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야시 스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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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코바야시 스미코(小林 澄子)
'''한국명'''
김은주
'''나이'''
26[1]
1971년(원작, 1997년)
1972년(일본 애니판, 1998년)
1978년(한국 더빙판, 2004년)
1995년(2020년 기준)
'''직업'''
초등학교 교사
'''소속'''
테이탄 초등학교 1학년 B반 담임
'''일본판 성우'''
카토 유코
'''한국판 성우'''
정유미[2]
김새해(어린 시절)[3][4]
'''북미판 성우'''
스테파니 영
[image]
첫 등장 당시 모습.
둘 다 같은 사람을 캡처한 짤인데, 아래 짤에서는 눈을 부릅떠서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아래는 112화(한국판 2기 11화/1998.08.10), 테이탄 초등학교 7대 불가사의 사건.[5]
위에는 571화인 요괴창고에서 보물배틀(전편)이다.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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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테이탄 초등학교에 부임한 사람으로, 소년 탐정단 일동의 담임선생님이다. 학교에서는 대체로 트레이닝복 차림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단역에서 준레귤러로 상승했을 때부터 그렇고 그 전에 짬짬히 등장할 때는 초기시절처럼 꾸준히 양복을 입고 있었다. 학교에 익숙해져서 편하게 입게 된 것일지도 모르지만 에도가와 란포의 팬이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함께 추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테이탄 초등학교 졸업생으로, 치바 형사의 2년 선배다. 그리고자신의 제자들인 소년 탐정단, 과거 테이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테이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이치, , 소노코에게도 선배. 나이는 26세.
굉장히 엄격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오히려 화도 제대로 못낼 정도로 무른 성격이었다. 작중에선 그런 면을 고치려고 의식적으로 행동을 하는 바람에 엄격하다고 오해를 받은 것이었다. 탐정단의 좋은 이해자이자 보호자로서 언제나 모범적인 교육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에 취미가 있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지만 스스로도 어린아이같은 면이 좀 있어서 탐정단의 명예 멤버로 끼워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미스터리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귀여운 면이 있다. 이렇듯 엄격한 첫인상은 오해였을 뿐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소녀같은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제대로 화가 나면 상당히 단호하고 무서워지는 듯 하다. 실제로 시라토리가 자신을 사토의 대신으로 여겨 접근했다고 오해했을 때 평소와 다르게 몹시 화를 내며 그를 밀어냈으며 이때는 첫 등장 당시의 그 깐깐한 코바야시 선생이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16권으로, 결혼해서 그만둔 전 담임을 대신할 후임으로 왔다. 아이들에게 깐깐해서, 마귀할멈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는 선생님. 이전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화도 못내는 성격이었고, 학부모 참관일에 한 남자애가 코바야시 선생에게 짓궂게 장난을 쳤는데 그만 짝꿍이랑 싸움이 붙어 둘 다 크게 다치고 만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학교에서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마음을 모질게 먹고 엄격하게 학생들을 대했으며[6], 그때문에 아이들이 자신을 두려워하자 자신에겐 교사가 맞지 않는것 같다며 자괴감을 느꼈지만 아유미, 겐타, 미츠히코의 진심을 담은 격려와 코난의 충고를 듣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 이후론 금방 긴장하는 성격을 어떻게든 고쳐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선생님이 된 모양이며 아이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때만 해도 거의 단역 수준이라 준레귤러로 승격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7]
이후 34권이 지나갈 동안 거의 등장이 없다시피 하다가 50권에서 제대로 재등장하게 되었다.[8] 소년 탐정단을 취재하고 싶다는 한 여성 잡지 기자의 부탁으로 탐정단의 보호자로서 동행했다가, 그 기자가 살해당해있는 상황을 접하게 된다. 이때 코난이 타카기와 메구레에게 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겨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을 4명중 1명이 했다는 것을 경찰들에게 알리자 이 아이는 대체 뭐냐고 당황하기도 한다.[9] 이때문에 코난이 의심을 피하기 위해 탐정 역할을 탐정단 일동에게 분산시켰으며, 효과가 있었는지 에도가와 란포소년 탐정단이 생각난다며 자기도 탐정단에 끼워달라고 하지만 탐정단 일동은 어른은 안 된다며 거절한다. 이후엔 아이들의 인정이야 어떻건 탐정단의 고문을 자처하고 있다.[10]
이름은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에 나오는 소년 탐정단의 리더 '코바야시 소년(小林少年)'에서 따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만화에서 엑스트라의 작명 방식은 내용과 관련된 테마에서 이름을 짓는 방식[11]이기 때문에, 코바야시 스미코의 이름이 코바야시 소년에서 따온 것이라면 16권 FILE. 4~5에 등장하는 다른 선생님들의 이름들도 에도가와 란포의 소설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친구의 이름이라는 소문이 퍼져있었다.
