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화이트데이

 

1. 개요
2. 등장인물
2.1. 사건 전개
3. 범인
4. 살해 트릭
5. 후일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608화~609화로 방영되었으며. [1]원작에서는 69권 File 7~9화에 해당한다. 국내판은 10기 43~44화로 방영되었다.

2. 등장인물


  • 우라이 타루토 (박정길)
53세. 우라이 제과의 회장이자 호시에의 남편이다. 콩쿠르에서 우승 경력이 있을 정도로 단 맛의 달인으로 유명한 파티시에였으며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우라이 제과의 사장으로 있다. 특이사항으론 아내인 호시에는 신 음식 전문 파티시에이지만 그 자신은 신 맛을 매우 싫어해서 신 음식을 먹고 앓아누운 적도 있을 정도라는 것. 그의 이런 입맛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성우는 아키모토 요스케/이주창[2]
  • 우라이 호시에 (이화신)
49세. 우라이 제과의 부회장이자 타루토의 아내이다. 신 맛의 달인으로 유명한 파티시에였으며 콩쿠르에서 1등을 한 전력도 있다고 란이 기억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그런 적 없고 2등만 해봤다고 대답했다. 성우는 타케구치 아키코/안영미

2.1. 사건 전개



살인범을 예고하고 시작하는 에피소드의 클리셰로서 우라이 제과의 사장 부부인 타루토와 호시에의 모습을 비춰주면서 시작된다. 신 음식을 잘 만드는 파티시에인 호시에와 달리 남편인 타루토는 신 맛을 경기를 일으킬 정도를 싫어해 입에도 대지 않는다. 호시에는 남편의 입맛을 고치려고 신 초콜릿을 테이블에 비치해두었지만 남편인 타루토가 불평하여 도로 철회한다. 한편 타루토는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가 회사의 창립 기념일이기도 해서 매해 파티를 열곤 했는데 그때마다 기상천회한 이벤트를 벌여 왔기에 올해에는 뭘 하면 좋을지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아내 호시에는, 까무러칠 만큼 놀라운 이벤트가 있는데 해보겠냐고 의미심장하게 제안한다..
화이트 데이가 다가오면서 코난의 주변인들도 기대감에 들떠 분주해진다. 소노코와 란은 각자 쿄고쿠와 신이치에게 초콜릿을 받고 싶어하고, 사토 미와코 역시 지나가다 이들의 말을 듣고는 타카기 와타루에게 선물을 요구하지만 타카기가 미처 준비를 못한 터라 난감해하자 실망한다. 근데 사실 사토 본인도 제대로 된 선물은 주지 않았었다(...)[3] 거기다 시라토리 닌자부로코바야시 스미코에게 줄 선물로, 초콜릿을 종류 별로 산더미같이 사서 지나가며 사토의 염장을 지른다. 한편 코고로가 오키노 요코와 함께 우라이 제과의 CF에 출연한 인연으로 회사 창립 8주년 파티에 초대되면서 란과 코난도 파티에 동석하게 된다.
일행은 사장 부부의 환대 속에 호화로운 뷔페를 만끽하고 란은 사장인 타루토가 창립 파티때마다 이벤트를 보여준다는 소문이 있다며 이를 기대한다. 그리고 코고로가 축사를 하려고 무대 위로 올라가서 자리를 비운 때에, 란의 옆에 서 있던 호시에가 갑자기 란의 손금을 봐주겠다고 한다. 호시에는 란이 운이 좋다고 하면서도[4] 결혼 운은 좋지 않아서 좋아하는 사람과 안 이어지고 절망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지만 나중엔 해피엔딩으로 끝날 테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말을 하면서 중간에 타루토에게 "잘 듣고 있나요?"라고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다. 그리고 여기에 타루토가 애매모호하게 대답해서 코난의 시선을 끌게 된다.
그런데 호시에가 란의 손금을 다 봐줬을 무렵 갑자기 타루토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이다! 손님들 모두가 놀라지만 호시에는 태연하게 이번엔 연극 이벤트냐고 상황극을 이어가고 사장이 파티 때마다 감짝 이벤트를 벌이는 것을 알고 있던 손님들과 코고로 모두 타루토가 연기 중이며 이것 역시 깜짝 이벤트의 일부라고 착각한다. 호시에가 무대 위에 있던 코고로를 호출하고 코고로는 상황극에 장단을 맞출 요량으로 내려와 탐정 연기를 하며 관객들을 웃게 만드나 이들의 생각과 달리 타루토 사장은 정말로 죽어버렸다!!
경찰이 출동하고, 타루토의 바로 옆에 서 있었던 호시에가 유력 용의선상에 오르나 두 손으로 란의 손을 잡고 있었고 특별히 타루토에게 무언가를 섭취하도록 유도한 적도 없었다. 코난은 "듣고 있나요?"라고 한 호시에의 물음에 의문을 품지만 호시에는 그저 코고로의 축사를 잘 듣고 있냐는 물음이었다고 말한다. 호시에는 자신과 남편은 경영 방침이 달라 다툼이 있었고 자신이 먼저 회사 경영권 분할과 이혼을 요구하여 타루토가 이를 비관하며 울며 불며 매달렸다고 언급하고, 몸 수색을 받겠다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이후 몸 수색을 받아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고 사장의 차에서 독약을 보관한 병과 오블라토가 발견되며, 경찰은 이 사건을 아내의 이혼 요구에 신변을 비관한 사장의 자살로 유추하게 된다. 그러나 코난은 이 사건을 아내 호시에에 의한 타살로 확신하는 데..

