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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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전의 모습'''
'''각성 후 모습 [1]'''
'''2부의 모습 [2]'''
1. 개요
2. 작중행적
3. 여담


1. 개요


宮本明
만화 피안도의 주인공이자 [3]
2010년판 실사 드라마는 이시구로 히데오, 2013년판 실사 드라마에선 시라이시 슌야가 본 역할을 담당하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하야미 쇼, 치바 시게루, 세키 토모카즈, 야마데라 코이치, 박로미, 이시다 아키라[4]
초기성격은 남에게 열등감을 가진 좀 찌질한 성격이었다. 특히 켄[5]에게 열등감을 품었지만 완전히 증오하는 수준은 아니다. 특기는 매우 뛰어난 상상력. 이 능력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높아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유키랑 검열삭제하는 상상으로 욕구를 해소하는 장면이나, 자신의 상상을 기반으로한 소설을 몇개 창작해서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장면 등에서 보인다. 또한 2권에서는 상상력만으로 흡혈귀가 살아있음을 예측했다. 이후 잠시 능력이 묻혔지만 아츠시와의 대결에서 다시 부활. 스승인 류노스케의 말로는 상상력이란 곧 미래 예지로 아키라의 능력은 거의 그것에 가깝다고 한다.
그 후론 점점 아키라가 과도하게 강해지자 이젠 상상하는것조차 귀찮은지 그냥 호쾌하게 썰어버리는것이 주된 전투방식이 됨으로써 이 상상력은 다시 흐지부지해져 버렸다.

2. 작중행적


우연히 아오야마 레이흡혈귀를 만나게 되고, 이것이 2년 전에 행방불명된 자신의 형 미야모토 아츠시와 관련되어 있다는 걸 듣고는 친구들과 함께 피안도로 간다. 섬에 가자마자 흡혈귀들한테 일행 전체가 심하게 털린 뒤, 도망다니다가 결국 형을 만나게 되어 같이 싸운다. 처음에는 섬을 탈출하는게 목표였지만, 망자가 된 친구 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게 되는 기점으로 미야비를 없애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고 스승님 밑으로 들어가 힘을 기른다. 이 때부터 피안도의 세계관도 확장되고, 아키라의 성격도 크게 변한다.
8개월이 지나서 엄청 강해진 모습으로 재등장. 이때부터 공포의 대상이었던 흡혈귀들은 물론 흡혈귀 몇십마리 내지 몇백마리 수준의 힘과 능력을 지닌 악귀 중 일부마저 졸개화 되어버리고[6] 작품이 배틀물로 성격이 바뀌어 버린다.(...)
미야비와 싸우다가 형을 잃게되어 낙심하고 복수를 결심하지만, 형은 살아서 흡혈귀가 되어 있었다. 흡혈귀가 되었지만 착한 흡혈귀들과 사랑스런 아내를 돌볼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아키라에게 말하며 아키라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그러나 인간과의 타협은 불가능하다는 형과는 결국 목숨을 건 결투를 치러서 살아남고, 미야비를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백신을 돌려받는다. 형의 유지를 이어 미야비를 죽이고자 하는 마음을 더 굳게 먹는다.
그 뒤 마을 저항군에 가세하여 미야비의 마을 5개를 하나씩 공략하는 작전에 참가하게 되고 미야비의 오른팔 도끼신과의 사투를 펼쳤지만 끝내 결판을 내지 못하고 부상을 입게 된다. 이와중에 켄과 유키가 헤어지는 결과가 나왔으나 27권에서 다시 켄과 재회, 함께 유키를 구하러 간다.

