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통제구역

 



'''민간인 통제구역'''
'''장르'''
군대, 스릴러, 드라마
'''작가'''
OSIK[1]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12. 20.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수색중대
4.1.1. 2소대 2분대
4.1.2. 3소대
4.1.3. 수색중대 및 4사단
4.2. 북한군 GP
4.3. 기무대[2]
4.4. 헌병대[3]
4.5. 기타 인물
5. 평가
5.1. 고증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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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군대·스릴러 웹툰. 작가는 OSIK. GP내 총기사고를 다룬 작품이다. 군내 부조리, GP라는 밀폐된 사회 등 암울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스릴러이며 작화, 치밀한 묘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2. 줄거리


GP 그 이면에 감춰줘 있던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진실은 감출수록 좋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12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수색중대



4.1.1. 2소대 2분대


  • 민태홍 병장
[image]
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병장. 김승준과 동기이며, 전역 직전 마지막으로 GP에 투입된 인물이다. 신교대 훈련병 시절, 수색중대원의 모습에 반하여 수색중대에 자원해서 들어갔지만, 병장이 된 후 군생활과 GP생활에 염증을 느낀다. 솔직히 말하지 않으면 빨간 줄 그일 수 있다고 협박하는 기무사 대위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대담하게 거짓 진술을 하는 걸 보면 대담한 인물이긴 하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그동안 민태홍이 얼마나 군생활을 잘 해왔는지 알 수 있다. 중대장 마음의 편지를 쓴 사람이 박병진이라는 걸 알고 화가 난 민태홍이 박병진에게 주먹을 휘두르자 3소대 왕고급 인원이[4] 화를 내지만, 김승준이 '오늘만 넘어가자'라고 말하자 넘어간다. 또한, 2소대가 GP를 예정보다 한 달 일찍 철수하자 당시 1소대 소속인 강호산이 조충렬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는데, 이를 본 민태홍이 강호산에게 더블백을 던지고 화를 내도 민태홍의 동기(이름은 희형)가 대신 사과하며 물러난다. 말년이어서 군대에서 큰 힘을 쓸 수도 없을 텐데 타 소대 동기들이 저렇게 넘어가는 걸 보면 민태홍이 군생활을 잘 해왔음을 알 수 있다.
18화에선 마침내 명예전역을 한다.[5] 비록 조충렬이 실수로 탈북한 북한군을 사살하는 엄청난 사고를 쳐서 쌍욕을 하긴 했으나 나름 조충렬을 잘 챙겨주었던 최선임이고, '충렬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 조충렬의 고충을 잘 이해해 준 인물이었다. 조충렬의 얘기를 들어보고 전역 후 그동안 안 했던 공부를 다시 해보기로 마음먹는다. 전역 후 21화에선 휴가 나온 서재훈과 술집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으로 다시 등장한다.[6] 취기가 오른 서재훈이 어깨에 올린 손을 쳐내고 여기 군대 아니라는 둥 무례하게 굴었음에도 오히려 넘어진 그를 그의 일행이 있는 곳까지 손수 부축해 옮겨주는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인다.[7] 또한 32화에선 조충렬의 환각으로 등장했는데 조충렬이 민태홍이 준 향수병을 만지면서 화장실에서 몰래 혼잣말을 하는 걸 보면 민태홍이 조충렬에게 많은 도움이 된 듯하다. 이후로도 조충렬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걸 보아 이제는 조충렬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음을 암시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된 내용처럼 민태홍이 작중에서 여러 번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인지, 독자들이 댓글로 '쌀홍', '빛태홍', '갓태홍' 등 별명을 쓰며 민태홍을 칭찬하고 있다.
그렇게 더 이상 등장할 일이 없어 보이던 민태홍이었으나 56화에서 조충렬의 환각으로 또 등장해 분대원을 사살하고 있던 조충렬의 멱살을 잡는다.
  • 김승준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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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병장이자 유탄수. 민태홍과 동기.[8] 전역 직전에 마지막으로 GP에 투입된 인물로 생활관 내 군기반장 노릇을 담당하고 있다. 말년꼬장이 꽤 심한 것으로 보이며, 정은호와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충렬에게 '조폐급'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도 이 인간이다. 조충렬의 군생활을 망친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인물이다. 동기인 민태홍에 비하면 그다지 군생활을 잘한 편은 아니나, 민태홍처럼 후임들한테 무섭고 딱딱하기만 하기보다 정겹고 재밌는 선임이 되고자 하며 지냈다.[9] 하지만 슬슬 분대 실세가 된 정은호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그제서야 이빨이 다 빠진 맹수는 젊은 맹수들에게 자리를 넘기듯이 민태홍과 예전의 선임들처럼 김승준 본인도 전역이 다가왔음을 깨닫고 조용히 말출을 떠나 퇴장한다.[10]
  • 정은호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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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상병. 통신병이자 2분대장을 맡고 있다. 나이는 23살이며, 인천 출신이다. 인천에서 좀 날렸다는 식으로 군대에서 썰을 풀었는데, 정작 하술할 송하랑이 자기 형을 아냐고 묻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민태홍과 김승준이 개말년이라 분대 내 실세로 보이지만, 말년꼬장을 부리는 김승준과 갈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8화에선 멀쩡히 말출 나가고 싶으면 적당히 하라고 김승준에게 하극상한다.[11] 이후, 김승준이 말출을 떠나 사실상 퇴장하고 드디어 분대 왕고이자 실세가 되나 싶었는데, 30화에서 1소대 강호산이 2소대 2분대로 전입 오는 바람에 또 다시 애매한 위치가 된다.
47화에선 정은호 또한 꿈에서 뇌수가 흘러나온 북한군 시체가 나오고 그때의 역한 느낌으로 잠에서 깬다는 등 PTSD를 겪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자신의 증세를 역으로 이용하여 조충렬에게 '너만 힘든 거 아니니까 작작 징징대라'라며 갈굼을 시전한다. 50화에선 강호산과 조충렬이 근무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하성민이 조충렬을 구타한 강호산을 말리자마자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말리지 않아 분대장 답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52화에선 헌병대가 구타 신고를 받고 4사단 GP에 조사하러 온다는 말을 듣자 당혹하고 밤에 흡연실에서 강호산에게 소식을 알려준다. 그러자 강호산이 분명 조충렬이 찌른 거라고 하자 조충렬이 한 짓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하면서 소극적으로 만류한다.
이후 55화에선 윤승규에게 TV 연등 여부를 확인하러 왔으나 총을 든 조충렬을 목격하고 화장실로 도주한다.[12] 조충렬이 나가자 안도하고 화장실에서 나오나 조충렬이 소화기로 그의 머리를 내리치려 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56화에선 조충렬이 내려친 소화기에 맞아 팔이 부러지고 개머리판에 여러 차례 가격당해 사망한 것처럼 보였으나 알고 보니 조충렬의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다. 57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으며, 59화에선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왔다.
61화에선 분대장인 정은호도 분대원 관리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분대장직을 내려놓고 다른 소대로 전출가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하성민이 상병 꺾일 무렵 전역해 하성민과 통화를 한다.[13][14]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4화에서는 서재훈과 같이 있으면서 조충렬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아닐지 걱정하게 된다. 조충렬이 강호산을 신고했다고 의심한 강호산이 조충렬을 가만 놔둘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고자가 조충렬이 아니라는 서재훈의 말을 듣고 놀라자 서재훈에게 신고자가 누구인지 물어보려 했으나 서재훈에게 외면당하고 만다.}}}
  • 서재훈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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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하성민과 동기. 김승준에게 내리갈굼으로 얼차려를 받은 뒤에 조충렬을 구타한다. 동남 방언을 사용하는 걸 보아 경상도에서 온 듯하다. 14박 15일 포상휴가를 받고 휴가나왔을 때 여사친인 세은을 만나 고백하려 했는데, 이때 과음한 나머지 정신을 못 차리고 토를 하는 등 추태를 보이다 결국 세은에게 버림받게 된다. 그렇게 넋 나간 상태로 긴 휴가를 보내다가 부대로 복귀한다. 이후 신병이 새로 들어오자 맞후임이 생긴 이혁에게 짬 때리지 말라고 경고하고, 이혁이 그날 밤 쓰레기 처리를 후임 송하랑에게 떠넘기자 자기 말을 무시한 것에 열 받아서 이혁의 쪼인트를 까고 그를 갈군다. 뼛속까지 인간쓰레기인 성격은 아니지만, 후임 때문에 빡치면 거리낌없이 구타를 쓴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폭력고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7화에선 체력검정 결과 2소대 2분대원 중 이혁, 강호산과 함께 체력 특급 달성에 실패한다.
52화에선 4사단 GP에 헌병대가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강호산이 조충렬 아니면 너희들 중에 찔렀냐고 같이 있던 정은호와 서재훈에게 묻자 서로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속으론 꿍꿍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호산이 생활관에 들어가는 걸 본다. 실은 서재훈은 신고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늦은 밤에 세은에게 몰래 전화하다가 세은으로부터 남차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들으며 완전히 차이게 되고, 그때 누군가가 오는 소리가 들리자 급하게 자리를 빠져나온다. 잠시 뒤, 국방헬프콜에 전화하는 목소리가 들려서 몰래 봤는데, 신고자의 정체가 하성민인 걸 알아낸다. 강호산에게 하성민이 신고했다고 차마 말을 안한 걸 보면 강호산 성격상 사소한 것도, 이유조차 들어주지도 않고 때릴 게 뻔한 데다,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강호산을 헌병대로 하여금 쫓아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했을 듯하다.
56화에선 분대원을 전부 사살한 조충렬이 생활관으로 다가오자 빈 총을 들고 소대 후임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에게 당장 탄약을 가져오라며 소리치지만, 이미 조충렬이 탄약고 열쇠를 가져간지라 실패했고 문을 막던 병사들마저 총격에 무력화되자 소대원 뒤쪽에 숨었으나 조충렬이 '난 서재훈만 필요하고 너희들을 해칠 생각이 없다'라고 딱 잘라 말하자 앞으로 밀려나와 스패너를 들고 대치한다. 근데 알고 보니 조충렬이 벌인 짓이 전부 조충렬의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다. 59화에선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하성민의 질문에 매우 신경질적으로 쏘아댔는데 송하랑이 언급하길 조충렬의 자살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15]그리고 61화에선 강호산이 갑작스레 등장하자 매우 긴장했는지 유독 땀을 비 오듯 흘리고 호흡도 가빠지는 모습을 보인다.[16]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드디어 동기인 하성민과 함께 전역했으며, 송하랑이 맞춰준 전역복과 전역모를 가지러 하성민과 함께 군장점에 들렀으나 잠시 하성민이 탈의실에 들어갔을 때 떨어진 단체 사진[A]조충렬의 수첩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다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63화에선 몰래 조충렬의 수첩을 태우려고 했지만 수첩이 사라진 것을 안 하성민이 난입해 타다 만 수첩을 다시 꺼냈고 그 과정에서 분노한 하성민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결국 버티다 못해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했다는 걸 밝힌다. 64화에서는 정은호와 함께 조충렬을 걱정하는데, 물을 마시러 가던 도중 마침 순찰돌기 싫었던 GP장의 지시로 강호산과 조충렬이 문제 없이 근무를 서고 있는지 확인하기위해 초소에 올라갔으나 그때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욕을 하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초소 문 앞에 서서 초소 내부에서 일어난 모든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총을 겨누자 화가 난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을 빼앗았고 이로 인해 조충렬은 환상을 보기 시작한다.[B] 이후 환상에서 깬 조충렬이 제설작전 중 몰래 주워놨던 수류탄으로 버티자[17]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으로 조충렬을 사살하고 조충렬의 총에 묻은 자기 손의 지문을 지우고 북한군의 수류탄을 조충렬의 건빵 주머니에 넣는 등 자살로 위장했다는 걸 목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65화에서는 강호산이 조충렬이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며 거짓말을 하자 반박해 자살이 아니라 강호산이 쏴죽였음을 폭로한다. 이로 인해 강호산이 총을 겨누게 됐으나 GP장이 강호산의 총을 빼앗았고 이후 수류탄으로 협박하는 강호산을 부GP장이 K-1 소총 개머리판으로 내려쳐 기절시킴으로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 하성민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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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서재훈과 동기. 군대의 부조리에 대해 회의감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항상 선임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후임들에게 욕 한번 쓰지 않고 친절히 대하며 근무도 성실히 하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현재까지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모범적인 천사 고참.
