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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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관료 출신 기업인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고 현재 현대아산의 대표이사이다.
2. 생애
1956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출생하였고 이후 상경하여 경복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79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세계에 발을 디디게 되었다. 첫 발령 부서는 상공부였으나 곧 경제기획원(現 기획재정부)로 이동한다.
경제기획원에서 재직하며 예산실 총괄계장(4급, 서기관)을 지내고 대통령비서실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에 과장으로 파견되기도 하였다.
2000년부터는 기획예산처에 근무하며 건설교통예산과장(3급), 예산총괄과장을 지냈다. 2004년에는 고위공무원 인사교류로 행정자치부에 파견되어 2급 직위인 지방재정국장을 맡기도 하였다.
2006년부터는 다시 기획예산처로 돌아와 1급 공무원으로 승진하여 공공혁신본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재정전략실장을 맡았다.
2008년 3월 참여정부가 종료되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할 때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합쳐져 새로 출범하는 기획재정부의 제2차관[2] 으로 영전한다. 2009년 2월까지 차관으로 재직하였고 이후로는 같은 차관급 보직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2009년부터 2012년 2월까지 감사위원으로 재직하였고 이후 공직을 퇴임한다.
공직을 퇴임하고 나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오고 있다가 새로 인천광역시장에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경제전문가 출신 부단체장을 원하면서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 자리에 러브콜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배 전 차관이 수락하여 인천 경제부시장으로 유 시장의 민선6기 시정의 경제컨트롤 타워로 인천시를 이끌었다.
2014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인천부시장으로 근무하였고 이후 물러나 가천대학교의 초빙교수직을 맡으며 다시 야인으로 돌아갔다.
2018년 10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이사장직을 맡았다. 그리고 2018년 12월에는 현대아산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