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MUJI'''
無印良品
[image]
'''기업'''
무인양품
'''국가'''
일본
'''상품'''
생활 용품
의류
필기구
화장품
음식
가구
'''설립'''
1980년
'''링크'''
(한국) (일본)
[1]
1. 개요
2. 특징
3. 제품 목록
3.1. 의류/패션잡화
3.2. 식품류
3.3. 부엌/테이블용품
3.4. 욕실/청소용품
3.5. 수납/정리용품
3.6. 문구/완구/사무용품
3.7. 가구/침구류
3.8. 가전제품
3.9. 자동차
4. 한국 무인양품
5. 논란
5.1. 후쿠시마산 플라스틱 사용 논란
6. 현지 구매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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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0년에 설립된 일본의 생활용품, 의류, 가구, 학용품, 식품 브랜드.
"매우 합리적인 공정을 통해 생성된 제품은 매우 간결합니다"라는 회사 설립 목적에 맞게 정확하고 간결한 제품을 추구하는 의류, 식품, 문구, 생활용품 브랜드다.
일본 세이부 계열의 마트인 세이유의 PB 브랜드로 출발한 것이 시작이며, 세이부백화점, 한신백화점 출점 과정을 거쳐 독자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지금은 세이부 유통그룹 (세존 그룹)의 해체로 인해 옛 계열사인 크레딧세존이 주주로 있고 훼미리마트와 자본제휴관계를 맺은 것을 제외하고는 옛 세이부 유통그룹과의 관계는 많이 약해졌다.
초기 한국 법인은 오히려 유니클로처럼 SPA 브랜드로 알리고 싶어했다.
독자적인 상품 기획력 덕분에 1990년대 버블 붕괴 이후에도 성장을 계속해온 것으로 유명하며, 2000년대 초반 잠시 주춤하였으나 이후에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2017년 11월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일본의 금융기관에서 발급된 카드만 승인된다. 일본국외 발행카드는 JCB도 안 먹힌다.
무인양품은 일본어로는‘무지루시료힌(無印良品(むじるしりょうひん)’이라고 읽는다. 무지루시(無印)는 ‘브랜드가 없다’, 료힌(良品)은 ‘품질이 좋은 제품’이라는 뜻이다. 즉 ‘상표가 없는 좋은 물건’이라는 의미다. 영어로는 ‘no-brand quality goods’라고 번역하지만, 비한자권 국가에서는 앞의 두 음절을 따와 MUJI라는 상표를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제품 디자인에 브랜드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무인양품은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 네 글자를 따 와 ‘무지(MUJI)’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이외 지역에선 이 이름이 주로 사용되며. 중국에서는 같은 의미의 무인양품(无印良品)[2] 그대로 사용된다.
비유하자면 이마트No Brand 부문의 노브랜드 상품들만 따로 모아서 노브랜드 매장을 만든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출발이 그렇다는것이지 지금은 무인양품이 아니라 '양품계획'이라는 모회사가 무인양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양품계획이라는 그룹이 굉장히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 물론 제품 또한 그냥 대충 원가절감 ㄱㄱ로 아무 하청이나 뒤죽박죽으로 줘서 만든게 아니라 중앙의 디자인 그룹이 있고 그에맞게 체계화해서 상품을 설계 발매한다. 카페부터 호텔에 농촌 체험마을 운영까지 관심가는 사업분야는 전부 손댈 정도, 지금은 철수했지만 한 때 휴대폰과 자동차까지 팔았고 '무인양품의집'이라는 조립형 주택까지 판매한다. 부지만 있으면 그냥 집을 주문하면 지어주는 것. 사실 이마트의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도 무인양품을 비롯한 외국의 비슷한 사례들을 따라 만든것이니 무인양품이 원조라 할 수 있다.
비슷한 다른 경쟁사 브랜드로는 니토리(ニトリ)가 있다. 니토리 역시 우리나라에 진출할 계획이 있었으나 무인양품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포기했다는 설이 유명하다.