맨 첫 화인 프롤로그에선 전역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어머니가 해둔 갈비찜을 보고 구토를 하고, 멘탈이 나가버린 상태로 인터넷에 무슨 고백을 올리려고 하는데...
26화에선 이혁을 갈구던 서재훈을 말리고 자기도 나쁜 선임이 되기 싫다는 그의 변명에 "너 그거, 속으론 즐기고 있는 거야"라는 명대사로 팩폭을 날려주었다.
38화에선 조충렬, 이혁, 송하랑이 창고에서 행군 물자를 챙기다가 이혁이 송하랑을 내보내고 조충렬과 크게 다툰다. 그때 하성민이 창고 밖에 혼자 있는 송하랑을 보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고 창고로 들어간다. 그때 둘에게 무슨 일이 있었다는 걸 눈치채고 이혁에게 서재훈이 부른다고 거짓말을 해 내보낸 다음, 조충렬과 행군 물자를 준비하고 조충렬을 격려해 준다. 46화에선 사열 과정에서 PTSD 때문에 실수를 한 조충렬에 인해 사열을 다시 받게 되자, 그로 인해 열받은 강호산이 조충렬을 심하게 폭행할까봐 우려되어 몰래 뒤따라 가면서 중재할 준비를 해놓을 정도로 조충렬의 심적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크게 걱정한다.
49화에선 강호산이 조충렬을 구타할 때 뒤에서 강호산의 손목을 잡고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 분대장인 정은호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당황한 상태로 보고만 있었다. 강호산을 말리는데 성공하여 조충렬은 더 맞지 않았으나, 역으로 본인이 구타당해 얼굴에 멍이 든다. 50화에선 조충렬과 고가초소 근무를 설 때 조충렬이 감사 인사를 하며 본인을 왜 도와줬는지 물어본다. 그러자 하성민은 지속적인 학교폭력을 당한 남동생이 있었고, 처음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결국 동생이 투신해 죽을 뻔하자, 동생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답한다. 이러한 이유로 하성민은 그의 동생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조충렬을 도운 것임을 알 수 있다. 다행히 동생은 정신적으로 점점 안정되었고, 하성민도 마음을 놓고 입대했지만 동생은 어머니가 보는 눈 앞에서 다시 투신하고 만다. 51화에선 GP장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받고 완전히 멘탈이 터진 상태로 청원휴가를 받고 잠시 퇴장한다. 철수 직전, 조충렬의 부탁으로 조충렬의 일기를 전달받는다. 52화에선 헌병대가 4사단 GP에서 구타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4사단의 모든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이 윤승규에 의해 언급되는데, 신고자의 정체는 하성민이다.
58화에선 청원휴가가 끝나 어머니와 동생을 뒤로하고 복귀하기 전 중대장과 통화하던 도중 조충렬 일병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59화에선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조충렬의 빈소에 오자마자 중대장과 마주쳐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는데, 중대장이 강호산이 정말 조충렬을 괴롭혔냐고 물어보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조충렬의 영정사진을 보자 크게 충격받았는지 순간 얼이 빠진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부대에 복귀해 헌병대의 조사를 받는데 조사 직전, GP장이 조충렬의 북한군 사살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청하며 조사를 받던 도중 표광용이 자리를 비우자 박철이 조충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대답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60화에선 GP장이 강호산이 독박을 쓰도록 상황을 만들어가게 요구하자 확답을 하진 않았으나 박철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넘어갔다. 암묵적으로 GP장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61화에선 다른 소대로 떠난 정은호의 다음 분대장이 되었고[18], 시간이 흘러 상병으로 진급한다. 그리고 상병 정기휴가가 끝날 무렵 복귀하면서 전역한 정은호와 통화하고, 조충렬의 유골함을 보면서 많은 의문점을 품게 된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2화에선 마침내 동기인 서재훈과 함께 전역한다. 송하랑이 전역모와 전역복을 맞춰줘서 함께 군장점에 들리는데 탈의실에 들어갈 때 전투복 상의를 서재훈에게 맡기고, 그 과정에서 단체 사진[A]조충렬의 수첩을 서재훈이 보게 된다. 63화에선 서재훈과 고깃집에서 식사한 이후 서재훈이 조충렬의 수첩을 태우려는 것을 저지하면서 서재훈과 몸싸움을 벌여 서재훈을 죽기 직전까지 패버리고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조충렬 이병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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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별명은 조폐급.[19] 이혁과 동기. 늦은 나이에 군대를 온 편이며, 현재는 고문관 취급을 받고 있으나 훈련소에 있었을 땐 나름 잘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문관 취급을 받는 건 선임들에 못 맞춰주고 수색중대에 적합한 인원이 아니어서 그렇지 자기가 맡은 일은 묵묵히 해나가는 걸 보면, 평범한 부대에 배치받았으면 멀쩡하게 군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대학교에 다니다 입대했으며, 고등학교 시절엔 이혁을 비롯한 같은 반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지만, 전교 1등을 하는 등 학업 능력이 뛰어나다. 북한군 리준택을 실수로 사살하는 최악의 행동을 했으나, 윗선에서 은폐하여 오히려 사단장 표창과 60박 61일 휴가를 받고 한 달[20] 동안 포상휴가를 나가게 된다. 그리고 27화에서 드디어 기나긴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다가 김승준에게 머리 길이를 지적당해 하성민이 이발을 해준다. 성격이 소심하며, 말 재주가 없고, 이혁처럼 잔머리를 굴리지도 못해 이혁이 실수해도 애꿎은 조충렬만 갈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손을 씻는 물이 피로 보이고, 이미 죽은 리준택이 보이고, 헬기 프로펠러 소리가 총 소리로 들리는 등 심각한 PTSD 증상을 겪고 있다.
이후 32화에선 K-6 사격 훈련을 나갔다가 PTSD가 도지는 바람에 안전 검사를 실시하지 못해 정은호에게 얻어맞고,[21] 이미 전역한 민태홍의 환상까지 보는 등 PTSD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 하성민을 제외한 모두가 그의 PTSD를 이해해 주긴 커녕 오히려 더더욱 몰아붙이고 갈구기만 하는 모양새라 독자들은 그의 앞날을 매우 불안하게 보고 있다. 36화에선 체력검정에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뜀걸음 모두 특급을 달성한다. 이 덕인지 정은호가 조충렬을 보는 분위기가 약간 달라지기 시작한다. 38화, 39화에선 전역한 민태홍에게 더 이상 의지하지 않겠다는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하지만, 행군 도중 이혁이 일부러 넘어뜨리는 바람에 산길에서 뒤로 넘어진다. 다시 행군을 하려고 했지만 다리를 다친 탓에 GP장의 만류로 구급차를 타고 먼저 부대 복귀를 한다. 복귀를 했을 때도 조심해야 될 행동이 있다는 걸 모른 채 소대원을 기다리다가 하성민과 송하랑을 제외한 2소대 2분대원들이 심상치 않는 표정을 짓고 자신을 쳐다보자 긴장한 듯 보이지만, 40화에선 소대원과 큰 갈등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저 남들은 힘들게 훈련받는데 아직 짬이 부족한 자신은 부상 때문이라지만, 편하게 있었다는 죄책감에 의한 조충렬의 관점이었던 듯하다. 그러나 41화, 42화에선 사열에서 고쳐지지 않는 PTSD 때문에 훈련 상황을 전달할 때 실수를 하게 되어 자신 때문에 분대원들에게 또 피해를 주게 되어 또다시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의 앞날이 확실할 정도의 방향이 나와 독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45화에선 결국 강호산에게 호출당해 폭행당했으며, 그나마 믿고 있던 송하랑의 언행이 모두 연기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46화에선 대충 손을 본 강호산이 마지막 경고를 주면서 마무리를 하자 위태로운 상황을 넘긴 듯했지만, PTSD 증상과 더불어 힘들 정도의 고난을 버티기가 힘들어 책상 서랍에 넣어둔 목걸이를 꺼내들고 화장실에 들어가 다시 민태홍의 환각을 보며 토로를 한다. 예상치 않게 재사열 일정이 취소되고 GP에 투입하게 되자 조충렬은 이대로 가기엔 위태로운 데다 폐를 더 끼칠 것 같아 GP장에게 상담 요청을 한다. 그러나 GP장은 한 명이라도 인원이 비면 안 되는 상황이라 일단 같이 투입하고, 일주일만 있다가 상담받으러 주둔지로 내려주겠다고 말하고, 그 후 GP에 투입한다. 49화에선 강호산과 초소 근무에 투입되는데, 리준택의 환영을 보게 되면서 총구를 강호산에게 겨누게 된다. 이에 강호산이 크게 분노하고 근무가 끝난 뒤 폭행을 당하지만, 하성민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리고 51화에선 동생의 투신으로 청원휴가를 떠난 하성민에게 본인의 일기를 맡긴다. 52화에선 헌병대가 4사단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호산에게 큰 오해를 받게 되었으며, 제설 작전 도중 장성국이 놓고 간 수류탄을 발견하고 몰래 주머니에 챙긴다. 53화에선 강호산에게 추궁당하고 있는 도중에 여지없이 PTSD의 영향으로 리준택의 환영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북한군이 왔다고 말해 그걸 듣고 확인하다가 빡친 강호산에게 구타당한다. 이때 강호산이 왜 자꾸 북한군을 운운하냐고 묻자 본인이 귀순하려고 내려온 리준택을 실수로 사살했다고 강호산에게 밝힌다. 54화에선 민태홍에게 받은 유일한 버팀목인 향수를 강호산이 뺏어서 부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총을 겨눠 강호산을 쏴버린다. 한 발을 맞고도 강호산이 살아있자 한 발 더 쏴서 확인사살해버린다.
55화에선[22]상황실에 진입해 GP장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뒤 개머리판으로 GP장을 가격해 기절시키고, 윤승규를 협박해 탄약고 문을 열어 수류탄을 챙긴다. 이어 상황실에 들어온 정은호를 추격하고 복도에서 이혁과 송하랑을 저격해 총상을 입힌다.[23] 그리고 화장실에 숨은 정은호를 찾는다. 56화에선 소화기로 정은호의 팔을 부러뜨리고 개머리판으로 여러 차례 얼굴을 가격해 사살한다. 곧이어 리준택의 환영을 보며 생활관으로 진입하려 하나 병사들이 문을 막아서자 문을 쏴서 모두 무력화시키고 서재훈을 불러내 대치한다. 그런데 갑자기 손에 있는 총이 없어지고 분명 기절시켰던 GP장이 조충렬을 말리고, 전역한지 한참 된 민태홍이 조충렬의 멱살을 잡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알고 보니 54, 55, 56화에서 벌인 모든 일이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다. 시점은 다시 GP로 바뀌고 제설 작전 당시 챙겼던 수류탄의 안전핀에 손가락을 건 채로 강호산과 대치한다. 이후 박철이 표광용에게 통화로 1812GP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정황상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했을 가능성이 높다. 57화에선 결국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자살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리지만 윤현민의 행동거지를 봐서는 강호산이 사살하고 자살로 위장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결국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는데, 비보를 듣고 찾아온 부모님이 오열하는 모습도 나와 가장 안타까운 등장인물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 장면을 통해 조충렬은 어머니를 쏙 빼닮았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3화부터 64화까지 조충렬이 죽은 이유가 드러나게 된다. 강호산이 조충렬에게서 빼앗은 방향제를 부수자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욕을 하고 총을 겨누자 그 이후 조충렬의 총을 빼앗는데, 그 과정에서 조충렬은 몸을 떨기 시작했다.[B] 그 이후 조충렬이 장성국이 떨군 수류탄으로 버티다가 강호산이 손 떼라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조충렬은 손이 안 빠진다고 말했다. 그 뒤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으로 조충렬을 사살한 뒤 조충렬의 총에 묻은 자신의 손 지문을 지우고 또 조충렬이 쥐고 있었던 북한군 수류탄을 주머니에 넣는 등 자살로 위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손이 안 빠진다고 말한 게 조충렬의 사실상 유언이 되었다.}}}
