 중국제 상품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일본제 상품의 이미지로 세탁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무인양품의 품목 + 다이소 가격으로 받아들여주기를 바라는 것 같지만 현실은 '''다이소급 저급 제품을 유니클로 등의 패션매장 처럼 세련되게 진열해서 무인양품 가격에 팔려고 하는''' 중국산 잡화점이다. 일단은 '직접 디자인부터 제조 및 소매의 전 과정을 일괄해 중간 과정의 거품을 없애 디자인 제품을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를 이념으로 삼고 있다.
영칭이자 통칭인 MINISO는 MINI와 メイ'''ソウ'''의 합성어로 소개되는데, 로고가 일본의 유니클로와 MUJI를 합쳐놓은 모양이라 카피 논란이 컸다. 표준 중국어로는 名創優品(míngchuàng yōupǐn, 밍촹유핀)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미니소 중국 본사는 텐센트와 기타 중국계 법인 및 개인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2. 역사
일본 디자이너 미야케 준야(三宅順也)와 중국 청년 기업가 예궈후(葉國富)[1] 회장이 2013년 중국 광저우를 기반으로 창업했다고 미니소 홈페이지에선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실은 미야케 준야는 일본인들도 잘 모르는 인물로 많은 일본 매스컴과 일본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 알려고 노력해 왔으나 그에 대한 정보는 찾지 못하였고, 사용 횟수도 거의 없는 블로그 하나만 덜렁 존재 했었다고 한다. 또한, 중국의 바이두 번역기를 사용해 중국어를 일본어로 급히 번역 했었기 때문에 어린이들과 여성들만 쓸수 있는 세탁비누, 스킨로션은 미백요리재료, 그리고 일본인들이 쓰지 않는 중국식 한자어들이 즐비한 일본어에 대해 무지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만든 짝퉁 제품들과 일본인들이 읽을수 없을 정도의 문법적으로 틀린 일본어 설명서나 제품명들로 논란을 키웠다. 또한, 일본에 단 한 개의 매장도 존재하지 않았고, 일본 본사라고 기재된 주소에 실제로는 이탈리안 음식점이 있어 더 논란을 키웠다. 일본뉴스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사이트를 개설중인 캐나다인 Steven Le Blanc 와 일본인 마사미 M 씨가 이 업체에 대해 자세히 조사를 하였는데, 연혁부터 제품 원산지까지 모두 거짓말인 것이 판명 되었다. 미야케 준야는 미니소의 대표 크리에이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나, 국적세탁과 짝퉁 논란으로 세계적으로 궁지에 몰린 미니소가 궁여지책으로 심어놓은 바지사장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이외에도 2015년 중국의 위장 한류 잡화점인 아이야야 하우스와 합병을 했는데 이쪽도 역시 예궈후가 사장으로 있으며 한국컨셉이지만 일부 수입식품들을 제외하면 제품들이 한국제라는 보장은 100% 없는 걸 볼 수 있는 등 비슷한 짓을 하고 있는 중이다.