2. 특징


무인양품의 디자인 철학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미 철학사상인 와비(わび)와 사비(さび) 이다. 브랜드 각인조차 없는 단순한 형태로 제조공정을 간소화하여 원가 낮추는 것으로 가격과 디자인 모두를 잡고 성장했다. 조잡한 수준의 일본 공산품에 모던하고 단순한 디자인을 도입하여 일본 디자인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들었다. 세계 무대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공산품 디자인 이미지로 알려지고 일본 내의 많은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하지만 일본 내 제조업이 가격 경쟁력을 잃으면서 단순한 제조공정에서 오는 가격 경쟁력이라는 무기를 잃고 한 때 위기를 겪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생산기지를 일본에서 중국 등지로 다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즉 생산은 중국 등지에서 해서 원가는 낮추고 반대로 제품 가격은 올리면서 순이익을 높였다는 이야기. 그래서 무인양품에 대한 전문가들의 요즘 평가는 썩 좋지 않다.
제품의 색상이 제한적인 것은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 단가를 발주처에서 정해주고 이에 맞추어 생산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품을 디자인 했기에 염색이 필요하거나 색소가 들어가는 다양한 색상의 제품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이것은 무인양품의 중요한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지금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 색상도 무인양품의 색깔인 적갈색, 흰색을 제외한 다른 색상을 사용하는 걸 최대한 배제하고 있고 덕분에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쓸 수 있다고 적당히 포장하고 있다. 가격을 충분히 올린 지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원가 절감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다는 방증.
무인양품의 브랜드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디자이너로는 무지의 아트 디렉터인 하라 켄야가 있으며,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가 하라 겐야와의 인연으로 무지를 위해 일부 제품을 디자인한다.
제품명에서도 철학이 드러나는데 '평평하게 펴지는 노트'나 '쌓을 수 있는 수납함' 같이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3. 제품 목록


의류, 식품부터 생활용품 전반까지 종류가 꽤 다양하다. 우리나라에 파는 제품은 일본에 비해 종류가 적으나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지라 여기에 다 적지도 못한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의 무인양품을 이용해봤으면 한국의 매장보다도 더욱 방대한 제품의 종류에 놀라게 될 것이다. 제품 뿐 아니라 서비스의 종류(에센셜 오일 믹싱 서비스 등)도 다양한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일본 무인양품에 자연스레 적응이 되어 한국 매장에 와서 늘 쓰던걸 찾으려고 할 때 한국 매장엔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3.1. 의류/패션잡화


일본에서는 유니클로와 비슷한 수준의 브랜드지만 한국에서는 유니클로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무지퍼셀: 정식 제품명은 '발이 편한 스니커'이지만 일반적으로 무지퍼셀이라고 부르는[3] 스니커즈이다. 발수 코팅이 되어 있다. 실제로 발이 편하고, 디자인도 무난히 예쁘며 가격도 34,900원으로 적당하기에 인기제품이다.[4] 남성용과 여성용이 구분되어 있으며 사이즈는 남성용 255~275, 여성용 220~250까지 나온다.[5]
  • 백팩
  • 모자
  • 가디건
  • 크루넥 스웨터
  • 셔츠
  • 원피스
  • 파자마
  • 캐리어
  • 풋커버
  • 우산

  • 손수건
  • 양말, 타이츠, 스타킹: 양말과 타이츠의 경우 발목과 발 모양을 직각으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한다.
의류의 경우 마른 것이 선인 일본인들 평균 사이즈에 맞춘 것인지 M,L 정도가 대부분이고 그 이상의 사이즈는 찾기가 힘들며, 작은 매장에서는 XL도 없고 L도 거의 없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가격을 위해서 잘 안 팔리는 사이즈 대는 거의 안만들어서인 것도 있겠지만 덩치나 체격이 큰 사람은 입고 싶어도 입을 수가 없다.

3.2. 식품류


일본만큼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으며, 초콜릿이나 쿠키, 과자나 고형 카레 같은 간단한 형태의 제품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 소스: 일본식 카레와 명란 파스타, 오징어 먹물 파스타 등의 다양한 파스타 소스. 이중 '버터치킨카레'가 특히 평가가 좋다.
  • 과자/스낵: 캐러멜, 초콜릿 쿠키, 말차 쿠키, 금귤 캔디, 솜사탕, 과일맛 젤리 등의 제품이 있다. 동결 건조 딸기에 화이트 초콜릿을 두껍게 입힌 '화이트 초코 딸기'가 인기가 많다. 과자류는 다소 비싸지만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할인 행사를 자주 한다. 그 외에 간장맛 센베이도 유명한데 일본의 과자인 '본치아게(ぼんち揚)'를 카피한 상품이다.
가격대가 높은 무인양품이기에 식품도 비쌀것 같지만, '''의외로 식품류가 제일 가성비가 좋은 제품군에 속한다.''' 특히 우롱차옥수수차같은 차 종류가 그런데, 500ml에 1500원이다. 그리고 맛있다. 요즘 편의점에서 웬만한 차 한 페트가 2000원쯤 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그리고 레토르트 카레나 소스도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맛들이 나오므로 간간히 이국적인 맛이 필요한 자취생들에게 추천한다.
간혹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제품들이 4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정상적인 제품을 거의 절반가격에 먹을수 있는기회이니 이용해보는것도 추천한다. 다만 매장마다 전부 다 다르다. 이유는 들어오거나 판매하고 남은 제품의 유통기한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

