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방통을 정리한 문서다.
와룡봉추라는 명성과 사마휘, 제갈량의 인증을 받은 만큼 작중에서 공적을 쌓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에 비해 대단히 높은 능력치로 등장한다. 보통 시리즈 내내 무력 100은 여포, 지력 100은 제갈량으로 고정이고 무력 2위는 장비로 고정인 것과 달리 지력 2위는 변동이 큰 편인데, 그 2위권에 대부분 끼어있을 정도의 능력치. 항상 지력 97~98의 최상위권 책사로 등장한다. 특기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전투계 특기를 지니고 등장해서 쓰기 좋다. 지력 99가 나오는 시리즈가 드물다보니 초기엔 지력 98로 같은 98인 사마의와 함께 거의 2위권이고[1] 능력치 배분이 기존 틀을 좀 많이 벗어났던 삼국지 7에서는 지력 95로 92+8(병법24편 지력+8)인 제갈량을 기본 지력에서 앞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근래 시리즈에서는 거의 97 정도를 책정받는데, 실적 면에서 방통보다 앞서는 사마의나 가후, 곽가 등이 상향을 받아 97~98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 2위권에서도 밀려나고 있지만 여전히 지력 순위로 다섯 손가락 안에는 항상 들어가는 최강급 책사임엔 흔들림이 없다. 시리즈 내내 한번도 안좋게 나온 적이 없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사실 지력만큼은 제갈량보다 앞서가야 맞는 것이다. 정사에서 제갈량이 신산귀모 최고의 책사는 아니다.(사실 제갈량이 지나치게 지력이 높은 것이다.)
외모도 못생겼다고 허구한날 디스당했던 연의 원전과 달리 구수한 동네 유부남 형님 스타일로 나오고 있다. 근래작은 포트레이트가 간옹과 닮았다는 의견도 꽤 되는 편. 장송이 원전대로 정말 못생기게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네임드 캐릭터로서 내적, 외적으로 모두 대접을 잘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누구와 마찬가지로 '''수명'''이다. 등장하고 몇년 지나자마자 죽는 경우가 다반사다. 전사와 병사(자연사)가 시스템적으로 구분되는 후기작에서는 좀 더 낫지만 그래도 오래는 못 사니 써먹을 수 있을 동안 열심히 쓰자.
입촉 이벤트 자체가 게임상으로 자세히 구현된 시리즈가 삼국지10을 제외하면 딱히 없기 때문에 그놈의 낙봉파 볼 일도 거의 없어서 항상 죽을때까지 유비군이나 다른 세력 밑에서 주력 군사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방통 같은 경우는 제갈량, 사마휘 등을 통해 능력이 입증된 유능한 군사였는데 낙성 전투에서 유시에 맞아 숨을 거둔것이 좀...
지력은 일단 사마의와 호각. 그러나 사마의가 군공이 꽤나 있는 것에 비해 방통쪽은 군공이 별로 없어서 나머지 능력은 사마의에게 일방적으로 발린다. 특히 육전지휘는 사마의가 95를 찍은 것에 비해 방통은 88에 불과하다. 다만 육전지휘 88이 낮은건 '''절대''' 아닌데 워낙 디플레이션이 심한 능력치라서 그렇다. 오히려 최상위권으로 봐야한다. 사마의의 육전지휘 95는 관우(육전지휘 100)에 이은 전체 2위의 능력치고... 초창기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방통이나 사마의나 둘 다 제갈량에 버금간다는 이미지 때문에 제갈량을 제외하면 언제나 지력 투톱이었다. 다만 제갈량이 넘사벽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지력 99는 아무도 없고 제갈량이 지력100, 방통과 사마의가 지력 98이었다.
능력치는 무력 56/지력 98/정치력 86/매력 85로 S급 참모다. 제갈량(100), 주유와 사마의(99) 다음가는 지력으로 순욱, 곽가와 같은 지력. 기본진형은 구행, 어린, 언월. 방원. 특기는 내분, 침착, 화계, 점술, 낙석, 반계. 별개의 이야기지만 외모는 연의처럼 추남이 아니라 나름대로 정사에 반영되는 평범한 외모가 되었다.
방통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는 아쉽게도 '''유비입촉''' 시나리오 뿐이다.[2] 제갈량과 콤비를 이룬 '''점술''' 부대는 전쟁터에서 무시무시한 시너지를 낳는다.