  • 이혁 이병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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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일병. 조충렬과 동기. 혀를 날름거리는 버릇이 있다. 선임들에게 아부를 잘해 이쁨을 받고 있다. 조충렬을 내심 무시하고 있으며, 조충렬이 실수할 때마다 씩 웃는다. 취사장 청소할 때 찝찝하다는 이유로 짬통 처리할 때 제대로 안 붙잡다가 일부러 복도에 엎지르는 등 이기적인 모습들도 보인다.
조충렬이 사단장과의 면담에서 완전히 주책맞을 짓을 할 거라 예상하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당혹하지 않고 침착하게 거짓 진술을 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기자 마땅치 않는 표정을 지어낸다. 조충렬과 둘만 남아 있을 때 조충렬을 보고 사람 죽여본 느낌 어땠냐고 의도로 막 물어보는 등 자신의 안심을 지키려고 조충렬을 까내려서 견제하려는 심적이 드러난다. 이를 본 독자들은 이혁이 조만간 조충렬보다 더한 폐급짓을 일으킬 거라고 예상했으며, 이게 실제로 일어났다. 자기 혼자 멋대로 떠들다 3소대 박병진에게 GP에서 있었던 사건의 비밀이 넘어가버린 것. 그러고도 선임들에게 갈굼 받을 게 두려워 동기 조충렬을 방패막이로 쓰는 등 폐급 중의 폐급이다. 이걸로 자기 이미지를 지켰다고 생각했으나 조충렬이 '장기 포상휴가'라는 첫 휴가를 보내는 일이 생기자 자기 이미지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치를 떨며 휴가 나가는 조충렬을 지켜보게 된다. 결국 조충렬이 떠나자 조충렬을 뛰어넘는 폐급 짓을 연달아 저지른다.[24]
그러나 32화에선 K-6 사격훈련 도중 조충렬이 PTSD가 도져 안전검사를 하지 못하자 대신 나서는 모습을 보여 앞서 보인 폐급짓을 일부 만회한다. 물론 그 와중에도 조충렬에게 꺼지라고 하며 여전히 쓰레기 같은 면을 보인 건 덤. 35화에선 고등학생 때 조충렬과 같은 반이라는 게 언급되는데 다른 학생들과 함께 조충렬을 따돌렸으며, 나중에는 주도까지 한 학교폭력 가해자임이 드러난다. 36화에선 조충렬은 체력 특급을 달성하지만, 이혁은 특급전사 달성은커녕 불합격한다. 2소대 2분대원 중 서재훈, 강호산과 함께 체력 특급 달성에 실패한다. 37화에선 조충렬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혁은 조충렬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 때문인지 38화와 39화에선 야간 산악 행군 도중, 계단에서 조충렬을 일부러 넘어뜨리면서 큰 부상을 입혀 안 좋은 이미지를 심으려 했지만, 생각한 대로 조충렬에게 크게 나쁜 이미지를 씌우지는 못했다. 40화에선 소대 회식 도중, 술에 취해서 하성민에게 하극상을 벌이는 바람에 분노한 정은호가 직접 갈군다. 이혁과 가까이 지내는 서재훈이 나서서 상황을 수습하려 이혁을 데리고 나갔는데 갈구기는커녕 웃으면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 걸 보니 둘 다 폐급으로 남을 듯싶다.
55화에선 평소대로 조충렬을 조폐급이라 부르다 총에 맞았으며, 조충렬이 너를 돌아보라며 입과 총상 부위를 후벼팠기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조충렬의 복수가 전부 PTSD에서 비롯된 상상으로 드러난 만큼 실제로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57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으며, 59화에서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가림막 역할을 해주던 조충렬이 사망함으로써 앞으로 고생길이 훤히 열리게 생겼다.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분대 왕고 병장이 되었으나 바로 아래 기수인 송하랑에게 완전히 먹혀 선임 대우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25] 전역까지 두 달이 남았으며 한 달은 말출이라 사실상 한 달 남은 상황.
  • 송하랑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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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이병. 새로 전입온 신병이며, 신병교육대에서 특급전사를 따왔다. 정은호와 같은 인천 출신. 나이는 21살이며, 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전공하다 입대했다. 외모도 출중한 편인 데다 많은 여자들로부터 인터넷 편지를 받은 걸 보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폐급으로 찍힌 맞선임 조충렬과 이혁은 거뜬히 뛰어넘을 A급 병사로 보인다. 가족들이 면회 올 때 분대원들을 모두 데려와 음식을 먹이기도 하고, 폐급으로 찍힌 선임인 조충렬 역시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44화에선 친형인 송하민과의 전화 통화 중 조충렬을 신랄하게 까다가 걸리고 만다. 다만 이를 목격한 조충렬이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불안정한 상태였던지라 환청을 들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45화에 의해 송하랑은 수석으로 입학한 연극영화과 학생이었으며, 성격도 형과 마찬가지로 겉과 속이 다른 쓰레기임이 드러난다. 자대에서 보인 언행도 모두 전역자인 형의 조언에 따라 연기한 것이며, 눈동자가 검은색이면 연기이고, 흰색이면 본심이다. 55화에선 총을 들고 다가오는 조충렬을 설득하려 했으나 이미 조충렬은 이전에 송하랑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주저 없이 왼쪽 허벅지를 쏴버린다. 총에 맞자 본색을 드러내고 그를 폐급이라고 도발하다[26]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조충렬의 복수가 전부 PTSD에서 비롯된 상상으로 드러난 만큼 실제로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57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으며, 59화에선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온다. 서재훈이 하성민의 질문에 신경질적으로 쏘아대자 본인이 나서 서재훈이 조충렬의 자살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해준다. 다만 눈동자 색을 보면 이는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장이 되었으며 하성민과 서재훈의 전역모와 전역복을 맞춰준다. 다만 그 쓰레기 성격은 어디 가지 않아서 둘이 전역하는 와중에도 '드디어 저 새끼들 다 갔다'라고 뒷담을 하고 이혁은 아예 선임 대우조차 하지 않는다.[27]
  • 강호산 상병병장[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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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 2분대 병장. 11화에서 2소대가 한 달 일찍 GP를 철수하게 된 것에 불만을 표하고 조충렬을 일부러 쳐서 넘어뜨리면서 첫 등장. 그러자 민태홍이 조충렬을 감싸주자 한참 선임인 민태홍에게도 대들려고 하는 등 성격이 개차반이다.
30화에선 김승준이 말출을 떠나고 인원이 비자 2소대 2분대로 전출온다. 11화에서 처음 등장했을 당시엔 이름이 안 나왔고, 상병이라는 것만 알려졌으나, 30화에서 병장으로 진급한 상태로 재등장했고 이름은 강호산임이 밝혀진다. 상술했듯이, 성격도 성격이고 1소대가 GP 경계 임무를 하던 와중에 전출되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좋은 이유로 오진 않은 듯하다. 31화에선 원래는 3소대였는데 소대원과 치고 받고 싸운 이유로 1소대로 전출갔다가, 어떠한 일로 2소대 2분대로 전입왔다고 언급된다. 조충렬을 알아봤지만 그냥 넘어갔고[28]이때까진 성격이 개차반이라는 소문과는 어울리지 않게 소대원들에게 별 터치도 않고 조용히 지낸다.[29] 물론 자신에게 피해가 오면 알아서 하라면서 일단은 지켜보고만 있다.
42화에선 중대 사열 도중, PTSD가 온 조충렬이 거수자 보고를 하지 못하자 직접 나서서 보고한다. 성격이 막장이라도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지라 짬을 그냥 먹은 게 아님을 보여주었다. 44화에선 조충렬의 보고 실수로 중대 전체가 사열을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인내심이 바닥났는지, 조충렬을 흡연장으로 불러내 갈구고 배를 걷어차는 등 막장짓을 벌이다 어느 정도 이성을 잃지 않고 화를 가라앉히면서 압박과 동시에 경고를 주면서 조용히 마무리한다.
49화에선 1소대 소속 당시 후임병인 박진표를 심하게 폭행해서 2소대로 전출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박진표는 강호산의 폭행으로 망막이 찢어졌고, 그로 인해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된다. 마음의 편지를 적은 사람은 폭행 현장의 목격자이자 강호산의 동기인 최우진이다. 이후 조충렬과 초소 근무에 투입되지만, 조충렬이 헛것을 보고 총을 강호산에게 겨누고 이에 크게 분노하여 조충렬을 폭행한다.[30] 그러다가 하성민에게 저지 당한다.[31] 50화에선 하성민의 저지로 구타를 멈췄지만, 트집을 잡아 하성민을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구타해버린다.
52화에선 헌병대가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조충렬이 한 짓이라고 생각하여 조충렬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욕을 하며 협박한다. 53화에선 조충렬과 다시 근무를 서게 되는데, 조충렬이 PTSD로 인해 계속해서 리준택의 환영을 보자 또 참지 못하고 구타한다. 그리고 '왜 계속 북한군 운운하냐'고 묻는데, 이때 조충렬이 귀순하려고 내려온 북한군을 실수로 사살했다고 밝히자 당황한다. 54화에선 조충렬의 향수를 빼앗아 부숴버린다. 그러나 이 향수는 조충렬의 정신적 지주인 민태홍이 조충렬에게 선물한 물건이자 조충렬에겐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이로 인해 이성을 잃은 조충렬에게 총 한 발을 맞게 되고, 조충렬을 말리려다 한 발을 더 맞는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는데 56화에서 조충렬의 복수가 전부 PTSD에서 비롯된 상상으로 밝혀졌고 실제론 조충렬이 제설작전에서 가져온 수류탄을[32]들고 버티자 총을 겨누고 당장 손 떼라며 소리친다. 이후 박철이 표광용에게 전화로 1812GP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정황상 강호산이 조충렬을 사살했을 가능성이 높다. 57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으며, 헌병대 조사에서 조충렬과 근무를 서던 도중 잠시 담배를 피우러 나갔을 때 조충렬이 자살했다고 진술하지만 윤현민의 행동거지를 봐선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59화에선 2분대 인원 전원이 조충렬의 빈소를 찾았으나 강호산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헌병대에 체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60화에서 GP장과 소대 병력이 막사에서 이야기하던 도중 갑자기 문을 열고 등장한다.
61화에서 알고 보니 본인 짐을 챙기러 잠시 들른 것이었고 인솔한 헌병과 퇴장해 수색중대를 완전히 떠나게 된다. 그리고 벌어진 군 재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으며 국군교도소조차 가지 않고 불명예 전역하는 것에 그친다.[33]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3화부터 64화에서는 조충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강호산이 조충렬에게서 빼앗은 방향제[34]를 부수자 그로 인해 조충렬이 강호산에게 욕설을 하고 총을 겨누자 그 이후 조충렬의 총을 빼앗고 강호산이 조충렬을 갈구는데, 그 과정에서 조충렬은 몸을 떨기 시작했다.[B] 그 이후 낙뢰가 친 뒤 조충렬이 장성국이 떨어트린 수류탄으로 버티다가 강호산이 조충렬의 총으로 조충렬을 사살한 뒤 조충렬의 총에 묻은 자신의 손 지문을 지우고 또 조충렬이 쥐고 있었던 북한군 수류탄을 주머니에 넣는 등 자살로 위장하는 걸 서재훈이 목격한 것으로 밝혀지게 된다. 65화에서는 조충렬을 사살해 놓고는 GP장에게 조충렬이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며 거짓말을 하다 사건을 직접 목격한 서재훈이 곧바로 반박해 폭로하자 서재훈에게 총구를 돌리고 협박했지만 GP장의 기지로 총을 빼앗겼고 조충렬에게서 회수한 북한군 수류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다 뒤에서 나타난 부GP장에게 K-1 소총 개머리판에 머리를 맞고 기절해 제압당한다.}}}