3.3. 부엌/테이블용품



3.4. 욕실/청소용품


  • 청소용품: 무인양품에서 판매하는 청소용품은 하나의 폴(막대기)에 자루걸레, 빗자루, 스퀴지[6], 카페트 클리너 등의 앞부분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칫솔스탠드: 무인양품 디자인을 잘 보여주는 제품으로, 현재까지도 무인양품에서 밀고 있는 듯 하다. 연필꽂이처럼 생긴 일반적인 칫솔 스탠드와는 다르게 칫솔모가 다른 곳에 닿지 않게 보관 가능하고, 크기가 작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자기 재질로 되어 있으며 묵직하다. 다이소에서 비슷한 짝퉁을 2,000원에 팔고 있다. 가격은 5,300원.
  • 더스트박스: 쓰레기통이다. 안쪽에 쓰레기봉투나 비닐봉투를 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미니 핸디 자루걸레
  • 탁상 빗자루 쓰레받기 세트

3.5. 수납/정리용품


  • 수납케이스 시리즈 : 의류케이스, 클로젯케이스, 수납케이스 로 구성이 되어있고 옷넣을때 유용.
  • 메이크 박스: 수납할 때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3.6. 문구/완구/사무용품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가격이 좀 있는 이미지인 무인양품이지만, 문구류는 의외로 가성비가 좋은 물건이 많다.
  • 볼펜
    • 지워지는 볼펜: 볼펜이 충분히 마른 다음[7]에 뚜껑으로 살살 문지르면 볼펜이 지워진다. 파이롯트의 프릭션 볼펜과 같은 원리인 듯 하다. 다만 지워지는 볼펜의 잉크 특성상 약간 색깔이 탁하고 흐릿하다. 심은 미쓰비시 연필(uni)의 UNI-BALL RE와 동일.
    • 노크식 젤 잉크 볼펜: 0.5mm 볼펜이다.
    • 볼펜: 캡을 여닫는 방식이며, 두께는 0.38mm, 0.5mm, 0.7mm 세 종류이다. 심은 미쓰비시 연필(uni)의 SIGNO RT와 동일..
2019년 커스터마이징 볼펜이 출시되었다. 바디는 노크, 캡 각각 반투명, 검정, 하양으로 나오고, 리필은 캡형은 시그노와 비슷한 리필(9색, 두께 3종류), 노크형은 사라사와 비슷한 리필(16색, 0.5mm)이나, 사실 상호 호환된다. 하지만 노크형에 시그노형 리필을 사려고 하거나 캡형에 사라사형 리필을 사려고 하면 직원이 말린다(...).
  • 트윈펜: 육각으로 되어 있으며, 굵은 사인펜과 가는 사인펜이 양쪽에 달려 있다.
  • 붓펜: 무려 모필[8]이다.
  • 샤프 펜슬
    • 샤프 펜슬: 제브라의 에어피트 샤프와 동일하다. 다만 로고가 없고, 몸체는 투명, 그립부분은 하얀색이다.
    • 저중심 샤프펜: 펜텔의 그래프 기어 500과 동일하다. 다만 로고가 빠지고 바디가 투명하다.
    • 알루미늄 육각 샤프펜
    • 부드러운 샤프심: 심경은 0.5mm와 0.3mm 두 종류이고, 심경도는 HB, B, 2B 세 종류이다. 단, 0.3mm심은 HB밖에 없다.
  • 지우개
  • 연필
    • 연필: 국내 매장에서는 2B만 판매한다.
    • 연필깎이: 휴대용 소형 연필깎이, 기계식 중형 연필깎이, 기계식 대형 연필깎이가 있다. 휴대용 연필깎이는 미쓰비시연필의 uni 팔레트 연필깎이(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음)와 같다.
  • 색연필
  • 노트류
    • 슬림 노트
    • 평평하게 펴지는 노트
  • 스티키 노트: 포스트잇이다. 꽤 여러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 펜 케이스
  • 계산기
  • 핸디 슈레더
  • 줄자
  • 카드케이스
  • 가위: 날 부분이 곡선으로 되어 있어 무언가를 자를 때 날 사이의 각도가 일정해서 힘이 덜 들고 끝부분으로 자를 때에도 잘 잘린다.
  • 수정테이프
  • 미니 커터: 일반적인 커터칼의 반 정도 크기여서 휴대성이 좋다.
  • 명함 케이스: 플라스틱제와 철제가 있는데 철제는 꽤 비싸다.

