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주유를 정리한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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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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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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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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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4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수염 안 난 꽃청년으로 그려지고, 능력치 총합이 조조 다음 수준으로 매우 좋은 스탯을 지니고 있다. 조조가 매 시리즈 능력치 총합 순위권에 드는 것을 감안하면 주유 역시 최상위권이라는 것. 통솔력, 무력은 서로 거기서 거기에[1] 지력은 주유가, 매력은 조조가 약간씩 우세. 그나마 정치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 조조보다는 약간 아래인 느낌. 초기작에는 정치력마저 높았지만 후기에는 80대 정도로 하향되었다. 실제 주유는 첫 등장 시부터 죽을 때까지 전장의 사령관 역할만을 맡아왔으니 정치력이 조조급으로 높을 이유가 없기도 하고, 승상까지 지낸 육손과는 달리 정치력을 보여준 적이 딱히 없기도 하니, 80대로 떨어져도 고증상 어울리지 않는건 아니다. 또한 주유 한 명의 정치력이 80대가 된다 해서 오나라에 큰 피해도 아니다. 주유가 현역인 시절엔 장소, 장굉 등 내정 괴물들이 득시글 거리고 있을 때이니.
대부분의 무장들이 어딘가 나사가 빠진 듯한 손오 세력에서는 손책과 함께 사실상의 에이스. 문무 양쪽으로 뛰어난 능력치를 갖고 있어 어느 쪽으로 써도 제 몫을 하지만 역시나 야전에서 많이 굴리게 된다. 주유가 너무 먼치킨인지라 뛰어난 장수 한 명으로 해먹을 수 있는 시리즈라면 노숙은 자연스럽게 안 쓰이게 된다(…). 사실 노숙도 충분히 우수한 군사이고, 특히 정치력 측면에선 오히려 주유보다 낫지만 이 시리즈는 전투력이 킹왕짱이니 플레이어의 선택은 십중팔구 주유. 주유가 먼저 죽기는 하지만 그때쯤엔 이미 여몽이 성장을 완료했을 시점이라 노숙은....
S급의 무장이지만 매 시리즈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그 놈의 짧은 수명'''. 실제로도 젊은 나이에 요절했기에 항상 일찍 죽는다. 만약 수명 연장 아이템이 있다면 손견/손책 부자와 함께 수명 보충 0순위를 다투는 장수. 그래서인지 노년이나 중년 이후의 일러스트가 추가된 삼국지 11은 물론 13에서도 나이든 일러스트가 젊을 때랑 거의 차이가 없다.
음악에 조예가 깊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도 곡조가 한 부분이라도 틀리면 주유가 돌아본다는 일화를 반영했는지 삼국지 12와 13 내정 일러스트에서는 피리를 들고 있으며, 13에서는 문화 특기 마저 레벨이 8이나 된다.
주유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말 그대로 화신(火神)의 면모를 보이며 불 관련으로는 모든 무장에서 제일 손꼽힐 정도로 어드밴티지를 싸그리 긁어가고 고유 전법이나 특기도 챙겨간다. 후기 시리즈 들어 육손도 불 관련으로 고유 전법과 어드밴티지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불 관련으로는 주유가 더 우위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13탄까지는 주유의 자식 셋 모두 미등장하다가 14탄부터 차남 주윤이 등장한다.[2]


2. 상세



2.1. 삼국지 1


무력56/ 지력97/ 매력97로 첫 시리즈에선 오나라 최고의 지력을 98인 장소에게 빼앗긴 것만으로 모자라 역대 최저 무력을 지니고 등장하는 굴욕을 겪는다. 참고로 라이벌인 제갈량의 무력은 72, 사마의는 83이다.