통솔86/ 무력41/ 지력97/ 정치력89/ 매력80에 꿈은 패권, 성장은 신동이다. 등장은 205년으로 207년 시나리오인 와룡과 봉추때까지 미발견 무장이고 210년 입촉에서는 유비군에 소속되어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수명이 5로 꽤나 길게 설정되어 있어 소열제 승하 이전 시나리오에서 방통을 등용한다면 횡사하지 않는다.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의 형초 평정전에서 주력으로 활약한다. 이 임무에서는 장임을 집중공격하는 게 주 목표다.
능력치는 무력 48/지력 98/정치력 94/매력68으로 본작 장수들 중 제갈량과 함께 유이하게 귀모 특기를 자체적으로 들고 나온다.
통솔력 80/무력 15/지력 98/정치력 84. 누선, 석병, 교사, 혼란, 덫, 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이외의 병법으로는 노병계 병법인 제사와 책략계 병법인 매도를 가지고 있다. 가진 병법이나 능력치나 한 등급 낮은 제갈량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아무튼 죽기 전까지 잘 굴려주자. 낙성을 치다 전사한 일화를 반영했는지 공성계 병법이 하나도 없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또한 함정에 면역을 주는 파괴 역시 없다. 연의에서 함정에 걸려 죽었다는 점에서 현실 고증인 듯하다.
또한 제갈량과 서서와 인연버프가 있어 병법 시 연쇄가 잘 일어나거나 내정크리가 잘 일어나는 보정이 있다. 모략은 연쇄가 일어나지 않아 병법 연쇄는 크게 의미가 없지만, 지력이 관여하는 순찰 커맨드 실행 시 빛을 발한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유비를 황제에 올리는 공신 중 한 명이다.
통솔력 78/무력 36/지력 97/정치력 83/매력 69의 능력치에 군사, 명사를 포함한 18개나(기술, 보수, 화시, 진정, 은밀, 반목, 유인, 혼란, 천문, 석진, 항변, 반론, 반박, 논파, 군사, 명사, 간첩, 주호) 되는 특기를 보유한 사기캐다. 지력 97은 제갈량(100),가후(98)에 이어 곽가와 더불어 공동 3위이며, 통솔력 78도 본작에선 문관들 중에선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 군사 특기를 살리기 좋고 잠행 특기도 전투에서 유용하다. 설전도 논파, 반론을 모두 들고 있어서 강력하다. 전역 시 장비와의 크리티컬 조합이 있다.
역사 이벤트가 제일 잘 구현되어 있는 삼국지 10답게 낙봉파 이벤트도 있는데, 여타 사망 이벤트의 사망대상 무장들과 마찬가지[3] 로 방통으로 이벤트를 맞이할 경우 빈사 상태의 부상만 입는 것으로 끝난다. 물론 그 뒤로도 이벤트는 이어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때부터 갈색 계열의 옷, 그리고 약간 푸근해 보이는 인상의 일러스트가 정립되었다.
연의의 영향으로 연환이라는 특기를 가지고 등장하는데 적 부대에 계략을 걸면 걸린 부대의 주위의 부대 하나도 계략에 걸려버리는 기술이다. 제갈량과 마속과 함께 운용해서 신산+연환+백출의 조합을 갖추면 적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계략 쇼맨쉽이 완성된다. 위나라에도 조조(허실)+사마의(심모)+순유(백출)로 이에 버금가는 조합을 자랑한다.
