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랄급 강습상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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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가 개발/운용 중인 강습상륙함. 프랑스의 해군 전문 방산업체인 DCNS가 설계하였으며 STX 프랑스가 건조하였다. 지휘 및 통제 기능과 16대의 헬리콥터, 상륙정 등을 수송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보유한다.
프랑스는 4척을 도입 할 예정이였지만 재정 압박으로 인해 3척만을 도입하고 4번함 도입 계획은 2013년에 취소되었다.
2. 러시아의 도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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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이 도입할 예정이'''었'''던 미스트랄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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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한 미스트랄급 판매를 반대하는 프랑스 여성들의 토플리스 시위.
2011년 1월 25일,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알렌 쥐페 프랑스 국방장관과 이고르 세친 러시아 부총리가 프랑스 생나자르 STX 조선소에서 미스트랄급(Mistral class) 강습상륙함 도입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했다.'''엿먹어 푸틴! 네놈을 위한 미스트랄급 따윈 없어!'''
이로써 러시아는 프랑스로부터 모두 4척의 미스트랄급 상륙함을 도입하게 됐다. 첫 2척은 프랑스에서 건조되어 인도될 예정이고 나머지 2척은 러시아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러시아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에 의하면 처음 인도받는 2척은 쿠릴열도 지역의 군사적 재무장의 일환으로 러시아 태평양 함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남쿠릴 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함이다.
기존 미스트랄보다 경하 배수량이 1300톤 가량 늘어났고, AK-630등 러시아제 장비가 장착된 것 이 특징이다.
그러나 2014년 들어서 유로마이단과 크림 위기로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간 사이가 급속히 냉각되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직접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미스트랄급을 인도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올랑드는 1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차마 내버릴 수가 없었는지 계획대로 판매할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프랑스 경제가 매우 어려워 한 푼이 아쉬운지라 아무리 우크라이나 위기가 심각해도 미국의 부탁을 들어주기 어렵다.
2014년 7월,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으로 프랑스 내에서도 러시아 수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프랑스 정부는 수출을 강행하고픈 입장이지만 NATO의 눈치도 봐야하는 입장이라 힘든 상황. 결국 프랑스는 미스트랄급 수출을 포기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내에서는 인도나 호주 또는 대한민국에 팔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하지만 STX의 부도와 이에 대한 미묘한 정치 문제가 얽혔다. 한국이 인수할 확률이 높지는 않다고해도, 불가능은 아닌 상황이다. [3]
'''2015년 7월, 끝내 프랑스와 러시아가 미스트랄급 상륙함 인도 계약을 완전히 파기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가 러시아에게 지불해야 할 계약 파기 보상금은 약 10억 달러로 1조원이 넘는다.
2.1. 이집트의 도입
이미 만들어진 2척은 러시아 이외의 나라에 매각하기로 결정되었고, 위에 언급된 국가들 말고도 캐나다, UAE,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찔러보던 와중에 '''이집트가 라팔에 이어서 또다시 프랑스의 구원투수로 강림하였다.''' 2015년 9월 24일, 이집트와 프랑스 정부는 미스트랄급 2척 판매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으나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인해 프랑스가 돈을 잃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또한 비공식 소식통에 의하면 이집트가 러시아로 가는 보상금 10억 달러를 대납하기로 했고, 프랑스의 허락없이 다른 나라로 파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만에 하나 이집트가 러시아에 재판매 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고 한다.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이집트 해군의 미스트랄에 탑재할 Ka-52 20여대와 기타 장비들을 수출하고 있어, 윈윈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가 당초 목표로 했던 강습상륙함의 극동함대 배치 계획은 프로젝트 23900 상륙함이 나오는 2026년으로 많이 밀렸다.
3. 진수 취역
3.1. 프랑스 해군
3.2. 이집트 해군
4. 관련 항목
[1] 주력전차 13대 포함[2] 대대급이다.[3] 사실 미스트랄급을 가져온다 해도, 이에 승선할 인력, 각종 적재 장비등을 생각하면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다 대한민국 해군은 이미 한진중공업을 통해 독도급 강습상륙함 2번함 마라도함의 건조를 시작한 상태였고, 2018년 5월, 진수식을 마치고 해군에 인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