2.2. 삼국지 2


능력치는 '''지력97'''/무력78/매력95. 지력은 설명이 필요 없고 무력도 그렇게 낮은 편도 아니고 매력까지 높아서 무기아이템이나 일기토 등으로 무력을 올려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완전체 무장이 된다. 다만 숨겨진 능력인 야망이 90이나 되어 전쟁 시작 시 멋대로 일기토를 하러 뛰어나갔다가 패배해 잡히는 경우가 있어 골치가 아프다.
허자장으로부터 조언을 들으면 주유에게 독단의 상이 있다 알려주기도 한다.
오나라는 주유가 지력97로 1위, 육손과 노숙이 96으로 위나라(사마의98, 곽가와 순욱이 97)이나 촉나라(제갈량100, 방통98)에는 약간 처진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그 놈의 수명'''이 모든 장점을 씹어먹는다.(...) 대략 210년 근처에서 사망한다.

2.3. 삼국지 3


능력치는 육전지휘 73/'''수전지휘 100'''/무력 75/지력 96/정치력 86/매력 95로, '''조운과 함께 능력치 총합(525) 1위'''다. 숨겨진 능력치는 야망 11, 운 5, 냉정 10, 용맹 10인데 무력이 고자인 점[3]만 제외하면 아주 좋다.
그리고 어쩐 일인지 가족 관계가 손견의 아들로 등록이 되어 있다.[4] 결국 손견은 아들 4명이 배출되는데 손책, 주유, 손권, 손익으로 등록되어 있다. 손견의 나머지 아들들은 손견이 아닌 손권의 아들로 등록이 되어 있다. 덕분에 손견을 군주로 선택하면 초반부터 대단한 능력의 책사를 끼고 게임을 하게 되는 셈이다.
방통[5]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지력으로 주유보다 높은 무장이 없다. 조조, 전풍, 가후, 이유, 순유, 서서 등등의 탑클래스급 책사들도 주유한테는 안된다. 그나마 순욱이 주유와 지력은 동등한데 전투력이 딸린다. 실제로 지력 순서로 따지면 제갈량(100)-사마의=방통(둘 다 98)에 이어 전체 3등이 주유(96)다. 거기다 게임상에서 관우와 함께 '''병력 20,000'''을 거느릴 수 있는 단 둘뿐인 무장이고, 전투 관련 능력치도 비슷한 수준의 참모진들 중에는 높은 편이라 여러모로 가치가 높다. 유일한 단점은 '''그놈의 수명'''.[6] 보통 210년 전후로 죽는다. 물론 가상 모드로 플레이하면 수명은 문제가 아니다.

2.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 능력치는 통솔력 97 / 무력 78 / 지력 98 / 정치력 89 / 매력 97 이다.
특기는 외교 정보 인재 제조 작적 구호 풍문 화공 보병 해전 화계 낙석 내분 혼란 연환 수복 허보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주유가 손견의 아들으로 등록이 안 돼서 '''오'''의 재야인물로 나온다. 그러기 때문에 엄백호의 부하가 되기도 한다.
종합적으로 제갈량에 필적할만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번 작품의 사기 특기인 천변과 풍변이 없고 주유의 수명이 0이라서 금방 죽을 수 밖에 없다.

2.5. 삼국지 5


능력치는 무력 78/'''지력 99'''/정치력 87/매력 96에 지력이 99로 곽가, 방통보다 높다. 진형은 기형,어린, 안행, 수진, 특기는 수계, 화시, 속공, 침착, 수신, 반계로 전형적인 오나라 총사령관이다.

2.6. 삼국지 6


능력치는 통솔력 97/무력 73/지력 97/정치력 86/매력 98에 성장특성이 조숙. 꿈은 패권이다. 그러기에 헌제가 싫어하거나 폐위하는 말이 나오고 회견을 하면 작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유비, 조조, 제갈량, 관우, 장비와 함께 고유 조형을 가진 무장이다. 시리즈 대대로 미남이었고, 본작에도 역시 미남으로 그려지긴 했지만 삼국지 6의 주유 일러스트는 뭔가 연약하고 피부색도 꾀죄죄하게 그려졌다. 전형적인 꽃미남 무장 조운, 태사자, 손견 & 손책 부자와 카리스마있는 중년으로 그려진 하후돈, 방덕 등과 비교하면 굉장히 대조적이다.