능력치는 출중하다. 삼국지10과 11에서 70대 후반(78)으로 떨어졌던 통솔력이 다시 80대 중반(85)으로 복귀했다. 지력도 97로 곽가, 주유보다 상위이다. 하지만 문제는 전법이다. 고유전법인 연환계는 적군의 기동력과 지력을 저하시킨다. 문제는 이 전법이 가성비가 쓰레기라는 것이다. 6포인트나 쓰고 지력 깎아먹기에는[4] 포인트가 아쉽다. 적장 포박을 목적으로 쓰려고 해도 포박지책이 훨씬 뛰어나고, 기동력저하 없어도 적장은 잘 잡힌다. 통솔력 하나 믿고 탱커로 쓰려고 해도 무력이 낮아 특수공격은 없는 셈 쳐야하고, 그나마도 호걸이 없기 때문에 기병에만 터진다. 그나마 특수공격 한 번 해 보기도 전에 궁병 특수공격 다굴맞고 퇴각, 포박당하는 것이 운명. 낮은 무력으로 인해 퇴각 시 대부분 포로, 참수행이다. 차라리 궁병이었다면 준수한 통솔력과 적 기동력 약화로 거리 유지 등 전선에서 써먹기라도 할 텐데 창병이라.... 다행히도 이는 무장으로서의 방통의 문제다. 참군으로는 높은 지력으로 인한 통솔력 +4 버프, 귀모로 인한 초기 전법포인트 3 추가까지 해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이고, 내정에서는 내정 관련 특기를 거의 다 갖추고 있고 능력치도 출중해 어디에 박아도 제 몫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투는 참군으로 참전하고 나머지 부분은 다 해먹는다. 전법 발동 대사는 '지금이야 말로 내 지략이 날아오를 때다'
일러스트가 묘하게 이번 작부터 간옹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시작하는데 자세히 보면 책상에 올려져 있는 병서를 대고 있다.
일러스트는 연령과 계급에 따라서 총 4종류. 전작에 이어서 추남이라기 보다는 그냥 옆집 술고래 아저씨같은 친숙한 외모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내정 쪽은 손가락을 위로 가리킨 모습이고 전투 쪽은 유비에게 손짓을 하는 모습인 것 같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환계가 전법인데, 12처럼 잉여전법이 아니라 상당히 막강한 전법으로 탈바꿈했다. 적부대의 사기를 20 깎고 방어력과 기동력을 50씩 깎아버리는데다 지속시간마저 길어서(2400±지력보정) 일단 광범위하게 걸어만 줄 수 있으면 마엘스트롬 마냥 묶어놓고 신나게 두들겨 팰 수 있다.
방어력을 깎는 수치 자체가 사마의의 귀모계보다도 높은데다가 기동력도 엄청나게 깎고 위보가 걸리지 않아서 적이 도망치지도 않는다는게 포인트. 다만 곽가의 기략종횡, 사마의의 귀모계와는 달리 상대 병격봉인은 없는게 조금 아쉽다. 병과적성은 창병B에 궁, 기병은 C로 동문수학한 친구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십중팔구 관우가 군무중신일 유비군에서는 창병 적성은 A가 될 것이니 아주 못 쓸 정도는 아니다. 스킬부분도 설파 8과 언변 9에 공성 6 귀모 7을 제외하면 무난한 수준. 병종 적성만 제외하면 에이스급 수준이지만 본작의 제갈량이 거의 역대급 개사기인지라...
그래도 사실무장 공동 3위의 지력이 든든하고, 전수특기도 언변보다 2 낮고 설파보다 1 낮은 귀모인지라 제갈량 서서와 함께 세트로 친해지면 병격을 맞을 확률을 줄여주는 고마운 군사님이다. 거기에 사실무장중 단 5명만 보유한 중신특성인 신산귀모까지 지니고 있어서 군사감으로는 어디다 내놔도 손색이 없다. 이쯤되면 거의 하늘은 어찌하여 방통을 낳고 또 제갈량을 낳았는지 한탄해야할 지경이다.
의외라면 의외라고 할 수 있겠지만 특수 인연이 아무하고도 없다. 제갈량이나 서서, 장비 정도와는 특수인연으로 엮어줄 법도 한데...
PK에서는 전투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 어째 모습이 쿵푸 비슷하다. 게다가 PK 1.0 버전에서는 방어력을 깍는 전법의 위력이 오리지널보다 높아졌고 적사기 하락에 따른 방어력 하락도 있기 때문에 방어도 하강률 최고를 자랑하는데다가 사기상승전법이 너프되어 포위공격의 위력도 더 막강해졌는데 기동력도 하강시켜 포위공격도 쉽게 되는 연환계는 정말 강한 전법이 되었다. 보통 방어+사기를 동시에 깎는 전법을 사용해 적 부대 방어력을 1로 만들어 순삭시키는 방법이 사기적이라 '귀모계'의 사마의, '종횡기략'의 곽가는 많이 언급되는데, 의외로 이 종류 전법의 최강인 '연환계'의 방통은 의외로 잘 언급이 안 되는 면도 있다.