3. 해외 진출
중국 광저우 일대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점포를 확장한 이후, 해외에도 진출하고 있다. 본사 홈페이지 기준 전세계 80개 국 3,5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싱가폴, 두바이,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중동 위주로 진출하고 있으며 유럽과 러시아, 미국에도 점포를 내놓아서 국제적인 저가 라이프스타일샵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노리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제법 많은 숫자의 매장이 있다. 심지어 다이소와 무인양품이 건재한 일본에도 진출했다. 다만 이들 점포의 텃세나 일본 브랜드의 짝퉁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일본에서는 2017년기준으로 도쿄에 4개소 이외에는 점포가 없다. 일본에서 지적재산권 침해로 소송을 당하거나, 그동안의 거짓말들이 탄로날게 두려워 그동안 일본진출을 안했던 걸로 보인다. 대만에도 진출하고 있지만, 양안관계 때문인지 몰라도 구글맵스에서 검색하면 타이페이에 소수매장밖에 없다. 미니소 공식홈페이지의 세계 진출 PR페이지를 보면, 해외점포들이 100% 적혀있지 않은것도 감안해야겠지만 지도에 타이완도 미니소 BI가 그려져있는데, 대략적인 해외 대표점포 안내에서 어느 언어판이든 타이완 점포의 안내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다. 다만 서구권에서는 매장이 소수인지, 2017년 기준으로 미서부에 점포 3군데밖에 없다. 심지어 2017년에는 북한에도 진출하였다. 려명거리에 지점이 오픈했는데 북한에서 다국적 브랜드가 진출한건 처음이라고 한다. 해외 자본에 극도로 폐쇄적인 북한이 그나마 우호적으로 여기는 중국계 자본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이 매장에까지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가 걸려있다고 한다. 다만 2019년 기준 북한의 미니소 지점은 구글 맵스 기준으로 폐점한 상태라고 표시되어 있다. 구글 맵스 상의 오류일 수도 있으나, 북한 특성상 사실여부 확인은 어려워 보인다. 구글 맵스에 등록된 미니소 평양점
3.1. 한국 진출
미니소의 한국 진출은 2016년 1월 20일 글로벌 미니소와의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2016년 2월 4일 미니소코리아의 법인이 설립되었으며 2016년 8월 신촌 1호점[2] 을 개점함으로서 시작되었다. 미니소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미니소 본사와는 별도의 법인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품질+디자인+합리적 가격의 3박자를 지키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판매하는 상품들도 중국 수입품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제품들도 판매한다. 인기 드라마 도깨비(드라마)에 PPL을 서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포숫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진출 일년이 조금 넘었는데도 2017년 8월 기준 점포가 벌써 37개에 도달했으며 2017년내로 한국내 점포를 7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심지어 한국어 페이지는 본가 미니소보다도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이루어진 별도의 도메인을 사용했다.
급격한 점포 확장 전략[3] 이 카페베네와 유사하다. 가맹점 중심의 급격한 점포 확장으로 단기간에 커피업계 최대 매장을 보유한 프렌차이즈가 되었고 그리고 그런 무리한 점포확장으로 이미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카페베네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카페베네의 경우 덩치만 보고 가맹점으로 가입한 영세 자영업자들만 죽어갔지 창업자들은 이미 모두 딴 주머니 차고 개인사업을 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기 바란다. 광고 블로그를 통한 광고가 16년 말까지 활발하게 펼처졌지만 그 이후 끊기고 갱신되고 있지 않다. 도깨비 PPL 이후 이렇다할 마케팅 전략이 부재하다. 가맹점 가입 전에 예비 자영업자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미래를 담보로 한 배팅에 뛰어들기 전 서류철 속에 있는 장미빛 광고가 아닌 가맹점과 직영점 비율과 실질 수익율 그리고 본사에서 가맹점에 넘기는 중국산 제품들의 현지 원가 등을 꼼꼼히 따져보길 바란다. 물론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기본적인 정보수집조차 안하기 때문에 나무위키까지 찾아올 확률은 지극히 적겠지만, 혹시 주변인이 생각없이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위키러들이라도 잘 알아보길 당부드린다.
2018년 12월 11일 기준으로, 전국에 30여개 매장이 있으나 곧 20개 매장이 폐점 예정이며, 미니소 한국 본사의 운영 직원 32명 중 24명이 희망퇴직원을 냈기에, 회사 운영이 전신마취 상태로 들어갔다. 결국 2019년 10월 14일, 경영컨설팅 업체인 비즈니스인사이트가 한국 법인을 인수, 자회사인 리테일앤인사이트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기존에 일본 제품의 이미지에 기대던 마케팅이 타격을 입을 것을 예상했는지 SNS를 통해 적극 해명하는 한편 해당 제품은 중국 제조라는 안내문을 매장에 붙이고 일본어 로고도 내렸다.