2.7. 삼국지 8


능력치는 무력 69/지력 97/정치력 89/매력 92. 특기는 위풍, 경작, 반계, 도발, 혼란, 소문, 노병, 수군, 정찰, 신산. 전법은 돌격2, 교란5, 기습4, 불화살 완, 제사4, 질풍5, 격류 완, 열화5를 가지고 있다. 성장형은 군사 타입인 제갈량, 사마의와 달리 만능형이라 능력치가 잘 오른다. 노병이 제일 약한 삼국지 8에서 질풍이 있어서 노병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다만 수명이 짧은 게 단점이다.

2.8. 삼국지 9


능력치는 통솔력 98/무력 71/지력 97/정치력 91. 무력 빼고 90이 안 넘는 능력이 없다. 분투, 연사, 투함, 파괴, 교사, 혼란, 덫, 배반, 고무를 가지고 있는 등 병법도 결코 제갈량이나 사마의에게 밀리지 않는다. 단 모략계 병법 숙련도가 400으로 사마의와 동급이라 해당계열에서는 제갈량보다는 끗발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그래도 사실 장수중에서 조조에 이은 능력치 종합 2위이기 때문에 조조가 군주인 것을 감안하면 황제 즉위 후 승상 임명 대상 1순위이다. 또한 손책과 의형제였다는 것을 반영했는지 서로 병법 연쇄도 유비삼형제나 오호대장군급으로 매우 잘 일어나게 설정되어 있다. 다만 손책도 통솔력 95로 최상위급이라 병법 연쇄만 노리기엔 S급 부대장을 하나 버리는 꼴이므로 효율이 그닥이라는 것이 흠.
그나마 천하이분지계[7] 시나리오가 있어서 주인공급 활약을 볼 수가 있다.
처형 시에 고유대사는 '천하는 어째서 나를 이 시대에 태어나게 했는가!'

2.9. 삼국지 10


시리즈 내내 그렇듯 본좌급 '''개캐'''다. 통솔력 98 / 무력 72 / 지력 96 / 정치력 81 / 매력 93으로 거의 조조급 개캐. 일단 '''부대 전투력이 통솔에 의존'''하는 10에서 전체 2위[8]에 해당하는 통솔력 98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고, 여기에 96의 지력으로 마구 계략을 걸어주면 적진은 순식간에 혼란의 도가니가 된다. 손책이나 주유로 194년 시나리오를 해보면 손책과 주유 콤비가 얼마나 개캐인지 체험해볼 수 있다. 거병하자마자 순식간에 오월지방이 탈탈 털린다. 다만 무력이 75에 미달해서 일기토시 나오는 패가 4개로 약간 불편하기 때문에 퀘스트를 편하게 하려면 수행과 아이템으로 무력을 빨리 75로 채워서 일기토 특기를 배워나가는 게 편하다.
특기도 24개로(보수, 치안, 징병, 훈련, 화시, 일제, 진정, 고무, 은밀, 저지, 유인, 혼란, 지리, 회복, 기합, 위압, 항변, 반론, 반박, 군사, 명사, 제독, 간첩, 주호) 25개인 제갈량 다음인 데다가, 명사(명성 700 이상시 습득 가능), 제독(수군경험 500 이상시 습득 가능), 간첩(첩보경험 700 이상 시 습득가능), 지리(계략경험 600, 첩보경험 400 이상시 습득 가능) 등의 고급 특기를 왕창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올특기 노가다가 가장 쉬운 캐릭터이다. 얻기 어려운 특기는 기껏해야 의사, 신선 정도인데, 애초에 의사, 신선 들고 나오는 것은 장각밖에 없고 장각은 무력이 안습에 군사, 명사, 제독, 간첩 모두 없고, 의사들고 나오는 다른 캐릭으로는 우번이 있지만 우번 역시 무력이 안습이다.
처음부터 명사가 있고 위압, 반박, 반론이 있기 때문에 일반 퀘스트에서 만나는 도둑이나 경비병은 딱히 일기토 킬수를 올릴 것이 아니라면 농락으로 손쉽게 처리 가능하다. 다만, 논파가 없기 때문에 논파가 있는 상대가 많은 동급 대전에서는 설전이 약간 밀리는 편. 반론 카운터를 밑천으로 논파를 빨리 배우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손책과 의형제 관계로 나오며 나름대로 주요 캐릭인지라, 이교 혼례 등 전용 이벤트도 있다.[9][10] 또한 딱 12명밖에 없는 고유조형 보유자. 유일한 단점인 수명은 얼른얼른 돈을 모아서 수명연장약을 퍼먹이는 것으로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
주유나 오나라 장수(단 손권와 같은 도시가 아닌 아니라 주유와 같은 도시일 것)로 207년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 색다른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형주에서 조인을 이기고도 제갈량의 책략으로 형주를 빼앗기게 되었을 때 다른 장수들은 분노하는데 주유는 오히려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의 오나라의 역량으로는 조조가 남방에 불을 켜고 있는 상황에서 양주에 이어 형주까지 방어하기엔 무리가 있고 오히려 유비가 형주를 차지함으로 삼자구도로 가는 것이 조조에게 더 위협이 된다며 이 모든 게 자신이 바라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격노한 오나라 장수들을 위로한다. 퇴각할 때도 '자 그럼 기분 좋은 퇴각을 해볼까!'라며 호기롭게 퇴각하는데 비록 결과는 같을지라도(형주의 지배권이 유비에게 이동) 지금까지 해당 이벤트에서 제갈량에게 형주를 도둑질 당하고 분노 하는 모습만 보여준 것에 비해 꽤나 색다른 모습이다.