흡혈귀들과의 싸움중에 켄의 상태가 조금 이상했고[7] 얼마 뒤에 켄이 가토를 흡혈하면서 흡혈귀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켄을 베려고 하지만 켄이 자신과 1 vs 1 대결을 해서 자신이 이기면 유키를 구할때까지만 자신을 살려달라는 제안을 하고, 아키라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 뒤 두 사람의 혈투가 펼쳐진다. 켄의 오른팔을 자르면서 무차별로 베는 냉혹함을 보였지만, 켄의 기습으로 패배를 선언하게 되고, 유키의 구출시기까지는 살려둔다고 켄과 약속한다.
이후 30권에서 켄이 기어코 유키를 구출하지만 켄은 끝내 탈출하지 못한다. 그리고 유키로부터 켄이 자신만이라도 탈출시키기위해 스스로 심장까지 뽑게 되었고, 이 일을 주도한게 미야비란 걸 가르쳐 주었다. 아키라는 엄청난 분노를 느끼며 단신으로 미야비가 있는 마을로 쳐들어간다.
미야비는 해당 마을의 5층 탑에서 쉬고 있었고, 대장 흡혈귀를 안내역으로 삼아 같이 들어간다. 거대한 동물 악귀를 피하고, 마리코라는 흡혈귀에게 대장과 함께 붙잡혀 고문당할 뻔하고, 잘 가다가 함정에 빠져 익사할 뻔 하는 둥, 온갖 고난을 이겨내 결국 미야비와 대결한다.
미야비와 일진일퇴의 싸움을 하던 중, 미야비가 모기를 보여주며 일본 전역을 흡혈귀 섬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후 미야비가 "네가 흡혈귀가 되어 내 밑에 들어오면 네가 살던 도시엔 모기를 풀지 않겠다." 라는 말로 아키라를 유혹한다. 이때 뒤늦게 자신의 품에 있는 501백신의 존재를 깨닫고 제안에 응하는 척 하면서 기습. 미야비에게 백신을 투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501백신은 미야비가 지닌 불사신의 능력을 알시적으로 빼앗는 것이라 살상능력은 없었고, 미야비를 죽이는데 실패한다. 불사신의 능력이 돌아온 미야비를 상대로 만신창이가 된 아키라는 이길 수 없었고, 결국 미야비에게 붙잡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야비를 죽이려들자 미야비는 이것으로 끝내기엔 너무 아깝다47일의 시간을 주는데, 자신들의 계획대로면 47일 뒤에 일본 전역에 모기를 풀 것이기 때문. 이후 아키라의 얼굴에 상처를 남기고 돌아가는데, 돌아가면서 하는 대사가 "'''기다리마!! 꼭 죽이러 와!!'''"(...)
그리고 자세히 보면, '''흡혈귀가 된 자는 죽일 수밖에 없다'''면서 켄을 죽이려고 했던 놈이, 그전에는 형과 가면 흡혈귀보다 더한 변종인 도끼신이나 미야비의 측근격인 흡혈귀 대장한테 '''동료 제의'''를 하는 모순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런 장면을 보다보면 이놈이 켄을 죽이려 든 건 열등감 때문으로 보일 정도(…).
물론 설정붕괴한 작품답게 그보다 더한 아말감 흡혈귀인 도끼신, 흡혈귀가 된 형에겐 동료를 제의하면서, 왜 켄은 끝까지 죽인다고 난동을 피우는지 미스테리. 켄은 흡혈귀지만 피를 정기적으로 조금씩 뽑아주면 사고치지 않고 충분히 아키라 일행과 같이 싸울 수 있는 소중한 전력인데다, 흡혈귀들 사이에서 스파이 활동까지 가능했다. 심지어 스승인 아오야마 류노스케 같은 경우는 아말감 흡혈귀지만 인간편을 들어 싸웠다는 걸 보면 켄을 죽이려는 것 자체가 설정붕괴이자 코메디이다.
