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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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공군의 장성. 이광학 대장에 이어 25대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에서 처음으로 임명한 대장급 인사이기도 하다.
2. 생애
1939년 5월 20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났다.[1]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대건 안드레아이다. 주기종은 F-5였고 비행시간은 3500시간이 넘었다. 경주고등학교(7회)를 졸업한 후 1960년 공군사관학교 12기로 입학했고 제30방공관제단장, 공본 기획관리참모부장, 작전참모부장, 공군군수사령관, 공군참모차장, 작전사령관을 거쳐 1998년에 참모총장에 올랐다. 후임자는 이억수 대장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재향군인회 공군부회장을 거쳐 2014년에 공군전우회장에 올랐다.
경험자에 따르면 상당히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부하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한 상급자의 이미지는 아니었다고 한다.
슬하에 자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리고 라면, 짜장면 같은 면요리를 특히 좋아했다고 한다.
[1] 이광학 공군참모총장이 1998년 3월 5일로 임기가 끝이라 12기였던 박춘택 장군과 13기였던 이기현 장군이 하마평에 올랐다. 호남 출신인 이기현 장군의 경우 육군과 해군에서 광주일고 출신의 육사 21기 김동신 대장이 육군참모총장에, 해군참모총장은 당시 임기가 겹치지 않았지만 이듬해 1999년에 호남 출신의 이수용(김동신 대장의 광주일고 1년 후배다) 제독이 올랐기 때문에 공군에선 비호남 출신이 나와야 한다는 관측이 강했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 박춘택 장군(공사12기=육사20기)이 김동신 장군(육사21기=공사13기)보다 1기수 선임이어 참모총장간에 기수차가 발생하고 전임 총장인 이광학 대장이 공사11기로 1기수 밖에 차이가 안 나 공군 내에서 인사적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기현 장군이 진급할 거란 얘기도 돌았지만 호남 출신 군맥들이 참모총장들을 다 차지한다는 부정적인 관측이 많아 결국 이장군은 참모총장에 오르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