2.10. 삼국지 11


능력치는 통솔력 97/무력 71/지력 96/정치력 86/매력 93으로 매우 높고 특기는 화신.
특기 덕에 '''최강의 대량살상병기'''에 등극. 신산을 지닌 제갈량과 맞서면 약간 밀리지만 화신은 신산 제갈량에 맞서라고 있는 특기가 아니다. 화신은 이 게임에서 단번에 가장 많은 병력을 날려버릴수 있는 특기로 대량살상에 특화되어있다. 화계 대미지가 2배이기 때문에 화구 등과 함께 사용하여 제대로 불붙이면 한 순간에 수만 명이 땔감이 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런데 같은 편인 손책의 특기마저 용장이니 이 둘을 붙여서 전장에 내보내면 용장 + 화신이 되는데, 이렇게 부대조합 해서 전장에 내보내면 예술에 가까운 경지의 대미지를 맛볼 수 있다. 낙뢰가 개인 지정인데 반해, 화신이 걸린 화계는 범위가 워낙에 넓기에 이건 계략이 아니라 마법수준이다.
하지만 자기가 지른 불이라고 본인에게 화계시의 사망확률이 사라지는건 아니라서 화공계열 기교를 쌓고 손책과 출진한뒤 여러 화공계열 건물에 시전한화계로 '''10만 적병과 함께 같이 타죽는''' 희한한 모습도 가끔 볼 수 있다. 그래서 고난도 불놀이 시에는 반드시 호위 무장을 붙여주어야 한다.
병과적성도 창병 A/극병 A/노병 S/기병 C/병기 C/수군 S로, 기병과 병기를 제외하면 나름대로 밸런스도 맞는 편이다.
설정상 사망년도가 210년으로 빠른데 부자연사도 아니고 자연사로 설정되어 있어 210년을 넘기면 얼마 못 가서 사망한다. 연의 기준으로 하면 조인에게 화살을 맞고 제갈량의 도발에 걸려 분사했으니 부자연사를 줄 법도 하지만 코에이가 사망 기준만큼은 정사를 따르기에 이렇게 된듯. 손책도 그렇지만 주유도 요절하는 게 유일한 단점인데 둘 다 쌩쌩하게 살아있는 군웅할거나 영웅집결 시나리오의 손책 세력은 가히 주인공급이라 할 만한 쾌진격을 보여준다. 문제는 영웅집결 시나리오는 바로 옆에 복룡봉추, 관장조, 강유 등으로 무장한 유비네가 있다. 물론 세력의 강점인 수상전으로 이끌고 가거나 화려한 불꽃 테러를 감행하면 이길 수 있다.

