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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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바라곤과 볼퍼팅어[2] 가 모티브로 보이는 니드런 수컷 계열의 최종형태. 단단한 피부와 힘센 꼬리, 독이 있는 뿔을 이용한 접근전을 선호하는 포켓몬으로, 성별의 개념이 없었던 1세대에서 니드퀸과 함께 '''유일하게 성별의 개념이 있었던 포켓몬'''. 다만 1세대 당시에는 시스템적으로 성별을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능력치와 도감 번호를 다르게 뽑아 억지로 암수 구별을 한 것에 가깝다. 실제로 니드킹과 메타몽을 교배할 경우 니드런 수컷과 암컷이 50% 확률로 공평하게 나오는 걸로 확인 가능.
4족보행을 하던 녀석이 진화해서 2족보행형 괴수의 표본이라고 할 만한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 코뿌리와 비슷하다. 사실 1세대 때만 해도 니드퀸, 코뿌리와 더불어 로켓단 보스 비주기를 대표하는 3대 드릴 포켓몬이었다.
세대가 바뀌면서 점점 다이어트(?)가 진행되는 녀석이기도 하다. 심지어 6세대 3D 모델링은 키마저 작아 보인다. 그런데 사실 덩치는 원래부터 작았는데, 공식 설정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내 도감설명에서 니드킹의 '''키는 겨우 140cm에 몸무게는 62kg에 불과하다.'''[3]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에서는 190cm인 코뿌리와 비슷한 크기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설정보다 크게 표현되었을 뿐, 6세대의 3D모델링은 설정을 충실히 따랐다고 볼수있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스페셜인 라이코 번개의 전설에서 주인공의 라이벌의 포켓몬의 에이스로 등장하는데[4] 이 때의 니드킹의 몸집도 기존의 애니메이션이나 다른 매체에서 묘사된 것과 달리 주인공 에이스인 블레이범과 그럭저럭 비슷하게 나온다. 그나마 게임설정을 엇비슷하게 반영한 케이스.
다만 저 1.4m가 순수하게 땅에서 딛고 선 키를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꼬리까지 합산한 길이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보통 4족보행 동물들의 몸 길이는 머리 끝부터 꼬리 끝까지 재는 것이 일반적인데 니드킹은 이족보행으로 보이므로 꼬리 길이는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꼬리 길이를 빼고 1.4m면 그럭저럭 큰 셈이다. 여전히 괴수같은 생김새와는 좀 괴리감이 있지만.
진화 전 형태인 니드런 수컷과 니드리노는 단일 독타입이지만, 어째서인지 진화하면서 땅타입을 얻어 독/땅이라는 드문 타입 조합을 가졌다. 다른 포켓몬 중 이런 타입 조합을 가진 것은 니드킹의 암컷 버전인 니드퀸 뿐. 이로서 전기와 바위 타입에 대한 내성을 얻고 독 타입이 1/4배로 줄었지만 약점으로 물과 얼음이 추가되고 풀 타입 공격이 피격 대미지 1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공격상성이 좋은 지진과 대지의힘을 자속보정 받아서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득이다.
3. 스토리
1세대 레드/그린/블루에서는 극초반부터 갈 수 있는 22번 도로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여길 놓치면 이후로는 사파리존까지 가서야 다시 나온다. 레드/피카츄 버전에서는 흔하게 보이지만, 그린/블루에서는 매우 드물게 등장하니 보기 힘들긴 하다. 피카츄버전에서는 2번도로 등 다른 곳에서도 흔히 등장.
1세대 포켓몬 시리즈에서 극초반에 손에 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스타팅 포켓몬이다. 옐로우 버전에서 피카츄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웅을 두번치기로 이길 수 있다.[5] 그리고 니드킹으로 진화하고 23레벨에 난동부리기를 배우면 단독으로 이슬과 마티스를 제압할 수 있어서 어려운 초반부의 체육관을 돌파할 수 있다. 뿔드릴, 10만볼트, 지진, 눈보라, 불대문자, 파도타기 등 쓸만하다 싶은 기술은 다 배울 수 있다. 이 때문에 1세대 TAS나 스피드런 영상에선 거의 필수적인 원탑 요원으로 쓰인다. (버그를 이용하지 않은) 스피드런 1위 영상
2세대 금/은버전에선 자연공원 근처인 35번도로, 36번도로에서 출몰하며 크리스탈버전에선 자연공원에서 출몰한다. 니드리노로 빠른 진화 후 두번치기로 꼭두의 밀탱크 돌파를 노려볼 수도 있다. 엄마에게 용돈을 저금해놓으면 가끔씩 달의돌을 사놓기도 하며, 파도타기 습득 이후 동성폭포에서 주울 수도 있다. 크리스탈버전에선 추가로 알프의유적 퍼즐을 풀어 습득할 수도 있어 비교적 빠른 시기에 진화시켜 활약할 수 있다. 자력기가 시원찮아서 기술머신으로 보충을 해야 하긴 하는데 최종진화만 하면 파도타기나 삼색펀치같은 접근성 최상급의 기술머신들을 바로 가르칠 수 있다. 단, 특수기를 많이 배우는데 특공은 물공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고 자속보정이 없으며 지진은 기술머신으로만 배우는데 챔피언로드까지 가야한다. 오물폭탄은 2세대에서는 아예 배우지 못한다.