3. 범인


이름
우라이 호시에(이화신)
나이
49세
직업
제과 회사 부사장
가족관계
남편(우라이 타루토)
동기
복수
혐의
존속살인

저와 그가 얼마나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는 지도 몰랐으면서..

범인은 예상대로 우라이 호시에 였다 결혼 전에 호시에는 남편인 타루토가 강사로 있었던 제과 교실 학생이었다. 오래전 타루토의 제자들 중 콩쿠르에 나갈 학생으로 호시에와 한 남학생이 뽑혔는데 당시 그 남학생은 해외의 유명 제과점에서 스카우트가 제의가 올 정도로 넘사벽천재였고 특히 신맛이 나는 과자를 만드는 것이 주특기였다 그러나 콩쿠르 전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남학생은 자기 방에서 자살을 했고 당시 호시에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은 그냥 천재였던 만큼 말 못할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었나보다 생각했으며 호시에는 그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단 마음으로 콩쿠르에 나가 1등을 했고 자신의 우승을 독려해준 선생님인 타루토와 결혼했다.[5]
그러나 얼마전 호시에가 남편에게 유자가 든 파이를 주고 그걸 먹고 남편은 앓아누웠는데 그때 당시 사건의 진실을 전부 듣게 된다. 당시 제자인 호시에를 사랑하고 있었던 타루토는 호시에가 우승하도록 하기 위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남학생의 멘탈을 무너뜨려 실력을 덜 발휘하게 하려고, 남학생이 대회 전날 콩쿠르에 출품할 작품을 맛봐 달라고 찾아왔을 때 일부러 혹평을 내뱉으며 ''''너무 시잖아 너 혹시 미각이 어떻게 된 거 아니냐?'''' 는 폭언을 했던 것.보통 같으면 기분 나쁘긴 해도 훌훌 털어 버렸으나 하필 타루토를 멘토로서 숭배하던 그 학생은 이 실언에 큰 충격을 받고 괴로워 하다가 그 길로 자살해버렸던 것이다.[6]
자신의 실언으로 제자가 죽었다는 죄책감은 느끼며 살아온 걸 봐선 타루토도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니긴 하나 문제는 이 남학생과 호시에는 단순 경쟁자가 아니라 연인관계 였다 결국 연인의 죽음으로 몰고간 남자와 결혼까지 하게 된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접한 호시에는 자신을 차지하기 위해 연인을 자살하게 만든 것에 대한 복수로 죽은 연인의 특기이자 타루토가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동기였던 신맛을 사용해서 남편을 살해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4. 살해 트릭


