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폰 키스크
'''통신 시작. 접속자 미하엘 폰 키스크.'''
'''루드비히.. 역시 너는 틀렸어.'''
1. 소개
유니온의 현 총장으로 유니온을 통솔하는 제일 높은 지위에 있는 인물. 이름의 유래는 독일의 파워 메탈 보컬리스트 마이클 키스케(Michael Kiske)
2. 행적
2.1. 시즌 2
사냥터지기 시즌 2 엔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었다. 자꾸 명령을 따르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여 일을 키운 사냥터지기 팀을 질책하며, 이를 조율하지 않은 오퍼레이터 앨리스에게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사냥터지기 팀과의 활동으로 그들에게 감화된 앨리스가 사냥터지기 팀을 믿고 있다면서 선처를 구해오자, 앨리스에게 그렇게 감정적인 성격인 줄은 몰랐다며 자신도 피차 다를 바 없으니 한번 더 기회를 주겠다면서 선처를 베풀고 앨리스를 돌려보내지만...
'''진정한 흑막이자 시즌3의 메인 빌런'''
바로 직후에 '''차원종'''인 더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차원종으로부터 인류를 지켜야 할 자가 차원종과 협력 중임이 밝혀졌다.'''
2.2. 오디오 무비
루나 아이기스의 오디오 무비 마지막에 등장했다. 마리아가 루나가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방패를 방어용이 아닌 공격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를 올리며 우려를 표하자, 방패를 받아들였단 것이 중요하니 일단은 맘대로 하게 내버려두도록 한다.[3]
파이 윈체스터 오디오 무비에서도 등장했다, 파이가 유니온의 제안을 뒤늦게 받아들인 이유가 '그 사건' 때문이냐며 물은 뒤, 곧바로 '''동생은 왜 죽였나'''라며 도발한다. 이에 분노한 파이가 위협하자 '''농담'''이라 말한 뒤 그녀를 사냥터지기 팀으로 배속시킨다.'''그래⋯ 지금은 마음껏 자유를 누려라. 언젠가는, 잃어버리게 될 자유를⋯'''
2.3. 시즌 3
2.3.1. 사냥꾼의 밤
미하엘 총장의 비리에 대한 증거를 입수한 신서울지부의 김유정이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을 데리고 사냥터지기 성으로 오자 사냥터지기 팀을 내세우는 한편 호프만 박사에게 일이 잘못될 시 2분대 아이들의 회수를 맡긴뒤 탈출 준비를 한다. 결국 이것으로 뉴욕 본부 몰래 독일 지부와 결탁하여 '''차원종의 병기를 다루기 위한 생체병기'''로 사냥터지기 팀 2분대 아이들을 탄생시켰음이 밝혀졌다.'''검은양과 늑대개... 한 개의 지부에 너무 큰 힘이 쏠린 것 같군.'''
일단 사냥터지기 팀에게는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을 반역자로 간주하고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리나, 안그래도 상층부에 불만이 많았던 볼프강과 점차 총장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한 2분대 아이들이 검은양 & 늑대개의 접촉으로 모든 진실을 알게 되자, 2분대 아이들에게 심겨진 코드를 빌미로 1분대를 강제로 따르게끔 하면서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을 압박한다. 하지만 사냥터지기 팀이 본거지인 고성 지하에서 그가 측근인 Dr.호프만에게 몰래 지원을 퍼부어 차원종의 배양과 합성을 연구했던 것도 모자라 2분대 아이들과 흑지수를 만들라고 시켰다는 진실을 알게되자, 최후의 협박으로 소마의 코드를 작동시켜 조력자들을 전부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여 1분대를 강제로 굴복하게 만든다.[4]
파이에게는 차원종을 생산한 건 의학 발전을 위해서고 너의 동생도 구할 수 있다며 둘러대지만 통하지 않자, 언터처블이라 불리는 A급 클로저에게 얼음에 갇힌 슈에를 바다에 버리고 일족을 전부 학살하겠다는 명령을 내리겠다는 협박을 했다. 결국 파이는 총장의 명령을 따르다 시간 정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재밍장치를 파괴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편지를 전해서 총장이 언터처블에게 연락을 못하게 만들었다. 이때문에 길길이 날뛰며 본색을 드러냈는데, 애초부터 파이의 일족을 암살일족 이래봐야 곰팡이 핀 낡은 춤에 매달리는 것들 정도로 무시했으며, 파이의 세상물정 모름과 감정적인 성격을 이용해서 볼프강의 발목을 잡고, 사검을 관찰하다가 파이가 죽어 없어지면 사검만 꿀꺽할 속셈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세트의 경우, 안나를 완벽한 인공 클로저로 만들 수 있었던 걸 세크메트가 생명유지장치로 붙는 바람에 좌절되었기에 이에 매우 분해하면서도 세트에게 '안나를 다시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하며 사냥터지기 팀을 배신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후 진상이 드러난 바에 의하면, 사실 탈주했을 때 파이에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압 해오면 수습요원으로 승급시켜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파이가 세트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클로저의 길로 이끌었기에 좌절된 것이었고, 원래 계획은 다시 제압해온 세트에서 세크메트를 죽이고 다시 안나를 살려내 완벽한 인공클로저로 만들 계획이었음이 밝혀졌다.