3세대부터 비전머신 기술을 4개나 배울수 있기 때문에(풀베기, 파도타기, 괴력, 바위깨기), 니드퀸과 더불어 스토리진행시 비전머신 셔틀로 쓰기도 좋다. 플래시야 어차피 돌산동굴때 잡포켓몬 아무한테나 배워서 넘어가면 쓸일도 없으니 남은건 공중날기와 엔딩 후 추가되는 폭포오르기뿐.
4세대에선 HGSS 한정으로 맹활약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양이 전작과 거의 동일하나 알프의유적 퀴즈를 풀면 달의돌과 함께 옆에 생명의구슬도 주울 수 있기 때문에 체력 보완만 신경 써준다면 부족한 화력도 커버가 가능하다. 게다가 자력기도 개편이 되었는데, 지진을 자력으로 익히지 못하지만 대신 대지의힘을 레벨 43에, 메가혼도 레벨 58에 배운다. 다만 특수형으로 나가면 메가혼이 아쉽고 물리형으로 가면 관동지방의 연분홍체육관을 공략해야 독찌르기 기술머신을 얻으므로 아예 쌍두형으로 가는 것도 괜찮다[6] .
특히 장크로다일과 호흡이 좋은데, 니드킹은 장크로다일의 약점인 전기와 풀을 자속으로 찌를수 있으며, 장크로다일은 니드킹의 약점인 얼음과 물을 반감으로 받아내고, 에스퍼를 깨물어부수기로 요격할 수 있다. 특성 독가시도 체육관전이나 리그전에서 터져준다면 상당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스토리 중후반에 마기라스까지 끼워주면 스피드가 조금 느린 것 빼고는 상성 보완 면에서는 꽤 완벽하다. 게다가 여기서도 비전 셔틀로 용이하다. [7]
6세대에서 무리배틀로 등장하는 포켓몬 중에는 니드런도 속해 있는데, 수컷 4마리에 암컷 1마리가 끼어 있는 식으로 등장한다. 출현지는 11번도로. 6세대에서 공격 종족치가 상향되었으므로 기본 특성들로 키워도 나쁘지는 않지만, 메이클 등을 키워서 고민씨를 습득해놓으면 숨특을 노려볼 수도 있다. 째려보기, 기충전, 쪼기, 두번치기의 기술배치로 등장하는데 쪼기와 두번치기는 명중 100의 물리기이며 니드런 때의 숨특은 의욕이므로 고민씨 등을 던져보다가 공격기가 빗나가는 녀석이 있다면 그 놈을 잡으면 된다. 게다가 비춤의 동굴에 달의돌이 떨어져 있어 빠르게 진화 가능하고, 조금만 가면 나오는 사라시티에선 아예 독찌르기를 판다.
LPLE에서 또한 매우 쓸만하다. 달맞이산에서 크레이터를 뒤지다 보면 달맞이돌을 얻을수 있어 극초반부터 최종진화가 가능하며, 진화 하자마자 위력 120의 난동부리기를 배우고, 바로 다음 블루시티에선 자속보정을 받는 구멍파기 기술머신도 얻을 수 있어 초반 화력 하나는 대단하다.
4. 실전
3단 진화에 진화의 돌까지 사용하는 것치곤 종족치의 총합이 그리 좋지 못하며[8] 종족치의 배분 형태마저 전체적으로 돌출된 부분 없이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그 때문에 하나같이 애매한 수치여서 좋은 종족치라고는 하기 힘들다. 공격과 특공 모두 특화하기 힘들게 두 쪽으로 적절히 갈라져 있으며 다부진 외모와는 다르게 내구도 그다지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심지어 공격을 빼면 86 이상인 종족값이 하나도 없으며, 그 공격마저도 전체적으로 보면 높지 않다.