47일 전 마지막화에서 미야비에게 오른손을 잘리며 패배한다. 48일 후에서는 "아키라가 죽고 새 주인공이 나온다, 대장의 피에 스스로 감염되어 흡혈귀가 되어 오른손을 붙이고 미야비와 싸운다" 등등의 루머가 있었으나 3부에서도 계속해서 아키라가 주인공.
피안도 48일 후에서도 후덜덜할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만화 주인공이라 해도 참 더럽게 안 죽는다. [8] 그리고 1, 2부 부터 문제가 되었던 거지만 매번 피를 뒤집어 쓰고 부딪히고 맞아도 감염도 안 되고 금방 멀쩡하게 움직여서 이미 흡혈귀가 되었거나 흡혈귀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겼다고 까는 피안도 독자가 많다. 심지어 피안도 독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이 악귀보다 더한 놈이라는 뜻으로 아예 '''악귀라''' 하고 불린다. 그런데 3부 48일 후에서 아키라와 일행이 된 사메지마 형제가 이미 감염되었지만 흡혈증상이 없다는 사실[9]이 드러나면서, 아키라 역시 사실 이미 감염되었지만 피를 탐하는 흡혈귀로 변하는 증상은 없는 경우일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감염에 대한 개연성을 그동안 하도 밥말아 먹은지라 이제와서 어거지로 설정을 끼워 맞췄다는 한일 양국 독자들의 불평은 덤이지만.
48일 후 단행본 1권까지의 연재분에서는 아키라를 제외하고 기존 인간 등장인물은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데 [10], 아키라는 오직 미야비를 죽일 목적으로만 살아가는 복수귀가 되었다. [11] 같은 인간이라도 자신을 방해하는 자는 돕지 않겠다고 하는 등 3부에서 변화된 아키라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잃어버린 오른손 대신 대장이 만들어준 의수를 장착하고, 이 의수는 탈부착이 가능하여 의수 안에 검이 있는 형태(...) [12][13] 왼손으로 통나무나 일본도를 사용하다가 오른손의 검으로 공격한다.
여하튼 3부 들어가면서 아주 가츠가 현대에 재림한 판국이다. 후라이팬 하나로 레밍턴 M700을 든 흡혈귀 저격수의 탄을 모조리 비껴내거나 MP5를 든 흡혈귀 특수부대 몇 명을 정면에서 칼로 상대하는 건 기본이고[14], 사자건 거대한 악어건 대형 악귀[15]건 오른손에 달린 칼로 한방에 두동강 내어버린다. 이제 흡혈귀는 몇십명쯤은 아주 손쉽게 베어버린다. 그리고 힘도 엄청나서 2미터는 되는 사람 덩치를 한 손으로만 밧줄로 끌어당길 정도다.... 이젠 맷집조차 어지간한 흡혈귀나 하급악귀 따위는 능가하는 수준이며(...) 거대한 바위, 각종 악귀들의 싸닥선, 거대악귀의 체중 전체를 실어 내려찍기 등을 맞았는데 피만 조금 토하고 다시 움직이는 똥맷집이다. 이유없이 독자들이 악귀라로 별명을 부르며 파워인플레와 밸런스 붕괴에 멘붕하는 것이 아니다. [16]
작품의 전개가 워낙 들쭉날쭉하다보니 아키라의 전투력도 엄청나게 들쭉날쭉하는데, 거대한 악귀나 날아오는 돌기둥을 단칼에 베어버리고 엄청난 속도로 날아온 돌기둥에 맞아 날아가는 와중에도 그 돌기둥을 밟고 뛰어오르는 등 인간을 아득히 초월한 행보를 보여주는가 하면 갑자기 별 보잘것도 없는 공격에 맞고 날아가거나 별로 단단하지도 않은 물체를 베지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독자들은 단칼에 죽이면 재미가 없으니 일부러 밀리는 척 하며 갖고놀며 싸운다거나, 데미지를 받을수록 더욱 강해진다는 등의 드립을 치는중이다.

