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협곡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image]
'''열차 정보'''
'''운행 지역'''
강원도, 경상북도
'''열차 종류'''
관광열차
'''기점'''
영주역
'''종점'''
철암역
'''정차역 수'''
8
'''운행개시일'''
2013년 4월 12일
'''운영 주체'''

'''사용 차량'''
한국철도공사 4400호대 기관차
[image]
[image]
'''캐릭터'''
'''열차사진'''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홍보 영상'''
1. 개요
2. 열차 구성
3. 운행
4. 요금
5. 이용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6. 미디어 노출, 대중 반응


1. 개요


白頭大幹峽谷列車 / V-Train[1]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관광 열차로, 오지 중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영동선 지역의 산세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열차이다. 별칭은 'V-train'이다. 중부내륙순환열차와 동시에 기차 여행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코레일의 2013년 야심작 중 하나이다.[2]
운행 구간은 (영주역 - 봉화역 - 춘양역 -) 분천역 - 비동역[3] - 양원역 - 승부역 - 철암역. 하루 2회[4] 왕복 운행하고, 첫차 한정 영주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봉화역춘양역의 경우 개통 극초기를 제외하고 무정차 하다가 경강선 KTX 관련 시간표 개정으로 영주-분천 간 첫차 한정으로 정차하고 있으며, 석포역의 경우는 운행 경로상에 있고 무궁화호가 전부 정차함에도 불구하고 O-Train과 같이 통과하고 있다.[5] 이는 지역주민의 불필요한 단거리 승차를 막기 위함이다.[6]
2015년 4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운휴도 추가되었으며, 현재는 월요일에는 전 열차가, 화요일에는 #4861~4862 열차가 운휴한다.
2019년 부터는 폭염시 운휴도 추가 되었다. 냉방시설이 없다는 언론의 지적이 원인인것으로 보인다.
2020년 초중반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관광열차들이 운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여 V-train도 같이 운행을 중지 하였으나 8월 1일 부터 운행을 재개 한다고 한다.[7]
2020년 12월 23일에 다시 운행이 중단되었다.

2. 열차 구성


투입되는 기관차4459호와 4460호[8]로서 '백호'를 모티브로 도색되었다. 객차의 경우는 옛 무궁화호 고속소화물차를 개조하여 통유리를 통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분천역 방향으로 갈 때는 장폐단[9], 철암역 방향으로 갈 때는 정상적으로 운행[10]한다. 철암역과 분천역에서 기관차가 객차를 떼고 한쪽 끝으로 가서 다시 후진하여 연결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전철화된 구간인데 전기기관차가 없다.
사용 차량은 11330호~11332호 객차 3량이다. 발전차가 없는 대신 지붕에 태양전지가 설치되어 있어, 이 태양전지를 통해 객실에 전원이 공급된다. 대신 에어컨이 없이 선풍기가 객차마다 달려 있으며 창문을 여닫을 수 있다. 윗쪽 창문을 아래로 내릴 수 있으나 아래쪽 창문은 고정되어 있다. 1, 3호차에서는 조명을 쓰지 않는 대신 야광 스티커를 천정에 붙여서 터널을 지나갈 때 야광이 빛난다. 이런 방식의 열차는 일본이 원조로, 1984년 일본에서 "토롯코 열차"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했고, 2013년 현재 일본 각지에서 관광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그리고 객실에 화장실과 전기충전 코드가 없다. 한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운행 했었으나 지금은 에어컨이 설치 되었다.[11] 실제로 안내 방송에도 '''친환경 열차'''라는 멘트가 나오는데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12] 이용객들은 이 점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열차 출발 시 다음 정차역까지 기본이 1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탑승 전 또는 승부역 같은 곳에서 미리미리 용변을 봐야 한다. 3호차가 철암 방면, 1호차가 분천 방면으로 편성된다. 발전차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열차 운행시 철암 방면은 1호차, 분천 방면은 3호차 맨 뒤가 뚫리게 되고 후면조망을 하며 갈 수 있게 된다. 2호차에는 소규모 카페와 방송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서 탑승한 승무원이 방송한다.
좌석은 기존의 통일호 일반실 수준 좌석이다. 비둘기호처럼 완전 직각은 아니지만 리클라이닝이 되지 않는다. 또한 소화물차 출신[13]이기는 하지만 소화물차 주제 무려 KT23 에어서스펜션 대차를 사용한 16000호대 소화물차를 개조한 것이라 승차감이 예전 통일호보단 낫다.

