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

 

1. 고양이 이름
1.1. 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
2. 헌터×헌터의 미케
3. 엘프사냥꾼의 미케
4.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1. 고양이 이름


みけ
일본에서 고양이 이름으로 흔히 사용하는 이름. 한국어의 '나비' 정도의 위치이다.
어원은 얼룩고양이를 뜻하는 三毛猫(みけねこ)에서 유래한 것 같다. 때문에[1] 미케라는 이름이 붙은 고양이 중에는 암컷이 많아, 오늘날엔 암코양이 이름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1.1. 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


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이자 스타 방송을 진행하는 아나운서. 일본어 이름이 미케이다. 재능방송에서 로컬라이징할 때 치로로 이름을 바꾼 것. 자세한 사항은 치로(난다 난다 니얀다) 문서를 참조할 것.

2. 헌터×헌터의 미케


[image]
'''ミケ'''
조르딕 가문의 파수견. 말이 개지 괴수급으로 거대한 덩치와 일반적인 개와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해야할 존재.
조르딕 집안 식구들 이외에는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다. 10년 전 명령을 내린대로, 열쇠[2]가 달린 침입자용 문으로 들어오거나 담장을 넘어오는식으로 대문인 실험의 문을 열고 들어온 자 이외에는 "전부 물어 죽여라."라는 명령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아니 제브로 말에 의하면 물어죽이는게 아니라 아예 침입자용 문으로 들어온 자는 뼈만 남기고 배부르게 먹어치우는 식인개이기도 하다. 곤 일행이 조르딕 가로 올때 다른 2인조가 쳐들어왔다가 비명소리가 울려퍼지고 잠시 뒤에 뼈만 남은 시체만 미케가 바깥으로 내다버렸다. 완벽한 기계나 다름없다는 평가이나 제브로의 평가에 따르면 충견은 아닌 듯하다. 물어 죽이라 했는데 전부 먹어치우니.(...) 근데 저 덩치인데 뼈는 부수지 않고 살만 발라먹은 걸 보면 대체 어떤 식으로 식사를 하는지가 궁금해진다.
매일 얼굴을 보는 제브로나 다른 일꾼들도 명령의 조건이 충족되면 주저없이 공격할 정도로 기계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훈련된 수렵견이다. 동물을 좋아하고 대화도 할 수 있는 조차도 실제로 보자마자 '이 놈과는 절대 말이 안 통하겠다'고 확신하여, 식은땀을 흘리며 두려움을 느꼈다.
원작에선 몇 컷만 나올 정도로 비중이 없었으나 구 애니에선 1회에서 곤 일행이 제브로가 머무는 오두막에 머물면서 수련할 때, 레오리오가 장난치듯이 침입자용 문으로 슬쩍 여는 척만 했음에도 번개같이 달려가 레오리오를 죽이려 했다. 크라피카와 곤이 공격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았으며 제브로의 동료인 전직 헌터 시크언트[3]가 총으로 쏠려다가 멈췄다. 고용주의 개이며 무엇보다 잘못을 저지른 게 곤 일행이었기 때문이지만 그도 멀쩡히 사람을 죽이게 만들 수 없어서인지 안타까워했다. 하마터면 곤 일행이 진짜 한낱 개에게 죽는 엔딩이 될 뻔 했으나 카르토 조르딕이 우연히 미케를 부르는 바람에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조르딕가의 개는 미케 하나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단 키르아가 아버지 실버과 만날 때, 그의 옆에도 큼지막한 덩치의 개가 있었다. 이 개는 키르아가 곤을 구하기 위해 아르카의 힘을 빌리려고 아버지를 찾아갔을 때, 다시 등장했다. 다만 이 개는 미케와 달리 '''그냥 부잣집 견공''' 모습을 연출했다. 웅크려 있다가 키르아가 열받자 일어서서 으르렁거렸는데 키르아가 "누워 있어"라니까 다시 누웠다(…)[4]

3. 엘프사냥꾼의 미케


엘프사냥꾼의 등장 캐릭터. TV판 애니메이션 성우는 카와사키 에리코.
고양이 유령으로 류조지 준페이 일행이 어느 마을을 지나갈 때 우연히 74식 전차에 씌여버렸고 이후로도 함께 여행하는 중. 74식의 연료나 이런 저런 문제[5]를 해결하기 위한 작가의 수단인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유령이 씌인 탓에 가끔 를 쫓거나 야옹거리며 울기도 하고 연료도 필요하지 않으며 포탄, 기관총도 마구 쏜다.
작중 한번 강제성불 당할 뻔 했으나 준페이를 통해서 돌아오며 주인공 파티가 원 세계로 돌아간 다음에는 이세계의 코몬 엘프족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듯 하다.
미케가 깃들어 있는 74식 전차는 류조지 준페이, 코미야마 아이리, 이노우에 리츠코가 세실리아에의해 소환될 때 같이 소환된 것.

4.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자세한 것은 미케 자카리아스 항목 참고.
[1] 삼색털 고양이는 대개 암컷이다.[2] 침입자들이 노인네에 힘도 없어 보이는 수위인 제브로더러 문을 열라고 협박하면 열쇠를 주고 침입자용 문으로 유도함으로써 침입자들을 처리했다.[3] 과거 부하들을 이끌고 여기로 쳐들어왔다가 집사 수습생 소녀 카나리아에게 싸그리 당하곤 난 뒤에 조르딕 집안에 덤빌 생각은 집어치고 그냥 여기 일꾼으로 일하고 있다. [4] 이는 키르아가 조르딕 가문의 일원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가족이 아니었다면 키르아의 말을 따르지 않았을테니.[5] 74식은 연비가 너무 안좋고, 궤도 문제가 심각해서 이걸 타고 여행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이 두 문제는 작중에서도 직접 언급되며 실제로 고양이 유령이 빙의하기 전에는 연비가 너무 안 좋다는 이유로 버리는 것으로 결정이 났는데, 이 때 아이리가 대놓고 반대를 하지 못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