2.11. 삼국지 12


일러스트가 좀 더 인물의 전체적 모습을 드러내게 바뀌면서 피리를 들고 나온다. 통솔력 95/무력 71/지력 96/정치력 86으로, 삼국지 11 때보다 능력치가 살짝 다운되었다. 물론 그래도 능력치 총합에서 4위 정도가 된다.[11] 병종은 궁병이며, 전법은 신화계. 주위 적군에게 지력차 대미지를 입히며 공격력, 방어력 하강이라는 부가효과까지 따라온다.
이게 얼마나 개사기냐면, 같은 지력차 대미지를 입히는 매복지독이나 화계의 배율은 9이지만 신화계의 배율은 12로 33% 더 높다. 그리고 전투능력 하강이라는 디버프가 있기 때문에 차이가 커 보인다. 게다가 애초에 지력차 공격이므로 무력차 공격인 대타격이나 인중여포에 비해 대미지가 더 크게 들어간다. 삼국지 12 전투에서는 부장이 없기 때문에 무력차는 크게 나지 않지만, 지력차는 매우 크게 나는 경향이 있다. 통솔과 무력이 90에 가깝거나 90 이상인 A급 장수는 넓게 잡으면 한 시나리오 안에서 스물 내지 서른 명 가까이는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통솔과 지력이 90에 가깝거나 90 이상인 장수는 삼국지 12를 통틀어 10명도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지략계 문관인데 통솔이 좋은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주유의 신화계는 멧돼지형 장수가 많은 삼국지12에서 대미지만 놓고 본다면 단연코 최강의 전법이라고 볼 수 있다. 지력차 공격계 전법 소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력을 지녀 '''여전히 대량학살병기이다'''. 여전히 그놈의 210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약점은 존재하지만, 일단 수명약 생기면 족족 퍼먹이는 것으로 만회하자. 다만 이후 공격력과 방어력 감소 수치가 50에서 40, 40에서 20으로 반토막이 나면서 대전판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전법 발동 대사는 '내 계략 앞에서 불타버려라'

2.12. 삼국지 13


"이 주공근에게 책략이 있다, 걱정 말거라." - 자가 출진 혹은 계급상으론 상급자지만 인연 관계상 동급자나 하급자가 출진 시킬 시 (손책, 부인, 자녀 등)

"주공근의 병법을 보여드리지요." - 상급자가 출진 시킬 시

"지휘는 물처럼, 마음은 불처럼...이 주공근의 전투에 패배란 없다!" - 전투 개시, 원군 참전

"들리는가, 나 주공근이 연주하는 병법의 정수가!" - 진 파괴

"군악대, 한 곡 부탁해도 될까? 용맹한 병사들을 위로해주게." - 전투 승리

"하늘이여, 어째서..." - 패주

"인생은 악곡과 같소...안타깝지만 여기가 종극..."- 자연사

"나의 계략에 불타버려라!"- 전법

"이것도 하나의 여흥. 이 주공근이 상대해 주마." - 일기토

"유치하군. 흥조차 나지 않는구나." - 일기토 (상대보다 무력 20 이상 높을 시)