범인은 창립 기념일때 마다 뭔가 색다른 걸 보여주길 좋아했던 피해자의 심리[7]와 피해자의 트라우마인 신맛을 이용해서 살인 계획을 짰다
먼저 색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남편에게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았다고 넌저시 언급을 하고 이번에 나온 ''''스파이 화이트 초콜릿[8]을 신맛을 싫어하기록 유명한 당신이 먹어보면 사람들이 깜짝 놀랄거다'''' 라고 제의를 하였다 물론 색다른 이벤트를 좋아했던 우라이 사장에겐 이 만큼 사람들을 놀라게 할 좋은 아이디어가 없었으니 단번에 걸려 들었다
문제는 신맛이 나는 유자 케이크를 먹고 앓아 누울 정도로 신맛 기피증이 심한 우라이 사장이 어떻게 신맛 초콜릿을 먹는 제안을 받아들이게 했느냐 인데 그녀는 '미라클 후르츠'[9]를 파티 시작 전에 남편에게 먹이게 한 후[10]모리 탐정의 스피치가 시작되어 사람들의 시선이 단상에 몰린 틈을 타 란의 손금을 봐준다는 핑계로 양손을 스스로 묶어 놓은 후 뒤에 있는 남편에서 '''(미라클 후르츠의 효과는) 잘 듣고 있어요?'''라는 말을 던진다
그러자 피해자는 내심 듣고 있다고 말은 했지만 스피치가 끝나기 전까지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효과를 확인하고자 마침 호시에가 마시고 있던 아이스티에 꽂혀 있던 '''레몬'''을 사용하는데 사실 이것이 그녀가 우라이 사장을 살해한 살해 도구 였다 그녀는 사전에 과육 한쪽을 파내고 대신 독을 넣은 오블레토를 끼워넣어 입에 무는 순간 독이 스며들게 만든 레몬 슬라이스를 준비한 후 파티장에 몰래 가지고 왔으며 파티가 시작될때 레몬을 바꿔치기 하고 스피치 시간을 기다린다[11]
그리고 독살 후 남편에게 장난치지 말라며 다가가는 척하고 독이 든 레몬을 꺼내 자기 구두에 몰래 숨긴다 그리고 신체 검사를 받으러가는 도중 레몬 아이스티 들이 늘어서 있는 테이블 앞에서 일부터 크게 넘어져 다리를 삔척하고 레몬과 유리조각으로 난장판이 된 바닥에다 독이 든 레몬을 던져버려 자동으로 증거 인멸을 하게 한 것이다[12]

5. 후일담


사건이 끝나고 각 남성진들이 화이트 데이에 대처하는 방식이 공개된다.
우선 메구레 쥬조의 경우 당일이 화이트 데이라는 걸 몰라서[13] 아내 미도리에게 왕창 바가지를 긁히고 미도리가 점심 도시락까지 안 싸주는 턱에 하루종일 굶었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가장 고생했었다. 사건이 끝난 뒤 메구레는 퍼뜩 아내에게 전화를 걸지만, 미도리는 술에 완전히 쩔어서는 옛날 날라리 시절이 컴백한 듯(...) "마누라보다 사건을 더 좋아하는 악마 경찰놈" 이라느니 "문어 자식아!"라고 지칭하며 메구레에게 십자포화를 퍼부어준다. 그러나 사실 메구레는 선물을 미리 준비해서 숨겨뒀고 저녁에 직접 주려 했는데 모른 척하고 있었단 게 밝혀진다. 메구레가 숨겨진 선물의 위치를 가리켜 주면서 사건 때문에 늦게 들어갈 거고 점심, 저녁 다 굶었으니까 맛있는 거라도 만들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기분이 풀린 미도리가 기분 좋게 화답하며 해피엔딩.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모리 코고로는 경찰서에 가서 사건 조사에 협력해야 해서 못 갈테니까 키사키 에리에게 이거라도 전해달라며 란에게 준비해둔 초콜릿을 건넨다. 물론 오키노 요코 줄 선물인데 요코가 파티에 안 와서 못 주게 되었으니 아까워서 주는 거라고 변명하지만 포장용 리본의 색깔이 요코 것과는 다른 것을 보면 따로 준비해온 것이 확실. 란과 코난 일행이 가는 길에 선물을 전해주었고, 이를 받은 키사키 에리가 썩소를 짓는 바람에 코난은 마음에 안 들었나 하지만 사실 좋으면서 숨기느라 그런 표정이 나온거라고 한다.
이를 듣고 있던 사토 미와코는 결국 끝까지 아무것도 준비 해오지 않은 타카기 와타루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명한다. 친구인 유미가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받으면 행복한 연애 생활이 시작되지만 아무것도 못 받으면 그때부터 암울해지는 거라고 바람까지 넣어놨기 때문. 와타루는 쩔쩔 매면서 네비게이션 까지 말썽이니까 길을 찾게 조수석 앞 수납함에서 지도 좀 꺼내달라고 말을 돌리고 사토가 퉁명스럽게 서랍을 열어보는데.. 사실 와타루는 사흘 전부터 선물을 미리 준비해서 넣어놓은 거였다. 사토 본인의 차인데도 사토가 너무 무심한 바람에 여태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것.[14] 이로서 다카사 커플도 해피엔딩을 맞는다.
쿄고쿠 마코토 역시 당연히 소노코에게 선물을 줬는데 성격 답게 초콜릿이나 아기자기한 선물이 아니라 우승 트로피를 그녀에게 바치겠다고 인터뷰하면서 사진을 보내왔다고 한다.
시라토리 닌자부로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코바야시 스미코에게 그 많은 초콜릿을 다 갖다 바친것 같다. 덕분에 코바야시 선생님은 이 날 선물받은 여자들 중 가장 풍족한 화이트 데이를 보내게 되었다.
사무소로 돌아온 란은 신이치가 화이트 데이같은 걸 챙길 리 없으니 기대도 안했다고 코난에게 말하면서 짐짓 명랑한 척 하지만 소노코가 쿄고쿠 마코토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하자 풀이 죽어 울적해진다. 눈물 짓는 란을 보고 당황하던 코난은 황급히 우편함을 가리키고 란은 신이치의 선물인가 싶어서 기대하지만 세무사 서류 봉투인 것을 보고 실망한다. 그러나 막상 열어보니 들어 있는 것은 목캔디. 캔디 봉투에는 지난번 전화 통화때 감기에 걸린 목소리인 것을 보고 목캔디를 샀다며 먹고 빨리 나으라는 신이치의 편지가 적혀 있었다. 란은 기대하지 않았던 신이치의 선물에 행복해하고 미도리, 에리, 스미코, 사토 등 모든 여성진들이 행복하게 선물받은 초콜릿을 먹는 장면으로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15]