연환계를 귀모계나 종횡기략과 비교했을 때 기동력 -50이 있기 때문에 이거 걸린 적은 도망 못 가고 증발하며 이는 부동 전법의 기동력 저하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리고 방어를 -50으로 더 많이 깎기 때문에 더 쉽게 방어력을 1로 만들 수 있다[5] '연환계'에는 귀모계나 종횡기략에 있는 병격 봉인이 없지만, 어차피 방어 1 만들기 전략에서는 적이 병격을 넣을 새도 없이 증발하기 때문에 병격이 있고 말고는 이 전법류의 사용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마도 사마의나 곽가가 방통보다 통솔과 병종적성이 좋아서 전장에서 굴릴 기회가 많고, 방통은 역사상 전성기가 너무 짧았기 때문에 플레이 가능한 시나리오가 몇 개 없다는 단점 때문에 수명도 길고 등장 시나리오도 많은 사마의의 귀모계가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예 적이 적이 갇힌 채 나오지 못하고 뿅뿅 사라지는 방통의 '연환계'가 더 좋을수도 있다. 특히 화계류와 조합하면 상당히 무서운 조합이 된다.
따라서 의외로 방통이 나오는 시나리오에서 유비로 하는데, 방통은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하필이면 이때가 유비가 가장 후달리는 시나리오, 이를테면 삼고초려, 적벽대전, 동관전투 시나리오라서 더 도움이 된다. 가상의 화용도의 변, 수명제한 없는 영웅집결, 영웅 십삼걸 시나리오 등도 방통이 활약하는 대표적인 시나리오다, 병과적성이 나쁜편이지만 창병이 B니까 관우나 관은병의 창병조련을 끼면 A가 되어 쓸만하고, 연환계가 워낙 강하니 기병도 괜찮게 쓸 수 있다. 부장전법 트레이너를 쓴다면 다른 병과 적성 좋은 무장의 부장으로 넣어줘도 좋다. 게다가 방통에게는 부자연사 판정이 있어서 20여년의 추가 수명보정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일단 한번 나오면 거의 제갈량이 리타이어 할 때까지(234년) 버텨 줄 수도 있다. 제대로 쓸 수 있는 시나리오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일단 나오기만 하면 제갈량 뺨치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어 어떤 의미로는 방통이 안 죽었다면 유비나 제갈량에게 도움이 됐을 거라는 IF 전개가 된다.
일러스트가 오른손을 올린 채로 뒷목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시리즈에서 부터 동생 방림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능력치 : 통솔 78, 무력 34, 지력 97, 정치 85, 매력 69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8 하락했다.
개성
봉추 : 특정범위 내에서 적부대가 사용하는 상태이상 전법의 성공확률 저하
석병 : 석병팔진 건설 가능
선동 : 특정범위 내의 적부대가 상태이상 혼란되면 기간 연장
지낭 : 제안에 자주 등장
인맥 : 등용, 탐색에 걸리는 일수 단축
주의 : 패도
정책 : 상병벌모 Lv2
진형 : 어린, 학익, 정란, 투석
고유 전법 : 연환지계(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면서 저지를 부여하는 전법)
기타 전법 : 연노, 업화, 혼란, 정란, 구축
친애무장: 고소, 서서, 육적, 장비, 전종, 제갈량, 주유, 한숭.
혐오무장: 없음.
1. 개요
와룡봉추라는 명성과 사마휘, 제갈량의 인증을 받은 만큼 작중에서 공적을 쌓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에 비해 대단히 높은 능력치로 등장한다. 보통 시리즈 내내 무력 100은 여포, 지력 100은 제갈량으로 고정이고 무력 2위는 장비로 고정인 것과 달리 지력 2위는 변동이 큰 편인데, 그 2위권에 대부분 끼어있을 정도의 능력치. 항상 지력 97~98의 최상위권 책사로 등장한다. 특기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전투계 특기를 지니고 등장해서 쓰기 좋다. 지력 99가 나오는 시리즈가 드물다보니 초기엔 지력 98로 같은 98인 사마의와 함께 거의 2위권이고[1] 능력치 배분이 기존 틀을 좀 많이 벗어났던 삼국지 7에서는 지력 95로 92+8(병법24편 지력+8)인 제갈량을 기본 지력에서 앞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근래 시리즈에서는 거의 97 정도를 책정받는데, 실적 면에서 방통보다 앞서는 사마의나 가후, 곽가 등이 상향을 받아 97~98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 2위권에서도 밀려나고 있지만 여전히 지력 순위로 다섯 손가락 안에는 항상 들어가는 최강급 책사임엔 흔들림이 없다. 시리즈 내내 한번도 안좋게 나온 적이 없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사실 지력만큼은 제갈량보다 앞서가야 맞는 것이다. 정사에서 제갈량이 신산귀모 최고의 책사는 아니다.(사실 제갈량이 지나치게 지력이 높은 것이다.)