"그 정도의 무예로, 나에게 닿을 것이라 생각했나?" - 일기토 승리

"우습군, 분수를 알아라." - 일기토 3합내로 승리

"주공근, 논해보도록 하겠소." - 설전 걸었을 시

"그럼, 솜씨 좀 구경해 볼까." - 설전 당할 시

"기분 전환 겸, 악곡이나 들어볼까." - 설전 승리 시

"이것이...주공근의 천명인가..." - 포로 처형 시

개인 테마곡
일본어 성우는 야마나카 마사히로.
능력치는 통솔력 95/무력 71/지력 96/정치력 86으로 삼국지 12 때와 동일하고 도독이 되면 일러스트가 변경된다. 노년(?)의 일러스트는 흰 머리 조금 생기고 주름도 정말 약간 늘어난 정도. 내정 일러스트에서는 전작처럼 피리를 들고 있다. 그리고 전투 일러스트는 백마를 타고 고삐를 쥔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중신특성도 단 5인만이 보유한 신산귀모로 금쪽같은 에이스 군사감이다. 전수특기도 교섭, 수영보다 2 낮은 귀모라 아주 좋고 병과적성도 기병 B, 궁병 S, 창병 A인데, 어차피 전법의 특성상 궁병으로만 나설 것이기 때문에 충분하다.
전법도 전작과 동일하게 신화계로 지휘포인트 9 소모에 범위내의 적들의 방어 40, 기동 30, 사기 10을 깎고 병력의 약 5%를 날려버리며 범위를 불바다로 만들어 계속 대미지를 준다. 특히 이번작에서는 부상병으로 가는 비율이 굉장히 높은데[12], '''화계나 화공선으로 인해 타죽는 병사는 100% 사망으로 판정'''된다. CPU 세력의 폭풍러쉬가 이어지는 본작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 단 도시 점령에 성공하면 해당 도시 소속병력이 고스란히 내거가 되는 시스템 상 불쑈에 열중하다보면 이겼는데도 병력이 쪼그라들데로 쪼그라든 도시만 남게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대미지 이외에도 방어와 기동력 저하만 놓고 봐도 거의 톱클래스의 전법이라서 궁병위주의 편성을 했을 경우(싸우자고 같이 불길 속에 뛰어들 수는 없으니) 멀리서 신나게 활질로 갉아먹을 수 있다. 적벽대전의 영웅답게 수상전에서 사용하는 화공선의 위력이 실로 끔찍하고, 수성전에서는 성벽 위에 올라가서 성문 뚫으려는 적군에게 신화계 한번 써주면 어지간한 대군이 아닌 이상 돌파가 쉽지 않을 정도다. 단 순수하게 대미지만을 놓고 보면 같은 범위내의 적의 현재병력의 '''20%'''를[13] 날려버리는 화우계에 비하면 쳐지는 편[14].
그러나 PK로 들어오면서 신화계의 사용 지휘 포인트는 7로 떨어졌고 PK 시스템적으로 방어력과 사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오히려 화우계보다 좋아졌다. 여전히 쓰는 즉시 적 부대의 병력을 감소 시키는 양은 밀리지만 방어와 사기를 크게 깎기 때문에 적 부대들의 사기가 노란색 정도 됐을 때 신화계 한번 뿌려주면 연환계나 귀모계를 맞은 것과 같이 사기가 뚝 떨어져 방어가 1이 되면서 순삭시킬 수 있다. 계속 불타며 진행되는 소소한 병력 감소는 덤. 이리하여 신화계는 13 PK 최고의 전법 중 하나가 되었다.
