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의 숲(포켓몬스터)
1. 개요
'''迷いの森'''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숲.
2. B·W, 2
''Lostlorn Forest''
모티브는 주카이 숲. 16번도로에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서 조로아크를 잡을 수 있다.
특별한 것은 방치된 트레일러 하나뿐이며, 들어가면 조로아크가 여자로 변해있는데 말을 걸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1]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극장판을 통해 얻은 색이 다른 전설의 개들 중 하나를 데려오면 그 트레일러에서 조로아크가 괴성을 지르며 뛰쳐나오고, 직후 조로아크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일루전 특성을 이용해 데려온 개의 종류에 따라 다른 포켓몬으로 둔갑[2] 하였으며, 잡으면 일루전이 풀려 숲의 지형이 확 바뀐다.
BGM은 풍요의 사당, 자연보호구역과 공유한다.
BW2에선 전작 주인공이 위의 이벤트를 거쳤는지 처음부터 일루전이 풀려 있는데, 맨 안쪽의 배낭을 맨 남자에게서 기술머신 95번 바크아웃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받은 직후 '''그 남자가 조로아크로 변해 울부짖고 도망친다.''' 순간 깜놀한 사람이 많을 듯 하다. 전작에서 일루전이 풀리기 전의 숲에도 배낭을 맨 남자가 있는데 동일인물인지는 불명.
3. X·Y
이설시티에서 남쪽에 있는 길로 가면 나오는 숲의 별칭으로, 정식 명칭은 칼로스 '''20번 도로'''다. 별로 숲 같지도 않던 5세대 때와는 달리 이곳은 정식 번호가 붙은 도로면서도 확실하게 깊은 숲이라는 느낌이 풍겨온다. 6세대의 리피아는 여기서 진화시킬 수 있다.
BGM은 백단숲과 공유한다.
일부 미로같은 구간이 있으며 길 자체가 위쪽의 젤다 시리즈의 숲처럼 일부러 꼬인 연결로 이어져 있어서 익숙해지기까진 상당히 짜증날지도 모른다. 야생으론 그 희귀했던 '''조로아크'''가 낮은 확률로 튀어나오기도 하며, 분명 통신교환 진화체인 대로트가 간간히 나오기도 한다. 무리 배틀론 대로트 떼에 가끔씩 꼬지모가 살며시(...) 섞여나오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숲을 나가는 길에는 포켓몬마을이라는 공간이 존재하는데, 설정상 인간에게 버림받거나 탈주한 포켓몬들이 숨어사는 마을이라는 안습한 설정이 붙어있다. 포켓몬 마을에선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뒤지다 보면 다크펫이 등장한다.[3] 한편 포켓몬 마을 북서쪽엔 전당등록 이후에만 들어갈 수 있는 '''이름없는 동굴'''이란 작은 굴이 있는데, 이 쯤 되면 올드팬이라면 이곳에서 '''누구'''와 조우할 수 있을지 다들 알 터이다.
애니판 XY&Z의 OP에서는 미혹의 숲에 우르프가 나온다. 본편에서는 지우가 1차전이 패배로 끝난 직후 들어갔으며, 지우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주 무대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