4.1.2. 3소대


  • 박병진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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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3소대 일병. 서재훈, 하성민과 동기이며, 말투가 어눌하고 같은 계급 중 강한 놈한테 찍소리 못할 정도로 계급값도 못한 품행을 가졌지만, 계급이 낮은 병사에겐 강한 전형적인 강약약강 마인드를 지녔다. 서재훈의 말에 의하면 폐급인 걸로 보인다. 주책맞게 말을 함부로 내뱉어 기밀 누설을 해버려 불안해진 이혁과 말을 나눈 서재훈에게 압박과 동시에 경고를 받게 되자, 그 일에 앙심을 품고 편지를 써서 몰래 중대장실에 있는 마음의 편지함에 넣어버린다.
그 이후로도 틈틈이 이혁, 조충렬을 찾아가 물건을 갈취하거나 잔심부름을 시키면서 서재훈에 대한 복수가 잘 되길 바랐으나 예상과 다르게 금세 들통나 버린 데다 2소대 선임들한테 추궁받자마자 다시는 안하겠다고 순순히 말해 버려, 강자 앞엔 찍소리도 못하는 찌질함과 머리 회전이 잘 돌아가지 않은 무식함이 드러나는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해 있는 3소대조차 완전히 낙인을 찍혀 군생활 꼬이는 결과를 낳게 된다. 결국 소원수리 나흘 만에 부대 전출 신청을 하고 그 후 수색중대를 떠났다. 그래도 이 지옥 같은 수색중대를 떠났으니 의외로 승리자가 되었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2화에선 빠르게 시간이 흘러 동기인 서재훈과 하성민이 전역하는 모습이 나왔기에 박병진도 전역했을 것이다.}}}

