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일 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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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소속의 자메이카 국적의 축구선수.
2.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 상대의 압박을 피지컬과 힘으로 돌파 가능한 저돌성이 장점인 선수이다. 드리블 능력이 좋고, 양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 능력, 키에 비해 엄청난 점프력으로 훌륭한 공중볼 경합능력도 갖추고 있다. 결정력이 문제로 꼽혔으나, 최근에는 결정력을 많이 보완해 스트라이커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 시절에는 라이트백을 비롯해 윙어와 윙백 등을 소화했었으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후로는 스트라이커로 기용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고 포텐을 터트렸다. 웨스트햄 소속으로 90% 이상의 골을 박스 안에서 기록할 정도로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3. 선수 경력
임대를 정말 많이 다닌 선수. 30살도 되지 않았는데 9번이나 소속팀이 바뀌었다. 14-15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하며 주목받았고, 웨스트햄으로 이적하였다.
3.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5-16 시즌 8골로 팀내 3위, 16-17시즌 9골로 팀내 1위의 득점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로 인해서 FIFA 18에서 능력치 80을 받았다.
다만 17-18시즌에는 팀의 부진과 함께 침체된 모습을 보여주는 중.
18-19 시즌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부침을 겪다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한 겨울 무렵에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R 토트넘 원정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3.1.1. 2019-20 시즌
1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교체 출전해서 절묘한 페인팅으로 알더베이럴트를 제치고 골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슛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팰리스전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스노드그래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28라운드 소튼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스탯은 눈에 띄지 않지만 답답한 웨스트햄 공격진에서 활력소가 되는 몇 없는 선수이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한 중단된 시즌이 재개 되자 무시무시한 스탯적립까지 보이며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32라운드 첼시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대어를 잡는데 크게 공헌했다.
3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보웬의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5라운드 노리치전에서 헤딩골 2골을 포함해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상대 팀이었던 노리치는 강등이 확정되었다.
시즌 재개 후 안토니오는 7경기에서 6골 1도움의 기록을 올렸으며 중단 전의 곱절에 가까운 스탯을 올리고 있다.
36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때려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7라운드 맨유전에서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그 10호 골 달성.
거듭 이어진 놀라운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7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시즌이 재개된 후 미친 경기력으로 웨스트햄이 강등권에서 탈출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3.1.2. 2020-21 시즌
2라운드 아스날 FC전에서 라이언 프레데릭스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애런 크레스웰의 얼리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블라디미르 코팔이 올린 크로스를 후벵 디아스와 경합하는 상태에서 바이시클킥으로 때려넣으며 원더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결장이 예상되었지만 회복력이 빨라 10R 아스톤 빌라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부상 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듯 평소와는 다르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줘 전반전만 소화 후 교체되었다. 이후 다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경기 추가 결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웨스트햄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16라운드 사우스햄튼 FC전에 교체 출장하며 부상에서 복귀했다.
18라운드 번리 FC전에 선발 출장해 파블로 포르날스가 올린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19라운드 WBA전에도 선발 출장해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머리로 떨군 공을 무너진 자세에서도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감각적으로 볼을 띄워놓으며 토마시 소우체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이후 골대를 2번 맞히는 등 빅찬스미스 4개를 기록하며 불운한 모습이었다.
22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좋은 패스감각을 발휘하며 제시 린가드의 멀티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 출전하였고 첫번째 슈팅이 키퍼를 맞고 나왔지만 세컨볼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출장해 제시 린가드의 감각적인 패스를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4. 국가대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 자메이카로 국적을 변경할 것이라고 한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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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이다. 안토니오가 골 세레모니로 말춤을 춘 적이 있는데, 그때 그의 바지 안에서 거하게 덜렁거리는 그것을 목격한 EPL 팬들이 한둘이 아니다. 원래 골 장면과 세레모니는 직후 슬로우 모션으로 한번 더 보여주기 때문에 팬들은 느린 장면으로 안토니오의 그것을 아주 잘 볼 수 있었다.
웨스트햄에서 기록들을 많이 세우고 있다. 불린 그라운드의 마지막 득점자중 하나이고, 런던 스타디움의 프리미어리그 첫 득점자이자 1981년 이후 처음으로 웨스트햄에서 4골을 득점한 선수이다
다른 선수들을 위해서 스페인어를 공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