특기는 상업 6, 문화 8,[15] 훈련 7, 순찰 8, 설파 8, 교섭 9, 언변 7, 인덕 5, 신속 6, 분전 4, 견수 7, 수영 9, 귀모 7로 대단히 높다. 내정 특기는 농업을 제외하고 모두 가지고 있으며, 전투 특기도 연전이 없는 것은 뼈 아프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16] 또한 귀모와 견수가 7렙인 것도 약간 아쉬운 면이 있다. 제갈량이 단독...으로 귀모가 9렙이어야 한다 해도 8렙까지는 부여해줄수 있을 듯 하다. 숙명의 라이벌이 이번 작에서 말도 안 될 정도로 사기로 나와서 그렇지, 이 정도면 주유도 먼치킨이다. 사실 수성전이나 해상전에서는 그 분보다 더 높은 활약을 할 수 있기도 하고, 기병이 B라 A까지 올릴 수 있으니 제갈량과 차별화도 가능하다.
PK 들어와서 부여 받은 고유 위명은 숙명의 라이벌 제갈량과 마찬가지로 신기묘산 기반인 '''미주랑''' 이며, 군령은 '''아량영준''' 으로 문화 성과가 1.2배 상승, 훈련성과가 경병 때는 12씩 추가, 강병때는 6씩 추가, 정예병때는 3씩 추가되며 군세 사기 저하량이 50% 줄어든다. 신기묘산 기반인지라 전투에서 땅굴 전술을 사용 가능하고, 주유가 군세에 포함되어 있다면 포진 시 필요한 날짜를 5일에서 2일로 줄이고 포진 시 공방도 20 상승한다. 적군의 요충지를 요새와 함께 뺏어오는 점탈이라는 특기도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좋아보여도 큰 의미는 없다. 다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세력에서 국경에 견진을 지었을 경우엔 굉장히 이득이 되는 특기이다. 컴퓨터가 썼을때 가장 짜증나는 요소 중 하나인 견진을 전투 하기 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다면 전투의 난이도가 정말 급속도로 하락한다. 거기다 신화계를 이용해서 방어력을 1로 떨어뜨리고 싸우는 주유라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이렇듯 S급 무장이지만 역시 문제는 수명. 본작의 경우 비자연사로 설정 되어 있다면 사망 이벤트가 없는 한 원래 수명보다 20년 더 장수하게 되는데 주유는 210년 자연사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얄짤 없으므로 수명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반드시 수명연장 효능이 있는 아이템을 쥐 잡듯이 찾아내서 먹이자. 사실 수명 제한을 풀거나 가상 시나리오에서는 해결되는 문제.
전작 12부터 일러스트에서 피리를 들고 있는데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주유도 피리를 부는 모습이 간혹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꽤나 재미있는 부분이다. 후속작에서도 이 피리는 내정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다.