4.1.3. 수색중대 및 4사단


  • 2소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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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장이자 1812GP장. 계급은 중위. 앞니가 크게 튀어나와 있으며, 조충렬이 실수로 북한군을 사살한 초대형사고를 무리수를 써서 덮어버리려 하고, 소대원들이 미숙하면 분대장을 갈구거나 직접 얼차려를 주는 행동들을 보아 진급에 눈이 먼 듯하다. 북한군 사살 사건을 순식간에 어떻게 은폐할 것인지 계획을 짜고, 그게 또 먹힌 걸 보아 잔머리 굴리는 능력 하나는 매우 우수하다. 그런데 조충렬에게 PTSD 증상이 있는지도 모르는 건지[35] 상담, 정신병 치료 등 조치를 하지 않는다. 46화에선 조충렬이 PTSD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자 뒤늦게 알았는지 GP에 올라가서도 그러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주둔지로 내려준다고 말한다. 이를 미루어봐서 진급에 너무 목을 매고 있는 것뿐이지, 성격은 그렇게까지 막장은 아닌 듯하다.[36] 51화에선 하성민이 동생의 투신으로 인해 청원휴가를 떠나면서 2분대 인원이 두 명 비게 되자[37]1소대 인원 두 명을 신청해야겠다며 윤승규에게 다음 주 일정을 확인해보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헌병대에서 조사하러 GP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달받는다.
55화에선 상황병인 윤승규 상병과 초소 순찰빵 오목[38][스포일러]을 두다가 지고 순찰을 돌러 가던 도중 강호산을 죽이고 내려온 조충렬에게 개머리판으로 턱을 가격 당해 기절한다.[39] 그리고 목에 걸었던 열쇠를 탈취당한다. 그렇게 기절해 퇴장한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56화에서 빈 총을 들고 조충렬을 말리며 대치한다. 하지만 이는 조충렬의 PTSD에서 비롯된 상상이었으며 실제로는 조충렬의 공격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시 현실로 와서 57화에서 조사하러 온 헌병대를 경례하며 맞이하는데 조충렬의 사망 때문인지 상당히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인다.
58화에선 표광용에게 조사를 받는데 GP장으로서 본인이 충렬이에게 할 수 있는 건 다 해줬다고 항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은 GP장인 본인의 책임이라며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조충렬 사망사건에 조작이 가해졌을 상황이 매우 유력하고 본인도 이에 동참했을 것이기에 결과적으로는 어떻게든 현 상황을 타개하려는 발버둥이라 봐야 할 것이다. 59화에서 GP장, 분대원들과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조충렬의 장례식장에 찾아왔으며, 조충렬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간부인 만큼 조충렬의 부모님께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부대에 복귀하면서 하성민이 헌병대 조사에 들어가기 전 따로 불러 조충렬이 실수로 북한군을 사살한 것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청한다.[40]60화에선 결국 보직 변경되어 소대를 떠나게 된다. 당분간은 중대에 머무를 예정이나 어디까지나 잠시일 뿐 곧 떠날 예정이며, 61화에서 타 부대로 전출된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5화에선 근무 서다 내려온 강호산에게 본인이 담배를 피우러 나간 사이 조충렬이 총으로 자살했다는 거짓말을 들었으나 때마침 서재훈이 내려오자 서재훈에게서 조충렬은 강호산에게 사살당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41] 강호산이 서재훈에게 총을 겨누며 협박하는 것을 보고 강호산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욕을 하며 화를 내자 강호산의 총을 빼앗으며 윤승규, 서재훈에게 강호산을 잡으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강호산이 조충렬에게서 빼앗은 북한군 수류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자 내려놓으라고 소리치고, 강호산이 "그 수류탄은 조충렬이 자기에게 수류탄 까려고 한 수류탄이었고 초소 투입 전 미리 봉인통 따 놓고 투입했다고 하고 조충렬이 미친 짓 못 하게 하려고 총으로 겨누고 있다가 수류탄 까려 하길래 총 쏜 것이다"라고 화를 내자 보다못한 부GP장이 강호산을 제압해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수류탄을 살펴보던 윤승규 상병이 조충렬이 가지고 온 수류탄이 북한군 수류탄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 신임 GP장
6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기존 GP장이 소대를 떠나고 새로 전입온 GP장으로 소대장 직책이 처음이라 직무가 익숙치 않아 매일 같이 분대장들을 불러모아 많은 질문을 한다고 한다.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전역하는 하성민과 서재훈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며 작별 인사를 한다.
  • 부GP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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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2소대의 부소대장이자 부GP장. 계급은 중사이며, 군대에서 흔히 보이는 전형적인 짬중사다. GP장이 사건 조작을 명령했을 때 뒷감당 어떻게 하실 거냐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GP장은 특성상 GP 투입만 수 년 넘게 하는데 현 GP장 같은 정신 나간 장교는 처음 보는 모양. 이후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데 2분대와 제설작전을 한다던지, 헌병대가 하성민을 호출할 때 데려가는 역할로 잠시 등장한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5화에선 조충렬을 사살하고 초소에서 난동을 부리는 강호산을 보다못해 K-1 소총 개머리판으로 뒷통수를 가격해 기절시킨다.}}}
  • 윤승규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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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 상황병. 공과대학 출신이며, 정은호와 동기이다. 비중이 크진 않으나 동기인 정은호과 비교하면 A급으로 보인다.[42] 51화에선 하성민이 동생의 투신으로 청원휴가를 떠나고, GP장이 하성민 걱정을 하며 푸념을 하다 윤승규에게 별생각 없이 다음 주 일정에 대해 묻는다. 윤승규는 컴퓨터로 일정을 확인하다가 당황해하며 헌병대에서 4사단 GP에 조사하러 들어온다는 소식을 GP장에게 전한다. 55화에선 GP장과 초소 순찰빵 오목을 두고 이긴다. 하지만 곧이어 들이닥친 조충렬이 개머리판으로 GP장을 가격해 기절시키고 윤승규를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조충렬에게 탄약고 열쇠를 넘겨준다.[43] 곧이어 상황실에 들어온 정은호에게 손짓을 하다 조충렬이 정은호를 추격하며 퇴장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조충렬의 난동이 상상으로 밝혀졌기에 실제로는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다.
61화에선 빠르게 시간이 흘러 동기인 정은호가 전역하는 모습이 나왔기에 윤승규도 전역했을 것이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65화에선 GP장과 순찰빵 오목을 두던 도중 강호산이 내려와서 서재훈을 총으로 협박하는등 난동을 부리자 사색이 되어 상황을 지켜보다 강호산의 총을 빼앗은 GP장의 지시로 강호산을 제압해야했으나 곧이어 강호산이 수류탄으로 협박을 하는 바람에 다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부GP장이 나타나 강호산을 제압하는데 성공하자 강호산이 들고 있던 수류탄을 자세히 살펴보다 국군 수류탄이 아닌 북한군 수류탄임을 알아차리고 GP장에게 보고한다.}}}
  • 수색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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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 수색중대장이며, 계급은 대위. 중대장 역시 GP장의 조작에 깜빡 속아 넘어가 북한군을 사살한 날 저녁에 삼겹살을 듬뿍 GP에 올려주고 한참 부대에서 어깨 펴고 다니다가 박병진의 마음의 편지로 인해 경계작전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GP장을 중대장실에 불러다가 화분을 던지고 면상 보기 싫으니 당장 꺼지라는 등 극대노한다. 그러나 기무사에서 덮어버린 일을 일개 중대장이 어떻게 손을 댈 수 없기 때문에 찝찝한 대로 군단장 초청 행사를 계속 진행한다. 어깨가 조금 움츠러든 채로 2소대 인원들에게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를 시전하지만 용서한다. 하지만 군단장으로부터 상을 받았을 땐 전혀 다른 사람인 양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뭐가 들어있건 진급에 굉장히 유리해질 테니.[44]
이후 59화에선 조충렬의 빈소에 가장 빨리 도착해 하성민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하성민에게 강호산이 조충렬을 괴롭힌 것이 사실이냐고 물어보고 사실임을 확인받자 크게 한숨을 쉬고 미리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그랬냐며 한탄한다.
61화에선 수색중대를 떠나게 되는데 조충렬 사망 사건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 전임 4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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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서 등장한다. 조충렬에게 '어떻게 그런 용감한 행동을 할 생각을 했나?'라는 질문을 한다. 이후 조충렬의 대답을 듣고 만족해하며 부대를 떠나면서 햄버거를 주고 GP 철수 명령을 내린다. 이후 GP 완전 경계작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 남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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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4사단장. 전임 사단장이 GP 완전 경계작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 후 새로 취임한다. 특급전사[45]이며, 그 때문인지 전 장병 특급전사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특급전사 비율이 70% 미만인 부대는 GP 투입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려 수색대원 전체가 늘어난 훈련으로 고통을 겪는 원인이 된다.
조충렬 사망 사건이 치명타가 되었는지 강호산의 재판이 끝나고 자연스레 자리를 떠나게 된다. 남기찬이 사단을 떠나면서 비상식적이었던 특급전사 70% 비율도 폐지된다.
  • 4사단 14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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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단 14연대장. 계급은 대령. 40화에서 첫 등장한다. 결혼기념일이라 술 먹고 집에 들어가면 아내한테 혼난다며 대충 술 건배사 하고 퇴장한다. 47화에선 GP 투입 전 2소대 인원들을 격려한 뒤 소대원들과 악수를 한다.
  • 이재승 상병 & 박동규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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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이재승, 좌측은 박동규
4사단 14연대 소속. GOP에서 근무하는 인물들이다. 20화에서 GOP 초소 근무 중 폭음소리를 들으면서 첫 등장했다. 41화에선 야간 근무 중 철책 인근에서 장성국을 발견하고 무사히 귀순시킨다. 이후 남기찬 4사단장으로부터 상장과 포상휴가를 받는다.