그러나 니드킹의 진가는 종족치의 높음이 아닌 종족치의 분포 형태와 '''배우는 기술의 폭에 있다.''' 니드킹은 설정이나 생김새, 타입만 갖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폭이 넓다.
우선 자속기로 독찌르기, 오물웨이브[9] , 지진, 대지의힘을 갖고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훌륭한데, 서브웨폰의 폭이 상상을 초월한다. 배울 수 있는 기술 중 쓸만한 기술을 전부 합치면 물리 쪽은 메가폰, 스톤에지, 스톤샤워, '''양날박치기''', 아이언테일, '''기습''', 불꽃펀치, '''번개펀치, 냉동펀치''', 역린, 엄청난힘이 있고 특수 쪽은 화염방사, 불대문자, '''10만볼트'''[10] ''', 번개, 냉동빔, 눈보라, 얼다바람, 파도타기''', 섀도볼, 기합구슬, 용의파동까지 매우매우 화려하다. 그리고 실전성은 적지만 도둑질, 내던지기, 힘껏펀치, 아쿠아테일, 깨트리다, 섀도크루, 드래곤테일, 물의파동에다 유전기로 염동력[11] 까지 배운다. 그 외 서포트 기술로는 뿔드릴, 도발, 사슬묶기, 카운터, 도우미, 독압정, 뽐내기, 스텔스록 정도를 추려볼 수 있다. 참고로, 니드퀸은 제비반환을 배울 수 있지만 메가폰을 못 배우고 니드킹은 그 반대다.
기술폭이 저렇게나 화려한데다 공격/특수공격 종족치가 균등해서 특수 쪽으로 밀어도 문제가 없는 수준. 물리형, 특수형, 쌍두형 모두 가능하다. 설정처럼 접근전만 잘하는 게 아니라는 것. 그러나 니드킹의 화력을 최대로 올려줄 수 있는 우수한 독 타입 기술인 더스트슈트를 배우지 못하고, 랭크업 기술 쪽은 절망적.[12] 또, 어중간하기 이를 데 없는 저 종족값 때문에 화력이 너무나도 약해, 오랫동안 별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었다.
4.1. 5세대 이후
5세대에서 니드퀸과 함께 결정력 부족을 적절히 메꾸는 숨겨진 특성 '우격다짐'이 추가되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해지고, 배우는 기술도 더 늘어 어태커로서 전반적으로 강화되었다. 우격다짐 보정을 받으면 C252 니드킹의 실질 특수공격 종족치는 126에 달하며, 생명의구슬까지 합치면 179를 넘는다. 우격다짐 보정을 받는 기술 한정으로 생구의 반동이 사라지므로, 안정성 면에서나 전략숨김 면에서나 여러모로 유용하다. BW2에선 배우는 기술에 삼색펀치까지 추가되고, 6세대에서는 물리공격력이 10 올라가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공격이 특공보다 높지만, 물리형은 우격다짐 보정을 받는 기술이 매우 적어서 주로 특수형이나 쌍두형으로 운용된다. 약점을 찌르면 화력 문제는 해결되지만, 85라는 어정쩡한 스피드가 문제다. 그래서 구애스카프가 인기가 좋고, 우수한 견제폭으로 약점을 찔러 상대를 초전박살내는 형태가 많이 보인다. 아예 맞을 것을 각오하고 쓰는 거면 내구가 더 좋은 니드퀸한테 밀리기 쉽다.
물리형은 우격다짐 받는 기술이 독찌르기, 스톤샤워, 삼색 펀치 밖에 없어서 투쟁심 역시 고려해야 한다. 그나마 메이저 포켓몬 중 수컷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 다행.
저 대단한 기술폭 덕분에 트리토돈이나 대짱이, 화강돌처럼 극단적인 예만 아니면 '''왠만한 포켓몬들은 모조리 견제가 가능하며''' 잠재파워-풀을 맞출 경우 물/땅들도 견제해낼 수 있다. 또 여차하면 뿔드릴로 강행돌파를 노릴 수도 있다. 상술했듯 보조 기술폭도 넓지만, 보조형으로 나가려면 생존성이 좋은 니드퀸 쪽이 더 알맞다.