외모도 못생겼다고 허구한날 디스당했던 연의 원전과 달리 구수한 동네 유부남 형님 스타일로 나오고 있다. 근래작은 포트레이트가 간옹과 닮았다는 의견도 꽤 되는 편. 장송이 원전대로 정말 못생기게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네임드 캐릭터로서 내적, 외적으로 모두 대접을 잘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누구와 마찬가지로 '''수명'''이다. 등장하고 몇년 지나자마자 죽는 경우가 다반사다. 전사와 병사(자연사)가 시스템적으로 구분되는 후기작에서는 좀 더 낫지만 그래도 오래는 못 사니 써먹을 수 있을 동안 열심히 쓰자.
입촉 이벤트 자체가 게임상으로 자세히 구현된 시리즈가 삼국지10을 제외하면 딱히 없기 때문에 그놈의 낙봉파 볼 일도 거의 없어서 항상 죽을때까지 유비군이나 다른 세력 밑에서 주력 군사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방통 같은 경우는 제갈량, 사마휘 등을 통해 능력이 입증된 유능한 군사였는데 낙성 전투에서 유시에 맞아 숨을 거둔것이 좀...
2. 상세
2.1. 삼국지 3
지력은 일단 사마의와 호각. 그러나 사마의가 군공이 꽤나 있는 것에 비해 방통쪽은 군공이 별로 없어서 나머지 능력은 사마의에게 일방적으로 발린다. 특히 육전지휘는 사마의가 95를 찍은 것에 비해 방통은 88에 불과하다. 다만 육전지휘 88이 낮은건 '''절대''' 아닌데 워낙 디플레이션이 심한 능력치라서 그렇다. 오히려 최상위권으로 봐야한다. 사마의의 육전지휘 95는 관우(육전지휘 100)에 이은 전체 2위의 능력치고... 초창기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방통이나 사마의나 둘 다 제갈량에 버금간다는 이미지 때문에 제갈량을 제외하면 언제나 지력 투톱이었다. 다만 제갈량이 넘사벽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지력 99는 아무도 없고 제갈량이 지력100, 방통과 사마의가 지력 98이었다.
2.2. 삼국지 5
능력치는 무력 56/지력 98/정치력 86/매력 85로 S급 참모다. 제갈량(100), 주유와 사마의(99) 다음가는 지력으로 순욱, 곽가와 같은 지력. 기본진형은 구행, 어린, 언월. 방원. 특기는 내분, 침착, 화계, 점술, 낙석, 반계. 별개의 이야기지만 외모는 연의처럼 추남이 아니라 나름대로 정사에 반영되는 평범한 외모가 되었다.
방통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는 아쉽게도 '''유비입촉''' 시나리오 뿐이다.[2] 제갈량과 콤비를 이룬 '''점술''' 부대는 전쟁터에서 무시무시한 시너지를 낳는다.
2.3. 삼국지 6
통솔86/ 무력41/ 지력97/ 정치력89/ 매력80에 꿈은 패권, 성장은 신동이다. 등장은 205년으로 207년 시나리오인 와룡과 봉추때까지 미발견 무장이고 210년 입촉에서는 유비군에 소속되어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수명이 5로 꽤나 길게 설정되어 있어 소열제 승하 이전 시나리오에서 방통을 등용한다면 횡사하지 않는다.
2.4. 삼국지 7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의 형초 평정전에서 주력으로 활약한다. 이 임무에서는 장임을 집중공격하는 게 주 목표다.