2.13. 삼국지 14


일러스트가 투구를 벗었고, 머리 일부를 길게 묶은 모습으로 나왔으며 능력치는 통솔 97, 무력 71, 지력 96, 정치 86, 매력 94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상승했다. 개성은 화신(황금개성으로 자신부대와 태수인 거점이 불에 면역. 「화계」가 반드시 성공), 영명, 악주, 수전, 독려, 주의는 패도, 정책은 상병벌모 Lv 3, 진형은 어린, 안행, 방원, 학익, 고유 전법은 발화를 일으키면서 전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신화계로 그 이외의 전법으로는 화시, 격려, 고무, 강습, 시람, 친애무장은 노숙,[17] 방통, 소교, 손책, 손권, 여몽, 정보, 황개, 혐오무장은 유비, 제갈량, 조조다. 생전에 천하이분지계를 방해할 인물로 생각해 유비를 경계했다는 정사의 내용과 제갈량을 경계하면서도 제갈량에게 열폭하여 죽었다는 연의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듯하다. 거기다가 조조가 자신의 아내를 탐낸다는 말을 제갈량으로부터 듣고 나서 격노했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추가된 듯 하다. 그리고 이 시리즈부터 자신의 차남인 주윤이 추가되었다. 고유 전법인 신화계는 적군뿐만 아니라 거점인 도시와 관문에도 시전을 할 수 있어서 야전과 공성전을 할 때에 완전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사기적인 성능을 보이면서 야전에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개성을 가진 관우에게 신화계를 시전하면 상태이상에 걸리면서 전법을 시전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거 하나 믿고 관우한테 섣불리 덤벼들었다가는 단기접전이 발생하여 끔살당하거나 군신 전법에 개박살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방원진형을 사용하여 일기토를 피하는 것도 방법. 정치를 제외한 모든 능력치에서 육손을 소폭 앞서지만 정책인 상병벌모에 침략황폐가 섞여있기 때문에 군사로 쓰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낙양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주군#s-3.1, 주방#s-2.3, 주선, 주소#s-3.2.1, 주앙#s-2.2, 주우#s-1.1, 주윤#s-1, 주조, 주지#s-4.1, 주창, 주태, 주흔#s-2까지 총 12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가규#s-4.3, 가신#s-2, 가충#s-5.1, 관구검#s-4.1, 관구수#s-2, 관구전#s-2, 관구흥#s-1, 맹광#s-2.1, 배수#s-2.1, 배잠#s-1.3, 위관#s-5, 임준#s-2, 정태#s-3, 정혼#s-2.1, 초선 총 15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1] 단 초기작의 경우 조조의 무력이 엄청나게 높았던지라 무력에서도 차이가 좀 났다.[2]주씨는 외전인 100만인의 삼국지에서 등장한다.[3] 그렇다 해도 장군이 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실제 역사나 연의의 주유가 무력형이 아닌 총대장형 무장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그다지 높지 않은게 적절한것. 사실 진짜 고자인 능력지는 73밖에 안되는 '''육전지휘'''이다.[4] 손책과 의형제 관계라는 점을 게임 시스템 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5] 194년에 등장한다.[6] 수명 수치가 '''0'''인 데다 운도 5라서 나이 40을 넘기기가 힘들다.[7] 손권 세력이 유장 세력, 장로 세력을 통합한 상태라 손권 세력의 무장수가 많다.[8] 참고로 1위는 조조. 맹덕신서까지 끼면 101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통솔력을 자랑한다.[9] 단, 이 이벤트는 주유로 시작하면 상당히 보기 어렵다. 조건이 194년 이후에 손책이 군주/주유가 손책의 부하이고 시상, 오, 회계, 건업이 손책군의 영토인 상태에서 손책과 주유가 시상에 있어야 한다. 주유로 플레이하면 다른 건 문제가 안 되는데 손책이 시상으로 이전하기만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벤트를 보고싶다면 손책으로 플레이하는 편이 낫다.[10] 여담으로, 손책이나 주유가 아닌 다른 장수로 플레이하면 이 이벤트에서 웃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NPC인 마을의 처녀가 '''"XX님(플레이 중인 장수 이름), XX님, 들으셨나요? 세상에 그 손책님과 주유님이 결혼하셨대요."'''라고 하는데, 이 이벤트가 뭔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이 둘이 대교, 소교 자매와 혼인한다는 얘기인 줄 알지만, 그냥 마을 처녀가 하는 말을 보면 손책과 주유 두 사람끼리 결혼했다는 것으로 보인다(...).[11] 1위는 조조, 2위는 사마의, 3위는 등애.[12] 통상공격, 전법, 병격으로 인한 대미지의 약 75% 정도[13] 단, 이 고정 데미지는 앞서 서술한 대로 전부 사망병으로 판정 되진 않는다.[14] 화우계는 사실무장 중에는 보유자가 없고 고대무장 전단의 고유 전법이다.[15] 상업은 아마 손책의 궐기 초기때부터 세력을 발전시킨것을 반영한 것 같고, 문화는 주유가 음악에 조예가 깊어 음악이 틀리면 바로 알아차린다는 것을 빗댄 '곡조가 틀리면 주랑이 돌아본다.'는 이야기를 고증한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렇다고 8레벨이나 줄 이유는...[16] 연전이 없는 것은 약간 의외인데, 의형제인 손책이 단기간에 여러 차례 전투에 걸쳐 강동을 정벌한 임팩트로 연전을 사실 무장 중 유일하게 9레벨 만렙을 받아간데 비해 당시 같이 싸운 주유는 1레벨도 없다. 이후 조인과 1년여간의 남군 공방전 등을 봤을때도 연전 특기를 주는 게 맞는데 말이다. 편집을 사용한다면 5레벨 정도까지는 부여해줘도 될듯.[17] 오나라의 대도독인 노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