4.2. 북한군 GP


  • 리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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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초급병사. 많아봐야 20살 정도의 앳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식량창고에서 떡을 훔쳐먹었다고 누명을 씌우는 선권을 포함한 중급병사(상병)들에게 집단적으로 구타를 당한다. 그러다가 새벽에 경계근무를 서던 중 선권이 장성국을 구타하다 급기어 총검으로 위협하자 개머리판으로 선권의 머리를 가격해 의도치 않게 죽이게 된다. 선권을 죽인 일로 이대로 분대에 귀환하면 죽음뿐이라고 귀순을 결심하고 성국과 함께 탈북했으나, 성국이 지뢰를 밟아버린다. 그 후 도움을 요청하겠답시고 떠났다가 조충렬의 실수로 그만 사살당하고 만다. 이후 조충렬이 사격훈련을 하거나, 총을 잡거나 GP고가초소 근무에 들어갈 때마다 조충렬의 환상으로 여러번 등장한다.
  • 장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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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초급병사. 리준택과 동기. 새벽에 선권에게 구타를 당하다가 선권이 리준택에게 개머리판을 맞고 쓰러지자 선권이 숨을 안 쉰다며 당황한다. 그러나 이내 귀순을 결심한 리준택에 의해 철책 아래 개구멍을 지나 휴전선을 넘어 탈북을 했으나 지뢰를 밟아버린다. 리준택이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나간 사이 사살당하고 나서 지뢰가 터져 폭사한 줄 알았으나, 27화에서 지뢰를 밟은 게 아니라 예전에 누가 마시고 버린 맛스타캔을 밟은 것임이 밝혀진다. 리준택만 정말 억울하게 죽은 것.
리준택이 총에 맞아 죽고 GP장과 정은호가 수습하는 모습을 보며 분노해 가져온 수류탄을 던지려고 했지만, GP장이 자기네 초소에다 소총을 겨누면서 초소에다 피하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쳐다보다가 총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다. 이때 무의식적으로 수류탄을 놓치는 바람에 들통날 위기에 처했으나, 타이밍 좋게 무전이 와서 화제가 돌아간 덕에 들키지 않고 도망친다. 하지만 놓친 수류탄은 그대로 두고 떠난다.
41화에선 2소대가 철수한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어느 초겨울 밤, 4사단 14연대 GOP소속인 이재승과 박동규[46]에 의해 철책에서 전투복이 찢어지고 여기저기 상처난 상태로 발견된다. 그 후 무사히 귀순하게 되고, 7화에서 등장했던 기무대 수사관 윤현민에게 조사를 받는다. 이때 나이는 19세, 성은 장씨임이 밝혀졌고, 남하한지 두달 반 정도 흐른 시점이다.[47]조사를 받던 중 윤현민에게 순순히 항복하려고 한 리준택이 왜 사살됐냐고 물어본다. 윤현민이 당황한 표정으로 대답을 하지 못하자 박두일이 조사를 중단시키고 직접 조사에 들어갔는데, 권총을 탁자에 올려놓고 협박한다. 이후 44화에선 박두일은 함께 남하한 리준택은 대한민국 최전방 초소를 공격하다 사살된 무장공비이며, 같이 남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추후 조사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장성국을 협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선 연재분 스포일러 주의!】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후 62화에선 시간이 흘러 2분대원이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귀순 당시 동기와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리준택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국군 장병들이 본인을 발견해 쉽게 귀순할 수 있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흐름상 박두일이 장성국이 리준택의 죽음에 대해 함구하는 조건으로 조사를 빠르게 끝내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새터민 지원을 받아 대학에서 전기 공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 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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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상급병사. 리준택을 구타하는 선권에게 그만하라고 하거나 새벽에 리준택이 경계근무 교대로 깨울 때 성가시니 먼저 바꿔주라는 등, 전형적인 말년병장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장성국과 같은 마을 출신으로 언급된다.
  • 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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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민경대대 1중대 5소대 2분대 중급병사. 리준택과 장성국을 매우 싫어하는 듯하다. 낮엔 식량창고에서 떡을 훔쳐먹었다는 누명을 씌워 리준택을 구타하고, 새벽엔 장성국을 구타한다. 거기다 총검을 꺼내며 두창 동지는 곧 제대하지만, 너랑 나랑은 자그마치 6년을[48] 보내야 하는데 나랑 고통스럽게 지내고 싶냐며 위협하다가 리준택이 휘두른 개머리판에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아 허무하게 사망한다.[49]그리고 이는 리준택과 장성국이 탈북을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4.3. 기무대[50]


  • 박두일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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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대 수사과장. 7화에서 첫 등장해 8화에선 GP장의 사정을 듣고 그의 사건 위조에 동참한다.[51] 43화에선 장성국을 조사하는 윤현민을 저지하면서 재등장한다. 환자실에 있는 장성국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권총으로 회유를 시도한다. 44화에선 리준택은 대한민국 최전방 초소를 공격하다 사살된 무장공비이며, 그와 함께 남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추후 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장성국을 협박한다.[52] 57화에선 1812GP 병사 사망 사건 조사에 투입된다. 낙뢰 상황 때문에 진입하지 못한 헌병대와 다르게 이미 GP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58화에서 표광용이 이를 미심쩍게 여기는 장면이 있다.
  • 윤현민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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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대 수사관. 7화에서 첫 등장해 민태홍, 조충렬을 조사실로 불러 북한군 사살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다. 엘리트 냄새가 나는 날카로운 장교이지만, 상관인 박두일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고 그냥 좀 불만만 가진 채 GP를 나온다.[53] 42화에선 귀순한 장성국을 조사하기 위해 재등장한다. 장성국이 순순히 항복하려 했던 리준택이 왜 사살당했냐는 질문을 듣게 되고, 크게 당황해 대답하지 못하다 박두일이 조사를 중단시키고 직접 조사에 들어가면서 빠지게 된다. 57화에선 1812GP 병사 사망 사건 조사로 투입되어 GP에 투입된다. 57화 내내 안절부절못하며 넋이 반쯤 나간 모습을 보여주는데, 육사 동기인 박철과 대화하던 중 혼자 들으라는 메모와 함께 녹음기를 박철에게 넘긴다.

4.4. 헌병대[54]


  • 표광용 소령
56화에서 새벽에 취침 중 박철의 전화를 받으며 등장한다. 이후 상황을 전달받는데 구타 사건을 신고받고 조사 예정이었던 1812GP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GP로 이동할 것을 요청받는다. 57화에선 박철과 함께 GP 통문에 도착하지만 낙뢰 상황이라 통문을 열 수 없다고 하자 차량에서 대기하다 통문이 열리자 GP 내로 이동해 조충렬의 시신을 수색해 유서를 발견하고 강호산을 포함한 2분대원을 조사한다. 잠정적으로 조충렬의 사망원인이 강호산의 구타 및 가혹행위에 의한 자살로 보고 있다. 58화에선 GP장을 조사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별다른 특이점을 찾진 못했으나 GP에서 철수하면서 낙뢰 상황이라 통문 출입이 불가능한 시기에 기무대가 미리 진입해 있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는다.[55] 60화에선 하성민을 조사하는데 커피 믹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다며 농담을 한다.
  • 박철 대위
56화에서 표광용에게 전화를 하며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표광용에게 1812GP에서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달하며[56]함께 곧바로 GP로 이동하자고 요청한다. 57화에선 곧바로 표광용과 GP로 이동하지만 낙뢰 상황이라 통문을 열 수 없다며 버티자 어쩔 수 없이 잠시 대기하다 상황이 해제되자 이동한다.[57] 조충렬의 시신을 수색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조충렬의 사망 원인이 강호산의 구타 및 가혹행위에 의한 자살로 보고 있었으나, 안절부절못하던 윤현민과 만난 자리에서 의문의 녹음기와 메모를 전달받는다.[58] 58화에선 녹음기를 받아서인지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표광용과 함께 GP에서 철수한다. 59화, 60화에선 하성민을 조사하던 도중 표광용이 커피를 타오겠다며 잠시 나가자 녹음기를 중지하고 하성민에게 조충렬 사망사건에 대한 진실을 요구한다. 그러나 하성민이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자 여러 차례 다시 물어보지만 결과적으로 별다른 소득을 얻진 못한다. 표광용이 커피를 타고 돌아오자 중지시킨 녹음기를 몰래 다시 켜고 조사를 마친다. GP에서 철수하는 와중에도 하성민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4.5. 기타 인물