미스터리 매니아, 특히 에도가와 란포괴인 이십면상의 광팬이다. 한 번은 20면상을 패러디한 문제를 반 아이들에게 내서 추리를 하도록 한 적도 있다. 그런데 단지 미스터리를 좋아해서 문제를 낸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전학 온 학생과 병으로 장기결석한 학생이 반 친구들과 자연스레 어울리게 하는 게 목적이었고,[12] 그 목적은 달성된 걸 보면 교육자로서의 자질도 충분한 듯 하다.[13]
초반에 엄격한 선생 흉내를 냈지만, 소년 탐정단 일동의 충고와 격려를 받고 난 뒤부터는 어째 은근히 덜렁대는 면이 부각되는 것 같다. 또한 소년 탐정단의 활약[14]을 유심히 보고 나서는 자기도 고문으로 넣어달라고 부탁하거나, 좋아하는 미스터리에 관련된 것이면 어린애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약간 정신연령이 낮은 모습도 보여준다. 그래도 소년 탐정단이 밤에 불꽃놀이 구경간다고 할때 보호자도 없이 가면 위험하다고 타이르면서 보호자를 자처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따뜻하고 좋은 선생인건 확실하다. 사실 소년 탐정단이 코바야시 선생과 같이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코바야시 선생이 자신들을 너무 걱정한 나머지 상당히 간섭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66권에서시라토리 닌자부로첫사랑이란 게 밝혀진다. 서로 어렸을 적에 만난 적이 있는데, 시라토리 형사는 그 때의 소녀가 사토 미와코인 줄 알고 그녀를 좋아했지만 진짜 그 소녀는 코바야시 선생이었다. 즉, '''시라토리 형사의 인생을 바꾸게 해준 운명적인 소녀'''.[15]
그 후 시라토리 경부가 어릴 때 서점에서 자신을 도와준 소년이란 걸 모른 채 그의 애정공세에 슬슬 호감도를 쌓아갔다.[16][17] 그러다 한번은 코난의 주변인물답게 드디어 사건의 목격자가 되어 경시청에 진술을 하러 갔다가 사토와 타카기를 보게 되었고[18], 그 뒤에 지나가던 형사들의 시라토리가 '사토 미와코 절대방위선'의 최고책임자였다는 소리를 듣고 오해를 하며 시라토리와의 사이가 일시적으로 험악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시라토리가 형법을 읊으며 범인을 힐난하는 모습을 보고 옛날 서점에서 만난 그 소년이란 것을 기억해냈다. 이 때 시라토리의 대사는, "이제야 겨우 기억 나셨나요? '''이 아이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제가 당신을 사모했단 걸.'''" 그 후로는 시라토리와 연인이 되어 도시락도 싸주는 등, 행복한 연애 생활을 구가 중.