3. 여담


여담으로 연재가 계속되면서 이루어지는 밑도 끝도 없는 전개 때문에 마지막엔 사실 이 모든 게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아키라의 상상 속 이야기(...)였다고 끝내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역대 그 어떤 만화주인공들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최악 수준의 시궁창 인생을 살고 있다. 자기 손으로 소꿉 친구 베어버렸으며 스승님마저 없애야 했다. 이 일들을 야기한 원수 미야비한테는 몇 번이나 도전했지만 계속 실패하고 남은 건 얼굴의 흉터와 잘린 오른손뿐. 일본 본토의 흡혈귀화 만큼은 막아보려고 그 고생을 했는데 결국 미야비는 본토에서 흡혈귀 혈액을 보유한 모기들을 본토에 뿌려 일본인 대다수를 흡혈귀로 만들어버렸다.
하다못해 돌아갈 마음의 안식처나 지켜야 할 히로인이라도 남아있으면 모를까, 친구들은 가토를 제외하고는 다 흡혈귀화되어 자기 손으로 죽였고 히로인 후보였던 유키와 모미지는 아키라와 떨어져 있는 동안 이미 다른 친구들과 눈맞아버렸다(...). [17] 심지어 유키는 아키라 찾겠다고 본토 건너왔다가 흡혈귀화 → 흡혈귀들에게 윤간 → 악귀화 → 아키라에게 사망이라는 최악의 리타이어를 겪는다. 시궁창 신세의 주인공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도박묵시록 카이지이토 카이지는 이시다, 사하라, 사카자키, 마리오, 창 등의 그나마 아주 약간 믿을 만할 동료이라도 있으며, 베르세르크가츠는 적어도 캐스커라는 지킬 대상이 있고, 시르케, 파르네제, 이시도르, 세르피코 등 매의 단 이후 새로운 동료들이 생겨 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라도 있는 것에 비교하면 아키라는 언제고 정말로 악귀가 되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 [18][19] 그런데 전술한 감염되었으나 흡혈증상은 없는 형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면서 아키라 역시 이미 감염되었으나 흡혈증상이 없을 뿐일 가능성이 생겼다.
여담이지만 팬티는 트렁크를 선호한다.
40대는 되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제 나이는 무려 21세다.. 실로 엄청난 노안..
[1] 폰 사건을 계기로, 8개월 동안 스승과 산에서 수련을 하고 내려왔을 때의 모습이다.[2] 미야비가 '노예의 낙인 같은 것'이라 말하며, 남긴 상처가 있다. 피안도의 작풍인지, 위와 같은 아키라의 얼굴 묘사는 거의 도장 수준으로 반복된다(...).[3] 농담이 아니라 너무 세졌다. 최종보스 미야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한데, 아키라의 강함에 지친 독자들은 오히려 악귀나 흡혈귀를 응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미야모토 '''악귀라'''(...). [4] 또한 모든 성우들이 각 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전부를 연기.[5] 짝사랑 상대인 유키의 남친.[6] 다만 나중에 등장하는 공주 악귀나 치와와 등 몇몇 악귀는 아직 아키라가 상대하기에는 너무나도 벅차다.[7] 영화 28일 후 장면처럼 공중에서 떨어진 흡혈귀 피 한 방울이 하늘을 바라보는 켄의 눈에 들어가는 순간 감염되었다[8] 최근 금강과의 전투에서 악귀조차 뛰어넘은 생명력을 보여준다. 금강은 악귀를 일격에 죽이고 건물을 산산조각 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파괴력을 보여주는데 그런 금강의 공격을 여러번 맞고도 아키라는 잘만 뛰어다닌다[9] 단 동생 세이지는 안구가 복수가 되고 치열이 흉해지는 부작용이 더해져서 하키 마스크를 쓴 것.[10] 초반에 아키라는 피안도에 있던 인간들이 전멸했다고 나오는데 나중에 나온 것을 보면 실제로는 전멸한 것이 아니라 아키라가 미야비가 떠난 이후의 피안도 내의 인간측 생존자들은 생각도 안 하고 방치한 채 자기 혼자 본토로 와 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작품 내에서는 비극을, 작품 밖에서는 개연성 부족이라는 문제를 낳고 말았다.[11] 이는 미야비의 의도대로 아키라가 미야비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것. 실제로 1부나 2부 행적을 보면 미야비 손바닥에서 칼재주 부리는 꼴이였다.[12] 여담으로 이 칼로 못베는게 없다.[13] 어떤 원리인지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이 의수는 물건을 잡는다던지 매달리고 오르는 행동도 자유자재이다. 거의 오버 테크놀로지 수준. [14] 사실 이건 작가의 밀리터리 고증이 부족한 면도 있다. MP5K가 웬만한 돌격소총보다 크게 묘사되거나 특수부대 복장이 80년대 수준인 등.[15] 사신 악귀.[16] 나아가 다른 만화나 게임에서 아키라 이름을 가진 캐릭터에 악귀라 드립을 붙인다던지, 다른 작품에 악귀라를 찬조출연시켜야 한다는 등의 각종 드립들이 풍년이다.[17] 다만 모미지의 경우 아키라가살있다는걸 알면 가토를 버릴 가능성이 있다[18] 취소선이 그어져있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게 겨우 '''인간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흡혈귀들은 잡몹취급에 악귀들도 숭덩숭덩 썰어재끼는 판에 악귀의 강한 육체와 특수능력을 손에 넣으면 어떨지..('''작중에서 평범한 임산부나 아기조차도 악귀가 되면 거의 재앙수준이 되는데 그런 악귀들을 썰고다니는 놈을 악귀화 시켜버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9] 악귀가 아니라더라도 최소한 흡혈귀만 되어도 저 미친 전투력이 더욱 증폭될 것이다. 게다가 흡혈귀화라면 원래의 전투능력인 검술이나 전투 센스 등을 잃을 위험도 없고 악귀들이 대부분 정신을 잃는것과 다르게 흡혈귀는 자유의지가 있다. 만약 흡혈귀 이상인 혼혈종이 된다면 그야말로 무적이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