  • 세은[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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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훈의 여사친으로, 그가 입대를 앞두고 술자리를 가졌을 당시 힘들면 마시라고 초코우유를 건네주는 친절함에 재훈의 호감을 샀었다.[60]이후 오랜만에 휴가를 나오게 된 서재훈이 드디어 기회를 잡아 휴가 첫날 저녁 술자리에서 고백하려고 했으나 너무 과음한 탓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든 마음을 전하려는 찰나 구토를 하는 추태를 보이는 바람에 결국 실패한다. 꽤나 못 볼 꼴이었는지 그 다음날 정신을 차린 서재훈이 뒤늦게 연락을 하지만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서재훈은 휴가가 다 지나가도록 완전히 넋 나간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서재훈이 복귀하던 날 격려 문자로 다음 휴가 때 만남을 기약함으로써 어느 정도 멘탈을 복구시켜준다. 52화에선 서재훈에게 연락을 받지만, 남자친구가 생겼으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서재훈을 차버린다.[61]
  • 송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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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랑의 형이며, 학창 시절 정은호를 괴롭힌 장본인.[62] 33화에서 면회를 오며 정은호와 다시 만났고, 여전히 양아치 버릇을 못 고친 듯 정은호에게 사람 눈 안 마주치면서 얘기하냐고 갈구지만, 장난이었음이 밝혀지고 동생인 송하랑에게 군생활 편하게 해달라며 진지하게 협박 같은 부탁을 한다.[63] 이후 45화에선 신교대를 수료한 송하랑에게 군생활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
  • 송하랑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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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에서 송하랑을 면회하러 부대에 방문한다. 2소대 인원들에게 다 훤칠하다며 칭찬을 한다.
  • 하성민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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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에서 청원휴가가 끝난 하성민이 복귀하려 하자 이를 만류하지만 복귀하지 않으면 당연히 탈영병이 되기에 하성민이 좋게 타이르는 모습을 보인다.
61화에선 시간이 흘러 하성민이 상병 정기휴가를 나왔을 때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온 하성우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 하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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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의 동생. 학창 시절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투신했으며, 당시엔 다리만 부러지고 살아남았으나 50화에서 어머니가 보는 눈앞에서 다시 투신하고 만다. 이후 54화에서 병원에 있는 하성민의 어머니와 하성민 일병의 언급을 통해 투신으로 인해 사망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로 살아있다는 게 언급된다. 58화에선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모습이 나온다. 의식은 없으나 상태는 여전히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61화에선 시간이 흘러 하성민이 상병이 꺾였을 무렵 다행히 어느 정도 의식이 돌아와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
  • 조충렬의 부모님
59화에서 아들의 빈소에 찾아오자 둘 다 오열한다. 조충렬의 어머니는 강호산은 어디 있냐며 고성을 내고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GP장을 원망한다.

5. 평가


극의 후반으로 넘어가는 현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짜인 인물 관계도와 스토리의 긴장감 유지가 뛰어나다. 작화 퀄리티도 상당히 뛰어난데 연필로 채색한듯한 흑백 그림체이면서도 밀도를 이용한 상당히 디테일한 명암 묘사를 보여준다. 인물 작화도 단순해 보이는 듯한 얼굴에 개성적인 면과 표정을 잘 부각해 머리 짧은 군인들이 절대 다수인 작품임에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지 않으며, 복장과 배경의 디테일도 훌륭한 편이다.
이러한 고평가가 무색하게 심각한 내용을 싫어하는 웹툰 팬들의 성향과 군대 스릴러라는 여러 연령대와 여성에게 어필하기 힘든 장르 때문에 순위는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여성이나 학생 독자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어둡고 진중한 내용에 매 내용이 사람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다 보니 마음이 불편해서 못 보겠다는 평가도 있는 편이다.[64]

5.1. 고증


고증은 나름 훌륭한 편이다. 총기 묘사, 총기 액세서리(레일, 조준경) 및 구겨진 위장색 태극기나 이름표, 그리고 짬에 따른 어긋나게 붙인 태극기나 이름표, 군번줄 착용 여부 등 장구류 묘사도 수준급이며, 부대 배경 묘사에 대해 GP 경험이 있는 전역자들의 극찬 댓글이 이어지는 중이다.[65]
전체적인 고증은 매우 훌륭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웹툰이다 보니 약간씩 고증이 틀어지는 부분이 발생한다. 선임이 갈굼 당하는데 전화를 하는 이병이라던가,[66]아니면 등장인물들이 다 담배를 피운다거나.[67] 또한 2011년 이후 지급되는 신형 전투복에서 흔히 야상이라고 부르는 방상 외피에는 간부의 계급장이 옷깃 부분이 아닌 견장에 주기된다[68]. 웹툰 내에서는 간부 계급장이 옷깃에 달려 있는데, 이는 안에 입는 전투복에 그런 식으로 표시된다.
19, 20화는 북한군들이 묘사되는데, 북한군에 대한 고증도 뛰어나다. 새터민 출신 유튜버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6. 기타


  • 군대라는 공간을 통해 형성된 인간의 이기심과 편협함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2018년 말, DC인사이드에서 'Brave Men'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연재된 5화짜리 단편만화가 원작이다. 물론 네이버 웹툰 버전이 아예 별개의 웹툰으로 봐도 될 정도로 등장인물들도 대거 늘어났고, 내용도 심대해졌지만 전체적인 틀은 같다.[스포일러2]
  • 23화에서 윤의철 중장이 모티브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이는 사단장이 부임한 점, 28사단 장병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곡 터미널이 나온다는 점과 'Brave Men' 3화에서 군단장 주관의 완전 경계작전 행사 현수막에 '28사단'이라고 적힌 걸 보면 제28보병사단을 모티브로 했을 확률이 높다. 또 작가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참고해보면 역시나 작중 모티브로 보이는 28사단 모 연대[69]수색중대 출신이다. 또한 4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작중 배경은 국군 창설 이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사단인 제4보병사단 예하 14연대와 수색대다. 참고로 14연대는 여순 사건의 주적이었으며, 이후 그 악명과 불길한 숫자 때문에 현재까지 공란인 단대호다.
  • 2020년 12월 18일 연재 1주년 기념으로 휴재했다. 작가 인스타그램에 1주년 기념 일러스트를 올렸다. #