이후 에피소드에서 시라토리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는데, 문제는 시라토리가 어떤 초콜렛을 줄지 고민하다가 눈에 보이는 걸 죄다 집어다[19] 선물했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여러 여성 캐릭터들이 선물받은 과자를 바삭 소리가 나게 한입 무는 장면들이 각각 이어지는데 코바야시는 상 위에 초콜렛 상자를 가득 쌓아두고는 행복한 표정으로 헤실거리는 것이 눈에 띈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사토 미와코와 생김새가 붕어빵이다. '''소년 탐정단 취재 요청으로 안경을 벗고 콘택트 렌즈를 했을때 요시다 아유미가 '사토 형사님이랑 쌍둥이같아…' 라고 생각하던 모습이 있었고, 경시청에 목격자 신분으로 방문하였을때 미야모토 유미치바 형사까지 그녀를 사토 형사로 착각하고 말을 걸었다.''' 심지어 자신도 자기와 꼭 닮은 사토 형사를 보고 놀랐을 정도. 이 때문이 경시청에 진술하러 간 범인을 낚기 위하여 사토가 코바야시로 위장하기도 했다. 정작 사토 형사는 자신과 꼭 닮은 코바야시 선생을 처음 보고 어디서 봤던 사람인 것 같다고 갸우뚱했다.[20]
하지만 터프하고 둔감한 선머슴 같은 성격의 사토와 달리 코바야시는 아무래도 교육자에다 아이들을 상대하는 직업인 선생님이다 보니 자애로우면서도 해맑고 푼수같은 면이 있어서 성격은 정반대이다. 실제로 사토는 시라토리가 그렇게 들이대도 눈치도 못챈 반면 코바야시는 금방 넘어왔다. 참고로 사토 형사는 작중에서도 강력반 최고의 아이돌에다 미인으로 통하는데 코바야시도 특별히 인기가 많다는 묘사는 없지만 그녀와 쌍둥이 수준으로 닮았으니 상당히 미녀일 듯 하다.
여담이지만 오키노 요코의 방송에 소년 탐정단을 출연시키기로 했는데, 그 전에 취재하겠다던 기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 탐정단 일동이 지쳐버린 탓에 거절하게 된다.(요코의 방송에 나온다던 얘기 자체가 해당 에피소드의 후일담이다.) 그래서 요코의 스태프들 중 하나가 "담임선생님이 '''어지간히 고지식하신가봐.'''" 라는 평가를 내렸다. [21][22]

3. 명대사


'''벚꽃은 경찰이 다들 차고 다니는 꽃이잖아! 강하고, 착하고, 멋진... 정의의 꽃이니까!'''


[1] <독과 환상의 디자인>편에서 가정부로 나온 요네하라 사쿠라코미이케 나에코보다 1살 연하인 23세, 그러므로 치바 카즈노부는 24세다. 또한 코바야시 스미코는 치바 카즈노부보다 2년 선배라서, 당연히 26세가 된다. 사실 밑에 사진에서 보다시피 첫 등장부터 이미 26세라고 명시했다.[2] 극장판 5기에서 여민정의 대타로 하이바라의 언니를 맡았다. [3] 정유미가 소녀를 연기할 수 있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아마 해당 화가 백동훈 형사의 첫사랑을 찾는 화이기 때문에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일부러 다른 성우를 캐스팅한 듯하다.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카토 유코가 어린 시절까지 그대로 맡았는데, 역시 스포일러 방지 차원인지 해당 회차에서 다른 엑스트라 배역을 중복으로 맡게 하고 엔딩 크레딧에 그 배역만 표기했다.[4] 모미지와 중복.[5] 일부러 엄격한 선생님인 척 굴었다. 이유는 후술되어 있지만, 자세히 알고 싶으면 해당 에피소드를 참조.[6] 여담이지만 학부모 참관일 연습을 한답시고 한밤중에 학교에서 한 행동들이 본의아니게 테이탄 초등학교 괴담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괴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16권 FILE. 4~5의 주요 내용.