2.5. 삼국지 8
능력치는 무력 48/지력 98/정치력 94/매력68으로 본작 장수들 중 제갈량과 함께 유이하게 귀모 특기를 자체적으로 들고 나온다.
2.6. 삼국지 9
통솔력 80/무력 15/지력 98/정치력 84. 누선, 석병, 교사, 혼란, 덫, 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이외의 병법으로는 노병계 병법인 제사와 책략계 병법인 매도를 가지고 있다. 가진 병법이나 능력치나 한 등급 낮은 제갈량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아무튼 죽기 전까지 잘 굴려주자. 낙성을 치다 전사한 일화를 반영했는지 공성계 병법이 하나도 없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또한 함정에 면역을 주는 파괴 역시 없다. 연의에서 함정에 걸려 죽었다는 점에서 현실 고증인 듯하다.
또한 제갈량과 서서와 인연버프가 있어 병법 시 연쇄가 잘 일어나거나 내정크리가 잘 일어나는 보정이 있다. 모략은 연쇄가 일어나지 않아 병법 연쇄는 크게 의미가 없지만, 지력이 관여하는 순찰 커맨드 실행 시 빛을 발한다.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 유비를 황제에 올리는 공신 중 한 명이다.
2.7. 삼국지 10
통솔력 78/무력 36/지력 97/정치력 83/매력 69의 능력치에 군사, 명사를 포함한 18개나(기술, 보수, 화시, 진정, 은밀, 반목, 유인, 혼란, 천문, 석진, 항변, 반론, 반박, 논파, 군사, 명사, 간첩, 주호) 되는 특기를 보유한 사기캐다. 지력 97은 제갈량(100),가후(98)에 이어 곽가와 더불어 공동 3위이며, 통솔력 78도 본작에선 문관들 중에선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 군사 특기를 살리기 좋고 잠행 특기도 전투에서 유용하다. 설전도 논파, 반론을 모두 들고 있어서 강력하다. 전역 시 장비와의 크리티컬 조합이 있다.
역사 이벤트가 제일 잘 구현되어 있는 삼국지 10답게 낙봉파 이벤트도 있는데, 여타 사망 이벤트의 사망대상 무장들과 마찬가지[3] 로 방통으로 이벤트를 맞이할 경우 빈사 상태의 부상만 입는 것으로 끝난다. 물론 그 뒤로도 이벤트는 이어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때부터 갈색 계열의 옷, 그리고 약간 푸근해 보이는 인상의 일러스트가 정립되었다.
2.8. 삼국지 11
연의의 영향으로 연환이라는 특기를 가지고 등장하는데 적 부대에 계략을 걸면 걸린 부대의 주위의 부대 하나도 계략에 걸려버리는 기술이다. 제갈량과 마속과 함께 운용해서 신산+연환+백출의 조합을 갖추면 적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계략 쇼맨쉽이 완성된다. 위나라에도 조조(허실)+사마의(심모)+순유(백출)로 이에 버금가는 조합을 자랑한다.
2.9. 삼국지 12
능력치는 출중하다. 삼국지10과 11에서 70대 후반(78)으로 떨어졌던 통솔력이 다시 80대 중반(85)으로 복귀했다. 지력도 97로 곽가, 주유보다 상위이다. 하지만 문제는 전법이다. 고유전법인 연환계는 적군의 기동력과 지력을 저하시킨다. 문제는 이 전법이 가성비가 쓰레기라는 것이다. 6포인트나 쓰고 지력 깎아먹기에는[4] 포인트가 아쉽다. 적장 포박을 목적으로 쓰려고 해도 포박지책이 훨씬 뛰어나고, 기동력저하 없어도 적장은 잘 잡힌다. 통솔력 하나 믿고 탱커로 쓰려고 해도 무력이 낮아 특수공격은 없는 셈 쳐야하고, 그나마도 호걸이 없기 때문에 기병에만 터진다. 그나마 특수공격 한 번 해 보기도 전에 궁병 특수공격 다굴맞고 퇴각, 포박당하는 것이 운명. 낮은 무력으로 인해 퇴각 시 대부분 포로, 참수행이다. 차라리 궁병이었다면 준수한 통솔력과 적 기동력 약화로 거리 유지 등 전선에서 써먹기라도 할 텐데 창병이라.... 다행히도 이는 무장으로서의 방통의 문제다. 참군으로는 높은 지력으로 인한 통솔력 +4 버프, 귀모로 인한 초기 전법포인트 3 추가까지 해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이고, 내정에서는 내정 관련 특기를 거의 다 갖추고 있고 능력치도 출중해 어디에 박아도 제 몫을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투는 참군으로 참전하고 나머지 부분은 다 해먹는다. 전법 발동 대사는 '지금이야 말로 내 지략이 날아오를 때다'
일러스트가 묘하게 이번 작부터 간옹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시작하는데 자세히 보면 책상에 올려져 있는 병서를 대고 있다.
