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어
1. 개요
2016년 개봉한 중국 영화.
2. 출연진
- 임윤
- 나지상
- 장우기
3. 예고편
4. 줄거리
2017년 첫 판타스틱 오션 로맨틱 코믹버스터의 탄생!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청정지역 ‘청라만’에 인간 몰래 살고있는 인어들.
어느 날, 돈 밖에 모르는 젊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덩차오)은 아름다운 이 곳에 무분별한 개발을 하려 하고, 생존에 위협을 느낀 인어들은 극비리에 계획을 세운다. 바로 가장 예쁜 인어 산산(임윤)을 육지로 보내 미인계로 접근시킨 후, 그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는 것!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류헌과 산산은 어느새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5. 평가
'''주성치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의 유산이 후대를 통해 잘 전달되었음을 보여준 사례. 과장되면서도 투박한 CG, 부와 가난에 대한 풍자, 진실한 사랑, 환경 보호와 같은 메시지가 산만한 유머 속에서도 적재적소로 배치되어 있다. 주성치 초기작의 여운과 정서가 잘 담겨있어 그의 팬이라면 즐거워 할 요소가 많다.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은 덩차오와 임윤의 코믹 연기도 재미있다.'''
- 최재필 '''(★★★☆)'''
'''요절복통, 괴랄한 환경보호 캠패인. 웰컴투 주성치 월드!'''
- 박은영 '''(★★★)'''
'''자연환경 보호를 강조하는 주성치식 코미디'''
- 김성훈 '''(★★★)'''
'''썩어도 준치로군'''
- 박평식 '''(★★★)'''
'''어설프고 착해서 더 행복한 이야기'''
- 송경원 '''(★★★)'''
'''주성치, 이제 지구까지 걱정하는 대책없는 로맨티스트가 되다'''
- 이용철 '''(★★★)'''
쿵푸허슬 등 비교적 최근에 주성치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보다 맥락없이 마구 치고들어오는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이 잘 살아있는 편이다. 고전 주성치 감독 스타일이 그립다면 봐볼만 하다.'''웃음이 방울방울 메시지가 첨벙첨벙'''
- 허남웅 '''(★★★)'''
6. 흥행
6.1. 중화인민공화국
2016년 중국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7위이다.
2016년 2월 8일 중국 개봉. 미화 6000만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되어 5억 2600만달러(33억 9213만 위안)를 벌어들이며 흥행 대박을 이뤄냈다. 당시 중국 역대 1위 기록. 주성치로서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그러나 2017년에 개봉한 전랑 2가 8억 5400만 달러의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미인어의 1위는 1년 만에 무너졌다. 그리고 2018년 오퍼레이션 레드 씨(5억 7500만 달러), 탐정 당인 2(5억 4100만 달러)에 차례대로 밀렸고, 2019년 유랑지구(6억 9100만 달러)에 밀려 현재는 5위다.
6.2. 대한민국
29위로 출발하여, 완벽하게 망했다. 이런 코미디 영화는 유머코드가 중요한데, 유머코드가 다른 문화권을 넘어가면 흥행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애덤 샌들러나 윌 페렐류의 미국 코메디 영화도 한국에서 별반 흥행을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외에도 이미 중국에서 흥행한 1년뒤에야 뒤늦게 개봉하여 이미 어둠의 경로로 볼 만한 사람들은 다 봤기 때문이기도 하다.
7. 기타
- 미인어의 특수효과는 한국의 CG사가 수주했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한국이름 스텝의 이름이 줄줄이 나온다.
- 영화의 삽입곡으로 TVB의 1983년 버전 사조영웅전의 주제곡이었던 '세간시종니호(世間始終你好)' 라는 곡을 주제곡으로 다시 사용하였다. 원래는 나문과 견니가 합창하였던 곡인데, 영화에 사용된 곡은 정소추와 막문위가 재녹음을 하였다. 참고로 1983년 버전 사조영웅전에는 주성치 감독이 개방의 거지떼 중 한 명으로 단역 출연하기도 했었다. 또 다른 삽입곡인 '무적(無敵)'은 주성치 감독의 자작곡이며, 주연배우 등초가 직접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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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연은 기존의 배우가 아니라 오디션으로 신인 배우를 선발해 캐스팅했는데[2] 그 오디션은 경쟁율이 120,000:1에 달해 엄청나게 치열했다. 결국 이 12만 명의 경쟁을 뚫고 캐스팅 된 신인 배우는 임윤(林允, 1996년 ~)이다. 임윤은 키 169cm에 이런 엄청난 경쟁율을 뚫은 배우답게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다. 사진과는 달리 실제로는 서기 스타일의 수수한 느낌을 지닌 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