이쪽에서 보면 처리 가능한 상대의 폭이 넓고, 상대 쪽에서 보면 니드킹을 꺼냈을 때 형태 및 기술배치를 읽기 힘들다는 것이 이 녀석의 강점이자 존재 의의. 물론 니드킹 역시 흔히 '최적'이나 '템플릿'이라 불리는 기술배치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걸 벗어나면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얼마든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술배치가 가능하다. 니드킹에게 상성상 유리한 포켓몬을 꺼내놓았다 해도 선공을 잡을 수 없다면 무슨 기술을 맞고 역관광당할 지 모른다. 특히 에스퍼 타입 포켓몬의 경우 메가폰은 물론이요 선공기 기습의 존재로 내놓기 껄끄러워진다. 그 중 라티오스의 경우 멋모르고 덤벼들었다가 기습 한 방에 나가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
하지만 내구와 스피드가 그리 좋지 못하고, 공격 수단은 다양하더라도 약점이 많고 그것도 메이저 타입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생명의구슬이나 스카프 못지 않게 기합의띠의 채용률이 높은 편. 종족값 10을 공격에 붙여준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그 10을 스피드에 붙여 95족을 노려보거나 특공에 붙였다면 나았을 것이라는 평도 있는 편이다. 내구가 좀 되는 니드퀸에 비해 여러모로 어중간하기 때문에 니드킹 쪽은 기합의띠를 많이 차는 편이고, 니드퀸 쪽이 오히려 생명의구슬 채용률이 높은 편이다.
6세대부터는 페어리 타입의 부상으로 채용률이 저조했던 독 타입 공격 기술의 채용 가치가 상승했다. 페어리 타입 전반의 카운터로 활약할 수 있다. 우격다짐 특성 덕분에 중독 상태이상이 의미가 없어 카푸느지느의 미스트필드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는 점도 깨알같은 장점이다. 단 아쿠아제트를 가진 마릴리,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찌르는 카푸나비나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카푸나비나는 구애스카프의 빈도가 높으니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결론적으로 니드킹의 장점은 예상하기 어려운 기술폭, 단점은 화력이다. 기본 스탯이 낮기 때문에 우격다짐 + 생구 + 풀보정 이어야 웬만한 포켓몬의 화력을 낼 수 있는 것. 그래서 니드킹 유저들은 대부분 우격다짐의 보정을 받을 수 있는 기술, 그리고 4배를 노리더라도 자체 위력이 높은 기술들을 선호하게 된다. 특수형으로 굴리는 선택도 우격다짐의 보정을 받는 물리기들의 위력이 겨우 75이고, 자속 지진은 우격다짐 보정을 못 받으며 독찌르기도 자체 위력이 애매하기 때문. 물리기를 아예 포기하거나 하나 정도만 섞은 뒤 특수공격기 3개를 넣어서 아케몬의 형태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자속 보정을 받는 대지의힘, 오물웨이브와 고위력 서브웨폰 하나, 물리기는 취향에 따라서 4배로 저격할 대상을 정해놓고 냉동펀치나 스톤샤워 중 택1이 그나마 안정적인 기술배치라고 볼 수 있다. 특수 서브웨폰으로는 넓은 타점 + 높은 위력 + 우격다짐 적용 + 풀타입 견제수단으로서 불대문자가 유용하다. 우격다짐형의 경우 엄청난힘은 보정을 못 받아서 사실상 위력 90짜리 견제기이므로 격투 기술은 그냥 다른 타입 기술을 넣거나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에게 맡기는 편이 낫다.
8세대에서는 포켓몬 대량 타노스화로 인해 삭제되었으나 가을에 출시되는 DLC인 왕관의 설원에서 부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하랑우탄의 지휘와 연계하여 필중맹독을 필중'''뿔드릴'''로 바꾸는 콤보가 발굴되었다.
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니드런(수컷)은 신비의 숲과 미스터리 정글, 제로의 섬 북부, 니드리노는 삐죽삐죽 산과 미궁의 동굴, 니드킹은 아지랑이 사막과 제로의 섬 북부에서 등장한다. 탐험대에서의 특이점이라면 니드리노가 등장하는 삐죽삐죽 산은 스토리를 시작한 뒤 세 번째로 들르는 극 초반 던전인 반면 니드런(수컷)이 등장하는 신비의 숲은 1차 엔딩을 봐야 갈 수 있는 던전이라, 니드리나와 함께 진화체를 초기형보다 일찍 볼 수 있는 던전이라는 점이다. 물론 1차에 얻은 알에서 니드런이 깨어났다면 니드런도 1차에서 볼 수는 있다. 꼼수라면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 이 녀석을 1차 시기에 입수할 수 있게 해 주는 이상한 메일이 있다.