2.10.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6/34/97/85. 중신특성은 신산귀모이고 특성은 농업 3, 훈련 6, 설파 8 ,언변 9, 신속 2, 공성 6, 수영 2, 귀모 7. 병과적성은 창B/기C/궁C."귀찮군. 빨리 끝내고 연회에나 가볼까." - 전투 개시
"봉추, 땅에 떨어지다, 인가..." - 패주
일러스트는 연령과 계급에 따라서 총 4종류. 전작에 이어서 추남이라기 보다는 그냥 옆집 술고래 아저씨같은 친숙한 외모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내정 쪽은 손가락을 위로 가리킨 모습이고 전투 쪽은 유비에게 손짓을 하는 모습인 것 같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연환계가 전법인데, 12처럼 잉여전법이 아니라 상당히 막강한 전법으로 탈바꿈했다. 적부대의 사기를 20 깎고 방어력과 기동력을 50씩 깎아버리는데다 지속시간마저 길어서(2400±지력보정) 일단 광범위하게 걸어만 줄 수 있으면 마엘스트롬 마냥 묶어놓고 신나게 두들겨 팰 수 있다.
방어력을 깎는 수치 자체가 사마의의 귀모계보다도 높은데다가 기동력도 엄청나게 깎고 위보가 걸리지 않아서 적이 도망치지도 않는다는게 포인트. 다만 곽가의 기략종횡, 사마의의 귀모계와는 달리 상대 병격봉인은 없는게 조금 아쉽다. 병과적성은 창병B에 궁, 기병은 C로 동문수학한 친구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십중팔구 관우가 군무중신일 유비군에서는 창병 적성은 A가 될 것이니 아주 못 쓸 정도는 아니다. 스킬부분도 설파 8과 언변 9에 공성 6 귀모 7을 제외하면 무난한 수준. 병종 적성만 제외하면 에이스급 수준이지만 본작의 제갈량이 거의 역대급 개사기인지라...
그래도 사실무장 공동 3위의 지력이 든든하고, 전수특기도 언변보다 2 낮고 설파보다 1 낮은 귀모인지라 제갈량 서서와 함께 세트로 친해지면 병격을 맞을 확률을 줄여주는 고마운 군사님이다. 거기에 사실무장중 단 5명만 보유한 중신특성인 신산귀모까지 지니고 있어서 군사감으로는 어디다 내놔도 손색이 없다. 이쯤되면 거의 하늘은 어찌하여 방통을 낳고 또 제갈량을 낳았는지 한탄해야할 지경이다.
의외라면 의외라고 할 수 있겠지만 특수 인연이 아무하고도 없다. 제갈량이나 서서, 장비 정도와는 특수인연으로 엮어줄 법도 한데...
PK에서는 전투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 어째 모습이 쿵푸 비슷하다. 게다가 PK 1.0 버전에서는 방어력을 깍는 전법의 위력이 오리지널보다 높아졌고 적사기 하락에 따른 방어력 하락도 있기 때문에 방어도 하강률 최고를 자랑하는데다가 사기상승전법이 너프되어 포위공격의 위력도 더 막강해졌는데 기동력도 하강시켜 포위공격도 쉽게 되는 연환계는 정말 강한 전법이 되었다. 보통 방어+사기를 동시에 깎는 전법을 사용해 적 부대 방어력을 1로 만들어 순삭시키는 방법이 사기적이라 '귀모계'의 사마의, '종횡기략'의 곽가는 많이 언급되는데, 의외로 이 종류 전법의 최강인 '연환계'의 방통은 의외로 잘 언급이 안 되는 면도 있다.