3. 운행


분천에서 철암 가는 방향 기준으로, 분천역부터 석포역까지는 시속 30km로 주행한다. 이때에는 창문을 열고 주변 풍경을 직접 볼 수도 있으며, 승무원이 직접 주변 경관이나 역사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 구간에서 열차는 승부역에서 10분 정차하고, 양원역에서 5~9분 정차한다. 특히 양원역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른 농산물과 막걸리, 돼지 껍데기 볶음 등을 판다. 이외에도 비동 임시승강장에서도 정차하며, 트래킹을 목적으로 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 때는 2호차 문만 열려서 승객을 취급한다.
석포역 이후 석포-철암 구간 (및 영주행 열차의 경우 분천역 이후 분천-영주 구간 포함)은 정상 속도인 시속 60km로 달린다. 이 때는 진동이 심해지므로 움직이거나 사진 찍을 때 주의해야 한다.
2019년 2월 28일 기준 시각표
'''하행 (철암 방향)'''
열차편성
정차역명
영주
봉화
춘양
분천
비동
양원
승부
철암
비고
'''#4861'''
도착시각
출발
09:06
09:36
10:00
10:29
10:33
10:51
11:27
주중
주말
출발시각
08:50
09:07
09:37
10:20
10:30
10:43
11:01
도착
정차시간
-
1
1
20
1
10
10
-
'''#4863'''
도착시각
-
-
-
출발
13:59
14:03
14:21
14:57
주중
주말
출발시각
-
-
13:52
14:00
14:13
14:31
도착
정차시간
-
-
-
1
10
10
-
'''상행 (분천 방향)'''
열차편성
정차역명
철암
승부
양원
비동
분천
비고
'''#4862'''
도착시각
출발
12:35
12:53
13:06
13:15
주중
주말
출발시각
12:10
12:45
13:03
13:07
도착
정차시간
-
10
10
1
-
'''#4864'''
도착시각
출발
16:17
16:32
16:40
16:48
주중
주말
출발시각
15:53
16:25
16:37
16:41
도착
정차시간
-
8
5
1
-

4. 요금


중부내륙순환열차와 패키지로 2일권(좌석지정권 70,000원/자유입석권 50,000원), 3일권(좌석지정권 100,000원/자유입석권 70,000원)[14]자유이용권을 구입하여 승차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일반 승차권 발매도 가능하다. 전좌석 새마을호 특실에 준하여 발매되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내일로 티켓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내일로 티켓은 특실 이용 불가에다가 처음엔 내일로 기본 제공인 5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없었지만, 2013년 겨울시즌부터 다시 50%할인은 가능해졌다.
매진되어도 입석 발매가 안 되기 때문에 매진시에는 나드리 패스로만 탑승이 가능. 탑승 후 승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면 승차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5. 이용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승부역, 양원역에서 10여 분간 정차시 지역 주민들이 특산물을 판매 하고 있다. 다만 카드 결제는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현금을 준비 하도록 하자.
열차편으로 접근이 애매할 경우 태백버스터미널에서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1, 4을 이용해 철암으로 가면 된다.

6. 미디어 노출, 대중 반응


2013년 6월,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주인공 남녀가 이 열차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많은 시청자들은 '우리나라에 이런 열차도 있었나?'라는 반응을 보였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오르내리기도 했다.
2013년 8월 기준으로 거의 대부분의 운행편이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좋다.
2014년 4월 EBS 다큐멘터리 한국기행 울진편 2부에서 양원역을 다루었다.
2017년 1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 열차를 타고 기차여행을 갔다.
2018년 8월 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역대급 폭염 속에 열차에 에어컨이 없어서 객실 안이 찜통이 되었다는 보도를 했다. 다만 컨셉이 복고라는 잘못된 내용을 넣었다.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컨셉은 복고가 아니라 '''친환경 열차'''다. 현재 운행하는 관광열차 중 복고 컨셉에 가까운 관광열차는 남도해양관광열차이다. 결국 1999년산 새마을호 객차 1량과 발전차 1량을 급하게 빼서 냉방객실로 굴린 전적이 있다.
[1] V는 계곡을 뜻하는 '''V'''alley의 첫글자를 땄으며 계곡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기도 하다.[2] 현재 중부내륙순환열차는 폐지되고 강릉역분천역을 오가는 동해산타열차가 새로 개통되었다.[3] 정차하기는 하지만 트레킹 목적의 하차만 가능. 그리고 트레킹 코스는 굉장히 오래 걸리므로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이 때는 2호차 출입문만으로 여객을 취급한다.[4] 4861~4864[5] 중부내륙순환열차 역시 동일한 이유로 청량리 착발 시절 양평역과 원주역을 통과하였다가 원주역만 정차하였던 적이 있었다.[6] 기본운임이 무궁화보다 비싼 8400원인 것도 불필요한 단거리 승차를 막기 위한 장치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열차와 달리 차내이벤트 등 관광열차 서비스 비용, 코레일관광개발 승무원 인건비 등이 추가되어 운임이 비싼 것도 있다.[7] 단 O-train과 DMZ-train 은 제외.http://www.letskorail.com/ebizprd/EbizPrdTrainOtrainPackage_package.do[8] 4400호대의 경우 의외로 오버스펙이 나오는 기관차로, 과거 단거리 통일호 및 무궁화호 운행에 사용되었던 전력이 있다. 참고로 4460호는 과거 동해선 연결 사업의 일환으로 북에 다녀온 이력이 있다.[9] 후진모드로 주행한다.[10] 4400호대 디젤 기관차의 경우 운전실이 있는 탁 트인 부분이 '''후면'''에 해당된다. 반대로 엔진이 있는 부분은 당연히 전면부분이다.[11] 한여름 폭염에 냉방장치가 없어 불편을 겪는 내용이 매스컴에 지적된바 있다.[12] 그래도 4400호대라 매연을 엄청나게 뿜는 7300, 7400호대보다는 낫다.[13] 비슷한 경우로 일본의 123계 전동차가 있다.[14] 요금은 성인 기준