최종진화형인 니드킹의 경우 마주치면 높은 확률로 대지의힘을 난사하므로 주의. 대지의힘이 방 전체 판정인 데다, 탐험대에서는 비행타입도 땅에 피해를 입으므로 비행타입이라고 안심할 수도 없어서, 때문에 아지랑이 사막을 돌 때에는 부유 특성 포켓몬으로 도배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13][14] 특방을 하락시키는 부가효과까지 붙어 있으므로 더더욱. 특히 경험치를 받을 수 없는 대신 적의 레벨이 50으로 시작해 최종적으로 90까지 맞춰지는 제로의 섬 북부에선 최악의 발암 포켓몬 중 하나인데 타입에 무관하게 온갖 포켓몬들이 쏟아져 나오는지라 대비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보이자마자 빨리 잡는 게 답이다.
성능의 경우 지능스킬 그룹이 C로 페어인 니드퀸과 더불어 본가 이상으로 공격적인 죽창형 어태커. 전술한 대지의힘은 물론 또 다른 방 전체기인 지진, 눈보라, 주변 공격기인 10만볼트를 습득할 수 있어 몬스터 소굴 정리에 매우 수월하다. 이것만이 다는 아니고 화염방사, 오물폭탄, 물의파동, 냉동빔, 전격파, 기합구슬, 섀도볼 같은 직선기도 많고 교배기로 2칸 넘어 공격하는 기습, 혼란을 거는 초음파, 반격기인 카운터, 특방을 크게 올리는 망각술, 마비를 거는 사슬묶기를 배우는 등, 기술칸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다. 니드퀸과 기술폭은 거의 엇비슷하지만 니드킹은 기습과 뿔드릴, 기충전이 있고 니드퀸은 깨물어부수기와 엄청난힘, 꼬리흔들기가 있는 등 자력기나 교배기 같은 세세한 면에서 차이가 난다.
6.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니드런♂의 출현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육성이 쉬워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으나, 최대 CP가 더 높은 독 및 땅 속성 포켓몬이 상당수 존재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혀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15]
암컷 포켓몬인 니드퀸에 비해 최대 CP가 더 높으나, CP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이 아니며 니드퀸이 방어력과 체력은 니드킹보다 높다는 점 때문에 초창기에는 니드퀸보다 선호도가 약간 밀린 적도 있었다.[16]
2017년 11월에 새롭게 4성 레이드 보스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필드에서도 널리고 널린 게 니드런들인지라...
여담으로 2세대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니드런♂이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했으나, 2세대 업데이트 이후 니드런♂이 2km 알에서 부화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2019년 7월 4일, GO Fest 도르트문트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 글로벌 챌린지를 기념하여 니드런이 대량으로 발생한다. 색이 다른 니드런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7. 기타
비주기의 상징과 같은 에이스 포켓몬이기도 하며, 2차 창작에서는 저 둘이 항상 붙어서 나오는 편이다.[17]
포켓몬스터 스페셜 2권에서 딱 한 컷 뿐이지만 '''니트킹'''으로 오타가 나는 바람에 졸지에 NEET들의 왕이 되었다.
니드퀸처럼 거의 모든 나라가 니도킹(Nidoking)이라는 이름을 통용하고 있다.
Twitch Plays Pokémon 시즌1에서 사파리존에서 포획되어 PC대전쟁 끝에 멤버로 활약했다.
닌텐도 3DS 뱃지뽑기센터에서 1세대 포켓몬들의 도트 뱃지가 등장했는데, 실수였는지 니드런♂이 두번 수록되어 니드리노 혼자 누락되는 굴욕을 겪었다.
컬러 때문인지 에반게리온 초호기와 덕후들 사이에선 많이 엮는 듯하다.
