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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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泰俊
1901년 1월 12일[1] ~ 1986년 10월 20일
'''뜸북 뜸북 뜸북새~'''로 시작하는 오빠생각을 포함 오뚝이, 하얀밤을 비롯해 많은 동요를 작곡한 작곡가이다. 가곡 냉면도 작곡하였고 부산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대학 교가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문화훈장, 서울시문화상, 예술원상 등을 수상. 종교는 개신교다.
1901년 1월 12일(양력) 경상북도 대구군 동상면 남성리(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157번지)에서 태어났다.# 이후 개신교계 학교인 계성학교를 거쳐 평양숭실전문학교[2] 를 졸업하였다. 이 당시 서양 선교사들에게서 성악과 작곡의 기초를 배워 가을밤, 골목길 등을 작곡하였는데 이 곡들은 한국 동요의 초창기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후 1924년에서 1931년까지 모교인 대구 계성중학교에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동요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작곡하였다.[3]
1932년에 미국의 더스커럼 대학과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유학하여 합창지휘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귀국한 뒤 1936년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취임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말엽에는 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8.15 광복 이후 1945년 전문 합창단인 한국 오라토리오 합창단을 창단하여 1973년까지 지휘자로 활동하며 합창음악 발전에 기여하였다.
1958년 연세대학교에 종교음악과를 개설하여 개신교 음악교육의 초석을 쌓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및 명예교수를 역임하였다. 1945년 이후 1973년까지 남대문교회 성가대를 지휘하고, 또한 1968년 이후 한국음악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음악제를 창설하기도 하였다.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에는 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의외로 대구 시민들도 그를 아는 사람이 드문 편이다.
그의 형인 박태원[4] 역시 음악가로 '클레멘타인', '올드 블랙 조', '켄터키 옛집' 등을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 밤'이라는 동요도 작곡했으며, 이 곡은 개신교에서 '목자의 심정'이라는 제목과 내용으로 바뀌어 불리기도 한다.
'동무생각' 이라는 가곡을 작곡했으며 여기에 청라언덕(동산병원 옆 선교사주택이 있는 곳)이라는 지명이 나오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의 유래가 되었다.
朴泰俊
1901년 1월 12일[1] ~ 1986년 10월 20일
1. 개요
'''뜸북 뜸북 뜸북새~'''로 시작하는 오빠생각을 포함 오뚝이, 하얀밤을 비롯해 많은 동요를 작곡한 작곡가이다. 가곡 냉면도 작곡하였고 부산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대학 교가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문화훈장, 서울시문화상, 예술원상 등을 수상. 종교는 개신교다.
2. 생애
1901년 1월 12일(양력) 경상북도 대구군 동상면 남성리(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 157번지)에서 태어났다.# 이후 개신교계 학교인 계성학교를 거쳐 평양숭실전문학교[2] 를 졸업하였다. 이 당시 서양 선교사들에게서 성악과 작곡의 기초를 배워 가을밤, 골목길 등을 작곡하였는데 이 곡들은 한국 동요의 초창기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후 1924년에서 1931년까지 모교인 대구 계성중학교에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동요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작곡하였다.[3]
1932년에 미국의 더스커럼 대학과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유학하여 합창지휘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귀국한 뒤 1936년 숭실전문학교 교수로 취임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말엽에는 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8.15 광복 이후 1945년 전문 합창단인 한국 오라토리오 합창단을 창단하여 1973년까지 지휘자로 활동하며 합창음악 발전에 기여하였다.
1958년 연세대학교에 종교음악과를 개설하여 개신교 음악교육의 초석을 쌓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및 명예교수를 역임하였다. 1945년 이후 1973년까지 남대문교회 성가대를 지휘하고, 또한 1968년 이후 한국음악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서울음악제를 창설하기도 하였다.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에는 그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의외로 대구 시민들도 그를 아는 사람이 드문 편이다.
그의 형인 박태원[4] 역시 음악가로 '클레멘타인', '올드 블랙 조', '켄터키 옛집' 등을 번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 밤'이라는 동요도 작곡했으며, 이 곡은 개신교에서 '목자의 심정'이라는 제목과 내용으로 바뀌어 불리기도 한다.
'동무생각' 이라는 가곡을 작곡했으며 여기에 청라언덕(동산병원 옆 선교사주택이 있는 곳)이라는 지명이 나오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의 유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