볼프강이 검은양 측에 몰래 정보를 제공하고 파이가 방해공작을 벌이면서 사냥터지기 팀에 대한 감시에 공백이 생겨버리고, 김유정에게서 신서울지부의 관리요원 등급을 부여받아 제어코드 관리 권한을 얻은 엘리스 와이즈맨에 의해 2분대 아이들의 제어코드가 해제되자 당황한다. 이후 김유정에게서 체포하러 가겠다는 통보를 받자 분노하며 도주한다.
2.3.2. 부산: 남포동
그리고 시즌3 챕터 2에서 앨리스가 조사한 바, 부산으로 도주한 것이 밝혀졌으며, 그 사이 자신을 잡으러 올 감찰국을 박살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그가 새로이 측근으로 끌어들인 한 클로저에 의해 잠시 언급된다. 하지만 그마저도 연막에 불과했을 뿐, 일이 잘못되었을 시 그녀를 처리하고 대신 클로저들을 상대하도록 언터처블이라 불리는 클로저를 보냈음이 드러났다.
시궁쥐 팀 미래, 김철수의 부산 엔딩에서 간만에 모습을 보인다. 한 연구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인큐베이터 하나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데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건 다름 아닌 '''애쉬의 시체.'''[5]'''우리는 완전한 생명을 만들고 싶었다.'''
최강의 마창을 휘두르며, 무적의 방패로 그 몸을 수호하고, 힘이 다하면 전능의 영약으로 그 몸을 치유하는,
신을 대신할 수 있는, 완전한 인간.
후후... 되도 않는 망상이었지. 무적의 방패는 수호를 거부했고, 전능의 영약은 죽어가는 새조차 고칠 수 없었고, 최강의 마창은 신을 죽이기 위한 창이 되었으며, 그 육체는 다른 영혼에게 지배 되고 말았다.
신을 대신할 인간이란, 처음부터 만들 수조차 없었어. 그것을 넷으로 나누었는데도,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게야.
네게 감사하마, 더스트. 너와의 거래는 온통 손해만 보는 일이었지만... 네 덕에, '''우리들은 신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자신을 쫓아오는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를 처리할 것을 뒤의 5명에게 지시하는 데... 그 중 '''한 명이 젊은 시절의 제이와 완전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후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이 5명이 클론으로 이루어진 특수부대 '''오메가 레기온'''인 것으로 밝혀졌다.[6][7]언터처블이 시간을 잘 벌어준 덕분에, 미세 조정은 무사히 마쳤다.
한 번의 전투로 사라져버릴 생명이지만... '''너희라면, 놈들을 없애버릴 수 있겠지.'''
2.3.3. 센텀시티
자신을 비롯한 총장파가 저지른 악행들을 모조리 반총장파인 김유정, 김도윤, 김재리, 캐롤리엘, 앨리스에게 덤터기 씌워 그들이 반역자라며 전세계적으로 선동한 후 전시 반역죄를 적용해 처형할 것임을 예고한 후,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 팀에게 통신을 걸어 항복을 종용하지만 당연히 거절 당했다.