2020 POTY 총선거 관동 부문에서 20위를 기록했다.
[1] 5세대까지는 92[2] 뿔이 달린 토끼 모습의 크립티드. 서구 전설에서 나온다.[3] 140cm이면 요즘 남자 초등학생 5학년의 평균키 보다도 작은 수치다. 즉, 외관만 보면 3m는 넘을거 같은 전대물의 괴수처럼 보이지만 저렇게 생겨서는 초등학생 5학년보다도 작다는것.[4] 이름은 설정상으로 켄타와 블랙이나 생김새는 전형적인 골드/실버 버젼의 주인공(골드),라이벌(실버)이다. 주인공인 켄타는 단짝인 마리나(이쪽도 디자인이 크리스탈 버젼의 여자 캐릭터와 동일)와 활약을 펼치지만 라이벌인 블랙은 오프닝에서만 나와 설정집에서나마 이름을 확인할수 있다.[5] 두번치기는 피카츄버전에서 12렙에 자력습득하지만 적/녹/청에서는 니드리노 기준으로 50레벨까지 가서야 자력습득하므로 활용이 불가능하다. 피카츄버전과 연동하거나 웅이를 상대할 때만 꼬부기 또는 이상해씨를 이용하면 된다.[6] 단, 니드리노가 43렙에 독찌르기를 자력으로 배우므로 이 때까지 진화시키지 않고 쓰는 방법도 있다.[7] 풀베기, 바위깨기, 괴력, 파도타기, 바다회오리, 락클라임. 전작과는 다르게 무려 6개나 습득한다.[8] 종족치 합이 505로 똑같이 3단 진화를 하는 스타팅 포켓몬이 520대에서 530대 왔다갔다 하는걸 생각해보면 505는 아쉬운 편이다.(물론 스타팅 포켓몬은 좀 강하게 만들어 주긴 하지만) 그나마도 6세대 때 상향 받아서 500을 넘긴거고 원래는 495였다.[9] 우격다짐형이라면 중독 확률이 의미가 없어지므로 오물웨이브가 오물폭탄의 상위호환이 된다.[10] 실제로 땅 타입 중 10만볼트와 번개를 모두 배우는 건 전기 타입이 붙어있는 메더를 제외하면 니드킹, 니드퀸, 그란돈, 거대코뿌리(?!) 정도밖에 없다. 둘 중 하나만 배우는 것만 따져도 10만볼트를 배우는 골루그 정도.[11] 염동력이 사이코키네시스의 하위호환인 만큼 니드킹에게 실전성이 있을지 미지수로 보이겠지만 염동력도 우격다짐을 적용받아 사이코쇼크급 위력을 가지게 되고 결정적으로 니드킹은 사이코키네시스를 못 배운다.[12] 쓸만한게 어정쩡한 손톱갈기 밖에 없다. 사실 랭업기를 쓴다 하더라도 특성이 투쟁심일 경우에는 발목을 잡는다.[13] 덤으로 아지랑이 사막은 아보크와 꼬지모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들이 땅타입인 데다, 똑같이 대지의힘을 쓰는 포켓몬 중에는 닥트리오도 있으므로 부유 특성이 없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14] 아니면 전용도구 중에 땅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면 그걸 지참해도 된다.[15] 전체 포켓몬 중에서는 기존에는 31위를 기록했으며, 2세대 업데이트 이후 47위가 되었다.[16] 초창기에 유저들이 니드킹보다 니드퀸을 약간 더 선호했던 적이 있던 이유를 더욱 자세히 말하자면 니드킹은 평타가 독찌르기가 아니라면 독찌르기보다 발동속도가 느린 아이언테일을 배우지만 니드퀸은 평타 기술이 독찌르기가 아니라면 물기를 배우는데 타입특성상 물기는 자속보정을 못받는 문제가 있지만 물기는 평타기술들 중에서 때리는 속도가 아주 빠른 편인지라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했고 차지 기술만 해도 만일 지진이나 오물웨이브가 나오지 못하면 니드퀸의 최악의 차지 기술은 포켓몬고에서 취급이 상당히 좋은 편인 스톤엣지라기도 해서 그나마 나았던 것에 반해 니드킹은 최악의 차지 기술이 비주류 속성인 벌레타입 기술인 메가폰이었던지라 초창기에는 기술배치에서 비교가 되어 니드킹이 니드퀸보다 선호도가 밀린 적이 있었기도 한 것이었다.[17] 알게 모르게 사실 로켓단 창단의 계기가 된 포켓몬이기도 한데 과거 상록시티 체육관에 일어난 낙반사고로 인해 주인 비주기와 함께 큰 부상을 입게 되었으며 성치 않은 몸으로 체육관을 나가서 도시 사람들에게 주인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외쳤지만 너무 심각한 중상 때문에 알린 직후 죽고 말았다. 이 사정을 모르는 비주기는 니드킹의 죽음을 모르고 니드킹이 자신을 버린 것이라 오해해 믿음을 잃고 만다. 나중에서야 등나무 노인이 그날 죽은 니드킹의 유해에서 남은 가시를 보여주며 진실을 알려주자 허탈해하고 어디론가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