[7] 이 사람 뿐 아니라 시라토리 닌자부로타카기 와타루 그리고 군마 지역의 야마무라 미사오 형사 또한 마찬가지다.[8] 더빙판 10기 29화, 30화, 31화이다.[9] 이때 하이바라가 타카기와 메구레는 코난의 추리에 면역이 되어있으니까 문제는 없지만 코바야시는 코난의 추리를 처음 보니까 당황한다고 말한다.[10] 애니메이션에선 607화 이후론 아이들도 고문으로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11] 축구장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등장인물 이름을 축구 용어에서 따와서 짓는 등.[12] 그래서 중간에 다른 선생에게 부탁해 코난을 방송으로 불러냈다. 코난이 혼자 쉽게 문제를 풀어버리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없으니까.[13] 아쉬운 점이라면 그 두 학생은 그 후에 등장이 없다는 점. 사실 학급 자체는 평범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라 1회용 에피소드가 될 수밖에 없다. 다만 애니에서는 두 학생 모두 잠깐이나마 모습을 드러내며 장기결석했던 학생인 타쿠마는 몇번 언급 되며 전학생인 마리아는 소년 탐정단과 함께 행동하기도 한다.[14] 정확히는 코난의 활약이지만.[15] 이 만남이 있기 전까지 어린 시절의 시라토리는 법률가를 꿈꾸고 있어서 그 나이에(…) 법학 공부를 하고 있었다. 어려운 형법 조항을 그 어린 나이에 외우고 있을 정도로 정말 법률 공부에 매진한 듯. 그러나 서점에서 어떤 고등학생들이 책을 몰래 슬쩍하려는 광경을 어린 코바야시가 목격하고 항의를 했다가 도리어 그 고딩들에게 당할 위기에 놓여 있었는데, 어린 시라토리가 형법 조항을 읊으면서 고딩들을 당황케하고 쫓아냈다. 어린 코바야시는 고마워하면서 직접 만든 벚꽃 장식이 들어간 음료수를 건네주면서 "벚꽃은 일본 경찰의 상징인 청렴과 정의의 상징이야"라 하였고, 그 뒤로 시라토리는 코바야시의 호의를 잊지 못해 진로를 경찰로 바꾼 것이다.[16] 67권[17] 사토에겐 전혀 안 먹혔지만, 코바야시 선생은 스펙 좋고 외모 좋고 성격 좋은 시라토리가 적극적으로 대시하니 금방 넘어왔다.[18] 사토를 처음 보고 자신과 닮은 것에 놀랐으며, 자신도 어렸을 때는 형사가 되는게 꿈이었다고 한다.[19] 차의 조수석이 가득 찰 정도였다.[20]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코바야시 선생이 사토 형사보다 먼저 등장한 인물인데다 뒤에 등장한 사토 미와코가 바로 이 선생의 외모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토 미와코와 붕어빵이 된 것은 50권 이후로, 애니메이션은 435화 이후이며 그전에는 사토와는 어느 정도 다르게 나왔다. 첫등장시에는 하이바라 아이와 같은 갈색머리였으나, 435화 이후로는 머리 색깔도 현재의 검정색으로 바뀌었다.[21] 만일 거절하지 않았거나 거절하는 시점을 놓친다면 오키노 요코 주변에 어김없이 사건이 일어나 모리 코고로의 애간장을 녹였을 가능성이 있다.[22] 다만 이는 아이들이 무려 유명 배우이자 아이돌인 '''오키노 요코'''의 방송이라는 것을 모른 채로, 코바야시에게 취재라는 말만 전해 듣고 해당 에피소드이 나왔던 취재랑 비슷할 것이라 넘겨 짚으면서(TV에서 흔히 보여주던 화려한 인터뷰를 기대하던 아이들은 현실 대다수 기자의 실상을 보고 크게 실망했었다. 만약 오키노 요코의 방송에 출연했다면 사건 전 상상하던 바램들을 제대로 성취했을 것이다(...)) 지쳤다고 하는 바람에 거절하게 된 것이다. 만약 알았다면 아이들 성격 상 신나서 덥석 물었을 것이고, 이를 해당 스태프도 예상했기에 담임 선생님 선에서 자른 것으로 생각해 이런 말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