연환계를 귀모계나 종횡기략과 비교했을 때 기동력 -50이 있기 때문에 이거 걸린 적은 도망 못 가고 증발하며 이는 부동 전법의 기동력 저하 수준과 동일한 수준이다. 그리고 방어를 -50으로 더 많이 깎기 때문에 더 쉽게 방어력을 1로 만들 수 있다[5] '연환계'에는 귀모계나 종횡기략에 있는 병격 봉인이 없지만, 어차피 방어 1 만들기 전략에서는 적이 병격을 넣을 새도 없이 증발하기 때문에 병격이 있고 말고는 이 전법류의 사용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마도 사마의나 곽가가 방통보다 통솔과 병종적성이 좋아서 전장에서 굴릴 기회가 많고, 방통은 역사상 전성기가 너무 짧았기 때문에 플레이 가능한 시나리오가 몇 개 없다는 단점 때문에 수명도 길고 등장 시나리오도 많은 사마의의 귀모계가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예 적이 적이 갇힌 채 나오지 못하고 뿅뿅 사라지는 방통의 '연환계'가 더 좋을수도 있다. 특히 화계류와 조합하면 상당히 무서운 조합이 된다.
따라서 의외로 방통이 나오는 시나리오에서 유비로 하는데, 방통은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하필이면 이때가 유비가 가장 후달리는 시나리오, 이를테면 삼고초려, 적벽대전, 동관전투 시나리오라서 더 도움이 된다. 가상의 화용도의 변, 수명제한 없는 영웅집결, 영웅 십삼걸 시나리오 등도 방통이 활약하는 대표적인 시나리오다, 병과적성이 나쁜편이지만 창병이 B니까 관우나 관은병의 창병조련을 끼면 A가 되어 쓸만하고, 연환계가 워낙 강하니 기병도 괜찮게 쓸 수 있다. 부장전법 트레이너를 쓴다면 다른 병과 적성 좋은 무장의 부장으로 넣어줘도 좋다. 게다가 방통에게는 부자연사 판정이 있어서 20여년의 추가 수명보정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일단 한번 나오면 거의 제갈량이 리타이어 할 때까지(234년) 버텨 줄 수도 있다. 제대로 쓸 수 있는 시나리오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일단 나오기만 하면 제갈량 뺨치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어 어떤 의미로는 방통이 안 죽었다면 유비나 제갈량에게 도움이 됐을 거라는 IF 전개가 된다.
2.11. 삼국지 14
일러스트가 오른손을 올린 채로 뒷목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시리즈에서 부터 동생 방림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능력치 : 통솔 78, 무력 34, 지력 97, 정치 85, 매력 69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8 하락했다.
개성
봉추 : 특정범위 내에서 적부대가 사용하는 상태이상 전법의 성공확률 저하
석병 : 석병팔진 건설 가능
선동 : 특정범위 내의 적부대가 상태이상 혼란되면 기간 연장
지낭 : 제안에 자주 등장
인맥 : 등용, 탐색에 걸리는 일수 단축
주의 : 패도
정책 : 상병벌모 Lv2
진형 : 어린, 학익, 정란, 투석
고유 전법 : 연환지계(적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면서 저지를 부여하는 전법)
기타 전법 : 연노, 업화, 혼란, 정란, 구축
친애무장: 고소, 서서, 육적, 장비, 전종, 제갈량, 주유, 한숭.
혐오무장: 없음.
[1] 삼국지 4에서 곽가, 사마의가 99를 받는 바람에 98을 받았지만 주유와 함께 공동 4위로 밀려났다.[2] 그 전 시나리오는 경험치0으로 특수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이다.[3] 한 가지 예외가 있는데 다름아닌 백문루에서 죽는 여포다.[4] 과거에는 연환계로 지력을 깎고 거기에 신화계, 매복지독, 화계를 끼얹기도 했지만, PK에서 전법포인트 MAX가 20에서 12로 줄면서 쓰기 힘들어졌다. 전법포인트 7인 신화계, 매복지독은 바로 쓸 수 없고, 6인 화계는 쓸 수는 있지만 전법포인트 12가 통째로 사라진다.[5] 귀모계와 종횡기략은 -30, 방어 -50과 -30의 차이는 생각보다 체감이 크다. 20 차이로 적 방어력을 1로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상황이 갈리기 때문이다. 백분율로 봐도 +70% 정도의 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