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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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동했던 전 배구선수.
2. 선수 생활
첫 시즌에 외국인 세터 블라도의 존재로 라이트로 뛰다가 이후 외국인 윙을 뽑으면서 센터로 전환해 대성한 경우. 우카의 후인정이라고 볼 수있다.[8]
센터 적응이 완료된 이후 신영석과 더불어 우리카드의 센터진을 총책임졌던 선수였다. 국가대표로도 종종 차출될 정도로 검증된 실력을 가졌다. 러캐 스폰 시절인 2012-2013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했으며, 제대 후 팀의 주장을 맡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코보컵에서는 벤치에 주로 앉았다. 유형을 본다면 남자 배구계의 김수지. 같은 팀에 10주년 전설이 버티고 있던 와중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그대로 발휘한 경우.
김수지와의 차이점이라면, 물려받은 배구인 DNA[9] 가 없지만 먹튀 행각이 없고, 주장 완장을 찬 경험이 있다는게 차이점.[10]
제대 후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블로킹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름과 응원가에서 착안한 '''위아래 센터'''라는 별명도 생겼다. 박진우와 함께 '''쌍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리고 급기야 2016-2017 올스타전 멤버로 뽑히면서 팬들이 붙여준 저지닉네임은 '上下'였다~!
더 알아보고 싶다면 이 기사를 참조할 것.
2016-2017 시즌 종료 후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재계약을 거부하고 삼성화재로 FA 이적했다.[11] 삼성화재는 2017-2018 시즌 전반기까지는 1위를 달렸지만 이후 현대캐피탈에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다.[12]
삼성화재 이적 후에는 주전 센터로 활약하고 있으나 기복이 심해지고 있는 편이다. 19-20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었고 삼성화재에 잔류했다. 그리고 20-21 시즌을 앞두고 고준용으로부터 주장직을 넘겨받았다.
등번호를 오랜시간 동안 쓰던 17번에서 10번으로 바뀌었다. 크라이첵이 17번을 달았다.
김광국, 김시훈이 오면서 우리카드에 이어 또 한 팀이 되었다.
2020-21시즌 올스타 투표에서 센터 부분 2위를 차지하면서 통산 5번의 올스타로 선정됐다.[13]
그러나 후술할 씻을 수 없는 과오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3.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 박상하 본인이 연루되면서, 학교폭력 논란이 터졌다. # 기사 일단 구단과 선수 측에서는 폭력 가담 사실이 없다고 발표하였지만 피해자 면담을 할 것이라고 하였고, 사실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한다. 폭로글에 언급된 내용만 보면 집단구타, 감금 등 죄질이 상당히 무겁고 끔찍한 만큼 진위 여부에 따라 박상하의 선수 말년 및 지도자 커리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박상하를 금지어 취급하는 중.
학교폭력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여기저기서 증거와 증언이 계속 쏟아지고 피해자가 대면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하게 대응하자 결국 며칠 뒤인 2월 22일에 학교폭력 일부를 인정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 #2
다만, 동창생 납치 및 감금, 14시간 집단 폭행과 같은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향후 법적 대응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본인이 인정한 것은 폭로와 별개의 폭력 건이다.
사건 당시 박상하가 주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삼성화재는 주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우고 잔여시즌을 치뤘다.
4. 여담
- 2015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원#s-6.2과 결혼했다.
- 의림공고 재학 시절 느낌표의 코너였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길거리 인터뷰로 참여한 적이 있다.[15] 당시 왈(曰)로 마당 깊은집을 읽었는데 두장 넘기다가 졸려서 더 못 읽었다고....
5. 관련 문서
[1] 현 제천산업고[2] 이 드래프트 때 KEPCO 45와 우리캐피탈(現 우리카드)가 모두 처음 참가했다. 당시 KEPCO는 프로화 조건으로 문성민의 영입을 내세웠고, 우리캐피탈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K-우-우-우-우-K-K-K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되었다.[3] 둘 다 공통점은 이름이 상하라고 짜깁기했다.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 박상하! 현재는 많이 쓰이지 않는 응원가다.[4] 본인이 골랐다고 한다. 박상하 박박 상하~ 그런데 15-16시즌부터 응원가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자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응원가라 바꾸기도 뭐한지라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5] 새로운 응원가, 하지만 위아래 응원가가 훨씬 인기가 많아서 묻히고 있다.[6] 블~루팡스 박상하 박상하! 워어어어~ 블~루팡스 박상하 박상하! 승리를 위하여~[7] 키움 히어로즈의 서건창 응원가와 같다.[8] 그만큼 세터의 높은 토스를 과감하게 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적시즌 삼성화재 편에서 스페셜v 경기의 재구성 삼성화재 편에서 자막위에 라이트 출신 공격형 센터라고 쓰였다.[9] 김수지의 부모님이 바로 안산 원곡고 감독과 코치다.[10] 하지만 이것도 김수지가 18-19시즌 주장 완장을 차면서 차이점이 아니게 되었다.[11] 오죽했으면 2017-18시즌 스페셜v 경기의 재구성 삼성화재 편 소개시간 때 '우승하러 내가 왔다'라는 자막이 괜히 걸렸겠나? 그만큼 우승에 목이 말라서 이런 자막이 나온 것이다.[12] 그래도 2017-18시즌에는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여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봄배구를 했다. 이는 2018-19시즌 서울 우리카드 위비도 창단이래 첫 봄배구를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13] 올스타 투표 센터 부분 1위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로 선정된 현대캐피탈의 최민호다.[14] 예를 들어 앞서 언급했던 上下(2016-17시즌 올스타전 때의 별명, 상하이박(2017-18시즌 올스타전 때의 별명)이 있다. 단, 2018-19시즌에는 곧품절남으로 출전했다. 그 이유는 아래 참조하시길...[15] 당시 기적의 도서관 지역선정에서 제천이 당선되고 구체적인 건설 계획을 이유로 제천에 방문했다. 제천 시내에서 시민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