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펨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기타


1. 개요


Van Fem.
TYPE-MOON 월드의 등장인물. 제대로 등장한적이 없다가 페스페 6권에서 정식으로 첫 등장 했다.
사도 27조 제 14위. 통칭 마성(魔城)의 반 펨. 본명은 발레리 페르난드 반델슈텀(ヴァレリー・フェルナンド・ヴァンデルシュターム).
최고참 사도 중 하나로 남자다.

2. 상세


인간일 때부터 마술사였으며 인형사이다. 능력은 상당하며 특히 거대한 인형을 만드는데에는 최고라 할 정도. '성(城)'이라 불리는 거대 골렘을 7체 지니고 있다.
과거 피나 블러드 스벨텐과 전쟁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제5성 마트리가 고유결계 '퍼레이드'에 함락된 적이 있다. 덕분에 알트루쥬 파벌과는 현재까지도 사이가 안 좋다. 트라핌 오텐롯제는 낡아빠져서 정나미가 떨어졌다며 원수지간.
표면 사회에서는 거대 재벌 총수를 맡고 있어 '''재계의 마왕'''이라고도 불린다. 제1차 세계 대전까지는 흡혈수단도 사용해서 세력을 늘렸던 모양이지만 현재는 그런 것도 없이 순수한 능력으로 세력권을 늘리고 있는 괴짜 흡혈귀.
소유한 회사 중에는 V&V 인더스트리가 있는데, 이곳은 과소화해서 점점 망해가던 알즈베리 발레스틴에 출자를 해서 공장지대를 건설했다. 그러나 이건 전부 알즈베리에 합법적으로 사람을 모아 교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제6 의식을 벌이기 위함이다. 미스터 다운은 원래 V&V 인터스트리 제6 개발부 주임으로 기술사로서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퇴사했다.
한동안은 착실했다지만 본래는 방탕한 성격이라 무절제하게 즐겨댄다. 모나코에 빌딩을 준비하여 주에 한번씩 카지노선에서 선상연회(카샤)를 열며 사람들의 도전을 받고있다. 최근 수백 년 동안은 지구 환경 문제에 걱정을 품기도 하는 등 의외로 일반인 감성.

3. 행적


월희 세계선에서 벌어진 월희2에서는 제6 의식을 위해 알즈베리 발레스틴을 준비하고 백익공한테 지원해준다. 사이는 여전히 안 좋지만 출자는 해주는 걸 보면 어딘가 뭔가 다른 이해관계가 있었던 듯.[1] 이후 할로우 아타락시아나 페스페의 묘사를 볼 때 이 사건에서 한 발 빼서인지 별 탈없이 무사한 모습을 보인다.
Fate/hollow ataraxia카레이도 루비 에피소드에서는 전화 건너편쪽의 에미야 시로가 반 펨의 카지노선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한다.
Fate/strange Fake에서는 플랫 에스카르도스도 이 카지노선에 탄 적이 있는데, 본디 연령제한이 있지만 반 펨에게 사용하는 마술 몇 가지를 보여준 대신 특별히 놀게 해줬다나. 마술사에 대립하고 있는 조직의 애송이에게 마술 몇 가지 견식하는 걸 대가로 허가해준 것을 보면 의외로 대범한 성격이거나 플랫이 마음에 든 것 같다. 그리고 프란체스카는 과거 반 펨에게 살해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6권에서 그동안 언급만 되던 것과 달리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다. 모나코에 있다가 플랫의 전화를 받았다고 하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설명을 전화기 너머로 들으면서 그의 기량을 칭찬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와는 카지노 사건 때문에 만나서 아는 사이로, 이 사건 때문에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삐질거리고 있다. 제스터 카르투레와는 나름대로 친분이 있던 모양으로 제스터 카르투레는 그를 진명으로 부르며 반 펨에게 굽실거리고 있다.
인간 세계를 부정한다고 하면서도 인류사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는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 영웅인 위 어새신에게 반해 자신의 존재방식까지 상대에 따라서 바꾸는 제스터 카르투레를 세계에 새겨진 불필요한 버그로 간주해 아침 인사 하듯이 플랫과 한자 세르반테스에게 그를 처리해 달라고 말한다. 자기 나름대로 사도에 대한 기준이 있기 때문으로, 이번 일에 대해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마찬가지로 어디까지나 관람만 할 생각이며 제스터 카르투레는 이를 듣고 절망해 (한자의 비유에 의하면)경찰 사태까지 번져서 직장에서 잘린 스토커 같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만약 제스터가 인류사를 부정하는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자신과 같은 인류 긍정파라며 우호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전화기 너머로만 상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위 어새신위 버서커는 수천 년을 살아온 사도 27조로서의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진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스페 세계선에서는 사도 27조의 힘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월희 계통의 영향력이 없다시피 한 다른 Fate 시리즈에서는 영령에 비해 약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죽음으로 그것이 깨어나자 1800년 전 벗이었던 메살라 에스카르도스에게 축배를 드는 한편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와 맞바꿔 손에 넣은 것이 <<과거>>라면 그것은 좋은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에스카르도스 가문에게 숨겨진 그것의 묘사는 인류악에 가깝기 때문. 플랫에게 호의적으로 대한 진짜 이유는 이것 때문으로 보인다.

4. 기타


제5성 마트리는 달의 산호에 나오는 제5도시 이름이기도 하다. 그냥 카메오인지 아니면 반 펨의 영향력이 달 도시 건설까지 미친 걸지는 불명.
마법사의 밤에 잠깐 언급되는 어느 한 재벌의 흡혈귀 총수가 아마 이분이 아닌가 추정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럴 경우 기껏해 봐야 몇 세기 안 산 뉴비가 되기 때문에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

[1] 단지 백익공의 초대 때문에 어거지로 해주는 걸 수도 있다. 메렘 솔로몬이 말한, 그의 초대를 거절할 수 없다는 묘사를 보면 붉은 달이 사도의 관리자인 백익공에게 특별한 권능을 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