3.7. 가구/침구류


  • 깃털 베개
  • 푹신 소파

3.8. 가전제품


사용법이 직관적이고 편리하도록 기능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 하얗고 둥글둥글한 외관이 예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능 또한 무난한 편이다. 다만 가격이 그만큼 비싼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 벽걸이형 CD 플레이어: 일반적인 CD플레이어와는 다르게 벽에 걸어서 사용하며, 아래쪽의 긴 줄을 당겨서 조작하는 방식이다. 디자인이 상당히 인상깊다. 그래서인지 무인양품 디자인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자주 등장하고 또 그만큼 인기가 많다. 다만, 음질은 기대하지 말자.
  • 벽걸이형 블루투스 스피커: 위의 CD플레이어의 블루투스 스피커 버전.
  • 선풍기: 정식 명칭은 DC 선풍기이다. 팬 부분이 거의 모든 방향으로 돌아간다.
  • 서큘레이터: 선풍기로도 사용가능하다. 다만 선풍기와의 차이점은, 선풍기는 센 바람을 만드는 것이라면, 서큘레이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의 순환을 돕는 용도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제트엔진처럼 바람이 좁고 길게 뻗어 나가며, 10m정도 거리에서도 바람이 닿는다. 타사 제품과는 다르게 회전기능이 없는 것이 아쉬운 편.
  • USB 데스크팬: USB 포트에 꽂아 사용하는 미니선풍기이다. 회전기능이 있는 모델의 가격은 49,000원, 없는 쪽은 33,000원이다.
  • 아로마 디퓨저
  • 공기청정기, 물론 필터만 따로 구매 가능하다.
  • 전기 주전자
  • 전기 토스터기
  • 주서 믹서기
  • BGM: 무인양품에서 파는 CD이며 파리, 스코틀랜드 등 세계 곳곳의 음악이나 분위기를 편곡하여 BGM으로 만든 것이다. 20가지 종류가 있다. 무인양품 매장에 가면 특유의 독특한 음악이 항상 나오는데, 그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작곡자 중 한 분이 핫피 엔도YMO의 호소노 하루오미 씨다.

3.9. 자동차



4. 한국 무인양품


한국에서는 일본 본사(양품계획) 60%, 롯데상사 40% 합작으로 세워진 무지코리아라는 법인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4년 한국에 들어온 당시 한국 담당자들은 유니클로와 같은 SPA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 유니클로를 들여온 롯데와 같은 계열사 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크라고 생각했고 이제는 문구, 생활용품도 적당히 들여오고 있다. 한국 무인양품 의류는 품질은 유니클로인데 가격은 더 높았기 때문에 당연히 모두 무시했다. 당연히 본토에서 유니클로와 무인양품은 비슷한 수준의 브랜드다. 의류가 잘 안 팔리는지 다른 주력상품을 들여오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는 합리적이거나 좀 비싼 가격이나, 롯데그룹을 통해 들어오는 한국에서는 역시 롯데 아니랄까봐 많이 비싸다. 명동롯데 등지에만 있다가 지금은 지방에도 들어오고 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파는 품목은 한정적이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지금도 일본에서 세일을 할 경우 각종 의류 등을 직수입으로 구매하는 사람도 꽤나 있는 편. 일본 쪽에는 냉장고를 포함한 각종 가전 제품은 팔지만 한국에는 크기가 작은 것 위주로 CD플레이어, 가습기 등으로 한정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청정기도 들여왔다. 고객들이 한국 무인양품에 본토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들여와 달라고 요청해도 씹는 경우가 많다. 사실 본토에서 판매 실적과 고객들의 요청은 신경쓰지 않고 제품 카테고리를 짜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영자들이 일본과는 다른 성격의 브랜드로 만들고 싶은 욕망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강원도, 제주도에는 매장이 없다.
무인양품매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인구가 50만 이상 되는 곳에서만 오픈을 하였기 때문에 남은 지역이 몇군데 안 남았다. 만약에 더 오픈을 한다면, 충북 청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경북 포항, 제주 정도 밖에 없다.
본사는 신촌점이나 국내 최대 연면적을 자랑하는 매장은 무인양품 판교점이다.[9]
유니클로의 인지도에 묻히고 일본브랜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비교적 노노재팬의 영향을 덜 받았다.의문의 1승.