4. 문제점
가격이 저렴한 듯 보이지만 인형 정도만 괜찮은 편이고 대부분 제품이 가격 이상으로 품질도 떨어지는 제품이 많다. 필통의 경우 한국에 들어오면서 거품이 잔뜩 낀 가격으로 들어온 무인양품의 일본 제조 더블 펜 케이스가 3000원인데 반해 비슷한 사이즈의 기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제품인 미니소 펜 케이스가 2900원이다. 품질은 떨어지고 매장 인테리어만 신경썼지 품질은 저렴한 중국산이고 제품 디자인 수준은 다이소다. 다이소랑 비교해본다면, 요즘 다이소는 진열도 잘해놓고 시즌마다 플라밍고, 보타니컬 등으로 컨셉까지 잡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각종 콜라보 계절 상품 등 디자인도 다이소가 좋다. 제품 가격도 경쟁 업체에 비해 마지 못해 조금 싸게 매기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미니소 런칭 후 직원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대응 매뉴얼이 없는지 지점마다 대응은 제 각각이다. 매장 직원들은 놀고 있는데 제품 라벨과 위치는 뒤죽박죽이고 물어보면 웃으면서 대답은 잘 하지만 매장과 제품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며칠이 지나서 다시 방문해도 라벨과 위치는 수정되지 않는다. 마감시간에 한 시간 전에 방문하면 노가리까던 직원이 눈치를 주고 평소에는 손님 신경도 안 쓰던 직원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면서 실실 웃으면서 친절한 척 다가와 빨리 나가라고 주위를 맴돌고 손님 나가고 있어도 인사도 하지 않는다. 가맹점 비율이 높은지 직원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매장 직원들의 교육과 관리가 절실하다.
일본에 진출하기 전 중국 국내에서 점포를 늘렸을 때 <100% 일본품질>을 강조했지만, 당장 로고부터가 유니클로의 표절이라고 해도 할말없을정도로 흡사하며 제품에 적힌 일본어들도 엉터리인데다가 싸구려 인식까지 합쳐져서, 일본어가 가능한 중국 네티즌들이나 일본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 이러한 엉터리 일본어는 미니소의 모기업이라 할수있는 아이야야가 내세운 한국컨셉 물건들 표지에 적힌 엉터리 한국어를 그대로 답습한것일수도 있다. 다행히도 미니소가 일본 진출한 이후 엉터리 일본어 문제 등은 개선되고 있다고 하나, 일본 웹에서 미니소를 검색해보면 특유의 반중정서와 함께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하다. 당장 メイソウ라고 구글링해보면 상단에 주로 마토메 블로그의 정보와 로켓뉴스 24같은 찌라시의 기사들이 뜬다. [4]
실질적 본사 위치와 명목상 본사 위치가 전혀 다르다. 미니소 제품들에 명시된 미니소 본사의 주소[5] 는 일본 도쿄 긴자의 쿄야빌딩에 입주한것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일본 네티즌이 추적한 결과, 엉뚱하게도 미니소와 전혀 관련없는 일본의 여행사가 입주하고 있었다. 제품에 따라 시부야 구 진자마에(神社前)[6] 4-2-8 또는 메구로 구 하라마치(原町)로 표기되기도 하는 등 제각각이다. 미국지사 주소는 델라웨어 주 뉴어크 선셋레이크 로드 2035로 되어 있는데, 델라웨어가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의 성지라는 걸 생각하면... 실제로 찾아본 결과 해당 주소는 창고로 쓰고 있었다. 더 가관인 건 구글 지도로 확인해보면 이 주소에 입주한 페이퍼컴퍼니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
중국 본토에서는 미니소를 위시한 각종 짝퉁 가게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니 주의할것. 메이드 인 차이나/각종 짝퉁들에 그 목록을 일부 언급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과연 대륙의 기상. 그중 상당수가 미니소 모기업인 아이야야처럼 한국 컨셉을 가장한 위장 한류 라이프스타일샵인데, 로고는 그나마 독자적인 CI를 갖춘 무무소(무궁생활) 정도만 빼면 미니소의 레이아웃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은데다 죄다 아이야야 따라한건지 몰라도 대충 번역기 돌린듯한 엉터리 한글상품을 진열해놓고 있 다. 심지어 저 짝퉁들중 일부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해외진출까지 하고 있다. 예를 몇개 들면 베트남에는 무궁생활도 진출해있으며, 인도네시아에는 2358이라는 브랜드가 킴소(...)라는 이름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동남아시아 현지 언론들도 이들이 위장 한류임을 보도하기는 하나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해당 점포들이 진짜 한국계 점포인 줄 알고 있다.