이후 앞선 선동에 자극 받은 흑지수, 장미숙, 그리고 양수연이 센텀시티로 지원을 온 덕에 결국 김유정을 비롯한 포로들은 주인공들에게 무사히 구출되고, 송은이와 아오츠키 아오이가 전달한 자료를 받은 민수호 시장의 호소 덕에 다시 진실은 밝혀지지만, 미하엘의 진정한 의중은 한 곳에 모인 반대파들을 오메가 나이트를 붕괴시켜 그 내부의 불꽃으로 부산과 함께 태워버리는 것이었다. 허나 결국 제이의 분투와 지나 그레이스의 희생[8] 으로 그 계획은 실패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의 부하였던 호프만 부부까지 그간의 악행에 걸맞는 최후를 맞이 했기에 어찌보면 궁지에 몰린 셈이지만...
총장의 거점으로 보이는 것에서, 구속구를 착용한 무언가가 폭주해 오메가 레기온을 살해하자 경악하면서도 놀라워 한다.이럴수가......!
스스로 휴면 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건가?
정말... 경이롭군. 나이트와 비숍이 빠졌다고는 해도...
그들은 내가 엄선한 최강의 클로저들이었는데...
후, 후후후후... 과연... '''새로운 신이라는 건가?'''
새로운 신이여. 나를 죽이고 싶은가?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기계음: 제어코드.. 이식 완료. 오메가 레기온, 코드 13 시작.
제어코드가 삽입되면서 상대가 자신의 명령대로 무릎을 꿇자, 미하엘은 기뻐하면서 웃음을 터트린다.최고 명령권자, 미하엘 폰 키스크가 명령한다.
꿇어라. 네 주인 앞에 무릎 꿇어라! 어서!
어나더 루시펠이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자 기뻐하며 성과를 자축하지만, 무릎을 꿇은 '''어나더 루시펠'''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후... 후후... 후하하하핫!
마침내! 마침내 우리의 오랜 숙원이 달성되었구나! 이제 두려워 할 것은 없다! 아무것도!
우리를 버린 신이여! 보고 있는가! 당신이 우리를 버렸다면...! '''우리 또한 당신을 버릴 것이다!'''[10]
3. 기타
- 본격적인 등장 이전부터 데이비드를 막은 검은양 & 늑대개의 활약, 지고의 원반과 차원전쟁의 진실과 은폐 후 정보조작, 전쟁영웅이었으나 진실을 알아버린 울프팩 팀의 숙청[11] , 카밀라를 이용한 인간전지 계획, 서지수 클론 제작 계획 등 밝혀진 진실로 인해 입지가 불안해진 상항에서 점차 밝혀진 또다른 치부 때문에 간부진 측에서도 그에게 반발하는 파벌이 생겨났을 것이고, 이에 따라 볼프강 스토리에서 자신에게 반발하던 파벌들중 적당한 사람들을 슈브의 투항 의사와 조사를 맡기고서 더스트의 간계로 변형된 슈브에게 전부 죽게 만들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후 시즌 3에서 사냥터지기 성에 은밀하게 지원했던 차원종 배양 실험에 쓰인 자금이 적발되면서 지탄을 받자, 빌미를 없애기 위해 자신에게 반대하던 간부들 중 일부를 슈브에게 보내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확인사살.
- 파이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협상으로 유니온의 총장까지 올라왔다고 말해준다. 확실히 이야기에서 위상력처럼 특별한 능력 하나 없이 총장의 자리에 올라서 검은양과 늑대개, 사냥터지기 전원을 손아귀에 놀아나게 만들고 기습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화술 하나로 두 팀을 사냥터지기와 함께 공멸시키기 직전까지 갔던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총장이라는 자리에 어울리는 무게감을 가진 지략가의 면모가 돋보인다. 시즌 3 2장에서도 전투요원에게 유리한 정책[12] 을 밀면서, 전투 요원들을 자기 파벌로 끌어들이려 한단 사실이 드러났다.
- 지금까지 보여왔던 행적이랑 만행들을 보면 더스트와 함께 나중에 후에 나올 시즌 3의 최종보스 후보의 가능성도 충분히 높은 편.
- 여담으로 시즌 3에서 주어지는 지역 레전더리 장비 세트의 이름에 루드비히, 미하엘, 힐데가르트 라는 이름이 들어가는데, 이 이름들이 유니온을 설립한 유력자들의 이름이라는 추측이 있다.시즌 3 차후 스토리 추측글 이 중 힐데가르트는 부총장으로 언급되었으며, 루드비히는 현 시점에서 숙청당한 것으로 보인다.[13]
- 신을 대신할 최강의 생물을 만드는 것이 목적인 듯한데 웬지 모르게 자꾸 흔히 악의 세력의 뻔한 전개로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