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곤

 

1. 개요
2. 상세
2.1. 프랑켄슈타인 vs 지저괴수 바라곤
2.2. 괴수총진격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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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25m
체중 : 25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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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리즈
신장 : 30m
폭 : 24.5m
체중 : 10,000t
프랑켄슈타인 2부작에 데뷔한 뒤 고지라 시리즈에 편입된 괴수.[2]
특기는 땅굴파고 들기. 즉, 지상보단 지하에서 땅굴파기를 제대로 발휘한다. 땅속에서 밖으로 튀어나와 상대방을 기습하거나, 땅에다 함정을 파기도 한다. 생깃 것과 달리 영리하다. 그리고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괴수라는 설정도 있으나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프랑켄슈타인에서만 나오는 설정인 듯.[3]
최강의 기술은 입에서 발사하는 붉은 열광선.[4]
프랑켄슈타인에서는 악역이었지만 이후론 선역으로 바뀌었다. 다만 라돈, 안기라스와 달리 고지라와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다.

2. 상세


보통 팬들은 '음, 바라곤?? 아, 고지라에 처음 등장했던 적 괴수'라고 생각 하겠지만, 실은 바라곤은 고지라의 떨거지라기 보단 당당한 일본 특촬 사상 최초의 지저괴수로서 그 의미가 크고, 이후에 나올 모든 특촬 작품의 지저 괴수의 기본 포맷을 결정해준 역사적인 괴수다.

2.1. 프랑켄슈타인 vs 지저괴수 바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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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멋진 슈퍼 거대 히어로도 아니고 멋지고 터프한 괴수도 아닌 무려 그 유명한 프랑켄슈타인(산다)이다. 이때 당시 바라곤은 이후와는 달리 무섭고 흉폭한 식인괴수였다. 프랑켄슈타인이 생체실험으로 인해 거대화 되었던것이 설정이라 20m정도로 설정하는것이 어떤 의미에선 현실감을 주는 괴수인셈이다.

모르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괴수 VS 괴수가 아니라 '''인간형 캐릭터 VS 괴수'''의 대결 구도는 이 프랑켄 슈타인과 바라곤이 '''일본 사상 최초'''이며 이 두 캐릭터가 차후, 울트라맨의 기본 포맷이 된다. 즉 '''울트라 시리즈의 원조는 바로 다름아닌 이 작품인셈.'''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 광고에서는 '''두더지들의 두목'''이라는 이명으로 불렸다.

2.2. 괴수총진격


여기서는 처음에는 외계인에 의해 세뇌당해 지구 각지의 대도시를 파괴하지만 세뇌가 풀린 뒤에는 선역이 되고, 킹기도라를 다구리 쳤...다고 영화 포스터엔 그려졌으나 정작 영화에선 킹기도라와 싸운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마지막에서 그냥 얼굴 비춰주는 카메오[5]

2.3.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


괴수총진격 이후로 30여년만에 등장했으며 선역으로 등장한다. 수호신중 하나이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수호신으로, 천년용왕 킹기도라를 깨우려고 고지라와 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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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너무 약하다.
작중 내내 고지라에게 신나게 쳐맞기만 하다가 퇴장당한다. 뭐 킹기도라니 모스라니 해도 본작의 고지라가 너무 먼치킨이라 관광당했다 해도 체면치레는 했는데 이쪽은 그런것도 없고 그냥 샌드백 신세다. 거기다 헬리콥터 타고있는 방송국 사람들은 바라곤이 불쌍해서 못찍는다며 동정심을 유발하는 등 명색이 수호신이라면서 꼴이 말이 아니다. 더군다나 다른 수호신들은 제목에 올려졌는데 혼자 듣보잡 취급이다.
나중에는 영혼만 남아서 킹기도라, 모스라와 함께 고지라를 수몰시켰다.
비록 비참하게 퇴장했지만 막상 보게된다면, 나름대로 고지라를 선전을 했다. 땅굴파기로 이용해서 고지라를 넘어뜨리게 만들었고, 민첩함으로 이용해서 고지라의 팔을 물어버리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거기에 상대가 매우 강한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다시 고지라에게 향해 뛰는 모습[6]이 나름 간지난다.

3. 기타


프랑켄슈타인 vs 바라곤 이후 바라곤 슈트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으로 넘어가 울트라 시리즈에서 여러 괴수의 슈트로 재활용되어 등장한다. 최초로 개조된 것은 울트라 Q의 지저괴수 파고스고 이후에도 투명괴수 네론가, 지저괴수 마그라, 우라늄괴수 가보라로 개조되었다. 그래서 훗날 바라곤을 다시 내보내려고 해도 원형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고생했었다는 비화가 있다. 이 괴수들을 바라곤 라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볼텍 피규어로 나왔는데, 집 한채도 같이 나왔다.
포켓몬스터니드킹이 이 괴수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카이주 데이터 베이스 목록에 카메오 출현했다.
고지라 시리즈에 나오는 괴수들 중에서 덩치가 작은 몇 안되는 괴수들 중 하나이다.[7]

[1] 괴수총진격에선 신장이 20m로 줄었다.[2] 이 외에도 라돈, 바란(?), 만다, 모스라, 모게라 등의 괴수들은 원래 자신의 시리즈가 따로 있지만 고지라 시리즈에도 편입된 괴수들이다.[3] 괴수 총진격에서는 사람이 살지 않는 괴수 랜드에서 살고 있고,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에서는 아예 지구의 수호괴수로 등장한다.[4] '''마그마 열선'''이라고도 불리운다.[5] 사실 비중이 이렇게 안습해진 이유는 츠부라야 프로덕션이 울트라 시리즈를 찍으면서 바라곤의 슈트를 빌려 갔는데 촬영하면서 여러 번 개조를 하다 보니 다시 반환받았을 때는 슈트가 심하게 열화 되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괴수들끼리 싸우는 격한 장면을 도저히 찍을 수가 없어서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6] 그것도 고지라가 방심한 사이에 공격한 것이 아닌, '''고지라의 시선을 자기 자신에 돌리게 해서 공격을 한 것이다.'''[7] 주인공인 고지라가 50m인것을 비롯해 등장괴수 대부분이 크기가 50m는 넘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소형인 괴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