[1] 참고로 609화는 도호쿠 대지진의 영향으로 12일엔 휴방하고 19일에 스폰서 없이 방영되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관련 속보 자막을 내보내 NTV에서는 화면을 줄여서 방영되었다.[2] 이상윤, 오경구와 중복[3] 주기는 줬는데 발렌타인 데이에 잠복근무를 서던 중 사토 본인이 먹던 포키를 한개 건네줬다(...) 심지어 사토 본인은 이걸로 발렌타인 선물은 제대로 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4] 실제로도 란은 복권 당첨이 잘 되는 등 운이 매우 좋은 게 캐릭터성의 일부이다.[5] 그녀가 란의 질문에 '난 2등만 했지 1등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던 것도 바로 이런 연유였다 왜냐하면 그가 살아 있었다면 그녀는 2등이었으니까[6] 자살로 몰아갈 의도는 없었다고 하나 결과적으로 타루토의 실언이 그를 죽게 만든거나 다름없었으며 그뒤 신 맛을 싫어하게 된 것도 이 때의 트라우마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7] 란이 소노코에게 들은 바로는 우라이 사장은 마술을 보여주거나 자사 홍보용 인형에 숨어있다던가 아님 마당극을 보여주는 등 창립 기념일 마다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는 걸 좋아했으며 이 이벤트를 다들 무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8] 스빠이가 일본 말로 신맛이란 말장난을 이용해 만든 신맛을 강조한 화이트 초콜릿이며 모리 코고로가 CF에 참여한 제품이기도 했다[9] 서아프리카 원산의 열대과일이며 신맛을 일시적으로 단맛으로 바꾸게 해주는 미라클린이란 성분을 가진 과일이며 한국에선 무지 생소한 과일이나 한때 일본에서 크게 유행 하게도 했었다[10] 과일을 삼키지 않고 혀 안에서 조금씩 굴리면 1~2시간은 유지된다고 한다[11] 물론 기존에 끼워져 있던 레몬은 컵받침 대용으로 사용한 냅킨에 넣어두고 있다가 쓰러진 피해자에게 시선이 집중된 사이 냅킨 밑에 있던 레몬을 꺼내 본래 위치로 두었다 그러나 모리 탐정이 실수로 날린 담뱃줄로 살짝 탄 냅킨이 동그한 형태로 탄 걸 코난이 보게 된다[12] 물론 독이 든 레몬은 코난의 부탁을 받은 다카기 형사가 수색 끝에 찾아내었으며 이 레몬에 독성분과 피해자의 타액,범인의 지문이 나오면 게임 오버[13] 선물을 준비해둔 걸 보면 이후에 깜짝 이벤트로 주려했던 것으로 보인다.[14] 참고로 선물 품목은 화이트 포키로, 사토가 발렌타인에 건네준 것과 똑같으며 맛만 다르다.[15] 그런데 소노코의 경우 쿄고쿠에게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고백은 들었으나 남들이랑 다르게 초콜릿 없이 사진 한 장만 달랑 받은 꼴이라서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다. 근데 이때 통화중이던 마코토는 생방 인터뷰 도중이었다(...) 코난은 이를 보고 소노코가 고생이 많다고 한 줄 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