5. 주요 상품
이래저래 표절도많고 품질논란도 있지만 그래도 쓸만한건 존재한다. 대표적인게 USB LED라이트인데 노트북에 꽃아서 어두운 책상을 밝히는 용도로 같이 사용 할 수 있다. 역시 중국산이라 3900원 밖에 하지 않는다. 이런 제품자체가 싼편이긴 한데 그중에서도 저렴한 편. 빛도 다른제품과 별차이가 없다. 대륙의 실수급인 샤오미의 제품에 견줄만한 가격이다. 이어폰도 제일 싼게 2900원 밖에 하지 않는데 속칭 '막귀' 입장에선 음질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 오히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저질 이어폰을 8000원 넘게 주고 사는 것보다 이걸 사는게 훨씬 이득이다. 심지어 실수로 세탁기에 돌리거나 험하게 다뤄도 잘 안망가진다. 이어폰에 많은 돈을 쓰기 아까운 사람은 여기서 한 개 사서 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게다가 5000원이상의 이어폰은 하드 케이스를 준다. 그냥 돌돌 말아서 그안에 넣는 간단한 거지만 이어폰이 주머니에서 눌려 망가질 확률을 대폭 줄여준다. 다만 다이소에서는 미니소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음질의 제품을 5000원에 팔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를 조금 더 따진다면 다이소 이어폰을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이소는 포장보다는 이어폰 제품 자체에 품질을 집중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분 이어팁이나 케이스 같은 건 주지 않는다. 인형 제품들도 가심비라기보다는 그나마 가성비 면에서 평이 나쁘지 않은 편.
다만 물건들을 보면 너무 특정브랜드의 제품들과 유사하다는게 느껴진다. 매장에 가보면 어쩐지 어디서 본듯한 제품들이 많은데 유달리 샤오미의 제품 디자인을 많이 베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1세대 디자인에 미니소 로고만 박힌 채 그대로 팔리고 있다. 심지어 샤오미 1세대 정품은 10400mAh인데 미니소 제품은 디자인도 베낀 주제에 7500mAh 밖에 하지 않는 등 성능은 더 떨어진다. 차라리 샤오미 정품을 그대로 사서쓰는게 더 이익일 정도. '자이언트 베어'의 경우 일본의 네무네무 애니멀즈를 그대로 베꼈으며, 조금이나마 싸긴 하지만 이러한 요소는 감안해야하며, 어떤 건 정품을 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6. 관련 문서
[1] 엽국부[2] 2018년 3월 현재, 신촌 1호점은 현대백화점 신촌점 내로 이전했다.[3] 2018년 4월 6일 기준으로 60개 매장을 오픈했다.[4] 이 문단의 일부는 일본어 위키백과 名創優品 문서에서 가져왔음을 밝힘.[5] 한국에 판매되는 제품의 표기 기준으로 〒104-0061 東京都中央区銀座3-10-7 銀座京屋大厦7楼. 밑줄친 부분은 중국어식 표현으로, 일본어식으로는 ビル7階라고 써야 옳다.[6] 진구마에(神宮前)의 오기. 실제 진구마에에도 4-2-8이란 주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