[1] 디시인사이드 카연갤에서 활동했었으며 나이는 1997년생이다. 작가 인스타그램[2] 지금은 해체되고 군사안보지원부대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나 작가의 경험에 따른 시점을 반영했는지 기무대로 나온다.[3] 지금은 명칭이 바뀌어 군사경찰이 되었으나 작가의 경험에 따른 시점을 반영했는지 헌병대로 나온다.[4] 혁수라는 이름을 가진 인원으로 김승준, 민태홍, 혁수가 서로 반말을 하는 걸 보아 동기이다.[5] 아직 전역일자가 되진 않았으나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말년인만큼 포상휴가를 주지 않고 전역시킨 것이다.[6] 사복차림으로 나왔는데, 베댓은 잘생겼다는 말로 도배가 되었다.[7] 원작 'Brave Men'에선 서재훈과 싸워서 이긴다.[8] 군대 오기 전부터 민태홍과 친구 사이로 보인다.[9] 자신 빼고 분대원들이 모두 외출을 나가는 상황인데도 한참 후임인 서재훈의 전투화를 직접 닦아주고, 마스크팩까지 줬다.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팩이긴 했지만.[10] 민태홍처럼 전역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았으나 꽤 많은 시간이 지났고 그렇게 오랫동안 말출을 나갈 수는 없기에 전역한 것으로 추정된다.[11] 여담으로 이때 민태홍이 전역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다. [12] 뒤이어 나온 이혁과 송하랑에게 조충렬을 막으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혼자 도망친다. 결국 이혁과 송하랑은 조충렬의 총격으로 사망.[13] 통화 내용은 "나중에 만나서 밥이나 먹자" 정도로 간단했으나 알다시피 이러한 약속은 거의 지켜지지 않으니...[14] 게다가 통화 중인 장면일 때 전역모가 아닌 베레모를 그대로 쓰고 있는 모습을 보아 남은 군생활동안 제대로 된 대우도 못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혹은 하성민과 서재훈처럼 군장점에 찾으러 가는 식일 수도 있다.[15] 다만 송하랑의 눈동자 색을 보면 연기임이 확실하기에 실제로는 다른 내용일 것이다.[16] 이유는 65화에서 밝혀지게된다.[A] A B 작품 초반에 단체 외출을 나가 찍은 그 사진이다.[B] A B C 54화부터 56화까지 나온 그 환상이다.[17] 장성국이 놓고간 그 수류탄이 맞다.[18] 당장 다음 기수가 서재훈, 하성민 라인이었던지라 일병임에도 분대장이 되었다.[19] 말이 조폐급이지 따라서 몇 번 읽어보면 성씨를 이용한 욕이 된다. 이를 노린 듯한 별명이다.[20] 19화에서 GP장이 한 달 뒤에 보자고 말한다. 두 달 간 휴가를 나가버리면 투입 전 교육을 못 받고 투입하기 때문인 듯. [21] 헬멧으로 머리를 직접 가격해 쓰러뜨린다.[22] 회차 제목이 피의 복수 1 [23] 이혁은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고 입과 총상 부위를 조충렬이 손으로 후벼팠기 때문에 사망했을 확률이 매우 높고, 송하랑의 경우는 초탄은 왼쪽 허벅지, 두 번째는 머리에 맞았으니 무조건 사망이다.[24] 회차의 제목도 이혁 수난시대이다(...).[25] 그 증거로 이혁이 송하랑에게 리모컨 좀 갖다 달라니까 자기는 분대장일지 써야 하니 막내 애들 시키라면서 말을 듣지 않았고, 하성민과 서재훈을 보낸 뒤 이제 내 위에 다 갔다고 하는 송하랑은 이혁이 자기 아직 안 갔다고 하니까 이제 군 생활 다 한 거 아니냐며 대놓고 본심을 드러내며 이혁을 모욕한다. 그럼에도 이혁은 확실히 송하랑에게 먹혔는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26] 조충렬이 머리에 총을 겨누자 하는 말이 가관이다. 살려달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조충렬에게 욕을 하며 총 내리라고 하고, 자기는 나가서 배우할 몸이라며 얼굴만은 안 된다는 현실감각 없는 소리를 한다.[27] 다만 이는 이혁이 너무 폐급이라 그런 거고 송하랑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 해도 먹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소속] 4사단 수색중대 3소대→1소대→2소대 2분대[28] 정황상 조충렬은 관심 없고 민태홍에게만 굉장한 악감정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처음 조충렬과 만났을 때도 별로 험악한 표정 없이 너 때문에 힘들어졌다고 한탄만 했는데 민태홍이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29] 독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전형적인 말년병장 같은 현실적인 행동을 하고 있어서, 작중 내내 소대원들을 귀찮다는 듯이 취급한다.[30] 원작 'Brave Men'에서 서재훈이 조충렬을 폭행하는 장면을 그대로 썼다. 메인 빌런이 서재훈에서 강호산으로 넘어갔다는 걸 보여준다.[31] 강호산이 크게 분노한 이유는 총구를 자신에게 돌렸기 때문이다. 군대에선 총구를 절대 사람에게 겨누지 말아야 하며, 전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군대에서 "빈 총에 맞아도 3년간 재수 없다"라는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니다. 더군다나 GP에 투입한 인원에게 지급하는 총알은 실탄이다. 조충렬이 헛것을 봤다고 감안해도 강호산이 크게 화가 날 만도 하다.[32] 장성국이 버리고 간 그 수류탄이다.[33] 조충렬의 죽음에 있어서 강호산의 책임이 가장 컸지만 박철이 하성민에게 조충렬이 죽은 게 강호산 때문만은 아니지 않냐고 물어본 것처럼 그의 죽음에 대해서 비단 강호산만 책임이 있는 건 아니다. 일단 소대장과 분대장인 정은호 역시 소대원 및 분대원 관리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고(그래도 소대장은 조충렬이 힘들어하자 나름 책임감도 조금이나마 있었는지 그에게 필요할 때 언제든지 상담받으라고 하는 등 나름대로 챙겨줬기 때문에 조충렬의 상상 속에서도 조충렬이 소대장을 개머리판으로 기절시키기 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성민을 제외한 다른 분대원들도 조충렬을 얕보거나 폐급 취급하면서 그의 PTSD를 이해해 주긴커녕 오히려 더욱 몰아붙여 그들도 부분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분대원들 중에서도 특히 강호산이 조충렬의 죽음에 대한 주요 원인이라서 그의 책임이 가장 큰 것도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독박을 써서 헌병대에 끌려가고 실형은 피했지만 집행유예도 유죄인 만큼 인생에 있어서도 사실상 빨간 줄이 그인 셈.[34] 분대 외출 때 민태홍이 조충렬에게 준 그 방향제이다.[35] 적어도 조충렬이 북한군을 사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36] 다만 진급에 목을 매고 있어도 저 정도는 해야 한다. 정말 무슨 일 터지는 순간 1순위로 물 건너가는 건 그렇게 신경 쓰던 자신의 진급이다.[37] 당장 있는 결원은 한 명이나, 조충렬의 상담 일정으로 곧 두 명의 결원이 생길 예정이었다.[38] 돌을 자세히 보면 흑이 15개, 백이 11개이다. 그리다가 놓친 듯[스포일러] 작가의 실수인줄 알았으나 이는 조충렬의 상상임을 알려주는 복선 중 하나였다.[39] 그래도 나름대로 조충렬을 챙겨줘서인지 개머리판으로 기절시키기 전 조충렬이 GP장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0] 표면적인 이유는 충렬이의 가는 길을 괜사리 더럽히지 말자는 이유였으나 GP장의 성격을 생각하면 그냥 어떻게든 나락으로는 떨어지기 싫어 발버둥 치는 것에 가깝다.[41] 서재훈을 보낸 사람이 GP장 본인이었기에 서재훈의 말이 진실임을 곧바로 알아차렸다.[42] 민태홍이 전역하고 GP에 남은 인원 중 하성민을 제외하면 가장 정상인에 속한다.[43] 조충렬이 공격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윤승규다. 이를 보아 조충렬을 갈구거나 원한을 살만한 짓은 안한 것으로 보인다.[44] 사실 별거 아니라 할지라도 무려 군단장이 눈앞에서 상을 주는데 거짓으로라도 해맑은 표정을 할 수밖에 없다.[45] 체력, 사격, 복무 성적 등이 우수한 장병에게 내려지는 칭호.[46] 20화에서 GOP 초소 경계근무를 서던 그 인물들이다.[47] 처음 선 연재분이 업로드 되었을 때 한달 반으로 올라왔으나 다음 날 수정되었다.[48] 북한군은 남성 의무복무기간이 10년에 달한다. [49] 원작 'Brave Men'에선 리준택에게 그런 일을 시키려다가(...) 개머리판으로 얻어맞아 사망한다.[50] 지금은 해체되고 군사안보지원부대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나 작가의 경험에 따른 시점을 반영했는지 기무대로 나온다.[51] 단순히 동정심을 느끼거나 대가를 받고 위조에 동참한 것은 아니고 남북이 평화무드인지라 이런 사건이 크게 터지면 대외적으로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해 덮은 것이다.[52] 이때 박두일의 행위에 대한 미필과 군필의 의견이 수두룩하게 나왔는데, 미필이든 군필이든 박두일의 행위는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53] GP를 나오고 박두일에게 사건을 덮은 이유를 들으면서 자기 선에서 어쩔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묵인한다.[54] 지금은 명칭이 바뀌어 군사경찰이 되었으나 작가의 경험에 따른 시점을 반영했는지 헌병대로 나온다.[55] 잠귀가 매우 밝아 작은 소리에도 잘 깨는 체질이라 자고 있었을 때 기무대가 통문을 통과했다면 차량 엔진 소리에 필시 깼을 것이라 의문을 가진 것이다.[56] 통화 내용상 하성민이 신고한 1812GP의 조사자로 들어갈 예정이었다.[57] 여기서 기무대 윤현민 대위와 마주하는데 둘이 육사 동기임이 밝혀진다.[58] 메모에는 혼자 들으라고 쓰여있었다.[59] 원작 'Brave Men'에도 등장하며, 이름은 한채원이다.[60] 정작 자신은 1+1 행사라서 그냥 준 거라고 주장했지만.[61] 여담으로 작가의 인스타에서 연재 1주년 기념으로 그린 1주년 축하 그림에선 송하민에게 반한 모습이 나온다.[62] 송하민이 나오기 전부터 송하랑 형이 정은호 담당 일진 아니냐며 추측이 여러 번 있었다.[63] 이쯤 되면 정은호가 강약약강으로 보일 수 있는데, 다른 소대원들 중 툭하면 후임들을 마구 괴롭히는 강호산은 2소대로 오기 전에도 잘못된 짓을 하나 민태홍에게도 은근슬쩍 대들기라도 하여 적어도 정은호처럼 강약약강은 아닌 듯하며, 서재훈도 화나면 후임들을 갈구지만 뼛속까지 소인배인 건 아니라서 어디 가서 함부로 막 쭈그러들지는 않는 데다가, 이혁과 송하랑은 성격이 편협하지만 눈치 하나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김승준도 뻑하면 조충렬을 조폐급이라고 놀리고 꼬장을 부리긴 하지만, 말년 병장이라서 다른 소대원들도 어느 정도 넘어가 주는 편이다. 하지만 유독 정은호는 군대에서는 분대장까지 달아 후임들, 특히 조충렬을 자주 갈구고 자기 맞선임인 민태홍과 김승준이 전역하자마자 뒷담화하는 모습도 보였으면서 정작 학창 시절 담당 일진에게는 졸업하고 입대한 뒤에도 여전히 찍소리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64] 특히 55화에선 살인, 폭행, 유혈 등 잔인한 묘사가 나왔고, 관람에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가 붙었다.[65] 사실 일반적인 자대에서도 흔히 보이는 풍경이라 굳이 GP 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공감이 가능하다.[66] 그러나 송하랑이 조충렬의 상황을 모르면 가능하다고 보는 경향도 있다.[67] 송하랑과 조충렬을 빼면 등장인물들이 다 담배를 피우는 어색한 고증이 있다.[68] 지휘관/자는 흔히 아는 녹견, 그 외에 참모나 행보관 등은 회색 견장.[스포일러2] 원작 'Brave Men'은 조충렬이 서재훈의 구타로 인해 목 매달아 자살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끝맺는다.[69] 2021년 현재 여단급 부대로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