5. 논란



5.1. 후쿠시마산 플라스틱 사용 논란


이곳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이 후쿠시마현에 위치한다는 뉴스가 있다. 출처 공장이 위치한 곳은 니시시라카와군으로, 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 현 오쿠마마치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00km 이상 떨어진 소규모 도시이다.
환불이 되지 않아 처분하기도 어려워져 그냥 내다 버리고 있으며 라돈 침대 사건처럼 문제의 제품을 무인양품 측에서 수거해가야 한다고 요구를 하고 있다.
무인양품 코리아는 공장이 위치한 니시기라카와군은 지금까지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으로 문제가 된 적이 한번도 없으며, 해당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수입과정에서 국내법에 맞춰 적법한 절차에 의해 정상적으로 수입이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
사실 무인양품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제품들을 보면 gifu plastic industry 라는 회사에서 제조한다고 나와있는데 이 회사의 공장은 후쿠시마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에 있다. #
현재는 문제가 되었던 플라스틱제품, 정확히는 폴리프로필렌제품의 제조는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베트남에서 분산되어 제조, 수입되는 듯 하다.

6. 현지 구매시 주의점


앞서 말했듯 일본의 무인양품은 한국보다 제품의 종류가 더 다양하기도 하고 저렴하다. 그러다 보니 일본 현지 여행시에 쇼핑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 일용품이나 의류, 식품과 같은 것들은 부담없이 사도 괜찮지만, 무인양품 전자제품의 경우는 무턱대고 구매했다가 고장이라도 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충분히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 파는 전자제품의 경우 일본 현지의 전압/전류 환경(110V)에 맞춰 개발되었기에 전자 부품이 대부분 일본 내수사양이다. 이러한 일본 내수용 제품을 한국(220V)에 사가지고 와서 전압 변환 어댑터를 물리고 콘센트에 연결하면 당연히 과부하가 걸리기 쉽다. 한국의 콘센트에 연결을 해도 당분간 아무런 증상이 없는 듯 하지만 지속적으로 과부하가 누적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금방 고장난다. 가습기로 예를 들자면 일본 내수용과 각 국 수출용으로 개발된 제품의 내부 부품은 서로 다르다. 보통 해당 국가의 전파인증 마크가 붙어있으며 한국의 경우 당연히 KC 인증 마크가 붙어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고장난 제품을 A/S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다. 한국 무인양품의 경우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은 온라인 매장 고객센터에서만 A/S를 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물건의 영수증이나 구매당시 등록했던 배송정보/롯데멤버스 적립내역 등의 구매이력이 확인되면 전매장에서 A/S접수 가능하다. 구입했던 매장으로 가더라도 구매내역이 확인 안될 경우 A/S는 불가하다.
그래서 매장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한다면, 선물용이라고 말했을때 선물받을 사람의 정보 기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선물받은 사람이 쓰다가 고장나서 들고오는데 샀던 사람이 아니라 구매이력이 확인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루어진 조치다. 그래서 무인양품 전자제품류를 선물 받으면 어느 매장에서 샀고 포인트 적립을 했다면 누구 이름으로 했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망이 다른게 아니라, 운영회사가 다른것이며, 해외구매 제품의 경우 회사마다 처리방식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구입한 일본 현지의 매장으로 보내야 하는데, 일본 무인양품은 온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하지 않으므로 이메일도 쓸 수 없다. 일본으로 국제전화해서 일본어로 사정을 설명하고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본 무인양품은 국제배송을 하지 않기에 주로 일본으로 수리를 보내는 사람들은 국제배송으로 한 번에 무인양품 지정 수리센터로 보낸 뒤 반송 주소를 일본 내 배대지로 설정 후 배대지를 통해 국내로 받는 루트가 가장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 방법이 번거로워 국내 매장에서 사기에는 정줄놓은 가격에 망설이게 될 것이다.
CD플레이어가 와이드FM을 지원하더라도 FM 76.0 ~ 108.0MHz를 지원하는 제품인지 확인하자. 대부분 FM 76.0 ~ 95.0MHz/ ~ 99.0MHz(카오디오[10])만 지원한다.[11]

[1] 유튜브는 한국법인에서 운영하는 게 아니다.[2] 대신 로고는 일본어와 같은 한자를 사용한다.[3] 컨버스의 잭퍼셀을 카피했다.[4] 특히 하얀색이 깔끔해서 그런지 특히 잘 팔린다. 인기있는 사이즈는 자주 품절될 정도.[5] 사이즈는 5 단위로 커진다.[6] 타일, 유리창, 거울 등의 물기를 제거할 때 쓴다.[7] 그렇지 않으면 그냥 번져버린다.[8] 毛筆, 털로 된 붓[9] 물론 신촌은 4층까지 있기 때문에 규모는 신촌이 약간 앞선다.[10] 알파인은 ~ 95.0MHz[11] 물론 회로를 볼줄 안다면 주파수 변환기를 납땜 할수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